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8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경주시에 있는 초등학교 2곳에서 대구교육대학교와 함께 ‘예비 교사와 함께하는 교육희망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희망캠프’는 2014년부터 도내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체능 체험 중심의 정서 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특히 2019년부터는 교육소외학생과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으로 내실 있게 발전해 오고 있다. 올해 캠프는 지난해에 이어 이주배경학생이 다수 재학 중인 경주 지역 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언어 장벽을 뛰어넘어 예체능 활동을 통해 학생 간 소통과 공감을 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캠프에는 경주 지역 초등학생 멘티 100명과 대구교육대학교 지도교수와 재학생 등 멘토 30명이 참여하며, 5일간 하루 4시간씩 총 11개 프로그램(음악․미술․체육 분야)을 체험하게 된다. 이 캠프는 학생들의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고, 예비 교사들에게는 교직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중의 효과를 지닌다. 경북교육청은 캠프 운영을 위해 지난 5월 20일, 대구교육대학교에서 업무 담당자 사전 협의회를 열어 프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기 말 성적 처리와 방학 대비 업무를 인공지능으로 지원하는 웹앱 패키지 ‘AI 비서 꾸러미 5탄(학기 말 맞춤 지원 꾸러미)’을 전국 최초로 개발해 보급했다. 이번 꾸러미는 교사들이 매 학기 반복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종합일람표 점검의 번거로움을 줄여주는 도구로, 경북교육청 산하 인공지능 연구소 ‘G-AI Lab’에서 현장 교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개발됐다. 가장 주목받는 핵심 앱은 ‘종합일람표 검사기’다. 교사가 작성한 종합일람표 파일을 업로드하면, AI가 오탈자와 중복 문장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이를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제안해 준다. 교과학습발달상황과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실적, 행동 특성 및 종합 의견 등을 항목별로 점검하며 작성 오류를 줄이고 소요 시간을 대폭 줄여준다. 이 외에도 생활기록부 작성 효율을 높이는 보조 앱 2종과 방학 전후 학교생활 지원 앱 2종이 함께 탑재됐다. 먼저, ‘자연재해 대응 GIS 앱(홍수 편)’은 기상청 정보와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시간 홍수 상황을 지도 기반으로 시각화하며, 각 학교의 휴업․휴교 상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AI 노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35개 사립유치원에 총 1억 1,300만 원을 지원해 급식기구 교체 및 확충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여름철 사립유치원 급식실에 필수 급식기구를 확충하고 노후 기구들을 교체함으로써 위생적이고 쾌적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이번에 지원되는 예산은 가스레인지/인덕션, 소독기, 식기세척기, 냉장고, 보존식냉동고, 취반기, 국솥, 야채절단기, 냉난방기 등 9개 품목 중 유치원별 필요한 급식기구 구입에 사용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유치원에서 의무적으로 공공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G2B) 또는 학교장터(S2B)를 통해 급식기구를 구매하도록 하여 투명한 예산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급식기구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환경을 조성하여 유아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조리업무 효율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간호학과(학과장 윤영주)는 2025년 지역사회-간호학과 연계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7월 7일부터 3일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문경시교육지원청 소속 교직원과 문경미래교육지구 오미마을 소속 교사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자들로부터 매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프로그램은 문경대학교 간호학과 재학생 및 교수진이 주도하여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정착과 교직원의 응급상황 대응능력 향상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되어, 실제 상황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현장감 있게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실습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 “전문적인 간호학과 교육이 인상 깊었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다른 곳에도 소개하고 싶을 정도로 꼭 필요한 교육을 받았다.”며 교육 효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윤영주 학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실질적인 건강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간호교육의 공공성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7월 15일 포항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에서 유치원 방과후 과정 담당 교사와 어린이집 연장과정 담당 교사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촌 교육여행-세계는 어떻게 인재를 키우는가’를 주제로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그동안 연수 참여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유치원 방과후 및 어린이집 연장과정 담당 교사들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석자들은 세계 각국의 인재 양성 전략과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살펴보며,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교사의 역할과 교육 철학을 함께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의는 EBS ‘우리는 선생님입니다’,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등을 기획․제작하며, 한국방송대상과 올해의 PD 상 등을 수상한 정성욱 PD가 맡아, 교육을 사회적 자본으로 바라보는 관점과 세계 여러 나라가 교육을 통해 어떻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교사가 지녀야 할 태도와 철학을 열정적으로 전달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아이들과 마주하는 나의 자세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며, “어떤 시선과 태도로 아이들에게 다가갈지에 대해 큰 울림을 받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7월 11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2025 우리는 단디짝꿍 사제동행 해외체험연수’에 참가하는 교직원과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사전 연수회를 개최했다. ‘단디짝꿍 사제동행 해외체험연수’는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 해외 문화를 체험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바탕으로 신뢰를 쌓고, 삶의 긍정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포용과 회복, 성장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걷는 ‘동행’의 진정한 가치를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연수 대상자는 지난 4~5월 진행된 ‘감동성장 스토리 공모전’을 통해 선발됐다. 공모전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은 학생들을 진정성 있게 지원한 사례를 발굴하여 교사와 학생 간의 따뜻한 동행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바 있다. 사전 연수회에서는 △연수 추진 취지와 일정 소개 △방문 국가(일본)의 역사․문화 소개 △학생 대상 안전교육 △유의 사항 등 연수 전반에 대한 이해와 준비 상황 점검이 이뤄졌다. 이번 연수는 1기(7월 29일~8월 1일)와 2기(8월 4일~8월 7일)로 나뉘어 운영되며, 일본 오사카와 교토에서 문화․교육 체험 활동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구미시에 있는 구미컨벤션센터(GUMICO)에서 개최한 ‘2026학년도 대학 진학 경북박람회’를 도내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 등 13,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64개 대학과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대학별 맞춤형 진학 상담 부스 △선생님과 함께하는 1:1 대입 상담 △의료계열 특강 외 총 6회의 ‘맞춤형 수시지원 전략 특강’ △대입 선배의 경험을 공유하는 ‘학과별 멘토-멘티관’ △수능 등급 UP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롭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수험생들은 대학 전형별 세부 기준과 전략, 학과 정보, 실전 사례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입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대학 진학 경북박람회’는 매년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대응하여 프로그램의 폭과 깊이를 꾸준히 확대하며,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박람회에는 ‘멘토-멘티관’을 새롭게 신설하고, 올해에는 ‘고1․2학생들을 위한 전용관’을 운영하며 대상층을 더욱 넓혔다. 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경북교육청학부모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부모가 가정에서 자녀를 바르게 지도하고 학교와 건전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3대 핵심 교육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의 ‘역량 중심 성장형 학부모 교육’ 모델의 △자기돌봄 △부모역할기본 △자녀교육 △학교협력 △자녀자립 지원 등 5대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역량별 3개씩 총 15개 주제를 중심으로 학부모의 실질적인 역량 향상과 교육 동반자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3대 핵심 교육 사업은 △단위학교 찾아가는 학부모교실 △시군 학부모회장협의회 리더교육 △행복한 아버지 학교 등이다. 단위학교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은 경북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165교를 대상으로 6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학교와 학부모회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역량 중심 성장형 학부모 교육’ 주제 15개 중 학부모회가 희망하는 주제를 선택하여 1회 90분 대면 방식으로 운영되며, 맞벌이 가정을 고려한 야간과 주말반 운영도 가능하다. 경북교육청이 보유한 우수 전문 강사를 활용해 자녀 교육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강의를 제공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7월 15일 포항시에 있는 포항교육지원청 여울관에서 포항․울릉교육지원청과 함께 ‘제5회 소통대길 톡’ 행사를 개최했다. ‘소통대길 톡’은 교육감이 직접 지역 기관을 방문하여 지자체 관계자 및 교육 공동체와 소통하며,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의 타운홀 미팅 형식 행사다. 이날 행사는 △지자체 및 유관 기관장 접견 △지역 문화예술 공연 △기관별 주요 업무 보고 △교육감의 시 낭송과 인사말 △지역 교육 이슈를 공유하는‘이슈톡’ △교육 공동체와의 대화의 시간 ‘고민종식톡’ △AI 요약 및 교육감 마무리 인사 등 풍성하고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소통의 장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었다.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경상북도의회 김희수․박용선 교육위원과 한창화․이칠구․이동업․연규식․서석영․손희권 도의원, 포항․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 학부모, 교육 원로, 교직원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식전 공연은 경북교육청 온울림 앙상블과 포항사제동행연합합창단이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업무 보고에서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과 울릉교육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여성학연구소는 세계적인 페미니스트 학자 실비아 페데리치(Silvia Federici)의 저서 Patriarchy of the Wage: Notes on Marx, Gender, and Feminism (2021)을 한국어로 번역한 <임금의 가부장제>(에코리브르 출판사, 240쪽, 18,000원)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번역은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주제: “전환의 시대, 지역, 여성 그리고 삶의 생산”)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여성학연구소 번역총서 제3권에 해당한다. <임금의 가부장제>는 1970년대 중반부터 2020년까지 발표된 실비아 페데리치의 주요 논문 7편을 엮은 저서로, 여성, 가족, 섹슈얼리티에 대한 자본주의 국가의 통제 메커니즘을 페미니즘 시각에서 분석한다. 특히 1970년대에 전개된 “가사 노동에 임금을 지급하라”는 캠페인을 중심으로, 생산과 재생산의 이분법이 젠더 위계와 착취를 어떻게 정당화해왔는지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페데리치는 마르크스주의가 간과해온 재생산 노동의 가치를 문제 삼으며, “혁명은 공장이 아닌 부엌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도발적 명제를 제시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학교지원센터(단장 박정희)는 2025년도 9월 1일자 당직경비원 및 환경미화원 신규 채용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4.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5일(화) 밝혔다. 지난 7월 4일(금)부터 지난 7월 10일(목)까지 5일간 진행된 응시원서에는 총 29명 모집에 418명이 지원했다. 직종별 경쟁률은 당직경비원 14.2대 1, 환경미화원 14.5대 1로 집계되었다. 이는 지난 3월 1일자 채용(당직경비원 7.4대 1, 환경미화원 17.5대 1)과 비교하여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이번 채용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대되었음을 보여준다. 향후 전형은 7월부터 8월 중 서류 및 면접 심사가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8월 13일(수)에 발표될 예정이다. 대구학교지원센터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심사에 앞서 외부 심사위워을 위촉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성범죄 및 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 조회, 신규채용자 직무연수 등을 거쳐 오는 9월 1일부터 대구시교육청 산하 학교 및 기관에 배치된다. 채용 관련 세부 내용 및 일정은 대구학교지원센터 누리집(www.dge.go.kr/defsc)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7월 12일 포항시에 있는 포항공과대학교 체인지업그라운드 이벤트홀에서 열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주최 ‘아이리더 발대식’ 행사에 참석해 우수 아이리더 및 재능지도자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하고,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초록우산과 2021년 1월 ‘아동지원체계 및 나눔문화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행사에는 아이리더 학생과 보호자, 재능지도자, 후원자, 교육청 및 재단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체육 분야와 학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아이리더 학생 2명과 전임 재능지도자 1명에게 경상북도교육감 표창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2025년 아이리더로 선정된 도내 학생 65명(예술 15명, 체육 33명, 학업 17명)에게 총 4억 4,624만 원 규모의 후원금을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아이리더’는 ‘아이(아동)’와 ‘리더(이끌어 나간다)’의 합성어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인재양성사업에 참여하는 재능 있는 학생들을 지칭한다. 재단은 올해까지 16기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영덕군에 있는 파나크 오퍼레이티드 바이 소노에서 ‘2025 정신건강 전문의와 함께하는 산불 피해 가족 트라우마 치유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대형 산불로 피해를 당한 의성과 청송, 안동, 영양, 영덕 지역의 학생과 학부모 등 총 17가구, 6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경북교육청은 산불 발생 직후부터 학생들이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내 교육지원청 위(Wee) 센터 및 경북교육청 생명사랑센터(영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서완석 교수)와 협업하여 도내 초‧중‧고등학교 56교의 학생 1,200명을 대상으로 심리․불안 스크리닝 검사와 심리 안정화 교육을 시행했다. 또, 개인 심리상담이 필요한 261명에게는 지속적인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교육복지 119 사업을 통한 긴급 복지 지원금 지급과 안전 꾸러미 지원 등 실질적인 회복과 학습 안정화를 돕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은 소방차 사이렌 소리와 산불 뉴스 등의 외부 자극에 여전히 불안 반응을 보이는 등 심리적 회복에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재단법인 경상북도교육장학회(이사장 임종식)는 7월 14일 본청 접견실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356-E(경북)지구와 함께 이주배경학생 지원을 위한 장학금 1천만 원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난해 11월 11일 경상북도교육청과 국제라이온스협회356-E(경북)지구 간 체결된 ‘이주배경학생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다문화․이주배경 학생들의 성장을 돕고 글로벌 사회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탁식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지구 최광식 총재와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으며, 장학금은 재단을 통해 도내 이주배경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광식 총재는 “우리 사회의 다양성과 포용력이 미래의 경쟁력”이라며, “이번 장학금이 이주배경학생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어, 이들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종식 이사장은 “이 장학금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우리 장학회도 학생들이 편견과 장벽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포용과 평등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7월 14일 최근 산불 피해를 본 청송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전진석 교육부 교육자치안전정책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집중호우 대비 및 산불 피해 복구 관련 현장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도 교육청이 피해 학교의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사전 점검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추진됐다. 현장점검과 회의에는 전진석 교육부 교육자치안전정책관을 비롯해 도 교육청 교육안전과장과 청송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박현배 청송여자고등학교장과 교직원 등이 참여했다. 경북교육청은 이 자리에서 산불 피해 복구 현황, 향후 복구 일정, 집중호우 등 기상 재난 대비 계획을 보고하고, 교육부 관계자와 함께 방재설비, 건축 안전 등 실질적 대응 상황을 자세히 점검했다. 또한,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을 통해 학교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고, 재난 시 학생 보호 조치, 교육활동 유지 방안,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 강화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학교 현장의 재난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