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달 24일 예정된 포스코홀딩스(주) 미래기술연구원 성남시 위례지구 수도권 분원 설치 계획 철회를 위한 범대위 상경집회를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수도권에 대규모의 미래기술연구원 분원을 설치하려는 포스코의 움직임에 반대하며 실질적인 포스코홀딩스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본원 구축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 시장은 국가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포스코 그룹이 노사 갈등을 비롯해 대내외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지역을 앞세우기보다는 국가 경제를 우선시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강창호 포스코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 위원장에게 대규모 집단행동은 연기해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현재 포스코는 지난 5월부터 24차례 회사 측과 임단협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지난 10일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조정신청을 해 현재 조정 기간 중으로 노사 간 갈등 해결에 난항을 겪고 있다. 설상가상 포스코 그룹을 포함한 국내 철강업계 상황 역시 그리 좋지 않다. 주원료인 철광석 가격의 급등과 전기료 등 공공요금의 인상으로 전반적인 건설업황이 악화된 가운데 경기 둔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탄소중립과 새로운 에너지 기반 사회의 대전환을 위해 차별화된 전략으로 ‘K-미래 청정에너지’ 산업지도 그리기에 본격 나선다. 포항시는 23일 경상북도와 공동 주최한 ‘거대과학도시 포항, 경북 차세대과학포럼’을 이강덕 포항시장, 장상길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서석종 포스코기술연구원 연구소장, 김근환 (재)포항산업과학연구원 융합혁신연구소장 등 산학연관 각계각층의 전문가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미래 청정에너지 인공태양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1부는 최창호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ITER기술본부장의 ‘미래 청정에너지(핵융합에너지) 한국형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국제핵융합실험로 건설 및 우리의 미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박선순 ㈜다원시스 회장의 ‘거대과학을 통한 기업의 성장’, 홍봉근 전북대 교수의 ‘한국 핵융합 실증로 개발 로드맵 전략’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이재영 한동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2부 패널토론에서는 강흥식 포항가속기연구소장, 윤건수 포스텍 첨단원자력공학과 교수, 김양수 한국전력기술(주) 해외사업처장 및 최창호 한국핵융합에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의 정체성을 담은 국내 유일 ‘철’ 중심 순수 예술제인 ‘2023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21일 막을 내렸다.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Steel Wave–포항의 꿈’을 주제로 진행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축제 기간 중 총 15만여 명이 관람하며 포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제로 입지를 다졌다. 이번 축제는 예년보다 더욱 다채로워진 스틸아트 작품 전시와 함께 투어 프로그램, 시민 참여형 체험프로그램, 공연, 포럼 등을 선보이며 한 단계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전시의 경우 작가 및 기업과 시민참여 작품의 확대로 지난해보다 12개의 작품이 추가돼 총 48점 전시됐고, 해외 작가의 작품 3점도 전시되며 국제화에 나서고 있는 축제에 풍성함을 더했다. 또한 시민 참여형 작품 제작 프로그램인 ‘스틸투게더1, 2’, 지역의 아티스트와 철을 이용해 음악을 완성하는 ‘철의 오케스트라’를 통해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로 거듭났다. 이와 함께 시민축제기획단이 기획하고 현장에서 운영한 ‘찍고, 사진 올려’와 구 수협냉동창고에서 진행된 시민 사연 사진전 ‘담다’와 같이 시민의 역할이 기존 축제에 비해 크게 증대됐다. 포항시에는 현재 약 191점의 ‘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은 20일 서울 (사)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회장 제후석)를 방문해 ‘포항의 수소에너지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 시장은 김용채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을 만나 지난 9월 포항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한 ‘지방시대 주도 수소 경제 대전환 비전 선포식’에 참여해 강연을 해준 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수소연료전지 분야 KS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포항의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를 기업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당부하는 한편 포항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2024~2028)에 입주할 기업유치와 연료전지 분야 기술개발 및 인력 양성에 협회가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타 통과의 성과를 거둔 포항시가 수소 신산업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청정수소 생산 기지 구축과 수소특화단지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며 “대한민국 수소 산업을 이끄는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는 탄소 중립의 핵심 수단인 수소연료전지와 연관된 산업 밸류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 남구 인덕산 자연마당은 가을을 맞아 피어난 사계장미와 더불어 억새군락이 물결처럼 넘실대며 절정을 이루고 있다. 인덕산은 인근 공업지역과 주거지역의 완충 역할을 하는 유일한 녹지공간이었으나 1990년대 항공기의 안전고도 확보를 위해 정상부를 절취한 이후 방치돼 먼지가 날리고 강우 시 토사가 유출되는 등 시름을 겪어 왔다. 이에 포항시는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복원하기 위해 5년간 생태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지난해 한 차례 보완공사까지 마쳤다. 총면적 18만 2,238㎡(5만 5,000평)에 산철쭉 등 생태복원 식물 28만 3,101본을 식재하고 훼손된 억새군락의 자연 천이를 유도하는 등 자연 친화적인 특화공간으로 마련했으며, 사계장미 21종 8,750본을 식재했다. 또한 인덕산에는 등산로와 더불어 6km에 달하는 맨발로(路)가 조성돼 시민들이 자연풍광과 함께 쾌적하게 트래킹을 즐길 수 있으며, 공중화장실, 안내판, 휴게시설 등 편의시설을 마련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자연마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이 더욱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진입로를 정비하고 추가로 개설하는 등 시민 편의를 위해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오는 29일부터 포항경주공항의 제주, 김포노선 운항시간이 조정된다고 밝혔다. 포항경주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항공편은 기존 오전 11시 10분에서 오전 10시 25분으로 변경되고, 제주에서 포항경주공항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은 기존 오후 4시 35분에서 오후 7시 20분으로 조정된다. 제주공항은 항공기 SLOT(항공기가 공항에서 이·착륙하기 위해 배분된 시간)이 포화인 공항이다. 특히 관광지의 특성상 제주에 오전 시간 도착하고, 제주에서 오후 늦게 돌아오려는 수요가 몰림에 따라 황금시간대 운항시간 확보는 더욱 치열하다. 포항경주공항의 제주노선 탑승률은 매년 상승 중(21년 49%, 22년 65%, 23년 현재 75%)이지만, 취항 항공사의 타 공항 제주노선에 비해서는 아직 10~15% 정도 탑승률이 낮아 운항시간 조정을 통해 포항시민의 편의 증진은 물론 탑승률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포공항과 포항경주공항 사이의 운항시간도 조정된다. 김포공항에서 포항경주공항으로 오는 항공편은 기존 오전 9시 35분에서 오전 8시 50분으로, 포항경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가는 항공편은 오후 6시 20분에서 오후 9시 5분으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 인사위원회 승진심의 결과조서(5급) <2023. 10. 20.字> ◇ 5급 : 8명 행정6급 → 5급 : 5명 △자치행정실 총무새마을과 김동진 △일자리경제국 투자기업지원과 문종명 △환경국 자원순환과 천만석 △맑은물사업본부 상하수도행정과 신정희 △북구 자치행정과 성민용 세무6급 → 행정5급 : 1명 △자치행정실 예산법무과 김정현 사회복지6급 → 5급 : 1명 △복지국 복지정책과 주유미 시설(토목)6급 → 5급 : 1명 △일자리경제국 투자기업지원과 최경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19일 오전 제309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포항시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23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본회의에 앞서 김종익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구 급증이 예상되는 흥해읍에 행정수요를 예측하여 포항시 직할 출장소를 설치하고 안전 및 치안, 여가문화시설 조성 등에 대해 종합적인 검토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은주 의원은 성매매집결지 대책 용역이 실질적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성매매집결지 정비 및 폐쇄 관련 각부서가 협업할 수 있는 내부전담 TF를 결성해 정책을 실행하고, 성매매 집결지 폐쇄 이후를 준비할 수 있는 성매매여성 자활 및 현장 지원센터를 설립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포항시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귀농인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포항시 비만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택시 기본차령 조정에 관한 조례안 등 21건은 원안가결 하고, ▲포항시 영유아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건은 수정가결 했다. 특히, 시의회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지역 R&BD(사업화 연계기술개발) 기관과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혁신도시로의 힘찬 도약에 나선다. 포항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지역 내 20여 개 R&BD기관의 기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R&BD 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포항시는 포항시의회, R&BD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창업생태계 구축 및 인재육성을 위한 기업혁신파크 추진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포항시와 R&BD 기관은 △기업혁신파크 내 스타트업 사업화 지원 △기술개발 공동협력 △인적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상호지원 △혁신파크 내 입주 창업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기업혁신파크는 일자리창출 주체인 기업이 직접 원하는 방식으로 개발하고 투자하는 기업주도 성장거점 조성사업이며, 정부가 120대 국정과제의 하나로 역점 추진 중인 사업이다. 민간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해 지역의 거점을 조성하는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은 국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19일부터 시작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포항성모병원을 찾아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우선 접종 대상자인 65세 이상,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시설 구성원부터 시작되며, 그 외 시민은 11월 1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 동시 접종의 안정성 및 유효성 연구결과가 지속적으로 확인되며, 미국 등 국외 주요국에서도 동시 접종을 권고함에 따라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2023-2024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 인플루엔자 백신과의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이번 접종에 활용하는 코로나 19 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XBB계열 변이에 대응한 한 XBB.1.5 대응 단가 백신으로, 8월 다섯째 주 기준 XBB계열의 국내 검출률이 98.7%에 이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연구결과와 해외사례에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 동시 접종의 안전성을 충분히 검토해 권고하고 있다”며 “이번 신규 백신은 현재 발생하는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맞춤형 백신이므로 면역력 형성과 증상 완화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포항시 인사이동조서(7급 이하)<2023. 10. 20.字> ◇ 7급 이하 : 33명 △자치행정실 예산법무과 이도형 △자치행정실 체육산업과 김치우, 조수영 △일자리경제국 바이오미래산업과 추연화, 김규민 △일자리경제국 배터리첨단산업과 이정호, 김종덕, 김현지, 고형진 △일자리경제국 수소에너지산업과 박진우, 박선규, 손희범, 김아름, 김시원, 김채운 △복지국 복지정책과 공정은 △도시안전해양국 도시계획과 권오재 △도시안전해양국 안전총괄과 박정연 △도시안전해양국 건축디자인과 허정화 △도시안전해양국 해양항만과 우병호 △건설교통사업본부 대중교통과 박준현 △맑은물사업본부 상하수도행정과 김미희 △맑은물사업본부 정수과 김호섭, 우영진 △맑은물사업본부 하수재생과 김재옥 △푸른도시사업단 공원과 정소연 △푸른도시사업단 생태하천과 이형주 △평생학습원 시립도서관 우일현 △남구청 이광현 △북구청 양애희, 노준환 △남구 읍면동 강동진, 김부겸 ◇ 신규임용 : 30명(10. 24. 字) △복지국 노인장애인복지과 김명세 △도시안전해양국 건축디자인과 신효원 △도시안전해양국 공동주택과 문정석 △남구보건소 보건정책과 이화진 △건설교통사업본부 도로시설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미래 먹거리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이차전지, 바이오산업과 주요 관광지를 유쾌하고 재미있게 홍보하기 위해 공무원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댄스 챌린지’ 영상이 최근 화제다. 댄스 챌린지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의 SNS에서 1분 이내로 춤을 추는 숏폼 콘텐츠를 올리는 것으로, 얼마 전 포항시 소속 MZ세대 공무원 3명이 ‘연오’와 ‘세오’ 인형 탈을 쓰고 지역의 이차전지 및 바이오 선도기업 등에서 뛰어난 춤 솜씨를 뽐내는 영상이 포항시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재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최신 가요인 전소미의 ‘Fast Forword’ 음악에 맞춰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포항가속기연구소, 세포막단백질연구소,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을 배경으로 춤을 추는 감각적인 영상을 담고 있는 이 영상은 게재 2주 만에 조회 수 10만 뷰를 달성하고 18일 현재 13만 뷰를 넘어서면서 인기몰이 중이다. 또한 영상 추천을 뜻하는 ‘좋아요’ 1,600여 개와 함께 수많은 칭찬과 격려의 댓글이 달리는 등 화제가 되면서 자연스레 SNS를 통한 포항의 혁신 신산업 홍보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톡톡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연구중심의대 설립에 사활을 걸었다. 지난 13일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 확대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연구중심의대 설립에 관한 기류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7일 긴급 간부 회의를 열어 관련 동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지난 14일에는 포항시민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결의대회를 열고 연구중심의대 설립 인가를 촉구했다. 시는 혁신 의료서비스와 바이오 기술 경영을 선도할 수 있는 의사과학자 양성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포스텍, 경상북도와 함께 연구중심의대와 스마트병원 설립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새 정부 120대 국정과제와 인수위 경북지역 정책과제에 포함되고 공감대를 이룬 지역의 병원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 2월에는 포스텍에 의과학대학원을 개원하는 등 정부, 국회, 의료계와 산업계의 지지를 확인하는 많은 성과를 거뒀다. 연구중심의대 설립의 최우선 전제인 의대 정원 확대도 착실히 진행돼 왔다. 지난해 12월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에 공문을 보내 의대 정원 증원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고, 보건복지부도 대한의사협회를 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와 포항시의회는 17일 스위스 바젤대학교 혁신센터 및 (학)한동대학교와 기업혁신파크 및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슈나이더 바젤대학교 혁신센터장, 이동영 한동대학교 법인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및 창업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포항시 및 바젤대 혁신센터에 협력 거점 마련 △두 지역 간 연구진, 창업 기업의 상호 교류 확대 △기술이전, 공동 연구 및 학술 행사 추진 △스타트업 허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이다. 포항시는 지난 8월 선진국 혁신사례 벤치마킹 및 스위스와의 국제 교류를 위해 바젤시를 방문했고, 바젤대학교와 상호협력을 논의한 결과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바젤대학교는 스위스 바젤슈타트 주 바젤에 위치한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명문 공립 종합대학교로 바이오기업, 이노베이션파크 등 바젤 소재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의 중심 기관이다. 대학이 위치한 바젤슈타트 주는 글로벌 제약기업인 노바티스, 로슈의 본사와 70여 개 생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1코스에서 ‘천혜의 절경 호미반도, 다시 걷는 해안 둘레길’을 주제로 ‘2023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걷기축제’를 개최한다. 청림운동장에서 출발해 도구해수욕장을 거쳐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으로 이어지는 이번 걷기 구간은 약 6.1km로,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이나 학생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거리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와 힌남노로 인해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공연, 체험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한층 더 강화해 축제의 장으로 열린다. 청림운동장에서 진행되는 ‘하하’와 ‘설레게’의 개회식 축하 공연 외에도 △바람개비·우드 열쇠고리·그립톡·지비츠 만들기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네 컷 사진, △미니홀스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걷기축제로 만들기 위해 걷기 구간 중 비치코밍 활동을 함께 진행하며 ‘ESG 에코 축제’로서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축제는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및 흥환해수욕장에서 청림운동장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오후 3시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