첨단과학기술의 발달로 우리는 심야에도 환한 조명 아래 낮과 같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모바일기기는 잠에 들기 직전까지 우리를 빛에 노출시킨다. 그런데 이렇게 과도한 빛이 우리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데…. 빛공해의 심각성에 대해 알아본다. 우리나라 빛공해 세계 2위 56세 여성이 1주전에 내원했다. 최근 잠을 못 자 피곤함이 너무 심하고 모든 일에 의욕이 없다는 것이다. 그전에도 겨울이 되면 잠이 잘 안 오곤 했는데 최근에는 피곤함과 의욕상실이 심하고 1달간 체중도 1Kg 정도 늘어 정밀검사를 원했다. 스트레스가 크게 없으며 폐경은 8년 전으로 당시 폐경증상이 3년 정도 있다가 사라졌고 1달 전 검사한 공단검진 결과가 이상이 없으며 신체 진찰 상에도 별 이상증상이 보이지 않았다. 간단한 검사 후 이상이 없어 일단 수면을 개선시키는 생활요법과 운동을 해 보자고 권유했다. 성인의 약 1/3정도가 일생동안 어떤 형태이든 수면장애를 경험한다. 이중 불면증이 가장 흔하다. 불면증은 보통 여자, 노인들에게서 흔히 자주 나타나는데 최근에는 젊은이들에게도 불면증을 종종 보게 된다. 인체는 생체시계에 따라 낮과 밤의 24시간 주기에 맞춰 살아간다.
대상포진이 생기면 감기에 걸렸을 때처럼 몸에 힘이 빠지고 물집이 생긴다. 살짝 스치기만 해도 극심한 통증을 동반해 고통스러운 질환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에게 많이 발생한다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대상포진 환자의 절반이 60대 이상 대상포진은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환자의 절반 이상이 60세 이상이다. 2014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대상포진환자는 약 64만 명으로, 50대 이상의 장년층 어르신이 약 61%(392,552명)를 차지했다. 특히 남성보다는 여성이 전체 환자의 61%로 높아 중년의 여성일수록 걸리기 쉽지만, 최근에는 50대 남녀도 모두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상포진은 특별한 계절적 요인은 없고 체력이 떨어지고 면역이 감소하면 자주 발병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그러나 예방접종을 실시하면 발생률을 줄일 수 있고, 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과 중증도를 감소시킨다. 따라서 60세 이상의 연령대는 면역정상자라 하더라도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권고한다. 피부 · 내부장기 · 안구신경 등에도 발생해 일반적인 피부발진과 대상포진을 구별하는 방법이 있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
지난 14일 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당 술 소비량은 500ml 맥주캔 기준 366캔으로 조사돼 '술독 사회'를 막기위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술로 인해 초래되는 문제는 어떻게 해야 극복이 가능할까? 한국인의 술 문화, 이대로 좋은가? 우리나라는 술에 관대하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 어디를 가더라도 술이 기본으로 나올뿐더러 회식과 잔치를 비롯해 각종 모임에서 술이 빠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어디 이뿐인가? 식사를 하면서도 반주라는 명목으로 술을 주문하기도 쉽다. 또한 술을 먹고 한 말과 행동에 대해서는 면죄부를 준다. ‘술 때문에 그랬으니 이해하라’는 말은 한두 번 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직장인의 경우 술 먹은 다음 날 숙취 때문에 일을 제대로 못하더라도 웬만해서는 눈을 감아준다. 대학생들도 MT에 가면 인사불성이 되도록 술을 먹이고 먹는다. 술 때문에 대학 MT나 신입생 환영회에서 목숨을 잃는 사건도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 최근에는 키친 드렁커(Kitchen Drunker)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가정주부들의 술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다. 남편과 자녀가 직장과 학교로 간 후에 혼자서 술을 마시면서 알코올 의존에 이르게
날이 추워지면 호흡기질환이나 심장질환 등 여러 질병들에 걸릴 위험이 있다. 피부에도 추위 때문에 발병할 수 있는 질환이 있다. 바로 한랭두드러기다. 어떤 물질 때문이 아닌 추위 때문에 일어나는 두드러기라니 생소할 법도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의외로 한랭두드러기 환자들이 꽤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평소 추위 노출 피하고, 보온 신경 써야 올해 32살 직장인 남성 이 씨. 이 씨는 날이 쌀쌀해지기만 하면 팔과 다리에 두드러기가 발생해서 불편을 겪고 있다. 서늘한 기운이 조금만 드리워도 반팔 티셔츠나 반바지를 입는 것은 포기해야 한다. 초가을이라고 해도 저녁이면 기온이 낮아져 외투를 별도로 가지고 다닌다. 그 이유는 차가운 공기에 피부가 노출되면 ‘한랭두드러기’가 생기기 때문이다. 매년 기온이 낮아지고 서늘한 바람이 불어올 때면 외부에 노출된 부위를 중심으로 두드러기가 올라온다. 특히 기온이 많이 떨어지거나 하면 증상이 심해져 숨이 가빠오거나 두통이 생기기도 한다.찬물이나 찬 공기에 피부가 노출되면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에도 찬물로 샤워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무더운 여름철에도 남들이 다 하는 등목 한 번 마음
기침은 호흡기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로, 감기로 인한 기침인 경우 며칠 만에 특별한 치료 없이 좋아지기도 한다. 그러나 폐결핵이나 폐암 같이, 치료가 늦어지면 치명적일 수 있는 질환에 의한 것일 수도 있기에 기침이라는 증상에 대해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그렇다면 기침으로 알아볼 수 있는 질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감기 · 독감 · 폐렴에 의해 생기는 급성기침 급성기침의 가장 흔한 원인은 감기다. 감기는 호흡기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감염으로 콧물 · 목통증 · 열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어릴 때 많이 걸리다가 어른이 되면서 면역력이 생겨 감염되는 빈도수가 낮아지나 집안에 아이가 있으면 자주 나타나게 된다. 감기로 인해 발생하는 기침은 저절로 좋아지나 약물을 사용해 조절할 수 있다.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단순한 감기가 아닐 수도 있어 다른 원인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 감기는 매우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걸리기 때문에 감기에 대한 백신은 현재까지는 없다. 반면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독감은 일반적인 감기 바이러스가 아닌 독감 바이러스에 의해 생긴다. 나이가 많거나 호흡기질환이 있는 경우 매년 독감 백신을
흔히 중년에서 발생하는 어깨 통증을 오십견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어깨 통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 정확히 진단해야 한다. 오십견에 대해 보다 상세히 파악해 다른 질병과 어떻게 구분되는지 알아보자. 오십견 원인,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오십견은 유착성관절낭염(Adhesive Capsulitis)이라는 용어로도 불리며 동결견·관절주위염(Periarthritis)·관절낭주위염(Pericapsulitis)으로 혼용되고 있다. 정상 인구의 2~5%에서 발병하며 여자와 40세 이후 연령대에서 더 많다. 일부에서는 유전적 요인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확실하게 규명된 것은 아니다. 반대쪽 어깨에도 발생할 확률은 20~30% 정도며 같은 어깨에 재발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활액막염과 관절막의 섬유화로 나타난다. 관절막이 두꺼워지면서 운동 범위가 감소하고 활액막염 때문에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오십견은 관절 주위에 염증 반응과 관절막이 두꺼워져 있는 것으로 오십견은 관절 내 유착이 아니라 관절막이 두꺼워져 있으며 수축돼 있어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져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고 있다. 환절기에는 아침과 저녁으로 일교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조심해야 한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기온 변화가 심한 환절기에 심혈관질환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요즘 같은 시기에는 심장의 컨디션을 조절하는데 유의해야 한다. 기온 변화가 교감·부교감신경 균형 깨뜨려 기온차가 10도 이상 차이가 나는 환절기에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우리 몸의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의 균형이 깨진다. 이때 말초동맥이 수축하고 혈관 저항이 상승해 혈관 수축 현상이 반복되고 이 때문에 혈액 흐름이 방해 받아서 동맥경화로 인해 딱딱하게 변한다. 동맥경화로 좁아진 혈관이 혈전으로 막히게 되면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등의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또한 교감 신경의 활성화로 혈압이 올라가기 때문에 이로 인해 심장의 부담이 늘어나게 되며, 고혈압 환자의 경우 혈압이 갑자기 올라가 뇌출혈의 위험에 노출된다. 심장질환자의 경우 협심증이 악화되거나 또는 심근경색이나 심장마비가 발생하기도 하며 대동맥 박리 등 혈관 관련 질환의 위험도가 증가한다. 많은 돌연사
얼굴이 붉어지고 각질과 트러블로 인해 여드름이라고 오해할 수도 있고 때로 두피의 각질로 나타나 비듬으로 착각할 수 있는 지루피부염. 만성질환으로 자칫 탈모까지 유발할 수 있지만 잘 관리하면 건강한 피부를 되찾을 수 있다. 지루피부염에 대해 잘 알아보고 대처법을 알아본다. 비듬, 사실은 지루피부염일 수 있어 지루피부염은 유아 및 성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만성구진비늘질환으로, 주로 두피와 코 주위, 볼 이마 주위, 눈썹 사이, 그리고 귀 주변에 자주 나타나지만 때로는 몸통에도 발생할 수 있다. 증상은 붉은 병터(Lesion, 병변) 위에 발생한 노란 비늘(인설)이 특징적이며 가려움증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 시기별로 구별해보면 유아에게 지루피부염은 생후 3개월 안에 많이 발생하는데 아토피피부염과 감별이 필요하다. 두피와 얼굴, 목에서 발생해 몸통과 팔·다리, 접히는 부위로 퍼질 수 있지만 심하지 않은 경우 저절로 치유된다. 성인에서 발생하는 지루피부염은 경과가 만성적이고 재발하는 경향이 높다. 주로 40대에 가장 많이 생긴다고 알려져 있지만 안드로겐이 활성화돼 피지 분비가 증가하는 사춘기 무렵부터 시작될 수 있다. 병터는 주로 얼굴과 두피에 나타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흔히 몸에 열이 오르는 증상을 발견할 수 있다. 보통 감기로 판단해 해열제를 먹고 지나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럼에도 차도가 없다면 다른 질병들을 의심해야 한다. 그렇다면 발열은 왜 일어나는 것이며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 발열인자에 의한 발열점 향상으로 나타나 58세 주부가 5일째 열이 지속돼 내원했다. 그동안 감기몸살로 여겨 계속 약국에서 종합감기약을 먹었지만 낫질 않았던 것. 진찰결과 급성신우신염으로 항생제 치료가 필요했다. 감기 같은 바이러스성질환은 증상치료만 해도 호전되지만 급성신우신염 같은 세균성질환은 항생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신농양, 패혈증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며 만성신우신염으로 진행해 신기능이 나빠질 수 있다. 발열이란 정상 체온보다 높은 상태로서 감염질환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비감염성질환에서도 나타나는 가장 흔한 증상이다. 사람의 정상 체온은 측정 부위와 일중 시간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직장 온도는 구강온도보다 약 0.4℃ 정도 높고, 고막·겨드랑이 온도보다 약 0.8℃ 정도 높다. 겨드랑이나 고막 체온은 편리하게 측정할 수 있지만 직접 측정한 구강이나 직장 체온보다는 변동이 많다.
발열은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는 도중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문제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환자의 약 25%가 발열을 동반한다. 발열은 환자의 예후 및 경과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고 신속하게 히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면 발열은 어떤 원리에 의해 일어날까? 정상 체온과 열 사람의 체온은 시상하부에 있는 체온조절중추에 의해 일정하게 조절된다. 피부 및 혈액의 냉온감각기에서 체온조절중추로 신호가 전달되면 근육이나 간에서 열 생산과 피부나 폐를 통한 열 소실의 균형을 조절함으로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게 된다. 정상 체온은 섭씨온도로는 36.5°C, 화씨로는 98.6°F로 정의한다. 또한 사람의 체온은 일주기를 보이는데, 오전 6시에 가장 낮고 오후 4~6시에 가장 높으며 폭은 0.5~1℃다. 발열은 질병이나 질환에 따른 증상의 하나로 정상 체온인 36.5°C~37.5°C 이상으로 체온이 상승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체온은 주위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고 기저 질환 혹은 약물의 사용과 같이 체온중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다양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체온을 해석할 때 이를 고려해야 하며 면역상태에 따라 체온이 달라질 수 있다. 체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고 있다. 환절기에는 아침과 저녁으로 일교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조심해야 한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기온 변화가 심한 환절기에 심혈관질환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요즘 같은 시기에는 심장의 컨디션을 조절하는데 유의해야 한다. 기온 변화가 교감·부교감신경 균형 깨뜨려 기온차가 10도 이상 차이가 나는 환절기에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우리 몸의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진다. 이때 말초동맥이 수축하고 혈관 저항이 상승해 현관 수축 현상이 반복되고 이 때문에 혈액 흐름이 방해 받아서 동맥경화로 인해 딱딱하게 변한다. 동맥경화로 좁아진 혈관이 혈전으로 막히게 되면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등의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또한 교감신경의 활성화로 혈압이 올라가기 때문에 이로 인해 심장의 부담이 늘어나게 되며, 고혈압 환자의 경우 혈압이 갑자기 올라가 뇌출혈의 위험에 노출된다. 심장질환자의 경우 협심증이 악화되거나 또는 심근경색이나 심장마비가 발생하기도 하며 대동맥 박리 등 혈관 관련 질환의 위험도가 증가한다. 많은 돌연
복통은 누구나 살면서 한 번 이상 경험하게 되는 아주 흔한 증상이다. 그 원인은 수십 가지이지만, 원인이 같아도 복통의 양상이나 정도는 개인에 따라 다르다. 복통의 절반은 특별한 치료 없이 저절로 호전되지만, 나머지 절반 정도는 좀 더 심각한 질환이며 그 중 일부는 생명을 위협하는 원인일 수도 있다. 금식에서부터 약물, 수액 요법, 내시경 치료,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는 복통의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 내장기관에 이상이 생길 때 통증 나타나 복통은 식도·위·장·간·쓸개·췌장 등 소화기관에서 기인하는 경우와 신장·여성생식기·복부 혈관 등 소화기관 외의 문제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다. 이들 내장 기관들에 염증이 있을 때, 소화관(식도·위·장은 긴 튜브 모양)이 갑자기 당겨지거나 팽창하거나 수축할 때, 꽉 눌렸을 때, 간이나 신장·췌장·쓸개 등을 감싸고 있는 피막이 팽창하거나 손상되었을 때, 복부 혈관을 통한 혈액 순환이 충분치 못하거나 아예 차단되었을 때 복통을 느끼는 것이다. 다른 부위의 통증과 마찬가지로 복부 통증도 신경을 통해 뇌에 전달된다. 그런데 피부나 근골격계에 분포하는 체 신경과 달리 내장 신경은 내장 기관에 덜 조밀
‘배가 아프다’는 말은 무척 광범위한 증세를 포괄한다. 복통은 한쪽에서만 느껴지기도 하며, 콕콕 찌르는 통증, 싸르르한 느낌, 쥐어짜는 듯한 고통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다양할 수밖에 없는 것이 복강 내에는 간 · 위 · 소장 · 대장 · 췌장 등의 여러 소화기관과 비뇨기관, 생식기관까지 모두 복통과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소한 복통이 어떻게 다른지 알고 있다면 전문의와 문진 시 도움이 된다. ▶ 식후 오른쪽 윗배에 통증이 있다면 급성담낭(쓸개)염 급성 담낭염은 담낭에 발생하는 염증으로 90% 이상이 담석에 의해 발생한다. 담석이 담낭관(담낭과 담관을 연결해주는 통로)을 막으면 담즙이 정체돼 담낭압력이 높아지고 담낭벽이 붓고 이차적으로 대장균과 같은 장내 세균이 증식하면서 염증이 생기는데 심한 경우에는 담낭벽이 괴사(조직이 죽어서 썩음)되거나 터지기도 한다. 그 외에 전신 화상 · 외상 · 수술 · 당뇨병 · 장기간 경정맥 영양 · 기생충 등의 원인으로 발생되기도 하는데 증상은 담석이 원인되는 담석성 급성담낭염과 유사하지만 담석이 원인이 아닌 경우에는 영상검사에서 담석이 발견되지 않고 중증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담석
우유 속 유당과 유지방이 두뇌 발육과 성장 촉진 및 콜레스테롤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다. 최근 배재대학교 가정교육과 김정현 교수팀은 우유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유당과 유지방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연구 결과에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발표했다. 저조한 한국인의 우유섭취, 하루 1컵 이상은 마셔야 이번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의 우유 및 유제품의 섭취가 우리나라의 권장 기준이나 미국·유럽 국가의 섭취량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인에게는 부족한 칼슘 및 리보플라빈 섭취와 양질의 단백질 섭취를 위해 성인의 경우 하루 1컵 이상의 우유를 마시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두뇌 발육과 성장 촉진 및 콜레스테롤 억제에 효과적인 우유 김정현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우유 섭취를 통한 지방·유당 섭취와 건강·질병 관련성 분석’을 위해 만 30세 이상을 대상으로 우유를 섭취하지 않은 집단과 하루 1컵의 우유 섭취를 기준으로 지방·유당 섭취량 수준에 따라 세 집단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유지방·유당 섭취가 많은 집단에서는 BMI와 허리둘레, 중성지방 수치가 낮았고, HDL-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통계에 의하면 50세 이상 여성의 30~40%, 50세 이상 남성의 10% 내외에서 골다공증이 나타난다. 특히 70대 여성의 2/3에게는 골다공증이 흔히 발생한다. 이를 적절히 치료해 골절로 이어지지 않게 주의해야 하는 것은 물론 지금까지 간과되어 온 예방에도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 국민 평균 칼슘 섭취량… 권장치 미만 골다공증은 말 그대로 ‘뼈에 구멍이 생기는 질환’을 의미한다. 뼈의 양이나 질의 저하로 강도가 약해져서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평범한 충격에도 쉽게 부러질 수 있는 상태의 질환이다. 이는 골밀도를 측정해 진단이 가능하다.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칼슘 섭취량은 하루 490mg으로, 권장치인 1,200mg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 특히 80대 이상 남성 60%, 80대 이상 여성 70%의 칼슘 섭취량이 하루 400mg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칼슘은 우유 및 유제품, 뱅어포, 멸치 등 뼈째 먹는 생선에 많이 포함돼 있고, 일부 푸른 채소 및 과일에도 포함돼 있다. 음식으로 보충하기 여의치 않은 경우 칼슘제를 복용 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다. 단, 최근에 지나친 칼슘의 섭취가 심혈관질환을 증가시키고 신장 결석을 초래한다는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