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서장 김한섭)는 지난 15일 편의점에 침입해 종업원을 상대로 강도짓하려다 미수에 그친 20대 피의자 A씨를 검거해 조사 중 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12월13일 새벽 구미시 ○○동 ‘○○편의점’에 손님으로 가장해 침입, 혼자 있던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강취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 구미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가용경력을 총 동원 현장 감식 및 주변 탐문수사를 통해 이틀 만에 피의자를 특정해 주거지에서 긴급체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연말연시 형사활동을 강화해 범죄분위기 사전차단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2월 15일 경북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에서 문화재 시굴 작업을 하던 인부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영주경찰서와 소방서가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다. 영주시에 따르면 사고는 15일 오후 2시 23분께 (재)세종문화연구원(경산시 압량면 신대리 소재) 문화재 발굴팀이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내성천(영주지구) 재해예방정비사업(도) 지구에서 문화재 발굴 작업을 하던 중 1.5m 제방의 무너지면서 이곳에서 문화재 발굴 작업을 하던 인부 4명중 3명이 무너진 흙더미에 매몰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강수종(55년생, 남, 기독병원), 남동승(44년생, 남, 성누가병원)씨 등 2명이 사망했으며, 김정언(42년생, 남)씨는 경상으로 안동성소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영주경찰서와 영주소방서는 현장에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했다.
경북 경산에서 편의점 종업원을 흉기로 살해한 피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산경찰서 12월 14일 새벽 3시30분께 경산시 소재 편의점에서 종업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피의자 A씨(51세)를 검거해 정확한 범죄 사유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편의점에 물건을 구입하러 갔다가 종업원과 말다툼을 한 이후 흉기를 들고와 가슴을 찔러 살해 후 현장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피의자를 상대로 구체적인 살해 동기에 대해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전국 고속도로 공사현장을 찾아다니며 시공업체 관계자를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사이비기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북지방경찰청(광역수사대)은 6일 경북·강원·전북 등 전국의 고속도로 공사현장을 찾아다니며 시공업체 관계자들을 협박해 금품을 갈취하고, 환경 관련 유령단체에 가입토록 한 후 월 회비를 편취한 혐의(공갈 및 사기)로 인터넷 신문사(서울 소재) 전 부회장 A(65세)씨를 구속하고 같은 신문사 기자 B(39세)씨를 형사입건 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구속된 A씨는 2012년 3월부터 2016년 6월까지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등 환경문제를 기사화할 것처럼 협박해 총 11회에 걸쳐 피해자 13명으로부터 790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또한 2104년 5월부터 2016년 6월까지 ‘환경보존 새싹회’라는 유령단체를 만들어 마치 환경보존을 위해 활동하는 것처럼 속이고 시공업체 관계자 45명을 가입시킨 후 월 회비 명목으로 3∼5만원씩, 총 714회에 걸쳐 2천435만원을 송금 받아 생활비 등 개인적 용도로 전액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공범인 B씨는 A씨와 함께 2회에 걸쳐 170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경북청 광역수사대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
1일 오후 3시15분쯤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미소방당국의 화재 진압으로 10여 분 만에 진화됐지만, 이번 화재로 박정희 대통령 생가라 화대로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불길로 인해 생가 내 박 전 대통령과 부인 육여사 영정이 있는 추모관이 모두 소실되고 옆에 있던 박 전 대통령 생가의 초가지붕도 일부가 불에 탄 것”으로 밝혔다. 구미경찰서는 화재발생 후 현장에서 배회 중이던 백 모(48ㆍ경기 수원시)씨를 유력한 방화용의자로 붙잡아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백 씨는 이날 열차편으로 구미에 도착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 4년 전 노태우 전 대통령 생가 방화와 2007년 경기 송파 삼전도비 훼손범과 동일인으로 밝혔졌다.
11월 30일 대구광역시 중구 서문시장 4지구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새벽2시8분께 서문시장 4지구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돼 상가전체로 연소확대 됐으며, 유독가스가 상층부로 빠르게 확산돼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연소확대는 칸막이가 없는 개방형 점포로 의류, 침구류, 원단 등 연소 확대가 용이한 가연물질로 인해 급격히 확산”됐으며 연소로 인해 진압대원 옥내진입곤란한 것으로 전했다. 화재가 발생한 4지구 건물구조는 RC조, 스라브즙으로 4/1층, 연면적 1만5천386㎡(점포수 839개)이다. 이날 화재현장에는 소방대원400, 의소대250, 봉사단20, 기타200 등 총870명의 인원과 화재 진압장비로는 펌프 60, 탱크23, 헬기2, 기타14 등 79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화재진압 현장에는 대구광역시 소방안전본부장 현장지휘 및 긴급구조통제단 가동과 함께 대구 중구청 통합현장지원본부를 운영하고, 대구광역시 수습지원본부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을 구성해 주변상가 연소확대 저지를 위한 소방서장 방면지휘 및 피해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건물붕괴에 따른 소방대원 안전 우선 조치 등을 취했다. 이번 화재로
전국을 무대로 업체로부터 납품받은 물품의 일부금액만 결제하고 추가 결제금액 30여억 원을 편취한 전문사기단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북 성주경찰서(경찰서장 김종구)는 11월 15일 수산물 및 축산물, 주방용품 등을 납품받은 후 일부금액만 결제하고 신용을 쌓은 후, 추가 결제금을 편취하는 방법으로 총 30억원 상당을 편취한 A씨 등 3명을 검거·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검거된 A씨 등은 ‘16년 5월에서 7월경 사이 대전, 충남에 있는 00상사를 운영하면서 서울, 경기도, 대전, 경남 등에 있는 14개 업체를 상대로 공범 중 1명이 가명과 대포폰으로 거래를 진행하게 하고, 일정한 D-day를 정해 업체들로부터 받은 물품들을 덤핑 처리한 후 잠적한 협의다. 피의자들은 피해업체들이 대금 결제를 요구하면 가명을 사용한 공범이 판매대금을 횡령하고 도주해 문제가 발생했다고 허위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업체 중 일부 직원들은 책임을 지고 자신이 피해액을 변제하거나 퇴사 당하기도 하는 등 2중의 고통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등이 다른 지역에서도 동일 수법으로 수산물 등을 유통 시켜 재산상 이득을 취한 사실과 추가 공범이
노동조합 후생복지 자금 등 억대 노조비를 횡령한 구미지역의 한 회사 노조위원장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7일 노동조합 후생복지 자금 등 4억5천만원 상당의 노조비를 횡령한 구미지역의 한 회사 노조위원장 A씨(48세)를 구속(11. 4)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구미지역 모회사에서 노조위원장으로 일하면서 2010년 9월부터 2015년 7월까지 회사와 이면 계약을 통해 노조원들에 대한 후생복지 자금 명목으로 3억8천400만원을 받아 그 중 대부분인 3억7천800만원 상당을 개인주택 건축비, 주식투자 등으로 사용·횡령한 혐의다. 또한 2010년 9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체육대회경비, 워크숍비 등을 부풀려 집행하는 방법으로 7천200만원 상당을 빼돌려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장기간에 걸쳐 횡령한 금액이 많을 뿐만 아니라 개인주택 건축, 외제차 구입, 주식투자 등 죄질이 불량해 구속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A씨는 2005년 9월부터 내리 4선에 당선돼 최근까지 노조위원장으로 있다가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위원장직을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장미달 암컷 대게 약 3만5천마리 (약 1억원 상당)를 불법 포획하고 유통한 일당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북지방경찰청(광역수사대)은 ’15년 12월부터 ’16년 2월까지 경북 동해안 연안에서 포획이 금지된 대게 암컷(일명 빵게)과 체장미달 대게(몸체 9cm 이하) 약 3만5천마리 (약 1억원 상당)를 불법 포획 및 유통한 혐의로 총 12명을 검거해 이중 혐의가 중한 선장 이 모(42세) 등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검거된 피의자들은 선장·선원 등 포획 관련자 7명과 도매상 5명으로 이중 도매상 김 모(39세)씨 등 2명은 포항지역의 조직폭력배들로 모두 구속됐다. 수사 결과 도매상들은 대게암컷은 1마리당 800원, 체장미달 대게는 1천500원에 구입한 후, 2배가 넘는 시세 차익(대게암컷 2,000원, 체장미달 대게 3,000원)을 남기고 택배 등을 통해 전국으로 유통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앞으로도 대게암컷의 무차별 불법 포획으로 어획량이 급감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관련 사범들에 대한 지속적 단속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1월 2일 오후 1시50분께 경북 경산시 자인면 옥천2길 폴리우레탄폼(스폰지) 생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장근로자가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으로 병원치료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현장은 폴리우레탄폼을 분쇄해 공업용 본드 통을 썩어서 쇼파용 스폰지나 자동차 부품의 형태를 찍어내는 공장으로, 화재는 본드 등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했다. 현장 목격자들은 판넬건물(2층 사무실, 1층 공장)1층 공장 내에서 작업 중 갑자기 펑 하는 소리와 함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했다. 화재 당시 공장에는 8명의 근로자가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이번 화재로 인해 김◯◯(남, 57세)씨가 사망하고, 권◯◯(남, 24세)씨가 경상으로 병원에서 치료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건평 약 500평의 판넬건물 공장이 전소됐다. 경산경찰서와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인 것으로 전했다.
지난 10월 22일 오후 1시37분께 관할작전지역인 울릉도 성인봉 지형답사 중 실종된 울릉경비대장 조영찬(50세) 경정이 30일 오후 4시 57분께 울릉읍 사동리 안평전 등산코스 19번 구조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故 조영찬 경정은 현재 경북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분향소가 설치돼 있다. 영결식은 11월 2일 오전 10시경 경북지방경찰청 전정에서 경북지방경찰청葬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경찰청은 故 조영찬 경정에 대해 특별승진 및 녹조근정훈장, 경찰공로장 등을 추서할 계획이다. 조 경정은 2016년 10월 12.일 울릉경비대장으로 부임해 평소 투철한 국가관과 뛰어난 사명감으로 매사 적극적으로 임무를 수행했다. 부임 후에도 시간이 날 때마다 울릉도 지역의 지형탐방을 했다. 실종 당일 오전에도 대원들과 면담 후 성인봉 지역의 지형을 살펴보기 위해 부대를 나섰다. 오후 2시 30분께 전화로 경비대 소대장의 휴가 복귀 신고를 받는 등 부대지휘 업무를 수행하다 사고를 당해 동료 경찰관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0월 19일 오전 9시 24분께 칠곡군 칠곡읍 중리 443-1 스타케미칼 공장에서 인부들이 배관해체 작업 도중 용접 불꽃이 튀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칠곡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한 공장은 현재 운영하지 않아 유해화학 물질 취급사항은 없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화재는 굴뚝옆 고철 철거 작업 중 산소절단기 스파크로 인한 화재로 추정했다. 주위 목격자들은 2~3 차례의 폭발음으로 인해 인근 상가의 유리창이 심하게 흔들리고 정전까지 발생한 것으로 전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배관해체작업 중이던 인부 박○○(남 48세)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도중 10시 21분께 사망했다. 또한 함께 작업하던 최○○, 52세/ 김○○, 49세 / 강○○, 56세 /신○○, 47세가 경상으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에서 1천300여명의 투자자를 모집하고 귀농·귀촌을 위한 복합 영농단지 조성을 명목으로 124억대 유사수신행위 한 피의자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산경찰서(서장 최현석)는 10월 13일 전국 투자자 1천300여 명을 상대로 124억 원 대 유사수신 행위를 한 ‘A영농조합’ 대표 B씨(56세)와 B대표에게 유사수신으로 투자자를 모집하자고 제의하고 도운 실질적 운영자 2명, 전국 각지의 센터장 등 총 33명을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하고, 그 중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B대표가 방송 출연과 언론보도 및 각종 귀농·귀촌 프로그램에서 강의한 경력, 각종 수상 경력을 내세우며 “귀농·귀촌을 위한 복합 영농단지(전원주택 단지, 농지, 농산물 가공공장)를 만들겠다.“며 센터장을 모집 교육을 시킨 후, 전국에 56개의 센터를 만들어 각 센터에서 모집한 투자자를 매주 경북 경산 소재 ‘A영농조합’본사의 교육장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B대표의 이력을 보여주며 “1구좌당 120만원을 투자하면 매일 1만7천원 상당 총 200만원을 지급하겠다.”며 2016년 2월부터 7월까지 5천800여 회에 걸쳐 총 124억 원
지난 9월 16일 실종 신고된 40대 여성을 살해한 피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주경찰서(서장 정흥남)는 10월 6일 저녁 10시55분께 포항시 북구 기계면 농로상에서 9월 16일 실종신고된 4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A씨(39세, 경주시 안강읍 거주)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실종여성은 9월 2일 경주시 안강읍 소재 주거지에서 친언니와 마지막 통화 후 실종됐으며, 가족들에 의해 16일 경찰에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실종여성을 마지막으로 목격한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해 수사 중, 10월 2 일 오후 2시45분께 전자발찌 추적장치를 버리고 도주한 A씨의 행적을 추적하다 포항시 죽 장지역에 나타났다는 주민의 제보를 받고 형사 인력을 대거 투입, 피의자의 차량을 발 견하고 도주한 피의자를 추격해 검거했다. 실종여성의 시신은 포항시 기계면 소재 농가주택의 울타리 숲속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동기 등을 수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북 김천에서 60대 남성이 ○○관리사무소 건물 계단 난간에서 목을 매어 사망한 채로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김천경찰서(서장 이창록)는 10일 4일 오전 8시 46분께 김천시 ○○관리사무소 건물 계단 난간에서 목을 매어 사망한 A 씨(60세)를 발견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경찰은 10월 3일 오후 6시 5분께 김천시 ○○면 소재 배수로에서 A씨의 전처인 B씨(54세)가 흉기에 찔려 사망해 있는 것을 발견하고 A씨와의 관련성에 대해 수사 중인 것으로 밝혔다. 경찰은 사망 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하기 위해 A씨와 B씨를 부검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