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립중앙도서관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전 연령층을 위한 ‘테마별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 북큐레이션은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에서 한 달간 진행되며, 시민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도서관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주제의 전시가 마련됐다. 2층 어린이자료실에서는 ‘사랑이 퐁퐁! 가족 이야기’를 주제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을 전시한다. 상설 전시로는 ‘그림책 숲’ 공간에서 그림책 속 캐릭터 인형과 도서를 함께 배치해 어린이와 보호자에게 몰입감 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3층 종합자료실은 ‘지금 바로 떠나요! 가족여행’이라는 주제로 가족 단위 여행을 테마로 한 도서들을 집중 전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역작가 코너 △이달의 추천도서 △이달의 작가 △청소년 추천도서 △당일 반납도서 전시 등 다양한 상설 코너도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된 ‘AI 북큐레이션 시스템’이 눈길을 끈다. 도서관 자료실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이용자 개개인의 독서 이력을 기반으로 맞춤형 도서를 추천하는 시스템으로, 보다 정교한 독서 지원이 가능해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무엇을 읽을지 고민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독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5월 1일 (사)구미경제인협회(회장 장남숙) 500만 원, 문성 레이크자이 입주자대표회(회장 황재연) 311만 원, 구미여고 총동창회(회장 장소영) 100만 원, 구미대학교 외식경영회(회장 김남영) 200만 원, (사)글로벌사회복지연구원 구미지부(지부장 김현정) 500만 원, (사)구미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회장 최병길) 700만 원 총 2,311만 원의 경북지역 산불피해 지원 성금을 전달받았다. 이번 성금은 지난 3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단체, 동문회 등 다양한 지역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산불 피해 지원에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정성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 하루빨리 안정된 생활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접수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구미시는 지난 4월 15일에도 각계각층의 성금을 모아 5억 5천만원의 성금을 모금회로 전달한 바 있다. 모금회를 통해 전달된 성금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지역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가 오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아시아권 국가 및 도시들과의 국제 교류를 본격 확대하고 있다. 시는 아시아육상연맹 회원국 45개국 중 주한 외교공관을 보유한 국가의 고위 외교관들을 대회 개회식에 초청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20여 개국의 대사관 및 총영사관을 직접 방문해 구미시와 대회를 홍보하는 등 활발한 외교 활동을 이어왔다. 개회식 당일인 5월 27일에는 주한 외교단을 대상으로 글로벌 협력회의와 시티투어 등을 진행하며 국제 우호 증진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시는 일본 오츠시, 중국 창사시·선양시·광안시 등 국제 자매우호도시 관계자와 각국 육상협회 관계자 등 약 10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초청해 스포츠를 매개로 한 교류와 우호관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문화 교류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시는 중국의 자매우호도시 5곳(창사시, 선양시, 광안시, 웨이난시, 이우시)을 대상으로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기념 국제 청소년그림공모전’을 연초부터 접수 중이다. 현재까지 230여 점이 접수됐으며, 우수작은 대회 기간 중 박정희체육관에 전시해 시민들에게 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지역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일선정품 쌀’(이하 구미쌀) 특판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구미쌀 소비를 촉진해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기간 동안 구미쌀을 취급하는 지역 농축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마트 등에서 구미쌀을 구매하면, 구입량에 따라 구미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10kg 구입 시 2천원, 20kg 구입 시 4천원이 지급된다. 시는 이번 특판행사를 통해 구미쌀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구미사랑상품권 지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선 농업정책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건강한 밥상과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판매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2025. 1. 1. 기준 개별주택 25,450호에 대한 가격을 4월 30일 결정·공시하고, 이에 대한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을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운영한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고시한 표준주택가격을 바탕으로 개별 주택의 구조, 특성 등을 반영해 산정되며, 올해 구미시의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대비 0.58% 상승했다. 이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해평, 산동지역의 개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주택 시장의 가격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국세와 지방세, 건강보험료 등의 기본자료로 활용되며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시청 세정과, 주택소재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개별주택가격을 열람하고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주택은 6월 중 결정가격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한 뒤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구미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6일 조정·공시하고 그 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개별통지한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이의신청도 같은 기간 시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부동산원콜센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4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노인의료복지시설 시설장과 인권지킴이단 64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학대 예방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인권지킴이단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활동 방향을 모색했다. 또 시설 내 입소 어르신들의 인권 강화를 다짐하고, ‘노인친화도시 구미’ 조성에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간담회에 앞서 경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 인권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구미보건소에서는 최근 확산하고 있는 옴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수칙을 안내했으며, 구미소방서는 산림 인접지역 요양시설의 산불 피해 예방을 위해 초기 대응 요령 등 화재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시설 입소 어르신들이 더욱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인권지킴이단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시설장들과 협력해 노인학대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 노인인권지킴이단은 총 10명(2명씩 5개조)으로 구성돼 있으며, 관내 노인의료복지시설 54개소를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방문해 시설 안전과 인권 침해 요소를 점검하고 있다. 점검 과정에서 인권 침해 사례가 발견되면 즉시 시정 조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4월 29일부터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기획전 <철도, 공간을 이어온 여정> 을 연다. 이번 전시는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시기 철도정책을 조명하는 자리로, 경제개발기 산업선과 우리나라 최초 지하철인 1호선 개통을 주제로 삼았다. 박정희 대통령의 유품 15건과 복제유물 9건을 공개하며, 당시 철도 정책과 산업화를 조명하는 관련 영상도 함께 선보인다. 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체험공간(3층 다목적실)을 새로 단장해 다양한 놀이활동을 할 수 있는 이벤트 공간도 마련했다. 기획전은 내년 1월 4일까지 계속되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가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2025년 안부살핌소포 우편서비스’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모델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구미시는 공모를 통해 국비와 우체국 공익재단 예산을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지난 4월 구미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립 고위험군에 대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에 따라 지역 내 집중 관리가 필요한 100여 가구를 선정해 생필품을 지원하고, 정기적인 안부 확인을 통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마련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사업은 오는 6월부터 추진된다. 구미시는 중장년 1인가구와 고립청년 등 취약 1인가구를 대상으로 월 2~3회 생필품을 담은 소포를 배송하고, 수혜자의 생활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집배원이 대면하여 소포를 전달하면서 생활 상황을 확인해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 시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연계할 방침이다. 남미량 구미우체국장은 “우체국이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에 기여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가 운영 중인 구미푸드마켓과 구미푸드뱅크, 사랑나눔푸드뱅크가 보건복지부 주관 ‘기부식품등 제공사업장 평가’에서 경북 도내 26개소 중 각각 1위, 2위, 6위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대비 운영성과가 크게 향상된 결과로, 구미시의 기부식품 지원 체계가 한층 강화됐음을 보여준다. 보건복지부는 3년마다 식품 등의 기부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식품등 제공사업장(푸드마켓, 푸드뱅크)’의 운영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평가는 기관의 시설·장비, 인적자원 등 법적 기준 준수, 위생·안전 관리, 모집 및 배분 체계, 기부식품등 접수 및 배분 실적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 결과는 구미시가 기부식품 지원 체계의 내실을 다지고, 운영 관리 전반을 체계화한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식품등이 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기부식품 기부에 많은 시민과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현재 푸드마켓(구미푸드마켓) 1개소와 푸드뱅크(구미푸드뱅크, 구미사랑나눔푸드뱅크, 선산푸드뱅크) 3개소를 운영하고 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 청년예술인 창작공간인 ‘구미청년상상마루’가 개관 1주년을 맞았다. 도심 속 유휴공간을 창작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상상마루는 지난 1년간 청년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 예술 생태계의 중심지로 안착하고 있다. 구미청년상상마루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청년 예술인 기반 확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3년 말 금오시장 3층의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2024년 4월 개관식을 통해 시민에게 첫선을 보였으며, 총 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연면적 1,081㎡(327평) 규모에 개인 창작실 12실, 전시 공간, 공동 휴게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입주작가 제1기는 회화, 사진, 공예, 디자인, 웹툰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예술인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23년 12월부터 공간에 입주해 지역과 호흡하는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개인전과 시민 참여형 예술 프로그램, 도시재생 연계 프로젝트, 관광기념품 개발, 공공디자인 공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예술과 지역을 연결하며 창작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재)구미문화재단의 예술창작지원사업에 선정돼 일부 입주 작가의 개인전이 개최됐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 마이스터멘토단이 4월 26일 오전 10시부터 해평면 금호1리에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마이스터멘토단원과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금오공업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경북경영자총협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활동은 전기안전점검, 배선 수리, LED 조명 및 콘센트 교체, 전선 정리, 미용 봉사, 마을 환경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졌다. 특히 고령자나 몸이 불편한 주민 가정을 직접 찾아 위험한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교체해, 생활 안전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구미시 마이스터멘토단은 반기별로 농촌마을을 찾아 기술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상반기에는 해평면 금호1리를 대상으로 했다. 단원들의 전문성과 실천 의지가 어우러져 마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칠규 마이스터멘토단장은 “전문 기술인으로서 재능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마이스터멘토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 마이스터멘토단은 2013년 10월 창단되어 구미시 및 경상북도 최고장인, 대한민국 명장, 기능한국인, 산업현장교수 등 48명으로 구성돼 있다. 단원들은 관내 중·고교생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4월 25일 옥성면 구봉1리에서 지역 주민과 공무원, 이·통장, 소방·경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 재난 대비 경북형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기후변화로 산불 위험이 증가하는 가운데,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주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높이고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미시는 경북형 주민대피 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자△12시간 예측 시스템 고도화 △마을순찰대 역량 강화 △선진 주거 및 마을대피소 지원 △위기관리 매뉴얼 개선 등을 중심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지자체-읍면동-민간 간 유기적 협업 체계가 실제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점검했다. 이날 훈련은 산불 발생을 가정해 구봉1리를 시범지역으로 선정, 마을 이장이 스마트 마을 방송으로 대피 상황을 전파하면서 시작됐다. 노약자 등 안전취약계층은 사전 지정된 조력자와 차량을 통해 안전하게 대피했으며, 대피에 응하지 않는 주민에 대해서는 경찰 협조를 통해 강제 대피 조치가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산불 재난 시 행동 요령 교육도 병행해 위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도시공사는 오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공사에서 관리·운영하는 관내 공영주차장 7개소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방침이다. 이번 무료 개방 대상 주차장은 ▲금오산 주차장 ▲금오천 주차장 ▲원평가로 주차장 ▲광평천 주차장 ▲공단동 주차장 ▲구미역 후면광장 지하주차장 ▲구평동 지하주차장 총 7곳이다. 단, 구미시청 부설주차장과 구미문화예술회관 부설주차장은 정상 운영된다. 이번 조치는 근로자의 날을 맞아 공영주차장을 찾는 이용객 및 시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주차관리원들에게는 재충전 시간을 부여해 근로의욕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더불어 주차장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는 취지도 담고 있다. 구미도시공사는 무료 개방에 앞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 점검과 환경 정비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근로자의 날을 맞아 시민 여러분께 작은 편의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주차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가 지난해 4월 맺은 ‘농촌협약’이 체결 1년을 맞았다. 시는 농촌의 생활 여건 개선과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한 핵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2028년까지 총사업비 412억 원을 순차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농촌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활력 있는 농촌 정주 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구미시는 협약 체결 이후 전담 부서인 ‘농촌활력과’를 지난해 7월에 신설하고, 읍면동 단위 농촌 지역에 체계적인 지원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선산과 산동지역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옥성·무을·장천의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현재 각 대상 지역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이 진행 중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선산 이음센터와 산동 힐링센터 조성에 총 271억 원이 투입되며, 무을 복지회관 리모델링, 장천 한마음센터 신설, 옥성 활력센터 주민역량 강화에는 129억 원이 투입될예정이다. 이러한 시설들은 단순한 공간 조성에 그치지 않고, 주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거점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이와 함께 △도개면 용산1리에 19억 원을 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가 운영 중인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연장진료’와 ‘공공심야약국’ 사업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시작된 연장진료에는 3월 말까지 총 8,755명(산부인과 701명, 소아청소년과 8,054명)이 다녀갔으며, 3월 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공공심야약국도 같은 달 말까지 346명이 이용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연장진료는 미리안산부인과의원, 에바마레산부인과의원, 형곡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 옥계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 등 4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지정 요일에 따라 평일은 오후 8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 중이다. 소아청소년과는 월평균 2,685명, 산부인과는 234명이 이용했으며, 특히 산부인과에서는 연장진료를 통해 응급 분만 3건이 신속히 처리됐다. 전체 이용자 중 22.8%는 구미 외 지역 거주자로 나타나, 인근 도시의 수요까지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소아청소년과 이용자 가운데 1~5세 영유아가 38%를 차지해 보호자들의 야간 진료 불안을 해소하는 데도 효과를 보이고 있다. 공공심야약국도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구미시는 5곳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