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4월 25일, 경상북도 동부청사에서 포항시, 울진군 등 동해안권 주요 지자체와 포스코홀딩스, 플랜텍과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수소에너지 고속도로 프로젝트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수소 저장・운송 및 활용 등 수소 산업 전주기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핵심 인프라를 전략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중장기 계획 수립의 본격 착수를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수소에너지 고속도로는 울진의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에서 생산된 청정 수소를 총연장 1,000km에 이르는 수소 배관망을 통해 도내 전역에 안정적으로 수소를 공급해 화석연료 중심 사회에서 수소경제 사회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특히, 지역 철강산업의 탈탄소 산업 전환 기반 마련으로 2026년 시행 예정인 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견인할 핵심 기반 산업 전초기지로써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용역은 수소 보급 확대를 위한 기반 시설의 체계적인 구축으로 2050 탄소중립 정책 실현과 수소경제 이행 계획 등 국가 전략의 정합성 확보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출자하는 라이콘 펀드 공모에 선정되어 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라이콘펀드는 라이프 스타일과 로컬분야에서 혁신적인 사업 모델로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한 소상공인 전용 펀드이다. 이번 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 30억원, 경북도 5억원, 청도군 5억원 등을 출자해 3년간 도내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20억 원 이상 투자할 예정이다. 투자 대상은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원받은 실적이 있는 기업 또는 참여한 이력이 있는 개인을 대표자로 하는 기업 ▴전통시장법에 따른 상권 활성화 구역 또는 지역상권법에 따른 자율상권구역 내 사업장이 소재하는 기업 ▴생활·문화 분야에서 제조 기반, 서비스 혁신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소상공인 등이다. 경북도는 라이콘 펀드뿐만 아니라 경북형 아이콘 소상공인 육성사업 등 혁신 소상공인 발굴 사업에 투자를 접목해, 지역 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소상공인을 경쟁력 있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펀드 운용사인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는 국내 대표 엑셀러레이터로, 중소벤처기업부 혁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최근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이 검토됨에 따라, 중국 시장의 본격 회복에 대비한 다양한 관광객 유치 활동을 선제적으로 전개했다. 최근 공사는 4월에만 총 3건(△중국 SNS 인플루언서 예술여행 취재 지원, △메가팸투어 경북 일정 지원, △중국 광저우 MICE 단체 팸투어)의 협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경북 관광의 인지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 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쓰고 있다. 먼저 4월 9일부터 10일까지 공사는 해외소재 유관기관과 협업해 중국 인기 SNS 플랫폼 샤오홍슈(小红书)의 유명 인플루언서(총 팔로워수 9만여 명)의 경주 예술여행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기타 연주를 활용한 예술 콘텐츠가 경주 주요 관광지(불국사, 동궁과 월지, 황리단길 등)를 배경으로 제작됐다. 이번 여행은 특히 경주의 문화유산과 예술적 매력을 결합한 콘텐츠로, 경주만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분위기를 잘 살려 경북 관광의 감성적 매력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어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추진된 대규모 메가팸투어를 지원해 16, 17일간 중국, 홍콩 여행관계자 70여명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영주시와 공동으로 4월 23일부터 3일간 코레일 인재개발원 영주교육원에서 ‘제77회 한국트라이볼로지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첨단 트라이볼로지 혁신 기술과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의 발전’을 주제로 200여 명의 국내외 트라이볼로지 전문가, 기업과 연구기관 관계자가 참석하여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트라이볼로지는 상대운동에서 상호작용을 하는 표면에 대한 마찰, 윤활 및 마모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관련 기술은 마모와 마찰을 줄여 기계의 수명 연장 및 유지보수 비용 절감, 에너지 효율 향상, 생산 효율 개선 등 자동차·항공·조선·정밀기계·바이오 등 산업 전반에 걸친 핵심 기술이다. 학술대회 기간에는 ▴윤활제·윤활 기술 ▴계면·재료역학 메커니즘 ▴설계·생산을 주제로 논문발표 ▴그린카 자동차 산업 기술개발 ▴미래 모빌리티·친환경 전기자동차용 베어링 기술 등 특별 세션뿐만 아니라 전식(電蝕) 트라이볼로지 기술의 현재와 미래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행사 2일차에는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홍보의 시간을 가졌으며, 경북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국립종자원, 농촌진흥청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하여 이번 산불 피해 농가에 종자와 묘목을 신속하게 공급함으로써 적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 봄철 영농에 사용하기 위해 농가 자체 보관 중이던 벼, 콩 등의 종자가 모두 불에 타서 농가의 심려가 크다. 특히, 증식 준비 중인 고추묘, 식재 준비 중인 과수 묘목의 피해가 커서 농가들이 정상 영농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상북도와 국립종자원․농촌진흥청이 합심하여 피해지역의 영농재개를 위해 8개 작물(벼, 참깨, 들깨, 땅콩, 조, 기장, 녹두, 콩)의 종자 21톤을 무상 공급하고 있다. 우선 1차로 조기 공급이 필요한 종자 11톤을 지원했으며, 2차 지원을 위해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서 소요량을 5월 2일까지 신청받고 있다. 국립종자원과 농촌진흥청에서는 품목별 추가 공급 물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신청 완료 즉시 추가 공급 예정이다. 벼 종자의 경우, 시군 수요조사를 받아 11품종 11톤을 4월 중순까지 공급 완료하였으며, 밭작물도 306kg을 공급했다. 특히 콩 종자 10톤은 파종시기(5월 중순~6월 초순)에 늦지 않도록 5월초까지는 공급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4월 23일 오후 2시 공사 대회의장에서 ‘보문관광단지 민간투자 환경개선 사업’에 대한 입주업체 및 투자자 대상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1호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 지정 50주년’과 ‘2025 APEC 경주 개최’에 발맞춰 경상북도와 공사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보문 투자혁신 프로젝트’로 획기적인 민간투자 여건 개선을 통해 보문관광단지에 창의력과 경쟁력을 갖춘 민간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공사의 입주업체 대상 설문조사 결과, ‘관광단지 내 시설지구 구분의 경직성’이 사업 추진의 가장 큰 장애로 지적됐다. 이에 공사는 신규 투자를 전제로 투자하고자 하는 시설지구로 조성계획 변경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7월 말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8월 중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업체가 확정된다. 특히 본 사업은 경상북도가 도비 1억 원을 투입해 적극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경북도와 공사는 연내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6년부터는 본격적인 사업 착공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정부가 4월 15일 발표한 ‘글로벌 반도체 경쟁력 선점을 위한 재정투자 강화방안’에 따라, 구미시가 반도체 소재·부품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정부 정책은 반도체 첨단기술 선점을 위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된 첨단특화단지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종합적인 지원방안이다. 지원은 ▲인프라 국비지원 확대 ▲소부장 기업 대상 투자보조금 및 세제혜택 강화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 신속화 ▲전문 인재양성 등 이른바 ‘4대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이번 조치를 통해 인프라 국비지원 비율이 비수도권 기준 20%에서 40%로 상향 조정되면서, 최대 500억 원 규모의 국비 확보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1,500억 원 규모의 구미국가산단 1~3단지를 연결하는 교량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미 지역 내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들이 신규 설비 투자 시 최대 50%의 투자보조금과 기업당 최대 200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데일리대구경북뉴스= 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산불로 인한 농기계 피해 농가에 농기계 구입 지원을 위해 100억원(도비 50억원, 시군비 5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지난 3월말 임대용 농기계 구입 38억원에 이어, 이번에 농가 직접 구입 1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함으로써 농기계 구입 지원에 총 138억원이 지원된다. 지난 3월 22일 발생한 대형 산불은 농작물 2,003ha, 시설하우스 1,480동, 축사 473동 등 농업분야에 큰 피해를 입혔다. 특히, 영농에 필수적인 농기계 17,265대가 소실되어 농가의 영농 어려움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경북도는 농기계에 대하여 긴급 복구비 100억원을 확보하여 즉시 시군에 교부함으로써, 농기계가 없어서 올 농사를 시작하지 못하는 농업인들에게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시군에서 조속히 농가 신청을 받아서 조기 공급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특히, 재난지원금을 포함하여 50% 보조를 기본원칙으로 하고, 시군 및 농가 여건에 따라 최대 70%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하여, 시련에 빠진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구입 부담을 최대한 줄여주고자 한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산불 피해지역 임대농기계 구입을 위해 지방비 38억원(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4월 24일 안동 하회마을에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지역 관광업계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관광 회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앞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하회마을보존회의 안내로 하회마을을 탐방하며 봄철 성수기임에도 침체한 관광지의 현실을 듣고 현장의 어려움을 살폈다. 보존회 관계자는 “유례없는 대형 산불로 대표 관광지인 하회마을마저도 3월 관광객 수가 평년 대비 15% 이상 감소했다”며 지역 관광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지역 관광업계와 산불 피해 이후 관광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관광 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 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은 지역경제 회복의 시작점”이라며 “피해지역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는 정부의 빠르고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고 했다. 이어 “문체부 각종 공모사업에 피해지역 우선 선정, 산불 피해지역 특별프로모션 국비 지원, 정부 주관 전국 단위 응원 여행 캠페인 전개,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융자 등 과감한 관광 회복 특별패키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남립 경상북도관광협회장은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산업체 등 기관과 단체가 교육·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이종수)은 올해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된 경상북도 콘텐츠기업 17개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 지원에 나섰다. 이번 협약식은 4월 16일과 23일 두 차례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선정 분야는 ▲콘텐츠기업 고도화 지원사업 ▲콘텐츠상점 리뉴얼 지원사업 ▲콘텐츠기업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 등 모두 3개다. ‣지원사업별 협약 진행 4월 16일 진행된 1차 협약식에서는 <콘텐츠기업 고도화 지원사업> 선정 3개사, <콘텐츠상점 리뉴얼 지원사업> 선정 4개사(주관기업 2, 참여기업2) 등 총 7개사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원금 전달식, 지원사업 안내 및 회계교육, 지원기업 간 네트워킹 및 의견수렴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특히 협약식 당일, 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디자인그룹 앤(대표 최하정)과 지역기업 ㈜유비(대표 유창욱)는 캐릭터 ‘포랑이’를 국내외에 특화 콘텐츠로 알리기 위한 기술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주목을 받았다. 4월 23일 열린 2차 협약식에서는 <국내 판로개척 지원사업> 선정 6개사, <국외 판로개척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북 로컬 크리에이터 기업 ‘저동커피’가 글로벌 OTT 넷플릭스의 화제 예능 프로그램 ‘대환장 기안장’의 촬영지로 등장했다. ‘대환장 기안장’은 울릉도 바다 위에 띄운 기상천외한 숙소를 설계자 기안84와 글로벌 톱스타 BTS 진, 예능 샛별 지예은이 함께 운영하는 신개념 민박 예능 프로그램으로 4월 8일 첫 방영 이후 글로벌 TOP10 상위권에 오르는 등 전 세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 22일 공개된 마지막 회차에서는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을 통해 성장한 울릉 대표 로컬 브랜드인 ‘저동커피’가 촬영장으로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2023년 경북 로컬 체인지업 우수기업으로 선발된 ‘저동커피’는 특산물인 호박과 심층수 소금을 활용하여 캐러멜을 개발, 울릉도 대표 기념품이자 주요 관광코스로 자리 잡았다. 이외에도 저동커피는 ‘오징어 먹물 아이스크림’과 독도 굿즈 개발 등 지속적인 로컬 자원 발굴과 콘텐츠 기획으로 관광객의 호응을 얻으며 울릉도의 콘텐츠 사업을 선도하는 지역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은 ‘지역다움’을 살린 콘텐츠를 발굴, 현대적인 브랜드로 재해석하는 동시에 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북도가 역대급 산불, 장기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도, 시군, 지역 금융기관과 협력해 1,200억원(도 252, 시군 644, 금융기관 250 등)의 예산을 투입해 2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별금융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특별금융지원 사업 세부 내역으로는 ▴경북버팀금융(道 자체 소상공인 금융지원 사업) 4,000억원 ▴시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5,700억원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지원 특례보증 300억원 ▴경북 인구감소지역 경쟁력 강화 특례보증 400억원 ▴경북 소상공인 비상금 통장대출 특례보증 500억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 900억원 ▴기타자금 1,200억원 등 신규 지원 1조 3천억원과 만기 연장 7천억원을 포함해 총 2조원 규모다.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애초 계획했던 2025년 소상공인 보증지원 1조 4,000억원 대비 6,000억원 늘어난 규모로, 신규 보증이 당초 8,000억원에서 1조 3,000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됐다. 2024년 보증 실적 1조 4,936억원과 견주어 5,064억(33.9%)이 늘어난 규모다. 경북도는 지난해 12월 긴급 민생 안정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해외판로 지원사업의 새로운 브랜드, ‘신밧드(SINBAD)’를 시작한다. 한수원은 신밧드(SINBAD, SME International Networking & Business Advancement for global Development)를 통해 해외판로 개척 네트워킹 및 세계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성장 지원을 통해 역량 있는 원전 중소기업이 세계 원전 시장의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국가별 맞춤형 수출지원 한수원은 신밧드를 통해 우선, 해외 원전 시장 특성을 고려한 국가별 맞춤형 수출지원을 더욱 강화한다. 특히, ‘체코 원전 특화 세르파 지원사업’ 신설로, 체코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대상 유럽 품질경영시스템(ISO19443) 인증 취득, 현지 공급망 분석을 통한 기업 맞춤형 전략 수립 등 선제적인 지원에 나선다. ◇ 해외 바이어 대상 마케팅 강화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등 원전 유관 기관과 협업해 해외 바이어 대상 마케팅도 강화한다. 오는 29일과 3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진행되는 원자력연차대회 행사에서는 ‘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황주호 사장이 4월 23일과 24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ʻAFNBP(AFrica Nuclear Business Platform) 2025ʼ에 참석해 ʻ한국의 원자력 전문성과 아프리카 원자력 에너지의 미래를 위한 협력ʼ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황주호 사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모로코, 가나, 우간다, 케냐, 남아공 등 아프리카 17개국의 에너지부 장관, 원자력위원회 의장 및 산업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 황주호 사장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원자력 에너지의 비전과 함께 한국의 원전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아프리카와의 원자력 협력 모델을 제안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 한수원은 원전 도입부터 해외 수출의 성공 신화를 쓴 한국의 사례와 한국형 원전을 소개했다. 원자력발전소 실물 모델을 전시하고 한국형 원전(APR1400)과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을 홍보해 원전 도입을 희망하는 아프리카 국가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행사 기간인 23일(현지시간) 한수원은 나이지리아 원자력에너지위원회(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기환)은 지난 경북 북부(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산불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재기 지원을 독려하기 위해 4월 23일(수) 정책금융기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 등 6개 지역 정책금융기관과 아이엠뱅크, KB국민은행 등 2개 시중은행, 중소기업중앙회 경북지역본부 등 9개 지역 금융기관 및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이날은 산불 피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전달하고, 대출금리 인하, 만기연장, 상환유예 등 금융기관별 지원 시책을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경북신용보증재단·아이엠뱅크는 소진공의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3억원 限, 대출기간 10년)을 경상북도 이차보전 지원과 연계하여 최초 2년간 무이자, 5년간 보증료를 면제하는 금융상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밖에 ①KB국민은행은 재해복구 금융지원(운전자금 5억원, 시설자금/소요비용限, 금리우대/최대 1%), ②소진공은 소상공인 특례(긴급경영안정) 자금(3억원, 1.4%), ③중진공은 긴급경영안정자금(운전자금 10억원, 1.5%), ④신·기보는 산불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