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가 4일부터 서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의 편입토지 협의 매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성내동 영천여고 동편 약 2,700평 부지에 110세대의 통합 임대형 공공임대주택(영구임대·국민임대·행복주택)을 건설·공급하는 사업으로, 2019년 12월 국토교통부 주관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이다. 2020년 12월 영천시와 LH 간의 시행 협약 체결 이후 2024년 1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에 필요한 통합 인허가(공공주택지구 지정, 지구계획 및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받았으며, 2025년 11월 편입토지 매수를 거쳐 2026년 착공,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서부동 행정복지센터 1층을 보상 장소 제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성내동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 시민들의 주거 안정과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2025 예천활축제&농산물축제’를 개최하며, 올해 축제에서는 특히 예천쪽파가 주목받았다. 예천은 전국 잎쪽파 재배농가에 공급되는 쪽파 종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으로, 예천에서 시작된 종구가 전국 각지의 맛있는 잎쪽파 생산으로 이어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해 처음 선보인 ‘예천쪽파페스타’가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체험 요소를 강화한 ‘2025 예천쪽파페스타’로 다시 선보였다. 축제 첫날 열린 ‘예천쪽파전 경연대회’에는 읍·면별 2인 1팀, 총 12팀이 참가해 예천쪽파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창의적 쪽파전을 선보였다. 경연은 유명 요리프로그램을 연상케 하는 무대 구성과 연출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현장 참여형 퀴즈 및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었다. 심사는 예천농산물축제추진위원회 위원 3명과 우리음식연구회 위원 2명이 맡았으며, 창의성, 맛의 조화, 완성도, 지역 농특산물 활용도를 기준으로 평가하여 ▲1위 용문면(조영해, 박찬임) ▲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11월 7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경주시립도서관 지하 강의실에서 ‘2025 족보아카데미 : 과거에서 현재로, 족보로 걷는 시간여행’을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족보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경주 지역의 정신문화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족보와 지역 역사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는 경북대 퇴계연구소 김영나 연구교수, 울산대 이재현 강사, 금오공대 박인호 명예교수, 한국족보박물관 고성배 학예연구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우리 역사 속 성씨와 족보의 형성과 변천, 경주 지역의 인물과 지리지 기록, 그리고 족보의 보존과 활용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족보가 지닌 문화적 가치를 입체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경주시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중앙도서관은 시민의 삶과 함께해 온 지역 대표 도서관으로, 경주의 뿌리를 보존·전승하는 ‘족보 특화도서관’의 역할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아카데미가 시민들이 자신의 뿌리와 가족의 역사에 대해 성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맞아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관내 환경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대규모 국제행사 기간 동안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청정도시 경주의 국제적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됐다. 시는 공무원, 민간 환경기술인,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관내 50여 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수질·폐기물·악취 배출 시설 전반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APEC 기간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악취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설을 우선 조사해 관광환경의 쾌적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점검 결과, △배출시설 비정상 운영 1건 △변경신고 미이행 6건 △운영일지 미작성 3건 등 총 10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시는 해당 사업장에 대해 고발 및 행정처분 등 엄정한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행정지도를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 악취 시료 7건을 채취해 전문기관 분석을 의뢰했으며,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홍근 경주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점검은 APEC을 계기로 청정 경주를 완성하고 환경 준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활의 고장 예천이 활과 농산물로 어우러진 풍요로운 가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예천의 정체성과 지역 농업의 가치를 함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활전시관과 활 공성전, 양궁·국궁 체험, 활 놀이터, 예천사과월드컵, 예천쪽파페스타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화려한 공연이 3일 내내 이어졌다. 첫날인 31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활의 고장 예천을 상징하는 퍼포먼스와 축하무대가 펼쳐졌다. 국가무형문화유산 김성락 궁시장의 활 제작 시연으로 문을 연 활전시관은 예천 활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양궁의 세계적 성과를 전시·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해 큰 인기를 끌었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는 올림픽 금메달 실물 전시와 증강현실(AR) 활쏘기 체험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으며, 활쏘기 체험장과 활 공성전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활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11월 1일 낙동강체육공원에서 ‘기부와 러닝을 한번에! 2025 GIVE RUN in 구미’ 마라톤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굿피플 대구경북지부가 주최하고 구미시가 협력했으며, 참가비 4만 원을 납부한 3,000여 명의 러너들이 사전 신청을 통해 5㎞ 또는 10㎞ 코스에 참여했다. 수익금은 구미지역 결식아동 및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5 GIVE RUN in 구미’는 단순한 달리기를 넘어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꾸려졌다. 노브랜드, 케라셀, hy에이치와이, 골스튜디오 등 다양한 기업이 후원에 나섰으며, 에코썸코리아 등 사회적기업과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이 체험부스와 생산품 홍보, 기관사업 홍보에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원봉 굿피플 부회장은 “구미에서 처음 열린 GIVE RUN 행사에 많은 시민이 함께해줘 감사하다”며 “이웃사랑과 건강을 함께 나누는 선한 기부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가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가을빛으로 물든 낙동강체육공원에서 기부와 러닝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에 구미시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시민 모두가 건강한 기부문화의 주인공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10월 31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 K-POP 콘서트’를 2만여 명의 시민과 관객이 함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콘서트는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야외 음악축제로, 청춘의 열정과 감성을 한껏 끌어올린 무대가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공연에는 K-POP, 밴드, 발라드,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했다. 엑소의 시우민은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달궜고, 프로미스나인은 청량한 에너지로 현장을 환호로 물들였다. 밴드 엔플라잉은 강렬한 사운드로 현장감을 극대화했으며, 소유는 감미로운 음색으로 가을밤의 감성을 자극했다. 트로트 가수 강문경은 특유의 힘찬 가창력으로 관객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관객들은 휴대폰 불빛을 흔들며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고, 피날레 무대에서는 함성과 박수가 운동장을 가득 메웠다. 세대의 경계를 넘어 하나로 어우러진 현장은 음악이 주는 감동과 열정으로 가득했다. 이번 콘서트는 철저한 안전관리와 세심한 현장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음향·조명·무대 연출 등 공연 전반이 완성도 높게 구성됐으며, 안전요원과 안내요원이 곳곳에 배치되어 시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 대표 원도심 상권인 문화로에서 열린 ‘2025 구미 문화로 페스티벌’이 11월 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 기간 동안 일평균 8천~1만 2천명, 사흘간 약 3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원도심 상권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축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문화로 자율상권구역 일원에서 열렸으며, ‘축제를 통한 빈 점포 활용, 원도심 경제 회복의 출발점’을 주제로 진행됐다. 빈 점포를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 ‘낭만 미술관’에서는 지역 작가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판매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한 시민은 “도심 속 공실을 미술관으로 활용하니 전시가 훨씬 친근하게 다가왔다”는 소감을 밝혔다. 참여 작가들은 “전시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축제가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이 같은 지원이 지속된다면 지역 예술 생태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청년 창업 팝업스토어’에는 지역 청년 사업가 4개 팀이 참여해 먹거리, 전통과자, 액세서리 등 개성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 한 청년 사업가는 “높은 임대료로 매장을 열기 어려웠지만 이번 경험이 큰 도전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군수 김진열)은 11월 1일 군위생활체육공원에서 자율방범대원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제18회 군위자율방범연합대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지역사회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대원 간의 단합과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 경찰관계자, 각 읍·면 자율방범대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오전 개회식에서는 우수 방범대원과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이어 진행된 오후 화합한마당 행사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원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의 안전은 묵묵히 헌신해 주시는 자율방범대원 여러분의 땀과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치안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길 바라며, 군에서도 방범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위자율방범연합대는 각 읍·면 방범대와 협력하여 순찰 활동 및 범죄예방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문화관광재단은 11월 1일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2025 군위 바베큐 축제’를 개막했다. 이번 축제는 군위의 대표 축산물인 한우·한돈을 중심으로 가족, 친구,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식 체험으로 진행된다. 개막과 동시에 현장은 신선한 고기와 채소를 활용한 먹거리존,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특히 음악 공연과 지역문화 공연도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재)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바베큐 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식 문화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행사”라며 “많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제32차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경상북도 경찰청에 따르면 행사 개최가 시작될 때부터 지방 중소도시의 열악한 교통환경 속에서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에 따른 원활한 교통로 확보가 가능할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컸다. 하지만 경주시민들의 협조와 관계기관의 긴밀한 노력 덕분에 행사를 안정적으로 치러 냈습니다. 성공적인 APEC이 개최될 수 있도록 기여한 일등 공신은 바로 경주시민이라는 평가다. 자율적인 차량 2부제와 대중교통 이용, 행사가 개최되는 보문단지 일원에는 방문을 자제하는 등 보이지 않은 곳에서 시민들의 마음과 정성이 모여 이번 행사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반복된 통제와 장시간 차량정체에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겪으셨을 텐데 묵묵히 경찰의 통제에 협조했다. 또한 지역 화물자동차 업주분들과 버스, 택시 운전기사분들께서도 감사와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경상북도 경찰청 관계자는 “다시 한번 경찰의 교통관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경주시민을 비롯한 TBN 교통방송, 도로공사, 화물공제조합 조합원 등 관계 기관에도 감사드린다.”면서 “경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우공이 산을 옮기듯 상생의 길을 걸어갑시다.” 경북 칠곡군과‘우공이산(愚公移山)’의 도시로 알려진 중국 허난성 제원시가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교류와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칠곡군 방문단은 김재욱 군수를 단장으로 이상승 의장, 오종열 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돼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3박 4일간 제원시를 방문했다. 기념행사, 협약식, 식수행사, 친선탁구 경기, 문화 교류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양 도시 간 협력의 폭을 넓혔다. 이번 방문은 2015년 자매결연 이후 10년간 이어온 교류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산업과 문화 전반으로 협력의 지평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공식 일정은 지난달 31일 제원시 하워드존슨 플라자호텔 회의실에서 열린 서의현 제원시 당서기와의 회동으로 시작됐다. 서 서기는 “자매도시 10주년을 맞아 다시 만나게 돼 뜻깊다”며 “제원시는 우공이산 정신을 계승한 도시로, 칠곡과의 협력이 그 정신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김재욱 군수는“두 도시의 인연이 10년을 넘어 100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지방정부 간 실질적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화답했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인구증가시책 지원금을 대폭 상향했다. 이번 개정은 단순한 전입 유도를 넘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착형 지원 정책으로, 지역 내 장기 거주를 유도하는 구조로 개편됐다. 기존 전입장려금은 전입 후 6개월이 지난 전입자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였으나, 개정 후에는 △전입 후 3개월 경과 시 30만원, △1년 6개월 경과 시 70만원, △3년 경과 시 100만원으로, 최대 200만원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1년 이상 고령군 외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고령군으로 전입해 거주 중인 사람이다. 다만, 지원금을 지급받고 타 시·군·구로 전출하였다가 재전입하는 경우 잔여 지원금은 지급하지 않는다. 또한, 기업과 기관이 인구유입 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전입 유공 유관기관·단체 및 기업지원금 지급기준도 상향 조정했다. 소속된 사람을 군으로 전입시켜 인구증가에 적극 협조한 유관기관·단체 및 기업에 기존에는 3~5명 전입 시 50만원, 6~10명 전입 시 70만원, 11명 이상 전입 시 100만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전통시대 한반도의 강(江)이 지닌 복합적인 의미를 조명하는 《웹진 담談》 11월호(141호)를 발행했다. 이번 호 ‘강(江), 나누고 잇다’는 강이 단순한 지리적 경계를 넘어, 경제적 부와 문화적 소통의 통로이자, 때로는 자연의 경고와 비극을 담는 매개체였음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 한강·낙동강, 조선 경제와 문화의 동맥 유현재 교수(경상국립대 역사교육과)의 ‘강(江), 삶의 터전에서 문화의 매개로’는 한강과 낙동강을 중심으로 강이 어떻게 조선 사회의 중심축을 이루었는지 경제사적 관점에서 풀어낸다. 유 교수는 전통시대 사람들이 수운(水運)을 통해 운송비를 1/5 수준으로 절감한 것을 바탕으로 당시에는 강이 물류의 핵심이었다고 강조한다. 물건을 ‘나르다’라는 말에서 유래한 ‘나루(津)’는 객주(客主)를 중심으로 상인들이 모여 ‘구문(口文)’을 챙기는 거대한 상업 중심지였으며, 나루터의 ‘주인권’은 막대한 이윤을 창출했다. 또한, 나루터는 압구정과 같은 별서(別墅) 문화를 낳고, 겸재 정선 등 문인과 화가들의 창작 배경이 되기도 했다. ‣ 영산강, 역사적 격변과 현대 환경의 경계 오성인 작가(시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미시 청년 일자리 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정지원)는 10월 31일 구미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지역자원을 매개로 하는 청년 일자리 확대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구미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청년통합플랫폼’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 정지원 대표의원을 비롯한 김낙관․양진오․김춘남․장세구․신용하․소진혁․김원섭 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관계 공무원,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개월간의 연구회 일정을 거쳐 도출된 연구의 최종 결과와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본 연구의 모델인 창업형․취업형․정주형에 맞는 국내외 벤치마킹 사례 분석을 통해 도출된 청년 일자리 확대 전략으로 ‘청년통합플랫폼’이 제시됐다. 구미 청년들은 양질의 일자리만 확보된다면 구미에 정착할 의향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청년통합플랫폼이 제대로 실현되면 청년층이 지역에 남아 일자리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단체 의원들은 “뤼튼테크놀로지스와 같은 IT창업은 물론 독일의 옛 양조장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캠퍼스형 공동공간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