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7월 21일부터 오는 8월 12일까지 영주시에 있는 국립산림치유원에서 도내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와 초․중등교사, 학교 전담기구 위원 등 총 100여 명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보이지 않는 상처 회복을 위한 산림치유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관련 민원 증가로 정서적 소진과 심리적 부담을 겪는 업무 담당자와 교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학교폭력이 발생할 경우, 피‧가해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해당 사안을 처리하는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학교 전담기구 위원, 책임교사 등도 상당한 심리적 스트레스에 노출된다. 특히, 민원 대응과 행정문서 작성 등 반복되는 과중한 업무는 담당자의 심리적 소진을 가중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됐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국립산림치유원과 협력하여, 매회 20명 내외의 소규모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수 내용은 △숲길을 걸으며 자연과 교감하는 ‘숲에 안기다’ △마음을 가라앉히는 ‘차(茶) 명상’ △몸과 마음을 이완하는 ‘통나무 명상’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는 ‘사색의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숲이라는 치유적 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여름방학 기간에도 도내 IB(국제 바칼로레아) 관심학교 및 후보학교들이 학교별 특색을 살린 체험, 연구,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들은 학생의 자기 주도적 성장과 교사의 수업 전문성 향상을 동시에 추구하며, 경북형 IB 교육이 지향하는 철학과 방향성을 학교 현장에서 실천적으로 구현하는 시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북 IB 관심학교인 청하중학교(포항)는 24일부터 25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2025 어울림 체험학습: IB Learner Profile, 나를 키우는 여정’을 주제로 과학․인문 동아리 학생 40명이 참여하는 1박 2일 활동을 운영하며, 장소별 미션 수행을 통해 IB 학습자상(Learner Profile)을 체험 중심으로 실천한다. 경덕중학교(안동)는 21일 ‘철학을 품은 IB, 수업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전 교원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IB 교육 철학을 수업 실천으로 연결하는 교사 연수와 함께 자체 교원 협의회도 운영하며 교사 전문성을 심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봉곡초등학교는 8월 4일부터 12일까지 ‘IB 프레임워크 기반 전문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주)아이엠뱅크(은행장 황병우)와 7월 21일 오후 3시, 계명대 행소관 제1회의실에서 국제학생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아이엠뱅크에서 신용필 공공금융그룹장, 이준혁 공공금융본부장, 김정동 계명대지점장, 최정훈 공공금융부 팀장이 참석했다. 계명대에서는 이필환 교무부총장, 하정철 기획처장, 백순현 대외협력처장, 이종협 진로취업부처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국제학생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훈련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공유해 공동 발전과 지역사회 기여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제학생 대상 맞춤형 교육·훈련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국내외 인턴십, 채용 연계, 취업 매칭 등 고용 지원 체계 마련, 국제학생 정주형 계약학과 ‘On Site’ 모델 지원, 글로컬일자리주식회사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 글로벌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 및 교육 콘텐츠 제공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필환 교무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제학생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올해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처음 도입된 ‘학교자율시간’이 도내 초등학교 현장에서 조기에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자율시간’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교육과정 요소로, 국가 교육과정 외에 지역과 학교의 여건 및 학생의 필요에 따라 새로운 과목이나 활동을 개설해 운영할 수 있는 시간이다. 학교의 교육 철학과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실현의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도내 초등학교 467교 중 408교에서 학교자율시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학교 현장의 높은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보여주는 수치다. 각 학교는 교과 통합형, 언어․수리․디지털 소양 강화형, 지역 연계형 등 학교 여건과 학생의 특성을 반영하여 다양한 과목과 활동을 창의적으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학교자율시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난해부터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펼쳐왔다. ‘학교자율시간 도움 자료집과 운영 Q&A 자료’를 개발해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 보급하고, 교사들의 학교자율시간 설계․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학교자율시간 설계 챗봇’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도내 군․면 지역의 취약 유아를 위한 정서․심리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온(溫)놀이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 중이다. 지난해 도입된 찾아가는 온(溫)놀이 지원 사업은 유보통합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군․면 지역에 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3~4세 영유아 중 정서․사회․심리 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해당 분야 전문가가 직접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방문해 맞춤형 놀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 아동의 연령을 4세까지로 확대하며 폭넓은 지원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아동의 지속적인 정서적 발달과 부모의 특별한 교육적 요구를 반영해 운영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3월, 영유아 교육, 보육 및 심리상담 관련 전문가들로 지원단을 구성하고, 담임교사와 부모의 영유아 발달 검사 결과를 토대로 20명의 발달 지연 의심 아동을 최종 선정했다. 이후 4월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담임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으며, 4월 말부터 본격적인 놀이 지원에 들어가 상반기 동안 13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총 18회기의 맞춤형 놀이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각 회기마다 지원단과 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 19일 오전 9시 30분부터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중·고 학생 430명이 참여하는 ‘제41회 대구학생미술실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41회째를 맞은 ‘대구학생미술실기대회’는 지금까지 대구지역 5만 5천여 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해 예술가의 꿈과 끼를 발휘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학생은 풍경화 및 풍경 일러스트, 정물화 및 정물 일러스트, 칸 만화, 정밀묘사, 캐릭터 창작, 입체조형, 서예 등, 고등학생은 풍경화, 정물화, 인물화, 상황표현, 칸 만화, 기초소묘, 기초디자인 등 각각 7개 영역에서 실력을 겨룬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미술에 대한 깊은 열정을 키우고, 미래 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창의적인 감각과 따뜻한 심미안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대구시교육청은 창의적인 미술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는 수탁기관으로 선정된‘제3회 경상북도교육청 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7월 19일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구미대 간호대학이 주관한 이번 경연대회는 도내 초·중·고등학생 40여개팀이 참가했다. 대회는 구미대 긍지관 대강당, 본관 4층 강당, 간호대학 심폐소생술 평가장 등에서 분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심정지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기반해 역할극 형식의 실습을 통해 응급 대응 능력을 겨뤘다. 이와 함께 마네킹을 활용한 실기평가에서는 흉부 압박의 정확성,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팀워크와 의사소통 등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심정지 환자 발생 → 구조 요청 → CPR 및 AED 실시’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실제처럼 체험하도록 구성되어 학생들의 몰입도와 실전 대응력을 높였다. 응급의료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평가에 참여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더했으며, 우수한 성과를 보인 팀에는 상장과 상금, 다양한 기념품이 수여됐다. 대회에서는 벽진초교, 영일중, 세명고 팀이 각각 부문에서 경상북도교육감 상인 대상을 수상해 각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고규현 건축토목환경공학부(토목공학전공) 교수가 과기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2025년도 한-노르웨이 국제공동연구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사업은 국내 연구자가 노르웨이 연구자와 함께 고난도 연구를 수행하는 경쟁형 국제공동연구 프로그램이다. 올해 전국에서 총 4개 과제만 선정됐으며, 비수도권에서는 국립금오공대 고규현 교수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선정된 연구과제명은 ‘해안지역 유휴 폐광 및 오일저장소의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저비용 친환경 지중수소저장소(Upcycling H₂Cavern) 개념 설계 및 다중 사고 시나리오 기반 지반재해 안전성 평가 기술 개발’로, 총 연구기간은 3년(`25.7.~`28.6)이다. 해당 연구는 노르웨이 지반공학연구소(NGI; Norwegian Geotechnical Institute)와의 공동연구로 수행된다. 한국 측 연구책임자인 고규현 교수는 노르웨이 측 연구책임자인 최정찬 수석연구원과 함께 해안지역의 유휴 지하공간(폐광 및 오일저장소)을 활용한 지중수소저장소의 개념 설계를 수행하고, 다중사고 시나리오 기반의 지반재해 안전성 평가 기술을 개발하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최근 개정된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과 ‘경상북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학생안전관리 조례’에 따라, 현장체험학습 운영의 안정화와 교직원의 책무 경감을 위한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법률과 조례 개정의 핵심은 학교 밖 교육활동 시 교원의 민․형사상 책임을 일정 부분 완화하고, 현장체험학습에 필요한 보조인력의 배치와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는 데 있다. 개정된 법률 제10조 및 제10조의4에 따르면, 교직원이 안전조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면제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학교 밖 교육활동에 보조인력을 배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교육감은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도록 규정했다. 이에 발맞춰 경북교육청은 조례 개정을 통해 ‘보조인력’을 ‘내․외부 안전요원’과 ‘기타보조인력’으로 구체화하고, 학교장이 체험학습의 준비 단계부터 보조인력을 배치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기타보조인력’은 인솔 교사나 안전요원을 추가 지원하거나 부족 시 대체 가능한 인력으로, 교육청에서 연수를 이수한 학부모나 관련 학과 출신자, 자원봉사자 등이 포함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수업 나눔을 통한 수업 혁신’을 목표로 예비수업명인 활동 교사의 연구수업 나눔에 이어, 예비수업선도교사의 연구수업 나눔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연구수업 나눔은 137명의 예비수업선도교사와 2명의 예비수업명인이 참여해 질문 기반 수업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수업 나눔은 도내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실시되며, 권역은 △1권역(포항, 경주, 울진, 영덕) △2권역(영천, 경산, 의성, 칠곡, 성주, 고령) △3권역(김천, 구미, 청도, 청송, 예천) △4권역(영주, 상주, 문경, 안동, 봉화, 영양) △5권역(울릉)으로 구분된다. 이는 참관 교사의 원거리 이동으로 인한 수업 결손을 방지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내실 있는 수업 나눔을 실현하기 위한 조치다. 올해 수업 나눔에 참여하는 수업 전문가 교사는 전년 대비 33명이 증가한 것으로, 보다 다양한 수업 사례와 노하우가 공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3~6학년을 대상으로 질문 공책을 확대 보급하고, 교사용 질문 수업 안내서와 길라잡이 등 다양한 지원 자료를 통해 ‘질문이 넘치는 교실’을 위한 수업 나눔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앞서 진행된 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7월 18일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국제 바칼로레아) 교육의 전국적 확산과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제103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일정에 맞춰 안동에서 ‘IB 도입․운영 시도교육청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대구광역시교육청 미래교육과 주최로 열렸으며, IB 프로그램을 도입․운영 중인 전국 12개 시도교육청의 교육감과 관계자, IB 본부 한국 담당자 등이 참석해 IB 정책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전국 IB 학교 간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는 교육 본질에 충실한 IB 프로그램이 각 지역 교육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향후 공동 정책 수립을 위한 전략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의 개회사와 임종식 경북교육감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이어 IB 본부 이기동 한국 정부 협력 어드바이저가 IB 정책의 방향성과 주요 사업 현황에 관해 설명했다. 이후에는 각 시도교육청 간의 현안 공유와 함께 IB 추진에 대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활발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질문공책’을 활용한 수업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질문이 넘치는 교실’ 홈페이지 누적 탑재 건수(6월 기준)를 보면, 2024년 1,702건에서 2025년에는 2,983건으로 약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교 현장에서 ‘질문공책’이 활발히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로, 학생들이 수업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자발적으로 질문을 생성하고 표현하는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실제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들이 학기 초에는 질문하는 데 어려움을 느꼈으나, 시간이 지나며 자신의 궁금증을 자연스럽게 질문으로 표현하고, 탐구하는 데 흥미를 느끼고 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질문공책’은 학생이 수업 중 또는 일상생활 속에서 떠오른 궁금증을 자유롭게 기록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학습 도구다. 특히, 전문가의 손을 거쳐 탄생한 경북형 질문법인 ‘바탕질문’과 ‘궁금질문’, ‘새롬질문’의 세 가지 유형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질문을 분류하고 구성해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탐구력, 표현력까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경북경찰청(청장 오부명)과 함께 최근 급증하는 청소년 대상 사이버 계정과 비대면 계좌 불법 거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스쿨 사이렌(School Siren)’ 제3호 경보를 공동 발령하고, 강력한 예방 활동에 나섰다. ‘스쿨 사이렌’은 학교와 경찰이 협력해 청소년 범죄의 새로운 유형과 수법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청소년 범죄 위기 경보 시스템이다. 이번 제3호 경보는 ‘계정․계좌 판매 및 대여’를 주제로 발령됐으며,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SNS, 이메일 계정은 물론 토스․카카오뱅크 등의 비대면 계좌를 판매하거나 대여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계정․계좌는 불법 도박이나 마약 거래 등 심각한 범죄에 악용되고 있어 그 심각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친구나 후배를 협박하거나 회유해 SNS 계정을 넘겨받은 후, 이를 텔레그램 등에서 불법으로 유통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처럼 탈취된 계정은 불법 도박 사이트 홍보 등에 활용되며, 정보통신망법 위반 시 최대 5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공업대학교(총장 이별나) 헤어디자인과 1학년 학생들이 7월 15일 대구 중구에 위치한 도심캠퍼스 1호관에서 근현대화 헤어스타일과 복식을 활용한 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단순한 미용 실습을 넘어 시대적 미의식과 문화적 배경을 함께 이해하는 교육적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각 시대를 대표하는 근현대 헤어스타일을 직접 연출하고, 당시의 복장을 함께 갖춘 후 근현대 역사박물관을 견학하며 문화적 흐름을 체험했다. 근현대 골목투어에서는 스타일링을 마친 학생들이 대구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거리 곳곳을 걸으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현장을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학생은 “헤어스타일링과 복식이 단순한 외형의 변화가 아니라 그 시대의 문화와 가치관을 담고 있다는 것을 체험하며, 미용인의 시야가 더욱 넓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근현대화 문화 체험 활동은 헤어디자인과 학생들에게 역사와 미용의 접점을 체험하는 특별한 교육의 장이 되었으며, 미용인의 창의력과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7월 19일과 20일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 강당에서 ‘2025년 영양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편식, 식품알레르기, 과체중·저체중 등 식생활 관련 문제를 가진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실시된다. 19일‘편식 및 식품알레르기’, 20일 ‘성장 관련 영양’으로 주제를 나눠, 일자별 초등학생과 학부모 100여 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오전 8시 30분부터 참여 학생 인바디 신체계측, 개회식과 단체사진 촬영 후 식품영양학 교수, 한의사 등 전문가의 주제별 이론 강의로 시작된다. 특히, ‘영양캠프’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에게 영양교사가 1:1 맞춤형 영양 상담을 실시해 식습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향후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학교 영양 상담과 연계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식습관은 아이들의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학교와 가정이 협력해 학생들이 바른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