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 독립운동길 순례단이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되는 국외 항일 유적지 탐방 일정 가운데,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상하이 일대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활동지를 중심으로 항일 독립운동 유적지를 둘러보며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이번 답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1910년대 초창기 활동부터 충칭 정착에 이르는 역사적 흐름을 그대로 따라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독립운동의 궤적을 더욱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28일, 순례단은 상하이 남창로에 있는 신규식 선생 초기 활동지와 하비로 임시정부 첫 번째 청사 추정지, 김동삼 선생이 국민대표회의를 열었던 모이당, 1920년 임시정부 신년 축하식이 열린 영안백화점 자리 등을 답사하며 임시정부의 태동과 활동상을 생생히 느꼈다. 저녁에는 와이탄 일대를 걸으며 ‘황포 의거지’를 직접 눈에 담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진 29일에는 보경리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한 데 이어, 윤봉길 의사의 의거지로 널리 알려진 훙커우공원(현 루쉰공원)과 항일운동가들이 안장된 만국공묘(현 송경령능원)를 찾아 헌화와 묵념의 시간을 갖고 독립운동가들의 숭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기술핵심기관으로 있는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가 2024년 사업의 연차평가 결과 ‘최우수 특구’로 선정됐다.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는 지난 2023년 사업의 연차평가에서도 최우수 특구로 선정된 바 있어, 2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게 됐다. 전국 14개 강소특구 가운데 2년 연속 최우수 평가는 ‘경북 구미’와 ‘전북 군산’ 강소특구가 유일하다. 과기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시행하는 강소특구사업은 기초지자체 단위로 과학기술 기반의 창업 및 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강소특구를 지정했다. 지난 2020년 7월 지정된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인 국립금오공과대학교를 중심으로, 경북 구미형 MULTI 제조혁신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 강소특구 연차평가는 전국 14개 특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북 구미 강소특구는 △정량 지표(공공기술이전, 투자유치, 기술창업 등) 평가와 △정성 평가(지자체 및 사업단의 추진 의지 등)를 반영한 종합평가 결과, 다수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 특구’로 선정됐다. 경북 구미 강소특구는 지역 혁신기관과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안동시에 있는 리첼호텔에서 도내 22개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특수교사와 치료사 152명을 대상으로 ‘2025 특수교육지원센터 전문 인력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한 학기 동안 장애학생과 그 가족을 위해 노력해 온 교사들의 열정을 돌아보며 쉼과 회복, 그리고 성장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첫날에는 ‘목요커’ 밴드 멤버로 활동 중인 권경환(대구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 김무겸(대구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 특수교사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어 권경환 교사의 ‘덕업일치’ 특강이 이어졌다. 특강을 통해 특수교사로서 자신이 잘하는 분야를 수업에 녹여내는 방법과, 센터 근무와 개인의 성장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며 살아가는 경험을 진솔하게 전해 큰 공감을 얻었다. 오후에는 포항과 구미, 경산, 안동 등 거점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운영 사례 발표가 이어졌고, 참가자들은 분임별 토의 활동을 통해 각자의 고민을 나누고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업무 수행 중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7월 29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수업 내 개별 맞춤 지원 강화를 위해 초등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기초학력 전담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비롯해 학습지원 담당 교원, 저학년 담임교사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2학기 기초학력 전담교사제의 효과적인 운영을 준비하고,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초등 저학년 수학 교과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수리력 지도와 사회정서 지원을 연수 핵심 주제로 삼아, 현장 교사의 실제적 지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오전 연수는 ‘저학년 쉽고 재미있는 수리력 지도 방안’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수세기 진단과 지도 방법 △알고리즘 오개념/오류와 지도 방법 △관계적 이해를 통한 수리력 강화와 연산전략 △수학체험활동 ‘똑똑! 수학탐험대’ 등의 실제적인 지도 사례가 공유됐다. 참가자들은 수리력의 개념을 쉽게 풀어내고 흥미를 유발하는 수업 전략에 대해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심리 및 사회정서 지도법’을 주제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와 교토 일원에서 ‘우리는 단디짝꿍’ 2025년 1기 사제동행 해외체험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꿋꿋하게 성장해 온 학생들과, 그 곁을 지켜온 교직원이 함께 떠나는 특별한 여정이다. 참가자는‘감동성장 스토리 공모’를 통해 선발된 학생 30명과 교직원 30명이 참여한다. 학생과 교사는 1:1로 짝을 이뤄 일본 오사카와 교토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수단은 롯코산 전망대와 메모리얼 파크, 도시샤대학교, 청수사, 도톤보리, 신사이바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갤럭시 스튜디오 오사카 등을 방문하며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또한,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활동 현장을 둘러보며 글로벌 감각과 진로 의식을 키우는 시간도 갖는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맞아 도시샤대학교 내 윤동주·정지용 시비를 찾아 시 낭송과 묵념의 시간을 가지며, 타국에 남겨진 시인의 흔적을 통해 우리 민족의 아픔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된다. 연수에 참가한 한 학생은 “집에서는 엄마와 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7월 30일부터 8월 9일까지 사전 신청자 448명을 대상으로 시교육청 본관 지하 1층 교육안전종합상황실에서 ‘2026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대비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은 대구교육청 대입진학지원단 대입상담지원팀 및 예술‧체육 진로진학연구회 소속 교사들이 상담위원으로 참여하여, 예술·체육 상담은 7월 30일(수)부터 2일간, 일반 상담은 8월 1일(금)부터 8일간, 학생 1인당 45분 동안 1:1 맞춤형으로 진행되고 있다. (평일: 17:00~20:15, 토요일: 09:00~12:15, 13:00~16:15) 예술·체육 상담은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음악, 미술, 체육 등 3개 분야로 운영된다. 미술 계열은 개인 작품을, 음악 계열은 연주 영상 또는 작곡 악보를 지참하면 보다 내실 있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일반 상담은 지역의 고3 재학생·졸업생·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며, 상담을 통해 대입 수시전형 정보를 제공과 수험생별 입시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수험생들이 6월 모의평가 성적표, 학교생활기록부 등 개인별 자료를 지참하고 학부모와 함께 참여할 것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휴가철 무더위를 피해 어디로 갈지 고민이라면? 시원한 냉방과 감성적인 분위기,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구미도서관으로 떠나보자.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최선지)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도캉스(도서관+바캉스)’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이용객이 부쩍 늘고 있다고 밝혔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구미도서관은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여름독서교실과 청소년 특성화 프로그램, 성인을 위한 좋은 학부모 프로젝트, 길 위의 인문학, 온 가족이 함께하는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쉼과 배움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자료실 곳곳에서는 여름을 주제로 한 북큐레이션과 전시, 독서 이벤트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일반자료실에서는 책 속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산책길 41 감성 큐레이션’을, 미디어 마루에서는 무더위를 잊게 해줄 특별한 영화 여행 ‘한여름밤의 시네마’ DVD 큐레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어린이자료실 앞에는 아기자기한 감성 무더위 쉼터가 마련되어 가족 단위 이용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으며, 문화애뜰에서는 참여형 필사 공간인 ‘필사의 방’을 운영해 깊이 있는 사색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 7월 24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35회 유치원교사 동화구연대회’본선 대회 수상자를 30일 발표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대회는 기존 발표 위주 방식에서 벗어나 교사들의 평소 그림책 이해도와 현장 적용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예선에서 그림책 활용 계획안을, 본선에서 그림동화 즉석 구연 능력을 각각 평가하는 방식으로 개편되어 진행됐다. 지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치러진 예선에는 총 39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15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대회 당일 추첨을 통해 결정된 동화 원고를 청중과 심사위원들 앞에서 5분 이내로 구연했다. 대회 결과, 대구숙천유치원 김수현·정은숙 교사, 대구서평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윤진주 교사 등 3명이 1등급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2등급 5명, 3등급 7명의 교사가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그림책은 유아의 언어 발달뿐만 아니라 정서·인성, 사회성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교사들이 그림책을 수업 현장에서 더 깊이 있게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기계공학부(기계공학전공/항공기계전자융합전공) 최시혁 교수 연구팀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최선희 박사, 한양대 김경학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양방향 프로토닉 세라믹 전지용 고활성 공기극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700시간 이상 안정적인 전력과 그린 수소의 동시 생산이 가능한 차세대 에너지 전환 기술의 실현 가능성을 입증했다. 관련 연구의 논문 제목은 ‘Highly active air electrode with enhanced proton conduction via isovalent doping in a layered perovskite for reversible protonic ceramic cells(적층형 페로브스카이트의 등가 도핑을 통한 프로톤 전도 향상 기반 양방향 프로토닉 세라믹 전지용 고활성 공기극 개발)’이다. 이 논문은 에너지재료 과학 분야의 국제 저명 학술지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상위 4.1%, IF 18.5)’에 6월 11일 온라인 출판됐다. 기존의 친환경 에너지 변환 기술로 주목받아 온 ‘양방향 고체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첨단소재 나노융합 혁신융합대학 사업단(단장 안성진)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공유를 위한 ‘2025 첨단소재나노융합 WE-Meet 성과회’를 개최했다. 7월 29일, 국립금오공대 산학협력관 대강의실 및 청운대 일대에서 진행된 성과회는 첨단 분야 문제해결형 교육 프로그램인 ‘WE-Meet 프로젝트’의 각 대학 성과 전시를 통해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WE-Meet 프로젝트’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nvergence and Open Sharing System, 이하 COSS)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대학 간 연계를 통해 현장 중심의 문제해결 능력 및 융합형 사고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COSS 사업은 수도권-비수도권 대학 및 지자체, 기업, 연구소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첨단 분야의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국립금오공대는 지난해 6월, 강원특별자치도 및 중앙대(주관대학), 강원대, 한남대, 인하공업전문대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COSS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7월 29일 영덕군에 있는 영덕교육지원청 초연관에서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회계 업무 담당자 11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회계 업무 담당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세출외현금 등 회계 실무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투명하고 건전한 교육재정 집행을 위한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실무 △세입세출외현금 관리 △채권 관리 절차 및 사례 △회계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 개선 대책 등 회계 업무 담당자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사항들이 집중적으로 다루어졌다. 특히, 한국자산관리공사 손성호 강사를 초청해 진행된 ‘채권 관리 실무’ 강의는 미수납 세입금의 관리와 회수, 법적 절차 등에 대한 실질적인 안내로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경북교육청 재무과에서는 최근 타 시도에서 일어난 공금횡령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회계사고 근절을 위한 종합 방지 대책’을 설명하며, 법인카드 상시 모니터링, 물품 검수 강화 등 내부 통제 개선 방향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7월 29일 안동시에 있는 안동학교지원센터(舊 영호초등학교) 3층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지역교육과정교과교육연구회 하계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령인구 감소 시대, 새로운 교육의 방향을 찾다’를 주제로,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지역 교육의 미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교육발전특구와 정주학교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회에는 지역교육과정교과교육연구회 회원뿐 아니라 도내 희망 교원, 교육전문직원, 교육발전특구 및 정주학교 관계자 등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참석했다. 특히 지자체 담당자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교육과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지역 상생형 교육 모델 구축의 필요성과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날 연수에서는 김병주 영남대학교 교수가 ‘지방 교육의 방향과 교육발전특구’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교육발전특구의 성과관리 방안과 지역 맞춤형 정책 추진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최규석 안계초등학교 교장은 정주학교 운영 사례 발표를 통해, 농산어촌 소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도내 학교에서 ‘할매 할배 톡톡데이’를 활발히 운영하며, 따뜻한 세대 공감 문화 확산과 실천 중심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할매 할배 톡톡데이’는 학생들이 매주 토요일마다 할머니․할아버지께 마음을 전하는 손 편지, 문자 메시지, SNS, 카카오톡 등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안부를 묻는 실천 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어른을 공경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학교별로 가정과 연계해 참여를 독려하고, 감사 나눔 영상 공모전과 같은 다양한 활동과 접목해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유도한 결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참여 학생은 “매주 할머니께 톡을 보내면서 대화가 많아졌고, 작은 인사만으로도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한 마음을 느꼈다”는 소감을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활동을 통해 세대 간의 단절을 해소하고, 학생들이 가족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더 나아가, 가족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과 건강한 태도를 기르며, 공동체 중심의 사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생 수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해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을 적극 추진하며,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격차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최근 10년간 학생 수 5만 명 감소..소규모화 가속 경북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수는 2016년 28만 7,602명에서 2025년 23만 8,146명으로 10년간 약 5만 명(17.1%)이 줄었다. 특히, 초등학생은 같은 기간 약 2만 명이 감소하며, 학교 소규모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복식학급이 증가하고, 학교 수도 988교에서 933교로 55교가 줄어드는 등 교육여건 변화가 전방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 학년 1명’ 기형적 학급 구조...학습권 침해 우려 경북교육청은 소규모학교의 증가로 인해 복식학급 운영, 토론․체험 중심 수업의 어려움, 학생 간 상호작용 부족 등으로 교육과정 운영에 한계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학생의 학습권 침해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복식수업에 따른 교사의 부담 증가, 교과 불일치(상치교사) 문제, 교육기자재‧시설 투자 위축 등으로 인해 교육의 질 저하와 행정 비효율 문제도 심화되고 있는 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7월 21일부터 8월 2일까지 대구행복한미래재단에서 고등학교 1학년 250명을 대상으로, 진로교육과 학습코칭을 제공하는‘대구진로내비게이션’중 본 프로그램인‘진로학습코칭’을 대면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진로내비게이션’은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탐색 중심의 체계적인 진로교육과 자기주도학습 지원 프로그램으로, 학생 스스로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사전)진로탐색검사(원격 2차), 진로학습코칭(집합 9차), 독서과제 및 추후 멘토링(원격 4차) 등 총 15차시로 구성되어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로탐색·학습코칭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주요 내용은 진로 목표 설정, 대학생 멘토와의 만남, 나의 진로 고민과 진로 탐색, 학습 습관 검사, 학습자원 관리 전략, 나의 성공 포트폴리오 만들기, 나에게 쓰는 편지 등 진로 탐색과 그에 따른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강화하는 과정들로 구성되어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진로내비게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