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협회)휴식하는 동안 우리 몸은 에너지를 저장하고 수분을 보충하며 손상된 조직을 복구하고 강화시킨다. 찢어지고 늘어난 근육을 추스를 새도 없이 무리한 훈련이 이어지면 근육에 염증을 만들고 몸의 회복을 방해한다. 경기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한 휴식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충분한 수면 ‘충분한’에 대한 개념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6~12시간이 일반적이다. 수면 중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은 늘어나고 찢어진 근육을 복구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또 수면 중에는 단백질 합성이 활발히 일어나는데 이는 근육을 재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마사지마사지는 손상된 근육통 완화에 효과적이다. 자신에게 잘 맞는 마사지사를 통해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방법이다. 물론 혼자도 가능하다. 팔 다리의 결에 따라 깊게 문지르면서 긴장을 풀고 혈류량을 늘리는 것이 원리다. 폼롤러를 사용해 30~60초간 통증이 있는 근육을 마사지하거나 손으로 주물러 주는 것도 좋다. ‣ 스트레스 해소 정신적 압박감 등의 스트레스는 회복 속도를 더디게 하고 휴식에 필수적인 수면을 방해한다. 또 운동 능력과 집중력에도 영향을 미쳐 부상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기아의 안치홍 야구 선수는 동료들
(한국건강관리협회 )운동 전 스트레칭은 굳어있는 근육과 인대 등의 결합조직을 활성화하고 관절의 유연성을 높여 부상을 예방한다. 스트레칭으로 발생한 약간의 열은 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근육 뭉침이나 경련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 허벅지 달리기를 비롯한 스포츠 활동에서 가장 흔하게 부상이 발생하는 부위가 바로 허벅지(햄스트링)이다. 허벅지는 주로 달릴 때 중심을 이동하고 착지할 때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을 하는데, 스트레칭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과도하게 스피드 훈련을 할 때 부상이 잘 발생하므로 충분한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 무릎 무릎 관절 스트레칭을 통해 하체의 근력과 유연성을 키우면 부상 위험도 줄이고 무릎 관절에 주는 부하도 감소시킬 수 있다. 왼쪽 무릎을 바닥에 대고 오른쪽 무릎을 직각으로 세운 후 골반과 허벅지 앞쪽이 늘어나는 느낌이 들 때까지 15초 정도 자세를 유지한다. 좌우 각각 2회씩 반복한다. ‣ 손목 팔을 쭉 펴고 손바닥이 앞을 향하도록 편 뒤 반대편 손으로 손을 몸 쪽으로 지긋이 당긴다. 약간 당기는 느낌이 들 때 20초간 유지한다. 양 손 각각 같은 동작을 3~5회 반복한다. ‣ 준비운동 준비운동을 할 때 평상시보다 당긴다고 느
(한국건강관리협회 )여름철이 되고 기온이 올라가면 주변의 한두 사람쯤은 식중독으로 고생을 하고 심하면 입원까지 한다. 식중독은 흔히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해 발생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여행이나 외식이 늘고 음식이 쉽게 상하기 때문에 식중독에 걸리기 쉽다. 식중독의 종류, 감염경로, 증상,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식중독에도 종류가 있다 식중독은 크게 자연독 식중독, 화학성 식중독, 세균성(감염성) 식중독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자연독 식중독은 체내에 자연적으로 생성된 독소를 가지고 있는 동식물을 섭취하였을 때 발생하는 것으로 복어알과 내장, 모시조개, 섭조개, 독버섯 등을 먹고 많이 발생한다. 구토, 설사, 경련, 마비 증세가 나타나며 심할 때에는 사망할 수도 있다. 화학성 식중독은 식품 첨가물이나 농약 등의 화학 물질에 의한 것으로 주로 장기간에 걸쳐서 발생하며 복통, 구토, 전신쇠약, 신경 장애 등을 일으킨다. 세균성 식중독은 말 그대로 상한 음식 등에 있는 박테리아균을 먹고 발생하는 것으로 음식이 상하기 쉬운 여름철에 주로 발생한다. 흔히 여름만 되면 뉴스에 나오는 식중독은 주로 세균성 식중독이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김천소방서 구조구급과 신승암)최근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벌 개체 수의 증가로 벌집제거 119신고가 늘어나고 있고 또한 벌쏘임 사고가 잇따라 주의를 당부 하고자 한다. 경상북도는 지역특성상 전원주택 및 농촌지역 주택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주택의 처마, 화단에 벌집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 이때 벌집을 발견하면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그 중에서 위험도가 높은 말벌은 장마가 끝난 뒤부터 번식활동이 왕성해져 7~9월까지는 공격성과 독성이 강할 뿐 아니라, 주거공간에 집을 짓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말벌에 쏘일 경우 일반적으로는 부풀어 오르거나, 통증이 완화되기도 하지만, 개인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에 의한 쇼크(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어지럽거나 두통이 올 때는 침착하게 대체하고 누워서 다리를 들어주는 자세를 취하고, 신속히 병원에 가야 한다. 응급처치로 알아두면 좋은 방법은 쏘인 부위에 얼음찜질을 할 경우 통증과 가려움증을 완화해 줄 수 있으며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상태가 호전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면 좋을 것이다. 벌쏘임을 예방하기 위해 몇가지 수칙을 당부 하고자 한다. 첫째, 제
(건강관리협회경북지부) 무더운 여름, 덥고 습한 환경은 세균이 우리 몸을 공격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따라서 질, 음모 그리고 외음부 피부 주름에서 번식한 균이 요도로 유입되면서 방광염이 생길 수 있다. 여름철 방광 건강이 위험해지는 또 다른 이유 중 하나가 물놀이의 증가이다. 다수가 이용하다 보니 물속 세균으로 인한 방광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방광염이 생길 수 있으니, 평소와 다르게 빈뇨, 잔뇨감, 배뇨통이 있다면 방광염을 의심해보는 게 좋다. ‣ 방광염이란? 방광은 근육으로 이루어진 주머니와 같은 기관이다. 정상 성인은 400~500cc 정도까지의 소변을 저장할 수 있다. 방광은 위로는 신장에서 내려오는 요관이 연결되고 아래쪽으로는 요도가 연결된다. 방광염은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방광염은 급성세균성방광염이다. 이는 세균이 침입하여 발생한 감염으로 인해 염증이 방광 내에 국한되어 나타나고 다른 장기에는 염증이 없는 질환이다. 만성 방광염은 통상적으로 1년에 3회 이상 방광염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하며, 지속적인 또는 완치되지 않은 방광염을 의미한다. 방광염은 전체 환자의
충동성은 결과에 대한 숙고함이 없이 내부 또는 외부 자극에 대해 무계획적으로 반응하고 행동하는 경향을 말한다.따라서 충동적인 행위는 자주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며, 이는 법적인 문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충동조절장애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사용하고 있는 진단 기준에 따르면 충동조절장애에는 병적 도박, 병적 방화, 병적 도벽, 발모광증, 간헐적 폭발성 장애, 인터넷게임장애, 반복 자해, 자살행동장애 등을 포함시키고 있으며, 일반적인 기준으로 폭식장애, 강박적 구매(쇼핑 중독), 강박적 성 행동, 강박적 피부 뜯기 등이 포함될 수 있다. 충동조절장애는 다음과 같은 핵심 특성을 지니고 있다. 첫째, 부정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충동 행동을 반복한다. 둘째, 충동 행동에 대한 통제력이 감소되어 있다. 셋째, 충동 행동을 보이기 전에 강렬한 충동이나 갈망을 보인다. 넷째, 충동 행동을 하는 동안 즐거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충동조절장애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다. 또한 충동조절장애를 설명하기 위해서 강박적 성향, 물질 중독, 감정조절의 문제, 그리고 주의력결핍과다행동증후군 특성들을 제시하고 있다. 간헐적 폭발장애처럼 심각한 공격 행동이나 기물을 파괴하고
(한국건강관리협회 )보건복지부에서 2017년 12월 발표한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5년 우리나라 암 발생자수는 214,701명으로, 2013년 227,930명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역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위암이다.하지만 10년 전과 비교해 보면 위암에 의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25.5명에서 21.5명으로 감소하였다.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노력이 있다면 위암은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 위의 기능 우리가 입을 통해 먹은 음식물이 통과하는 소화관은 크게 식도, 위, 소장, 대장으로 나누어진다. 위는 식도와 십이지장 사이에 위치한 주머니 모양의 소화관으로, 소화기관 중에서 가장 직경이 크고 배의 왼쪽 윗부분인 왼쪽 갈비뼈 아래에 위치한다. 성인의 경우 일반적으로 자신의 주먹 두 개의 크기이며 신축성이 있어 잘 늘어난다. 위는 식도와 연결 부위에 있는 분문과, 십이지장과 연결 부위에 있는 유문이라는 두 괄약근이 있어 위 내의 음식물이 식도나 십이지장으로 넘어가는 것을 조절하고 있다. 위의 중요한 기능으로는 크게 운동기능, 저장기능, 소독기능 등이 있으며 또한 분비기능 및 흡수기능도 일부 존재한다. 식도를 통해 들어온 음식물은 위의
(울진소방서)여름이 시작되는 6월이 되면 매년 소방관을 괴롭히는 일들 중 하나가 벌집제거 출동이다. 말벌은 8~9월에 번식기로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인데 벌의 크기도 커지고 독성 또한 가장 강해진다. 최근에는 농촌과 도시를 가리지 않고 말벌집이 생겨나고 말벌에 쏘인 사람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말벌은 날씨가 더울수록 활동이 왕성해지고 도시화로 인하여 서식처가 파괴되면서 도심 쪽으로 이동하고 주택가의 처마나 창틀에 터를 마련한 벌집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말벌은 독성이 강해 노약자나 어린이 등이 쏘일 경우 쇼크로 인해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도 있으며, 건강한 성인도 경우에 따라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말벌의 습격으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한 행동요령을 몇 가지 살펴보자. 첫째 벌을 자극하지 않도록 큰 동작을 삼가고 최대한 몸을 낮추는 것이다. 둘째 벌의 공격을 받았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재빨리 현장을 벗어나야 더 많은 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말벌의 독은 상당히 강력해서 현기증 마비 호흡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기도유지를 하고 신속히 병원에 이송해야한다. 넷째 벌의 독에 알러지성 과민반응(아나필락시스 과민증)을 일으키는 사
(한국건강관리협회)선생님이 수업 외의 업무를 하는 공간인 교무실, 특히 학기가 시작되고 마무리될 때,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준비할 때에는 선생님의 업무가 더욱 과중되고, 선생님이 교무실에 머무르는 시간은 더욱 많아진다. ‣ 목 수업 중에 많이 사용한 목을 관리하기 위해 습도 관리와 수분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교무실은 공기청정기로 먼지를 줄이고 가습기를 이용해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평소 물을 8잔 이상 마시는 습관을 들여 충분한 수분공급을 통해 건조해질 수 있는 목을 보호해야 한다. ‣ 다리 수업을 하는 내내 서있었기 때문에 다리에 피로가 누적되는데, 피로가 계속해서 누적되면 다리가 붓고 심하면 쥐가 날 수 있다. 자리에 앉을 때는 다리를 꼬지 않고 바른 자세로 앉는 것이 좋으며, 다리를 쭉 편 채로 발바닥을 직각으로 세워 발 끝을 몸 쪽으로 당겨주는 스트레칭도 다리의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이 된다. ‣ 척추와 허리 컴퓨터를 할 때는 모니터를 눈높이에 두어야 하고, 책을 읽거나 학생들의 과제를 검토하고 시험 채점을 할 때는 목과 허리를 과도하게 숙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오랜 시간 목을 앞으로 빼거나 숙이면 척추와 근육에 부담이 가 목
(한국건강관리협회)살면서 불안을 경험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초조하고, 무섭고, 두려운 불안 증상은 현대인에게는 어쩌면 평온감보다 익숙한 감정일지도 모른다. 불안은 미래를 준비하고 일상의 일들을 해결해 나가는 힘이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져 우리를 압도하기도 한다.‘공황발작’이란, 극심한 고통과 공포가 수 분 내에 최고조에 이르러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두려움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공황발작은 스트레스 상황이나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깨질 때 나타나기도 하지만, 수면 중이나 길을 걷고 있을 때 등 전혀 불안을 예기하지 못했던 상황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예상하지 못한 공황발작이 반복되고, 지속적인 걱정 및 상황 회피로 이어질 때 비로소 ‘공황 장애’라는 진단을 내리게 된다. 공황장애의 유병율은 2~3%이지만, 살아가면서 공황발작을 경험하는 사람은 10명 중 1명 정도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황증상을 경험한다. 공황발작 시에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공황발작의 증상(정신질환의 진단 및 통계편람 제 5판) ‣ 심계항진, 가슴 두근거림 ‣ 발한‣ 몸이 떨리거나 후들거림 ‣ 숨이 가쁘거나 답답한 느낌 ‣ 질식할 것 같은 느낌 ‣
(한국건강관리협회 )국립암센터에서 2018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국내 암 발생률은 남자는 위암, 폐암, 대장암, 간암, 전립선암 순으로 많이 발생하였고 여자는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순으로 많이 발생하였다. 대장암이 남녀 발병률 모두에서 3위를 차지한 것이다. 과거에는 대장암을 서양에서 많이 발병하는 질환으로 여겼지만,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2000년대 이후 대장암의 발병률이 크게 증가하였다. 중앙암등록본부의 2015년 조사 자료에 의하면 대장암은 남자는 10만 명당 40.2명, 여자는 10만 명당 22.2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며 우리나라도 세계적으로 대장암 발생률이 높은 국가가 되었다. 대장암은 사망률도 높아서 폐암, 간암, 위암에 이어 네 번째로 사망률이 높은 암종으로, 2015년에 남자는 10만 명당 11.8명, 여자는 10만 명당 6.1명이 대장암으로 사망하였다. 그리고 2016년, 국립암센터 연구진이 국가 암 등록사업의 1999~2013년 암 발생기록과 통계청의 1993~2014년 암 사망률 통계를 분석한 결과 기존의 사망률 순위가 바뀔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2016년 남성 대장암 신규 환자 예측치는 2만 3,40
(한국건강관리협회)신장질환이라고 하면 광범위하지만 일반인들의 대부분은 만성콩팥병으로 인식하고 있다. 즉 신장기능이 천천히 나빠져서 결국 투석이나 신장이식을 받아야만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말기신부전으로 이행되는 질환을 말하는 것이다. 이런 질환의 원인은 가장 많은 것이 당뇨병이고, 나머지는 고혈압과 만성사구체신염(단백뇨나 혈뇨를 보이는 질환)이 차지하고 있다. 적지만 유전질환인 다낭신(콩팥에 물혹이 많이 생기는 병)이 원인 질환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 고혈압의 관리 신장질환을 예방하거나 조절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고혈압이다. 고혈압이 있는 환자들은 혈압약을 복용하여 조기에 조절하는 것을 권한다. 환자들 중에는 무조건 약을 먹지 않고 식이요법으로 혈압을 조절하려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경우 혈압은 조절이 되었지만 신장기능이 급격히 감소한 경우도 종종 보기 때문이다. 고혈압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체중을 이상 체중으로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무조건 살을 빼는 것보다는 운동을 해서 근육량을 늘리면서 체지방량을 줄여나가는 방법을 권한다. 여러 가지 계산 방법이 있지만, 쉽게 남자는 신장(키, cm)에서 100을 뺀 수치를 체중(kg)으로 하고, 여자는 신장(c
(건강관리협회) ▶가볍게 여겨 방치한 목 통증, 디스크 아닌 사경증 흔히 목 통증이 초래되는 원인으로는 경추(목)부위의 골관절염, 목 디스크나 경추뼈가 퇴행성으로 커져 경추신경을 누르는 경우, 교통사고나 충격에 의해 목 관절이 앞뒤로 충격을 받는 편타성 손상이 초래된 경우, 류머티즘관절염, 뇌수막염등의 경추부위 염증에 의한 경우가 있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원인이 아니면서 서서히 시작된 목 통증은 근긴장이상증의 한 형태인 사경증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있다. 어떠한 경우에 사경증으로 진단이 되는지 함께 살펴보자.‣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병명인 사경증 50대 중년의 여성 환자가 목통증으로 신경과 외래에 내원하였다. 환자는 1년 전부터 목의 뒤쪽과 옆쪽에 통증이 있다고 하였으며 통증은 긴장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경우 잠을 잘 못 잔 경우에 좀 더 심해진다고 했다. 최근에는 TV를 시청하거나 책을 볼 때 고개가 돌아가 있다는 말을 가족에게서 들었다고 했다. 신경학적 진찰상 정면에서 목의 모양을 살펴보면 턱이 우측 어깨 쪽으로 약간 돌아가 있었으며 목 근육의 긴장성이 있었고 크기가 약간 커져있었다.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것보다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것을 더 힘들어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이근아 진료과장)=최근 10년 사이 대장암 발생률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특히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은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렇듯 증가하고 있는 대장암의 발병 원인에 대해 전문가들은 서구화된 식생활을 원인 중 하나로 꼽는다. 하지만 대장암은 식생활에 신경을 쓰고 정기검진만 꾸준히 한다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한국인의 대장이 위험하다 국립암센터에서 2018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국내 암 발생률은 남자는 위암, 폐암, 대장암, 간암, 전립선암 순으로 많이 발생하였고 여자는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순으로 많이 발생하였다. 대장암이 남녀 발병률 모두에서 3위를 차지한 것이다.과거에는 대장암을 서양에서 많이 발병하는 질환으로 여겼지만,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2000년대 이후 대장암의 발병률이 크게 증가하였다. 중앙암등록본부의 2015년 조사 자료에 의하면 대장암은 남자는 10만 명당 40.2명, 여자는 10만 명당 22.2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며 우리나라도 세계적으로 대장암 발생률이 높은 국가가 되었다. 대장암은 사망률도 높아서 폐암, 간암, 위암에 이어 네 번째로 사망률이 높은 암종으로, 2015년에
(한국건강관리협회)=이근아 진료과장=코막힘은 보통 감기나 비염으로 인해 생긴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코막힘은 다양한 질병이 원인이 될 수 있다. 그중 대표적인 네 가지 질병에 대해 알아본다.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은 특정물질에 대한 과민한 면역반응 때문에 맑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가려움증의 네 가지 주 증상이 나타나는 만성질환이다. 가장 큰 원인이 되는 항원은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개·고양이와 같은 동물의 털 등 공기에 떠다니는 물질들이다. 집먼지 진드기는 사람의 피부 각질을 먹고 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생명체로 지구 어디에나 존재하지만 특히 침대, 이불, 베개 등에 많아 침구류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꽃가루는 우리나라의 경우 3~5월에 유행하는 나무 꽃가루와 9~12월에 유행하는 쑥, 돼지풀 등의 잡초 꽃가루가 있다. 반려동물을 많이 키우는 요즘은 개나 고양이의 털에 의한 알레르기도 많으니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에 알레르기 검사를 미리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알레르기 증상이 의심되면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데, 코 안을 들여다봤을 때 콧살이 부어 있고 맑은 콧물에 콧살이 절어 있는 것이 특징적 소견이다. 이런 경우 원인을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