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 와룡면에 있던 오룡초등학교를 졸업한 동창회는 4월 2일 안동시에 산불피해 성금 5백만 원을 기부했다. 오룡초등학교는 1951년 1회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 깊은 학교였으나, 1999년 와룡초등학교와 통합됐다. 오룡초등학교 동창회는 동창회 행사를 계획하고 있던 중 이번 산불로 안동시민이 큰 피해를 입은 것을 보고, 행사를 취소하고 그 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창회 관계자는 “우리가 졸업한 학교가 있는 안동시가 이번 산불로 너무 큰 피해를 입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하루빨리 피해복구가 완료돼 주민들이 원래의 터전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고향 안동을 위해 기부를 결심해주신 오룡초등학교 동창회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기부해 주신 성금은 이재민들을 위해 값진 곳에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 세이브에너지의 이형준 대표가 4월 2일 안동시에 산불피해 성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세이브에너지는 안동시 정하동에 소재한 기업으로, 2017년 설립 이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전기 사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ESG 경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기업이다.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형준 대표는 “우리 업체가 위치한 안동에 이런 재난이 발생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거주할 곳을 잃고 불편을 겪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그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해 성금을 기부해 주신 세이브에너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산불로 인한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4월 2일 대형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침낭 230개(일천만 원 상당)를 안동시에 기부했다. 안동시는 이번 산불로 3월 29일 기준 주택 1,230채가 피해를 입었고, 7,38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들이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구호 물품 기부를 결정했다.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부동산 통계, 정책지원, 공시가격 조사, 부동산 관리제도 운영 등을 수행하는 국토교통부 산하의 공공기관으로, 안동시 주택가격 공시업무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앞으로도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구호물품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하루빨리 피해복구가 이뤄져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안동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이번 산불과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와 더불어, 재․흙먼지 발생으로 인한 일조 부족이 우려됨에 따라 철저한 시설물 관리를 당부했다.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 시 비닐이 찢어진 부분은 신속히 보수해 저온이나 바람 피해를 최소화하고, 내재해형 규격설계에 따른 부직포, 커튼, 터널 등 보온덮개를 보강해 피해 발생 시 보온력을 높이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재․흙먼지 발생으로 인한 비닐하우스 일조 부족이 우려될 경우 수용성 세제 0.5% 용액을 사용해 세척하고, 유리온실의 경우 옥살산 4% 용액을 동력분무기로 분무해 세척하면 된다. 세척 후에는 용액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2~3일 뒤에 물로 한 번 더 씻어주는 것이 좋으며, 외부 비닐뿐 아니라 이중으로 설치된 비닐까지 세척하거나 교체해야 한다. 세척 시 주의사항으로는, 폴리에틸렌(PE)․염화비닐(PVC) 등 플라스틱 필름에 강산이나 강염기의 특성을 지닌 세척제나 염소․황이 포함된 유기인계 세척제를 사용할 경우 내구성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재해로 인해 피해가 극심하지만, 가능한 사후관리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임시로 기거하고 있는 경로당에서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한다. 지난 3월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으로 확산함에 따라 수많은 주택과 농경지가 잿더미가 됐고, 많은 이들이 삶의 터전을 잃었다. 피해 주민들은 산불을 피해 대피소에서 생활했으나 산불 진화 후 영농 활동을 위해 다시 돌아올 수밖에 없었고, 지낼 공간이 없어 결국 인근 경로당에 몸을 의탁해야 했다. 집을 잃은 주민들이 경로당에 거주하고 있는 곳은 현재 7개 면 43개소 경로당이며, 454명의 주민이 생활 중이다. 정전 등의 피해를 입은 지역이 정상화되면 마을로 돌아오는 주민이 많아져 임시거처 경로당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안동시는 산불피해 주민이 기거하는 43개의 경로당에 이불, 베개, 생필품 등 생활필수품을 직접 배달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접수하는 등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선제적으로 세탁기를 각 경로당에 설치해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임시거처 경로당에 대피하고 있는 한 주민은 “한평생을 지냈던 곳이 하루아침에 불에 탔다. 갈 데가 없어 경로당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의성에서 안동시로 비화한 산불로 일부 지역에 가정용, 농업용 전력공급이 차단됨에 따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전기시설 긴급 복구작업에 착수했다. 시는 3월 31일과 4월 1일 양일간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공사협회 안동시지부와 함께 전기시설 긴급 복구지원 회의를 진행했다. 더불어 산불 피해가 발생한 길안면을 비롯한 7개 면(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남선면, 임하면, 길안면, 임동면)의 전기시설 피해 현황조사를 시행했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4월 3일 임하면부터 긴급 복구작업을 추진한다. 조사에 포함되지 않은 주택 및 농사용 전기시설에 대한 긴급 복구가 필요한 경우에는 현장에서 피해를 접수해 복구작업을 진행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신속한 전기시설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히 복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산불 피해를 입은 주택 및 농사용 전기의 긴급 복구 요청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한 피해 주민들의 건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인력을 신속히 투입하고, 육체적 및 정신적 건강 회복을 돕고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산불 확산 과정에서 재난 상황의 최전선에서 주민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의료 지원을 펼쳤다. 와상환자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구급차 373대를 투입해 19개 기관의 1,336명을 신속하게 이송했으며, 이송 인원은 4월 2일 전원 안전하게 복귀했다. 또한 대피한 주민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3월 23일 안동체육관 의료지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2개소 대피소에 의료인력 366명을 투입, 피해 주민 3,200명을 진료했다. 경증 환자에게는 비상약품을 제공․처치하고, 응급환자는 신속하게 의료기관에 이송하고 있다. 경로당․대피소 이동의료지원반(13개 반 17명)을 편성해 만성질환자의 혈압․당뇨 측정 및 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요 피해 지역의 보건지소․진료소 7개소(일직면․길안면․남선면․임하면 보건지소, 국곡․명진․원림 보건진료소)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22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의료봉사단체 10개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4월 3일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KD운송그룹(㈜안동터미널)에서 1억 원의 구호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KD운송그룹(㈜안동터미널)은 예상치 못한 산불피해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성금 1억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동시 지정기탁 방식으로 기부했다. 성금은 주요 산불 피해지역의 피해복구 활동과 이재민 구호, 생필품․주거지원 등 긴급 생활 안정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안동터미널과 안동역은 경북 북부지역 대중교통의 중심지로, 경북도청 이전 후 안동시의 성장과 발전에 밑거름 역할을 해왔으며, 지역사회와 오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산불피해 복구 지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KD운송그룹(㈜안동터미널)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산불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이 희망을 잃지 않고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 교통망의 중심인 안동터미널에서 보여주신 따뜻한 나눔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지원에 힘입어, 피해 주민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목재 재활용 업체인 ㈜태경테크의 안정희 대표가 4월 2일 안동을 방문하여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주)태경테크는 경상남도 김해시에 소재한 기업으로, 폐목재를 수거한 뒤 잘게 분쇄해 발전소에 발전 연료로 납품하는 업체다. 2014년에는 모범납세자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안정희 대표는, 고향 주민들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것을 두고 볼 수 없어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안정희 대표는 “다른 지역에 있어도 항상 고향 안동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큰 산불로 피해를 입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아팠다. 피해 입은 주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찾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고향 안동을 위해 성금을 기부해 주신 안정희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4월 7일부터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파상풍(Tdap) 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한다. 파상풍은 박테리아 감염으로 인해 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질병으로, 녹슨 못이나 흙이 묻은 물체에 찔리거나 깊은 상처를 입었을 때 박테리아가 상처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가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파상풍 예방접종은 파상풍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심각한 질병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방법이다. 시가 지원하는 예방접종 Tdap(Tetanus, Diphtheria, Pertussis)는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에 대한 보호를 함께 제공하는 혼합백신이다. 파상풍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안동시에 주소를 둔 50세 이상의 시민이며,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가까운 보건지소와 지정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보건지소 14개소와 지정위탁의료기관 37개소 목록은 안동시 보건소 누리집(www.andong.go.kr/heal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파상풍 무료 예방접종 시행으로 산불피해 지역 주민의 안전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안동시가 신속한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위한 임시조립주택을 신속히 설치해 주거 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3월 24일 의성에서 안동으로 비화한 산불은 일직면을 비롯한 7개 읍면으로 번져 다수의 가옥이 소실됐으며, 주민들은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었다. 4월 1일까지 파악된 현황에 따르면 주택 1,304동이 불에 탔으며 비닐하우스와 저장고 등 3,240동이 피해를 입었다. 아직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피해는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역대 최악의 산불로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어, 시는 피해 주민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살아온 집을 잃은 주민들의 어려움이 큰 만큼, 신속하게 임시조립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4월 2일 일직면 명진리 82-1번지 부지를 확정하고 공동주거형 임시조립주택 18개 동을 설치하기 위한 측량에 들어갔다. 앞으로 추가 부지를 지속해서 확보해, 피해지역 곳곳에 임시조립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이재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임시조립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이번 안동 산불 사태로 인해 4월 예정 중이었던 8개의 기획공연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산불이 발생한 시기에도 2건의 공연, ‘3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와 ‘두루두루 찾아가는 대중음악 콘서트’를 출연진 안전 및 산불 사태 대응을 위해 취소한 바 있다. 이번 공연 취소는 산불 사태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안동시의 다양한 행사들이 취소․연기된 것과 같이, 유사시 사태 수습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결정됐다. 이번에 취소가 결정된 공연은 4월 1일 로비음악회 ‘Flower blooms day’, 4월 2일 공간활성화지원사업 ‘아마빌레 무비 판타지’, 4월 4일 ‘백건우와 모차르트’, 4월 9일 ‘4월 브런치 콘서트’, 4월 11일 ‘윤별발레컴퍼니 창작발레 갓’, 4월 18~19일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4월 25~26일 ‘연극 꽃, 별이 지나’, 4월 30일 ‘4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의 8건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최상무 관장은 “이번 사태로 피해를 입은 분들의 슬픔에 공감하고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 사태가 수습된 후 피해민들의 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 북부를 덮친 산불의 진화는 대부분 완료됐지만, 화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어려움은 여전하다. 피해를 입은 주택은 안동시에만 1,200채가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여전히 천여 명이 넘는 주민이 대피소에서 거주하고 있다. 안동시민 대부분이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상황임에도, 이웃을 위한 관내 단체 등의 기부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도산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권진숙)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이불, 밥솥, 수건, 양말, 휴지 등을 기부했고, 녹전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전인남)도 세탁기 3대, 쌀 80kg,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수하 2동 주민들과 유일사(주지 민덕(만선당)스님)에서는 이재민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 받은 성금과 물품들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인해 너무 큰 피해를 입어 안타까운 마음뿐”이라며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안동시도 일상 회복을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원불교 은혜심기운동본부는 4월 1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안동시에 성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안동지역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원불교 은혜심기운동본부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기반을 잃은 이웃들의 고통에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하는 마음으로 재난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보내주신 성금은 주민들에게 큰 위로이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부해 주신 따뜻한 마음이 피해 주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이번 대형 산불로 수천 헥타르의 산림과 주택이 소실되며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전국 각계각층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홈플러스 안동점은 지난 3월 27일 안동 산불로 급하게 대피한 주민들과 화재진압에 애쓰는 소방대원들을 위해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홈플러스 안동점은 식사에 어려움을 겪을 대피소 주민과 산불 진화 인력을 위해 컵라면(4,000여 개)과 생수(9,000여 개)를 재난구호 물품 창고 및 소방서에 전달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으로 산불이 번져 주민들이 대피한 이튿날, 바로 구호 물품을 기부하고 싶다는 홈플러스 안동점의 연락을 받고 매우 감사하게 생각했다”며 “기부해 주신 구호 물품이 대피소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홈플러스 안동점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며 “산불피해로 인해 상심이 크시겠지만 힘차게 이겨내시고 다시 웃는 모습으로 저희 매장에서 만나 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