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협회)건강한 가임기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달에 한 번씩 월경을 한다.하지만 너무 익숙하기 때문에 오히려 이상이 있어도 관심을 가지지 않고 지나치게 되는 것이 월경이상이다. 5월 10일 대한산부인과학회에서 지정한 여성건강의 날을 맞아 여성건강여부를 체크해보도록 하자. 규칙적인 월경은 건강하다는 증거!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건강한 여성은 모두 월경을 시작한다. 월경은 단순히 한 달에 한 번씩 경험하는 생리현상이 아닌 여성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신체 변화 중에 하나이다. 월경을 하기 위해서 여성의 신체는 28일 동안 끊임없이 변화가 일어난다. 여성 호르몬이 변하면서 발생하는 반응이지만 이를 관장하는 뇌, 뇌하수체와 난소, 자궁을 포함하는 모든 여성 생식기가 건강해야 정상적으로 월경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한 달에 한 번씩 경험한다고 해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지만, 월경을 규칙적으로 경험한다는 것은 매우 건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상 월경이란? 여성들 중 일부는 어떤 월경이 정상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28일 주기로 7일간 생리하는 것을 정상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의학적으로 정상 생리라 함은 주기는 21일에서 45일 사이이고, 기간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별 이유 없이 몸이 찌뿌듯하고 머리가 무겁다고 호소하는 분들이 많다.나른한 오후, 점심 식사 후나 운전 중에 쏟아지는 졸음을 참기가 어렵고 컨디션도 영 개운치 않은 날들이 반복되곤 한다. 따뜻한 봄과 함께 찾아온다고 해서 ‘춘곤증’이라 불리는 이 불편한 증상의 정체는 무엇일까? 만물이 소생하는 봄에 더 피곤한 이유는? 춘곤증은 원인과 병세가 분명한 병명이라 하긴 어렵다. 그저 봄철에 찾아오는 일련의 피로증상을 일컫는데,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낮은 점점 길어지고 밤이 짧아지는 계절의 변화에 인체가 제때 적응하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봄이 되면 활동량의 증가로 각종 비타민, 미네랄, 무기질 등 영양소의 필요량도 증가하는데, 채소나 과일 섭취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겨울을 나면서 영양부족 상태가 초래되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운동도 잘 못하게 되니 근력도 약해지고 살찌기도 쉽다. 춘곤증을 극복하려면! 춘곤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피로감, 졸음 외에도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팔다리가 쑤시고 기운이 없는 등 다양하다. 이런 증상에 시달리다 보면
(한국건강관리협회)구글의 발표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한국인의 스마트폰 사용률은 91%로, 데스크톱 PC와 노트북 등 컴퓨터 사용률 73%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또한 시장 분석 기업이 발표한 2017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시장의 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한 사람이 스마트폰에 설치한 앱 수가 평균 80개로, 아태지역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스마트폰의 활용도가 높고, 일상생활 속에서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삶의 스마트폰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응시한다. 심지어 길을 걸을 때에도 스마트폰을 쳐다보느라 마주 오는 사람과 부딪히기 일쑤다. 얼마 전에는 이렇게 스마트폰에만 집중하여 주위를 살피지 않거나 느리게 걷는 보행자를 가리켜 스마트폰 좀비(smartphone zombie) 혹은 스몸비(smombie)라 칭하는 용어까지 생겼다. 걸을 때뿐일까. 출퇴근 시 몸을 제대로 가누기 힘들 정도로 사람이 붐비는 지옥철에서도, 이리저리 흔들려서 넘어지기 쉬운 버스에서도 사람들은 묘기하듯 스마트폰을 응시하고 있다. 그래, 어차피 혼자 가는 길이니 스마트폰으로 외로움도 달래고 스트레스도 날려버린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사람의 혈관을 일직선으로 연결하면 그 거리가 약 10만km에 달하며, 지구를 두 바퀴 반 정도 도는 거리에 해당한다고 한다. 우리의 온 몸 구석구석에 혈액을 전달하고 순환시키는 통로인 혈관. 펌프가 아무리 건강해도 통로가 건강하지 않으면 무엇이든 제대로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혈관의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젊은 혈관’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 심장은 우리의 몸 구석구석에 혈액을 공급하는 펌프 역할을 하는 장기이다. 그리고 심장과 인체 각 장기 및 조직 사이의 혈액을 순환시키는 통로의 역할을 하는 것이 혈관이다. 혈관은 심장에서 나오는 혈액을 온몸으로 운반하고, 온몸을 순환한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되돌려 보내는 통로이기 때문에 만약 혈관에 문제가 생겨 심장이 필요한 만큼의 혈액을 공급받지 못하면 심장근육은 노폐물이 축적되고 산소 부족상태에 처하게 되어 결국 심장마비에 이르게 된다. 혈관질환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대부분 콜레스테롤의 혈관벽 축적이 일어나는 동맥경화증으로, 혈관이 좁아져서 발생한다. 동맥경화증은 노화가 진행되면 혈관에 발생하는 피할 수 없는 질환이다. 동맥경화증을 악화시키는 요인들에는 흡연, 고혈압, 고지혈증(
작년 한 해 동안 장애인들과의 소통 활성화, 성폭력 예방을 위해 수화교실을 운영하며 경찰, 학생, 시민을 대상으로 6개월간 수어수업을 진행하였다. 수어를 직접 배우며 장애인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고 생각한 나조차도 발달장애인이라는 용어는 아직까지 생소하다. 발달장애인이란 크게 지적장애인, 자폐성 장애인, 그 밖에 통상적인 발달이 나타나지 아니하거나 크게 지연되어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상당한 제약을 받아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말한다. 그들의 권리를 지켜주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서 2015. 11. 21.부터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발달장애인 지원법)이 시행되었다. 이에 따라 현재 경찰도 발달장애인 전담경찰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전담경찰관이란 수사과, 교통사고조사계, 여성청소년수사팀등 조사를 담당하는 부서에 발달장애인을 이해하는 교육을 받은 전담 조사관을 배치하여 지정된 전담경찰관에게 해당사건을 배정하여 조사의 편의를 돕게 한 제도이다. 아직까지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해부족과 전담조사관에 대한 교육 및 인식 부족 등으로 잘 정착되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는 발달장애인을 주변에서 자주
(한국건강관리협회 )폐렴은 이미 멸종돼버린 가난한 지식인의 병처럼 여겨져 왔다. 아마 이상, 백석 등 근현대사의 인문학을 풍요롭게 했던 이들이 앓았던 병이기에 때문이다. 하지만 실상은 현대인의 수명을 갉아먹는 무서운 질병이다. 한국인의 사망 원인 4위에 이르는 폐렴이다. X선 진단 가능하지만 때로 CT 검사도 실시폐렴은 증상과 검사소견으로 진단하는데 일반적으로 기침, 가래, 발열 증상이 있고, 흉부 X선 검사에서 폐의 염증이 증명되면 진단을 할 수 있다. 증상이 폐렴처럼 나타나도 검사 결과 독감이나 기관지염인 경우도 있고, 폐렴으로 진단하고 치료하다가 나중에 결핵이나 간질성 폐렴으로 진단이 바뀌는 경우도 있다. 드물게는 폐렴으로 의심됐으나 폐암으로 진단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X선 검사만으로 폐렴을 진단하고 치료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다른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CT 검사나 기관지 내시경이 필요하다. 폐렴으로 진단되고 나면 그 원인을 묻는 환자들이 많다. 폐렴은 대부분 세균 감염에 의해서 생긴다. 가장 흔한 원인균이 폐렴구균이지만 여러 가지 다양한 균들이 폐렴을 일으킬 수 있다. 바이러스와 진균에 의해서 폐렴이 생길 수 있고, 면역 상태에 따라서 다른 미
(한국건강관리협회 제공)기나긴 겨울의 터널을 지나 만물이 생동하는 봄이 오면 나들이나 외출 등 실외활동이 증가하게 된다. 하지만, 평소 알레르기 비염이 있었던 사람들은 꽃가루와 황사 및 미세먼지의 증가로 인해 증상이 재발되거나 악화되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계절이 될 수도 있다. 알레르기 비염이란 무엇인가? 역설적이지만 알레르기 비염의 환자들이 급증하는 것으로 진료실에서도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지난 세월 동안 사회가 고도로 산업화되면서 유병률이 두 배로 증가하였으며, 소아에선 집중력 저하와 성장장애 등의 문제점을 야기하고, 성인들에서는 삶의 질 저하와 노동력의 손실을 초래하기 때문에 간과해서는 안 되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코가 막히고 콧물이 나면 ‘비염이 생겼다’고 말할 정도로 비염은 이제 우리가 생활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질환이 되었다. 비염이란 코점막의 염증성 질환으로 맑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이 중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전체 비염 환자 중 과반수를 차지한다. 일반적으로 알레르기 비염은 통년성과 계절성으로 분류한다.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은 집먼지 진드기, 곤충, 또는 개나 고양이의 털에 의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 대한민국의 하늘이 온통 뿌옇다. 마스크를 쓰고 출근하는 아침풍경은 이제 일상이 되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16년 발표한 ‘대기 오염의 경제적 결과’ 보고서를 통해 한국이 미세먼지 문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 경우 2060년 세계에서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기 사망률이 가장 높은 나라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눈 건강의 3대 적(敵) 미세먼지 · 황사 · 건조한 봄 날씨 하루가 멀다 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쁘다는 기상 예보에 호흡기 뿐 아니라 ‘눈 건강’에도 비상이 걸렸다.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주 작은 먼지 입자로 이루어진 대기오염물질이며, 황사는 아시아 중심부에 위치한 사막과 황토 고원지대에서 발생한 작은 모래 먼지로 강한 바람에 의해 상승해 이동한 후 다시 지상으로 떨어진다. 미세먼지와 황사에는 각종 오염물질 및 중금속 물질이 들어있어 눈처럼 예민한 기관의 경우 각막 및 결막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건조한 봄 날씨는 안구 표면의 눈물을 빠르게 증발시켜 안구건조증을 유발한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해 눈물 구성성분의 균형이 어긋나서 발생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기나긴 겨울의 터널을 지나 만물이 생동하는 봄이 오면 나들이나 외출 등 실외활동이 증가하게 된다. 하지만, 평소 알레르기 비염이 있었던 사람들은 꽃가루와 황사 및 미세먼지의 증가로 인해 증상이 재발되거나 악화되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계절이 될 수도 있다. 알레르기 비염이란 무엇인가? 역설적이지만 알레르기 비염의 환자들이 급증하는 것으로 진료실에서도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지난 세월 동안 사회가 고도로 산업화되면서 유병률이 두 배로 증가하였으며, 소아에선 집중력 저하와 성장장애 등의 문제점을 야기하고, 성인들에서는 삶의 질 저하와 노동력의 손실을 초래하기 때문에 간과해서는 안 되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코가 막히고 콧물이 나면 ‘비염이 생겼다’고 말할 정도로 비염은 이제 우리가 생활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질환이 되었다. 비염이란 코 점막의 염증성 질환으로 맑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이 중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전체 비염 환자 중 과반수를 차지한다. 일반적으로 알레르기 비염은 통년성과 계절성으로 분류한다.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은 집먼지 진드기, 곤충, 또는 개나 고양이의
유난히도 추웠던 겨울을 뒤로하고 바야흐로 봄이다. 날씨가 풀리면서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많지만, 해빙기인 지금이 등산하기에는 가장 위험한 시기이다. 겨우내 얼어있던 지표면이 봄철 기온상승으로 녹아 약간의 충격에도 무너져 내리는 낙석사고와 산행 중 미끄러져 발생하는 낙상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 할 수 있다. 하지만, 따뜻한 봄바람에 사람들의 마음도 풀리는 듯 위험에 대한 등산객들의 경각심은 그리 높지 않은 실정이다. 이처럼 봄철산행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행코스를 무리하게 잡지 않도록 하며, 악천후에 대비한 산행채비도 중요하다. 탈진을 대비하여 따뜻한 물, 초콜릿 등의 간식을 챙겨 소모된 열량을 보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또한, 개인의 체온유지와 저체온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여벌옷과 두툼한 방한점퍼를 준비하여 기상이변에 대비한다. 협곡이나 비탈길을 피하고, 안전한 등산로를 따라 산행하며, 바위아래서 식사나 휴식을 취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지면이 녹아 낙석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산행 시에 길을 잃는 사고도 종종 일어난다. 사고를 대비하여 산행 시 등산객들은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등산로 곳곳에 설치된 산악안내판이라든지 1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한민국의 하늘이 온통 뿌옇다. 마스크를 쓰고 출근하는 아침풍경은 이제 일상이 되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16년 발표한 ‘대기 오염의 경제적 결과’ 보고서를 통해 한국이 미세먼지 문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 경우 2060년 세계에서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기 사망률이 가장 높은 나라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눈 건강의 3대 적(敵) 미세먼지 · 황사 · 건조한 봄 날씨 하루가 멀다 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쁘다는 기상 예보에 호흡기 뿐 아니라 ‘눈 건강’에도 비상이 걸렸다.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주 작은 먼지 입자로 이루어진 대기오염물질이며, 황사는 아시아 중심부에 위치한 사막과 황토 고원지대에서 발생한 작은 모래 먼지로 강한 바람에 의해 상승해 이동한 후 다시 지상으로 떨어진다. 미세먼지와 황사에는 각종 오염물질 및 중금속 물질이 들어있어 눈처럼 예민한 기관의 경우 각막 및 결막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건조한 봄 날씨는 안구 표면의 눈물을 빠르게 증발시켜 안구건조증을 유발한다.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해 눈물 구성성분의 균형이 어긋나서 발생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아토피 피부염은 건조한 피부와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피부염증이 주로 영유아기에 시작되어 특징적인 병터의 분포와 양상을 보이는 만성재발성 습진 피부질환이다. 일반적으로 2세 이하의 유아에서는 얼굴과 몸통, 팔다리의 바깥쪽에 피부염이 나타나고 2세 이후에는 접히는 부위 위주로 병변이 심하게 나타난다. 진물, 피부 두꺼워짐 같은 다양한 습진병변이 나타나기 때문에 다른 말로 아토피성 습진이라고도 한다.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은? 뚜렷한 가족력이 있어 유전적인 소인이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각종 자극물질이나 알레르기 유발물질, 감염, 환경오염 등 환경적 요인에 노출되었을 때, 피부장벽 기능의 이상과 아토피성 면역반응이 발생하여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즉, 아토피성 알레르기 반응이 잘 생기는 소인을 가진 사람에게 각종 환경적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이를 견디지 못한 피부에 염증이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은 보통 2세 전후나 유치원 입학 무렵, 사춘기 직전에 그 증상이 자연히 사라진다. 하지만 간혹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될 수 있는데 최근 들어 대기오염의 증가, 주거환경의 악화, 정신적 스트레스의 증가로 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최근 여성들에게 묻지마 폭행을 가하는 남성들 중 다수가 ‘조현병’이라는 뉴스가 종종 보도되어 많은 여성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하지만 매체를 통해 조현병에 대한 정보가 자극적으로 전달되면서 대중들로 하여금 편견이 생기게 된 것도 사실이다. 조현병이라는 질병에 대한 제대로 된 지식을 얻게 된다면 불필요한 불신과 불안, 공포에 압도되지 않을 수 있을 것이고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조현병은 흔하다 우리에게 ‘정신분열증’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조현병은 사고, 감정, 지각, 행동 등 인격의 여러 측면에 걸쳐 광범위한 임상적 이상 증상을 일으키는 정신 질환이다. 하지만 우선 조현병에 대해서 말하고 싶은 것은, 이 질환은 누구라도 걸릴 수 있는 아주 흔한 병이라는 사실이다. 일생동안 어떠한 병에 걸릴 가능성을 ‘평생유병률’이라고 하는데 조현병은 이 평생유병률이 총 인구의 1%에 달한다.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보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유병률이 아시아에서는 1% 정도가 된다는 역학 보고와 비교하여 보면 조현병이 얼마나 흔한 질병인지를 체감할 수 있다. 이렇게 흔한 데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사생활과 관련
불면증으로 긴 밤을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며 괴로워하는 현대인들이 많다. 하지만 수면시간이 길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과연 ‘좋은 잠’이란 무엇일까? 자신이 불면증인지 체크리스트를 통해 알아보고, 잠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과 함께 우리의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확인하여 불면증에서 벗어나 보자. 개개인에 맞는 ‘적정 수면 시간’이 있다. 사람은 아기 때는 하루에 10시간 이상을 자고, 나이가 들수록 수면 시간이 점점 줄어서 60세 이상에서는 6~7시간 정도로 감소한다. 어릴 때는 키나 체중의 증가 등 성장으로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고 공부나 일, 운동 등 활동량이 많아 에너지 소모가 많으며, 신체적 정신적으로 회복이나 재생을 위해 상대적으로 긴 수면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필요한 에너지가 줄어들게 되고 따라서 수면 시간도 점차 줄어든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여러 연구에서 적절한 수면 시간은 7~8시간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4~5시간만 자도 활기차게 하루를 보내는가 하면(short sleeper) 어떤 사람은 8~9시간 정도를 자야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경우도(long sleeper) 있다. 따라서 모든 사람
파킨슨병의 원인과 진단 방법 파킨슨병은 대표적인 신경퇴행성 질환 중의 하나로, 신경 세포들이 어떤 원인에 의해 소멸하게 되고 이로 인해 뇌 기능이 이상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지금까지는 흑색질이라는 뇌 부위에서 분비되는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이 신경세포의 손상으로 분비되지 않아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파킨슨병의 원인에 대해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일부에서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하며, 50대 이전에 발병한 경우 유전적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 환경적인 요인이나 독성물질이 원인인 경우도 있으나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다. 파킨슨병은 서서히 진행되는 만성 퇴행성 질환으로 도파민 신경세포가 70% 이상 손상돼야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초기 증상으로는 진단이 쉽지 않고 뇌경색 등 다른 질환과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 파킨슨병의 진단은 아직까지는 뇌 조직 검사만이 확진을 내릴 수 있는 방편이므로 현실적으로는 신경학적 검사를 통해 임상적 추정진단만을 내리게 된다. 이외에도 뇌 자기공명영상촬영(MRI)과 핵의학 검사, 즉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 뇌관류 단일광전자 단층촬영(SPECT)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