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17일 1박 2일 일정으로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 일행을 맞아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점검과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 강화를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다이빙 대사가 지난달 주한 중국대사로 부임한 뒤 처음으로 이뤄진 공식 방문으로,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의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주낙영 경주시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7일 오후 다이빙 대사 일행은 화백컨벤션센터(HICO)를 시작으로 힐튼호텔, 코모도호텔, 라한호텔, 한화리조트를 차례로 시찰하며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확인했다. 이후 경주시 청사로 자리를 옮긴 다이빙 대사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만나 “한·중 양국이 올해와 내년에 APEC 정상회의를 잇따라 개최하는 만큼, 협력과 연대를 통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고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어 다이빙 대사는 “중국은 경주 APEC 정상회의에 대규모 대표단을 파견할 것”이라며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 보건소가 올해 건강증진사업 슬로건을 ‘건강한 시민, 건강한 도시 함께하는 APEC’으로 정하고, 건강과 웰빙을 국제적 행사와 연계해 독특한 도시 브랜드 구축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슬로건 실현을 위해 올해 통합건강증진사업 및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지난 16일 오후 2시 경주시보건소 보건교육장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사업 방향과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2025년 건강증진사업의 목표와 전략 △APEC 개최지로서의 건강한 환경 조성 및 홍보 방안 △고령화가 진행 중인 경주의 특성을 반영한 건강증진 모델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건엽 경상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단장과 한영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간호대학 교수 등이 참여했다. 경주시 보건소는 건강증진팀, 진료팀, 가족건강팀, 정신건강팀, 치매안심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지역 건강문제를 밀도 있게 분석하고, 경주시만의 특성을 반영한 건강증진 모델을 개발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16일 국제문화교류관에서 ‘2025년 제1회 시민감사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청렴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시민감사관은 시민·복지 및 경제·건설 분야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됐으며, 청렴 행정을 통해 시민 신뢰를 높이기 위해 2019년 도입된 제도다. 이번 간담회는 △2024년 종합청렴도 결과 보고 △시민감사관 활동실적 공유 및 향후 계획 논의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 등이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청렴도 향상 대책과 시민 불편 사항 개선 방안을 두고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렴도시 경주를 위해 시민감사관의 적극적인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책 개선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청렴 문화 확산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시민감사관 주요 활동은 △제보·건의 활성화를 통한 제도 개선 △공사 현장 청렴후견인제 운영 △대형공사장 안전 점검 참여 △장애인 거주시설 지도 점검 등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 사랑의 온도탑이 시민들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조기 목표 달성에 성공하며, 현재 114℃를 기록했다.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은 경주시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지난달 1일부터 이달 말까지 이어지는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이다. 16일 오전 9시 기준 9억 1,000만 원의 성금이 모였다. 이는 목표액 8억 원을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다. 캠페인 첫날부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다. 첫날에는 15건에 총 7,800만 원의 성금이 전달됐고, 이어 한국수력원자력 직원들이 1억 원을, 동성기술감리단이 5,000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에 힘을 보탰다. 캠페인 기간 모인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역대급 한파와 경제 불황 속에서도 많은 시민과 기업이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주신 덕분에 목표를 조기에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 달 말까지 캠페인이 계속되는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이 나눔에 참여하여 따뜻한 나눔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은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성금 기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시각장애인 안내견 출입 거부로 논란을 빚은 생활용품 판매점을 상대로 사실관계 확인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유튜버이자 시각장애인 앵커 A씨가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안내견 출입 거부 사례를 알리며 장애인복지법 위반 가능성을 제기한 데 따른 조치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A씨는 경주 여행 중 한 생활용품 판매점에서 안내견의 출입을 막는 직원의 제지를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출입을 거부당한 상황을 겪었다. 현행 장애인복지법 제40조는 장애인 보조견이 대중교통과 공공장소에 출입하는 것을 금지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경주시는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해당 매장과 본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시민 인권과 장애인 권리에 대한 중요한 문제로,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법적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라며 “지역 내 공공기관과 상업시설을 대상으로 장애인복지법 준수와 인권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15일 농업인회관에서 신규 HACCP 인증을 받은 경주천년한우 농장 11곳 대표자들을 초청해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정필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을 포함해 축산농가 150여 명이 참석해 인증 농가들을 축하했다. HACCP 인증은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을 보장하는 국제적 기준이다. 신규 HACCP 인증을 받은 농장들은 10개월 간 철저한 준비를 거쳐 지난해 12월 인증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농장은 △I.K농장(안강읍) △대지농장(외동읍) △으뜸농장(외동읍) △정선농장(외동읍) △괘릉축산(외동읍) △우주농장(외동읍) △대곡농장(건천읍) △혜광농장(건천읍) △우신농장(건천읍) △하늘목장(문무대왕면) △뚝방길아랑농장(강동면) 등 총 11곳이다. 경주시는 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팀과 축협 브랜드팀의 협력을 통해 HACCP 현장 컨설팅을 지원하며, 농가당 약 600만 원의 비용을 절감해 농가의 부담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주는 전국 한우 HACCP 농장의 약 8%를 차지하는 176개 농장이 위치한 지역으로, 안전 축산물 생산의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다. 경주천년한우는 이를 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천르뱌오 주부산중국총영사를 만나 경주와 중국 간 교류 확대 및 2025 APEC 정상회의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 14일 오후 경주시장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주 시장은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설명하며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모든 시민이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주 시장은 “경주는 신라 천년의 고도답게 중국 8개 역사문화도시와 자매·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활발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중국 총영사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천르뱌오 중국 총영사는 “2025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 “중국 대표단의 경주 방문 시 정상회의 개최도시로서의 경주와 긴밀히 협력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중국은 한국에 이어 2026년 APEC 의장국을 맡게 되며, 천 총영사는 2022년 부임 이후 동아시아 문화도시 인플루어스 투어 참가 등 여러 차례 경주를 방문한 바 있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국 간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202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내달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무료택시 사업의 지원 혜택을 크게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무료택시 카드 충전 금액은 2월 1일부터 연말까지 기존 13만 2,000원에서 16만 원으로 인상된다. 또한 1회 결제 한도 역시 8,000원에서 1만 2,000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단, 초과 금액은 이용자가 직접 부담해야 한다. 시스템 수정과 보완 작업으로 인해 1월 한 달간 무료택시 이용은 일시 중단되며, 충전된 금액은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을 경우 소멸된다. 이번 확대는 2023년 8월 택시 기본요금이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된 후 어르신들의 충전 금액 부족 문제와 택시업계의 요구를 반영한 조치다. 경주시는 이 조치로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택시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 사업은 경주시가 2022년 6월부터 시행해 온 복지사업으로, 70세 이상 경주시민이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무료택시 확대와 더불어 올 하반기부터 시행되는 70세 이상 어르신 무료 시내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올해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81명이며, 근로 기간은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4개월이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취업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안정과 고용 촉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기간은 1월 13일부터 21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업은 △2025년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과 △2025년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등 두 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공공근로사업’은 환경정화, 민원도우미, 행정자료 전산화 등 공공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24명을 모집한다. 참여 조건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로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재산 3억 원 이하에 해당하는 자다. 사업비는 총 1억 8,600만 원이다. 이어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폐비닐 및 농약 빈 병 수거 등 지역 환경정화와 공동체 기반 사업에 중점을 두며, 57명을 선발한다. 가구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 4억 원 이하로 설정됐다. 사업비는 총 4억 1,900만 원이다. 이번 사업은 경주시 왕경조성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안전한 식품 유통을 위한 종합 안정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경주몰(gjmall.cyso.co.kr)과 경주농특산물판매장(본점·불국점)에서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또 경주몰과 경주농특산물판매장 신규 회원 대상 5,000원 쿠폰도 제공된다. 이어 오는 28일까지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한우 ‘경주천년한우’를 용황점, 보문점 등 5개 판매점에서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밖에도 감포와 안강공설시장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축산물과 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13일부터 27일까지 부정축산물 및 원산지 표시 특별 지도·점검에 나선다. 경북도와의 합동점검으로 축산물 밀도살, 유통기한 경과 등 부정축산물 유통 행위를 단속하며, 위반 시 고발 조치 또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은 명태, 오징어, 조기 등 설 명절 수요가 많은 품목과 원산지 위반율이 높은 참돔, 낙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13일 청사 내 대외협력실에서 지역의 유명 식품 제조업체인 ㈜미정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정재현 ㈜미정 대표이사, 정기율 회장, 고영달 경주시 경제산업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경주시와 ㈜미정은 천북면 신당리 일대에 식품 제조공장을 신설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미정은 올해 말까지 1만 9,154㎡ 부지에 조미식품(소스류), 떡류, 면류 등을 생산하는 첨단 식품 제조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미정은 총 200억 원이 투입해 5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경주시는 투자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공장 설립과 관련된 인허가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1963년 설립된 ㈜미정은 면, 떡, 소스 등 다양한 식품을 제조하며 성장해 온 기업으로 뛰어난 연구개발 역량과 전문 생산 능력을 갖췄다. 특히 간편 조리 웰빙 제품으로 현대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며 국내 식품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9년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미정은 지역 사회를 위한 기부와 사회공헌으로 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200억 원 예산을 추가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 인해 올 한해 360억 원 예산을 투입해 피해목제거 및 예방주사나무 등 특별 방제에 나선다. 이번 예산 확보는 주낙영 시장을 포함한 시 관계자들이 문화재 보호구역, 국립공원 내 수려한 소나무를 병해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산림청과 협의한 결과다. 특히 APEC 정상회의 개최 등 국제적인 행사를 앞두고 산림병해충 방제 중요성을 부각했다. 시는 올해 재선충병 매개충의 우화기 이전 4월까지 상반기 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도심경관지역(석장, 선도, 남산) 등 국립공원 및 문화재구역을 비롯한 건천, 서면, 천북, 황남, 보덕 등 APEC 주요 동선 주변을 우선 방제할 계획이다. 더불어 확산저지지역 25만 본 피해고사목, 예방나무주사 500㏊, 도로·민가 주변 위험목 6000본도 함께 먼저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지역 소나무재선충병은 2004년 12월 양남면 수렴리 일원에서 최초로 피해가 발생해 현재까지 전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시는 20년간 1천억 예산을 투입해 피해고사목 120만여 그루를 제거했지만 최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올해 2,563억 원을 투입해 경로당 지원, 노인 일자리 창출, 기초연금 지급 등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먼저 71억 5,800만 원의 예산을 배정해 경로당 지원을 강화한다. 경로당 행복선생님 45명을 배치해 건강·여가·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냉·난방비와 양곡비를 지원한다. 또 텔레비전, 냉장고, 에어컨 등 주요 물품과 노후 시설 보수로 노인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한다. 경로당 신축 6개소, 보수 17개소, 노후 보일러 교체 30개소 등 시설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경로당 245곳에 189여억 원을 들여 물품과 시설을 지원했고 올해는 경로당 소파 제작 설치사업을 민간자본보조 방식에서 입찰 방식으로 바꿔 대상을 확대한다.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한다. 사업비 187억 4,800만 원 규모로 4,420명의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도록 41개 사업단을 운영할 방침이다. 경로당 관리와 공동체 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며, 사업비 조기 집행과 신규 사업 발굴로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소득활동을 지원한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해 정부합동평가지표에서 노인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2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12개월 동안 외국인 방문객 수를 집계한 결과, 총 117만 9,094명이 경주를 찾아 외국인 방문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통계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관광특화 빅데이터 분석서비스 ‘한국관광데이터랩’이 제공한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이 기간 경주를 찾은 외국인 중 중국 등 중화권 방문객이 41만 1,986명으로 전체의 34.9%를 차지하면서 주요 방문국가로 자리 잡았다. 특히 정부가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 허용을 검토하고 있어, 경주를 찾는 외국인 방문객이 더 늘어나게 될지 주목된다. 국가별로는 중국 20만 5,941명(17.5%)으로 가장 많았고, 대만 13만 9,371명(11.8%), 홍콩 4만 1,378명(3.5%), 싱가포르 2만 5,296명(2.1%)이 뒤를 이었다. 이어 북미·유럽·호주 방문객도 12만 9,568명으로 11%를 차지했다. 북미 지역에서는 미국이 3만 7,108명(3.1%), 캐나다는 1만 3,793명(1.2%)이 경주를 찾았다. 두 지역의 방문객 수는 총 5만 901명(4.3%)으로 집계됐다. 유럽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남미경 경주시 시민복지국장이 새해를 맞아 지역 사회복지 기관‧단체를 찾아 인사와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남 국장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동안 보훈단체협의회 및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장애인단체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12곳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새해를 맞이해 장애인·어르신 등 취약계층 복지를 강화하고 지역 내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보훈, 장애인, 노인 등 관련 단체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사회적 약자 권익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를 격려했다. 또 올해부터 달라지는 보훈예우수당 신설, 기초생계급여 인상 및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의료급여 건강생활유지 인상, 기초연금 선정기준 상향 등의 내용을 알기 쉽게 홍보했다. 남미경 시민복지국장은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따뜻한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노력하시는 단체 관계자와 시설 종사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