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 소방교 김승숙 )지속되던 폭염이 한풀 꺾임에 따라 기온이 조금 내려갔지만, 아직 막바지 휴가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와 함께 끝나가는 여름철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물놀이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우선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항상 준비운동을 먼저 하고, 팔, 다리, 얼굴, 가슴 순으로 물을 적신 후 들어가는 것이 좋다. 맑은 계곡물은 얕아 보이는 착시현상이 있을 수 있고, 물의 흐름이 급변하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기 쉽고, 상황 발생 시 발 빠른 대응이 어려워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물이 깊지 않더라도 안전장비는 꼭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계곡, 해안가 절벽에서 다이빙을 하거나 식사나 음주 후 바로 물에 들어가는 것 또한 피해야겠다. 수영을 할 수 있더라도 되도록 혼자서 물놀이는 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저체온증을 유발하는 장시간 물놀이도 유념해야겠다. 눈병과 같이 전염성 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 물놀이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하고, 상황 판단 능력과 위기 대처 능력이 부족한 어린이의 경우 어른들이 항상 주시하고 있도록 해야 한다. 물놀이 중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면 먼저, 큰 소리로 주변에 알
(건강관리협회대구지부)근무시간동안 불특정 다수의 고객을 실수 없이 응대해야 하는 판매사원의 하루는 긴장감의 연속이다. 자신의 기분과 컨디션에 상관없이 늘 친절해야 하는 것도 부담. 때로는 고객의 무리한 요구와 무례한 태도도 스트레스다. 스트레스는 줄이고 건강하게 마음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전문가들은 판매직 종사자는 자신의 감정과 관계없이 친절함을 요구받기 때문에 우울증 유병률이 높다고 설명한다. 연구에 따르면 화장품 판매직 여성 근로자의 우울증상률은 32.3%에 달한다. 신체적 질병이 있거나 쉽게 상처받는 성격의 경우 증상은 3배 이상 높게 나타났고, 고객과의 의견충돌이 있는 경우 그 증상이 더 심해졌다. ‣ 예방 예방의 시작은 자기진단이다.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 블루터치에 접속하면 자가 검진표가 있다.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게 필요하다. 또 술과 담배는 몸과 마음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수면 부족은 신경을 예민하게 하고 불안감을 높이기 때문에 평소 규칙적인 수면습관도 필요하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밝게 웃고 사람들과 만나 시간을 보내는 것도 도움이 된다. ‣ 거울보고 스스로 칭찬하기 판매직 종사자들이 겪는 정신 질환 중
(한국건강관리협회)올해 여름,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국내에서 또다시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가운데, 희귀질환인 루게릭병이 다시 한 번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루게릭병이란 어떤 질병인지 함께 알아보자. ‣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 지난 5월 29일, 가수 션 씨의 시작으로 시작된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지난 2014년 여름 미국에서 시작된 SNS 캠페인인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 캠페인의 참가자는 세 명을 지목해 “24시간 안에 이 도전을 받아들여 얼음물을 뒤집어쓰든지 100달러를 루게릭병 단체에 기부하라”고 말한다. 그 뒤 자신이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 인터넷이나 SNS에 올리며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국내에도 많은 유명인사들이 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희귀질환인 루게릭병 환자들을 돕기 위해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얼음물을 뒤집어쓰며 서서히 근육이 수축하는 루게릭병 환자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느끼고 이를 알리자는 취지로 시작된 운동이다. 그렇다면 근위축성 측삭경화증이라고도 불리는
(119안전센터 소방장 김태용 )뜨거운 여름, 나무그늘 아래에서 기력을 보충해줄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시원한 계곡에 발을 담그면 즐겁고 행복한 여름 한 때를 보내기에 충분하다. 이렇듯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계곡에서 아래 사항을 꼭 준수하여 안전한 여행이 되기를 당부한다. ‣ 하나, 일기예보 확인! 비가 내리면 순식간에 물이 불어나 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출발 전 꼭 일기예보를 확인해야 한다. ‣ 둘째, 준비운동 철저! 계곡은 바닷물과 달리 매우 차갑다. 심장이나 몸에 쥐가 날 수 있으니 꼭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고 들어간다. 물에 들어갈 때는 심장에서 먼 부분(다리→팔→얼굴→가슴 순서)부터 물을 적셔가며 입수한다. ‣ 셋째, 수심 및 유속 확인! 계곡은 수심이 일정하지 않아 방심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어른이 먼저 아이가 놀 수 있는 얕은 수심인지 확인한 후, 정해진 구역에서만 놀게 해야 한다. ‣ 넷째, 보호자와 함께 있기! 아이들은 위기 상황 대처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혼자 있으면 위험하다. ‣ 다섯째, 구명조끼, 퍼들점퍼, 보행기 튜브 챙기기! 얕은 수심이라 할지라도 아주 작은 깊이 차이로 발이 안 닿아 위험할 수 있다. 물에 뜰 수 있는 안전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상포진이란? 요즈음 주변에서 대상포진에 걸려 참기 힘든 통증을 경험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과거에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한 사람은 특정 신경절에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가 일생 동안 잠복하여 인체 내에 존재하게 된다. 이후 잠복해 있던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가 세포면역체계의 변화로 인하여 재활성화되어 신경 괴사와 염증을 유발하고, 신경을 따라 내려가 피부에 특징적인 군집성 물집을 형성하게 되는 것을 대상포진이라고 한다. 바이러스의 재활성 기전은 아직 분명하지 않으나 면역저하, 감정적 스트레스, 방사선 조사, 종양, 국소 외상 등과 연관되어 발생할 수 있으며 가장 강한 위험인자는 고령으로 인한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 특이 세포 면역의 감소로 추측되고 있다. ▶ 대상포진의 증상 대상포진이 가장 잘 발생하는 피부 부위는 몸통이며, 두 번째가 안면부, 세 번째가 다리 등의 순이지만 전신의 어느 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다. 수두보다 전염력이 낮으나, 발진 발생 시작 후 7일까지 피부병변으로부터 바이러스가 분리될 수 있으므로 대상포진 환자와의 직접 접촉 후 수두의 발생이 가능하며, 전
(한국건강관리협회)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특히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휴가철에는 뜨거운 햇빛을 쬐는 시간이 많아진다. 이렇게 강한 자외선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각종 피부질환 및 피부암의 위험이 증가한다. 발병률은 낮지만 철저한 예방이 꼭 필요한 피부암에 대해 알아보자. .‣ 피부암이란 무엇인가요? 피부는 각질형성세포, 멜라닌세포, 섬유모세포, 혈관 및 신경세포, 지방세포, 면역세포 등 다양한 세포로 이루어진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로, 외부환경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한다. 이들 피부 구성세포 중 일부가 악성화할 경우 피부암이 발생한다.보통 피부암은 피부자체에서 발생한 암(원발성 피부암)을 의미하나 넓게는 피부로 전이된 전이암까지 포함하기도 한다. 원발성암 중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및 흑색종을 3대 피부암이라 한다. 피부암은 아니나 반드시 언급되는 것으로 암전구증이 있는데 이는 시간이 지나면 피부암으로 이행하는 병변으로 광선각화증이 대표적이다. 우리나라에서 피부암은 전체 암의 약 2% 정도로 낮은 편이나 발생률이 지난 10년간 매우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또한 미용 상 중요한 얼굴 부위에 호발하므로 발생률이 낮다고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된다. 발생
(문경소방서 이진우 서장 )전국 곳곳에서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면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과거의 단순한 물놀이 문화에서 벗어나 수상스키, 레프팅 등 그 형태가 매우 다양해지고 있어 인명사고 발생률이 더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경상북도에서 7~8월 2개월간 일어난 물놀이 사고 사망자는 2015년 19명, 2016년 21명, 2017년 8명으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는 수영미숙, 음주후의 무모한 수영 등으로 안전수칙을 무시한 행동으로 인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물놀이 사고의 대부분은 사고취약 지역이며 원거리에 산재되어 있다. 사고발생 우려지역이 워낙 광범위하여 신속한 구조 활동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문경소방서에는 내수면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7월에서 8월 2달 동안 구랑천, 진남교, 쌍용계곡에 시민수상구조대 56명(소방 24명, 수난 및 수변안전요원 32명)을 배치, 만약에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해서 다음과 같이 물놀이 행동요령을 잘 익혀 만약에 사고에 대비해 두어야 한다. 첫째, 119구조대나 안전요원이 없는 한적한 해변이나
(구미소방서 선산119안전센터 소방교 노경우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때는 1994년 7월이다. 그 당시 전국적으로 약 30일 동안 이어졌던 폭염이 20년이 훌쩍 지난 지금 다시 그와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계곡이나 바다를 찾는 피서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300여명 이상의 피서지 사건·사고 소식이 전해지는 만큼 그에 따른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사고 예방을 위한 물놀이 안전수칙 및 익수사고 예방·대처법에 대해 알아두자. 물에 들어가기 전에 지켜야 할 사항 차가운 물에서의 물놀이는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 있다. 물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 후 다리부터 서서히 물에 들어가 몸을 수온에 적응시켜야 한다. 특히 수심변화나 지형변화가 심한 곳, 바위에 부딪힐 위험이 있는 곳 등을 파악하여 피하고 다이빙은 하지 않는다. 이 외에도 위급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안전요원이 주위에 있는지 확인한다. 레프팅 등 수상 레포츠를 즐길 때에는 반드시 안전장비(구명조끼,헬멧 등)를 착용해야 하며, 레저기구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활동 전에 기상예보를 확인하고 활동 중에도 수시로 기상변화를 확인하여 갑작스런 날씨 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해야
(한국건강관리협회 )남성에게도 발병하지만 특히 여성에게는 감기만큼이나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 있다. 바로 방광염이다. 특히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세균이 활발하게 번식하기 때문에 방광염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방광염에 대해 살펴보고, 방광염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알아보자. 무더운 여름, 덥고 습한 환경은 세균이 우리 몸을 공격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따라서 질, 음모 그리고 외음부 피부 주름에서 번식한 균이 요도로 유입되면서 방광염이 생길 수 있다. 여름철 방광 건강이 위험해지는 또 다른 이유 중 하나가 물놀이의 증가이다. 다수가 이용하다 보니 물속 세균으로 인한 방광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방광염이 생길 수 있으니, 평소와 다르게 빈뇨, 잔뇨감, 배뇨통이 있다면 방광염을 의심해보는 게 좋다. ‣ 방광염이란? 방광은 근육으로 이루어진 주머니와 같은 기관이다. 정상 성인은 400~500cc 정도까지의 소변을 저장할 수 있다. 방광은 위로는 신장에서 내려오는 요관이 연결되고 아래쪽으로는 요도가 연결된다. 방광염은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방광염은 급성세균성방광염이다. 이는 세
(한국건강관리협회 )운동선수에게 부상은 치명적이다. 하지만 고강도의 훈련을 매일 지속하다보면 관절과 근육에 무리가 가기 마련. 특히 무릎과 발목은 운동 중 많이 쓰는 부위로, 염증이 생기기 쉽고 충격으로 파열되는 경우도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발목염좌 축구에서는 헤딩 후 착지를 하거나 태클할 때, 배구나 라켓 운동의 경우 스매싱 후 착지할 때 발목 염좌가 많이 발생한다. 흔히 삐끗했다고 표현하는데, 발목이 바닥에 고정되면서 꺾이는 경우를 말한다. 멍이 들거나 붓고,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흔한 증상이다. 흔하기 때문에 가볍게 볼 수 있지만 인대 불안정성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발목관절 외측불안정증으로 이어져 발목 염증이 잦아지고 이후에는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전방십자인대는 종아리의 뼈가 앞쪽으로 밀리지 않도록 고정하고 무릎의 회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대는 버틸 수 있는 힘을 넘어서는 충격을 받거나 심하게 뒤틀리면 파열되는 데, 축구 경기 중 갑작스럽게 방향을 바꾸며 다른 선수와 충돌할 때 부상으로 많이 발생한다. 특히 전방십자인대는 무릎 안쪽에 위치한 내측 인대 또는 반월상연골판이 같이 손상되면서 큰 부상
(한국건강관리협회 ) 운동선수에게 부상은 치명적이다. 하지만 고강도의 훈련을 매일 지속하다보면 관절과 근육에 무리가 가기 마련. 특히 무릎과 발목은 운동 중 많이 쓰는 부위로, 염증이 생기기 쉽고 충격으로 파열되는 경우도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발목염좌 축구에서는 헤딩 후 착지를 하거나 태클할 때, 배구나 라켓 운동의 경우 스매싱 후 착지할 때 발목 염좌가 많이 발생한다. 흔히 삐끗했다고 표현하는데, 발목이 바닥에 고정되면서 꺾이는 경우를 말한다. 멍이 들거나 붓고,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흔한 증상이다. 흔하기 때문에 가볍게 볼 수 있지만 인대 불안정성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발목관절 외측불안정증으로 이어져 발목 염증이 잦아지고 이후에는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 무릎 : 전방십자인대 파열전방십자인대는 종아리의 뼈가 앞쪽으로 밀리지 않도록 고정하고 무릎의 회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대는 버틸 수 있는 힘을 넘어서는 충격을 받거나 심하게 뒤틀리면 파열되는 데, 축구 경기 중 갑작스럽게 방향을 바꾸며 다른 선수와 충돌할 때 부상으로 많이 발생한다. 특히 전방십자인대는 무릎 안쪽에 위치한 내측 인대 또는 반월상연골판이 같이 손상되면서 큰
(한국건강관리협회)운동선수는 식단도 관리한다. 영양섭취가 운동 수행 능력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 운동 전과 후의 식단도 차이가 있는 만큼 꼼꼼히 챙기는 것이 필요하다. 신체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리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식단에 대해 알아보자. ‣ 탄수화물 탄수화물은 평상시 간과 근육에 저장돼 있다가 운동 시 지방보다 빠르게 우리 몸에 에너지를 공급한다. 따라서 운동 전 탄수화물 섭취는 필수. 당이 떨어지면 지친다고 느끼고 집중력도 떨어진다. 운동 시 권장하는 당 섭취량은 30분마다 100~200kcal로 당질 함량이 5~8%인 스포츠 음료 1개(240㎖)를 기준으로 했을 때 15분마다 섭취할 것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 단백질 단백질은 근육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이며, 운동 중 미세하게 손상된 근육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달걀, 기름이 없는 육류, 생선, 두부 등이 대표적인 공급원이다. 단백질 섭취는 운동 전보다는 후에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단백질의 최종 대사산물인 요소가 신장에 부담을 주고 탈수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 비타민 비타민은 체내 기관들의 대사 기능을 회복하고 호르몬 작용을 원활하게 한다. 특히 신경 안정에
(한국건강관리협회)매년 7월 28일은 ‘세계 간염의 날(World Hepatitis Day)’이다. 지난 2010년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제정된 것으로, 전 세계적인 간염 건강캠페인이다. B형 간염 바이러스를 발견한 블룸버그 박사를 기리기 위해 그의 생일인 7월 28일로 정해졌다. 세계 간염의 날을 맞아 간염에 대해 알아보자. 대한간학회 등에 따르면 전 세계 2억 4,000만 명이 B형 간염에, 1억 5,000만 명이 C형 간염에 감염되어 있다. B형 간염과 C형 간염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간경변·간암 등의 치명적 간질환으로 발전한다. 연구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간암은 74.2%가 만성 B형 간염, 8.6%가 C형 간염으로 인해 발생한다. 간염의 대부분은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간염 바이러스는 A, B, C, D, E형으로 나뉘며 급성 및 만성 간염을 야기하고, 심할 경우 간경화(간경변)나 간암으로 발전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간염은 A, B, C형이다. 간 건강을 위해서는 간염에 대해 정확히 알고 예방접종 및 정기적인 검사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A형 간염 A형 간염은 흔히 날씨가 무더운 여름철에 환자가 늘어나고, 집
(영덕소방서 )지난 주말 전국 각지에서 낮 최고기온이 33℃를 오르내리며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벌써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 여름철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어느 여름보다 바다, 계곡 등 물이 있는 곳이라면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시키기 위하여 물놀이 인파가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물놀이수칙을 다시 한 번 숙지해야 한다. 첫째, 물놀이에 앞서 충분한 준비운동은 필수이며, 고령자는 물놀이에 앞서 물의 수온을 꼭 체크할 필요가 있다. 둘째, 성인들도 자신의 수영실력을 과신하여 깊은 물에 들어가서는 안 되며, 안전요원의 통제를 꼭 따라야 한다. 셋째, 물놀이에 있어 가능한 안전요원이 상주하는 물놀이 지역을 택하는 것이 좋으며, 하천이나 계곡 등으로 물놀이를 떠나기 전에는 일기예보 등을 필이 체크하여야 하며 해변의 경우 거친 파도, 강한 조류 등에 주의를 해야 한다. 넷째, 어린이들은 혼자서 수영하는 것을 피하고, 주변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항상 지켜보고 있어야 하며 구명조끼 등 물놀이 안전장구를 필히 착용하여야 한다. 다섯째, 술을 마셨거나 약물을 복
(영주소방서장 윤영돈)대형 인재(人災)사고 분석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로 통하는 찰스 페로(Charles Perrow, 美 예일대 사회학 명예교수)는 “화재사고는 대개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이는 최고 관리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페로 교수가 1984년 제시한 ‘정상사고(Normal Accidents)’ 이론은 아무리 확실하고 복잡한 방지책을 세워도 거대 재난을 완전히 막을 수 없다는 이론을 제시하면서 대형화재 사고는 대부분이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해할 수 없는 오류로 인해 시스템이 붕괴되는 ‘정상사고’ 범주에 들기 어렵다며, 우리 나라에서 발생한 충북 제천 및 경남 밀양 화재사고를 예방책을 철저히 지키지 않은 탓으로 봤다. 최근 발생한 두 화재의 원인 등 최종 조사결과를 보면 무허가건물 사용‧점검 미흡‧비상구 등 안전관리 부실, 소방인력‧장비부족 등 원인에 의한 대형 화재 사고로서 ‘정상사고’ 범위에 들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정부차원에서는 청와대 중심의 화재안전특별TF 팀을 구성‧운영하여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현장대응시스템개혁 분과 중심으로 “화재안전 100년 대계(大計)” 마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