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 선산출장소 행정민원과는 10월 29일, 도개면 궁기1리 노인회관에서 교통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반’을 운영했다. 지적민원처리반은 토지 분할·합병 및 지목변경 등의 지적업무를 직접 해결하는 서비스로, 교통이 어려운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월 1회 진행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지적업무 담당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LX) 직원이 함께 참여해 현장에서 주민들의 토지 관련 궁금증을 해결하고 지적측량 상담을 제공했다. 보건지소도 동행하여 혈압과 당뇨 검사 등 기초 건강검진을 실시해, 주민들은 지적민원 해결뿐만 아니라 건강 관리 상담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농번기 방문이 어려웠던 주민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연희 행정민원과장은 “고령 인구 증가로 인해 오지마을 주민들이 행정기관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반을 통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토지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10월 28일 호텔금오산에서 ‘구미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배선호 추진단장, 시·도의원, 핵심 주체인 액션그룹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성과를 나누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활력 제고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핵심 인력인 액션그룹이 지난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사업에 참여한 10여 개의 액션그룹이 성과품을 전시하며 활동 결과를 발표했고, 이후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액션그룹 간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구미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에 선정된 프로젝트로, 오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70억 원(국비 49억 원, 지방비 21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도시와 농촌의 자생조직 혁신 역량을 강화하며, 6차 산업화 부문 사회적 경제조직과 중간지원조직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처음 진행한 액션그룹 공모사업에서는 28개의 그룹과 활동가 312명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앞으로 2년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11월 2일 구미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대학로 대표 연극 <라면>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구미라면축제’ 기간 중 특별 기획으로, 라면 가게를 둘러싼 주인공 만수와 여자친구 은실, 부부 친구 경필과 희선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인의 추억의 음식인 라면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연극 <라면>은 1990년대와 2000년대를 배경으로, 한국인의 소울 푸드인 라면에 비유한 남녀 간의 사랑을 그린 레트로 코믹극이다. 주인공 만수가 라면 가게를 열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며 갈등을 겪고, 이를 지켜보는 친구들과의 관계가 친숙하면서도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공연의 관람객은 공연 이후 구미라면축제장을 방문해 티켓을 인증하면 축제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용 쿠폰을 받을 수 있다. 7세 이상(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추가 정보는 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공연기획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영익 문화예술회관장은 “대학로 인기 작품을 구미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로, 라면축제와 함께 즐기며 색다른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이어지는 11월 15~16일에는 수험생을 위한 특별 기획 공연 <젠틀맨스 가이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10월 25일 청년들을 대상으로 농촌체험프로그램 ‘農(농)사랑 食(식)사랑’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농업의 가치를 체감하고, 농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미시의 대표 농촌체험장인 ‘연의하루’와 ‘냉산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구미 지역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들이 참가해 다채로운 활동을 즐겼다. ‘연의하루’에서는 연잎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냉산쉼터’에서는 와플과 푸딩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어, 청년들은 농촌 자원을 활용한 요리 경험을 통해 농업의 매력을 직접 느꼈다. 특히, 청년 농장주들의 사례 발표를 통해 참여자들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농업의 현실과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들이 농촌 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청년층이 농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시정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0월 28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주요 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김장호 구미시장은 국토교통부에서 윤진환 철도국장과 면담을 갖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철도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토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김 시장은 행정안전부 진선주 교부세과장을 만나 법인소득세 감소전망 등 지방재정 운용의 어려움을 피력하며, 보통교부세 확대 지원과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개최 관련 인프라 구축을 위해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체계적인 교통망 구축을 통해 도시 인프라와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내년도 지방교부세 확보를 통해 구미시가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며 내실 있는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K-푸드의 새로운 지평을 연 한국 라면의 메카, 구미시가 대규모 라면 축제를 연다. 구미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구미역 일원에서 ‘2024 구미라면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을 표방하며 475미터 길이의 특별한 축제 공간을 선보인다. 특히 경북도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된 만큼, 날씨와 관람객 편의성을 고려해 개최 시기를 앞당기고 행사장 구성을 대폭 개선했다. 구미에는 국내 최대 라면 생산시설인 ㈜농심 구미공장이 있다. 이곳에서 갓 튀겨낸 신선한 라면이 축제의 주요 재료로 활용되며, 이를 통해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식품산업관광(FIT)의 새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엄격한 심사로 선발된 구미 지역 셰프 15인과 전국 유명 라면 맛집 3곳이 참여해 라면의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다. ‘나만의 라면 만들기’부터 ‘MSG팝업 무대’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MZ세대를 겨냥한 ‘뉴-타운 라면빠’에서는 구미대 외식업 창업동아리가 개발한 이색 라면 안주를 맛볼 수 있다. 비보이 국가대표 홍텐과 스트릿우먼파이터의 허니제이, 윤지가 참여하는 스트릿댄스 경연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세계인의 소울푸드이자 K-FOOD의 자부심인 한국 라면의 고장, 구미시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구미역 일원에서 ‘2024 구미라면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이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선보인다. 국내 최대 라면 생산공장인 ㈜농심 구미공장에서 갓 튀겨낸 라면을 활용하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식품산업관광(FIT)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특히 올해는 경상북도 지정 우수축제로 개최되어 콘텐츠를 고도화했으며, 개최 시기를 앞당김으로써 날씨 변수로 인한 부담을 줄이고 관람객 편의를 고려한 행사장 연출과 완성도 높은 축제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F&B 축제분야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구미 대표 이색라면 셰프 15인과 전국의 이색라면 맛집 3곳이 참여해, 라면을 재해석한 창의적인 요리와 특별한 레시피를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관람객들의 편의성과 즐거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을 시도한다. 면, 스프, 토핑, 패키징까지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나만의 라면 만들기’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라면을 주제로 한 음악, 스토리, 게임이 어우러진 ‘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시장 김장호)가 산업통상자원부 (이하 산업부)가 추진하는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공모에서 2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대한민국 제조업 혁신을 목표로 제조 현장에 AI 기술을 접목하여 생산 효율성의 개선과 더불어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글로벌 공급망 위기, 탈탄소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핵심 정책사업이다. 이번에 구미시에서 선정된 과제는 △AI 자율제조 기반 LFP 수계 전극제조 통합시스템 개발 △합성피혁 제조공정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율 운영시스템 기술개발 사업이다. AI 자율제조 기반 LFP* 수계 전극제조 통합시스템 개발사업은 이차전지 종류 중 하나인 LFP 배터리 전극 제조 공정에 AI 기술을 접목시키려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64억원을 투입해 올해 연말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추진된다.(* LFP : 양극재로 리튬·인산·철 사용, 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보다 품질이 낮았으나, 기술 진보로 전기 저장량이 향상되어 가격경쟁력이 높아짐) 또한 합성피혁 제조공정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율운영시스템 기술개발 사업은 합성피혁(인조가죽) 제조 공정에 AI 기술을 접목키려는 사업으로 총사업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 진미동(동장 신동희)과 인동동(동장 전동희)이 10월 27일, 인동 도시숲 대왕참나무 가로수길에서 ‘제8회 인동·진미 도시숲 문화축제’를 열었다. 김장호 구미시장과 국회의원, 시·도의원, 각 기관·단체장 및 시민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의 도시숲이 문화의 장으로 탈바꿈해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축제는 진미동과 인동동의 각 단체장으로 구성된 공동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구미문화원 인동동분원(원장 권정옥)이 주관하여 개최됐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축제는 ‘한국의 아름다운 가로수길 62선’에 선정된 인동 도시숲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체험 활동 △작품 전시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운영 등 8개 구간으로 나뉘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인동풍물보존회와 지역 동아리의 식전 공연과 자생단체에서 준비한 떡볶이, 솜사탕 등의 무료 제공은 주민들 간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먹거리 나눔을 통해 축제 현장은 화합의 장으로 더욱 빛났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별빛공원과 인동 도시숲(인동·진미 도시숲 문화축제 행사 구간 외)에서는 ‘2024 도시숲 힐링 페스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 거의1지구 공1·2블록(구미푸르지오 엘리포레시티)의 주택 건설 사업이 10월 24일 사용검사를 완료하며 오는 31일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이곳은 실내체육관, 물놀이터, 국공립 어린이집, 휘트니스 센터,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과 인공폭포가 조성된 고급 조경시설까지 갖춰져 있어 입주민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구미푸르지오 엘리포레시티는 1단지 716세대와 2단지 1,006세대로 총 1,722세대 규모로 구성됐으며, 전용면적은 84㎡와 104㎡의 다양한 타입으로 나눠져 있다. 양포동에서는 이번 대규모 단지 입주를 맞아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해 입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전입신고 및 각종 행정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입주준비위원회는 지난 25일 단지 앞에서 입주를 축하하는 점등식을 개최해 많은 입주민과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 내 새로운 주거지 탄생을 함께 기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푸르지오 엘리포레시티가 구미시 주거환경 개선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도시공사(사장 이재웅)는 10월 22일부터 오는 11월 26일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과학교실’ 운영 할 방침이다. 첫 수업은 구미 신기초등학교 5, 6학년 23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에 진행됐다. 교육은 물의 순환, 하수처리 과정, 하수처리 분석실험 및 생활 속 환경보호 등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구미도시공사와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지난 7월 18일 찾아가는 환경과학교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환경과학교실 운영 및 내실화를 위하여 상호협력하고 있다. 올해 ‘찾아가는 환경과학교실’ 대상 학교는 총 4개 학교로 14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2025년에도 ‘찾아가는 환경과학교실’ 수업은 계속될 예정이며, 오는 12월에 관내 초등학교에 홍보 및 참여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구미도시공사 이재웅 사장은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환경과학교실’ 수업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내 초등학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앞으로도 친근하고 다양한 환경교육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 원평동이 인구 증가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있다. 침체된 구도심이 변화의 물결을 타며 생동감 넘치는 동네로 거듭나고 있다. □ 인구 1만 명 눈앞, 위기를 기회로 지난해 11월 구미아이파크더샵 입주가 시작되면서 원평동 인구는 꾸준히 증가해 현재 1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원평동은 선제적으로 아파트 단지 내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을 운영하며 전입신고 접수 및 전입 혜택을 안내, 입주민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한 행정을 펼쳤다. *'24.10.27.기준 인구 : 9,520명 □ 재개발과 도시재생으로 활기를 되찾는 구도심 이러한 인구 증가는 지역의 활기를 되찾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원평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며, 1,610세대 규모의 구미아이파크더샵 입주로 노후된 주거 지역이 활기찬 동네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평균 연령이 50세에서 45세로 낮아지며 젊은 세대의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또한, 주민 참여로 진행되는 금오시장 일원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꿈틀 금오마켓’ 축제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송정맛길에서 열린 ‘제3회 구미푸드페스티벌’의 방문객이 15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민간 빅데이터 분석 결과 관외 관광객의 비율이 20%에 달해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으며, 축제 기간 동안 소비 금액도 전주 대비 73.46%* 증가해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분석됐다. 축제 첫날은 8만 8천 명, 둘째 날은 6만 2천 명이 방문해 다양한 세대가 즐겼다. 특히, 40대의 참여율이 18.78%*로 가장 높았고, 30대와 20대가 뒤를 이어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 축제 1일차 소비금액은 7.83억원, 축제 2일차 소비금액은 5.36억원으로 일평균 6.59억원 소비, 축제 전 주말은 일평균 소비금액 3.80억원으로 전주 주말 대비 73.46% 증가, ** 40대 18.78% > 30대 17.5% > 20대 16.57% > 50대 16.28% > 60대 10.07% > 10대 9.72% 10대 미만 6.89% > 70대 이상 4.16% ☞ 일평균 소비금액은 카드 소비 데이터 분석상 송정동 전지역을 대상으로 산출한 결과로 축제 공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기존 한시적으로 시행하던 전통시장 주·정차 단속 유예 조치를 10월 26일부터 상시로 확대한다. 이번 조치는 전통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이다. 단속 유예 대상은 구미시 내 16개 전통시장 중 고정형 CCTV가 설치된 6개 시장(선산봉황시장, 신평전통시장, 공단종합시장, 금오시장, 구미파크시장, 제일시장상가)으로,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 한 해 주·정차 단속이 유예된다. 다만, 초등학교 정문 등 교통량이 많은 구간은 기존 단속 방침을 유지하며, △소방시설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 및 인도 △황색 복선 및 안전지대 △어린이 보호구역 등 주차 금지 구역은 단속 대상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전통시장 주변 주차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부담 없이 가까운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지난 5월 경북 최초로 제정된 ‘저장장애 의심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10년 동안 쓰레기와 불필요한 물건으로 가득 찬 한 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 해당 가구는 주방과 화장실, 현관까지 물건이 쌓여 기본적인 생활조차 어려웠으며, 이로 인해 이웃 주민들도 악취와 불편을 겪었다. 이에 구미시는 총 16톤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며, 주거 환경을 정상화했다. ‘저장장애’는 물건을 과도하게 쌓아두는 강박성 행동장애로, 개인의 건강과 기본 생활을 해칠 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악취와 미관 문제를 일으켜 지역 사회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번 지원 대상 가구는 구미시가 지난 5월 진행한 ‘저장장애 의심가구 일제조사’에서 발굴됐다. 초기에는 강박 증세로 외부 개입을 거부했으나, 구미시의 지속적인 설득 끝에 개입이 이뤄졌다. 시는 9개 기관과 20명이 참여한 민관협력 회의를 통해 청소 작업을 철저히 준비했다. 특히 9월 9일과 10일, 봉사자 20명과 전문 청소업체가 투입돼 대대적인 청소 작업을 진행, 16톤에 달하는 폐기물을 처리했다. 이후 오염된 장판과 벽지 교체, 방역 작업을 완료하고 화장실 수리와 싱크대 교체를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