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체코 신규원전 사업에 대한 본 계약을 6월 4일(현지시간) 발주사(두코바니II 원자력 발전소, 이하 EDU II)와 체결했다. 앞서 체코 지방법원은 지난 5월 6일, 체코 신규원전 사업 입찰 경쟁사인 프랑스전력공사(이하 EDF)의 소송 제기에 따라 계약체결을 금지하는 가처분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발주사인 EDU II와 한수원은 해당 결정에 대해 체코 최고행정법원에 각각 항고했고, 4일(현지시간) 최고행정법원이 가처분을 최종 파기함에 따라 계약 체결이 가능해졌다. 이번 계약으로 한수원은 체코 두코바니 지역에 1,000MW급 한국형 원전 APR1000 2기를 공급하게 된다. 지난해 7월 한수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EDU II와 약 9개월 간의 기술·상업 협상을 거쳐 성사된 것이다. 특히, 이는 대한민국 원전 수출 역사상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에 이은 두 번째 성공 사례이자, 과거 유럽형 원전을 도입*했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유럽에 원전을 수출할 수 있다는 국가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82년, 한울원전 1, 2호기 건설 시 프랑스 프라마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도레이첨단소재(대표이사 사장 김영섭)는 6월 4일 수처리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국 하이얼과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중국 상하이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을 통해 도레이첨단소재의 고도의 막 기술을 기반으로 한 RO(Reverse Osmosis) 필터가 하이얼의 정수기에 탑재되어, 고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도레이첨단소재의 평막 기술을 적용한 정수기 필터의 공동개발을 통해 제품의 성능 개선 및 기술 차별화를 확보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기술동맹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MOU를 기반으로 기술수준을 한층 높임으로써 중국뿐만 아니라 글로벌시장에서 도레이첨단소재의 수처리 제품의 점유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1994년 국내 최초로 역삼투(RO) 멤브레인을 개발한 도레이첨단소재는 가정용 정수기, 음용수, 초순수, 폐수 재이용, 공업용수, 해수 담수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처리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자체 개발한 대용량 고회수율 정수기용 필터인 ECO 시리즈는 에너지 효율성 및 내구성, 정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기환, 이하 대경중기청)은 ‘대구·경북 중소기업 지원사업 종합정보지, 비빔밥’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시범 발행에 이어 이번이 첫 정식 발행이다. 인터넷 정보 활용에 익숙지 않은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 내 지원기관별로 파편화되어 있는 각종 지원사업을 체계적이고 일목요연하게 제공해 달라는 요구가 있어 종합정보지를 발간하게 되었다. ‘비빔밥’은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사업 정보를 모두 담아 버무렸다는 의미를 담은 종합정보지의 별칭이다. 종합정보지는 15개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100여 개의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한다. 정책 수요자 관점에서 활용하기 쉽도록 7대 분야로 분류하였다. 대경중기청 홈페이지(www.mss.or.kr/site/daegu)와 공식 블로그(blog.naver.com/dgmss1)를 통해 종합정보지를 열람·다운받을 수 있다. 정기환 대경중기청장은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이 마련되어 있음에도 필요한 지원사업을 찾아내지 못해 활용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종합정보지가 이러한 정보 불균형을 완화하고 정책 수요자 중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6월 4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SMR 국가산단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국내 SMR 앵커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내 8개 SMR 앵커기업을 비롯해 한수원, 한전KPS, 원자력연구원, 재료연구원 등 원자력 공기관도 참석했다. 간담회는 경주 SMR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원전기업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으며,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SMR 제작지원센터 구축사업과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설립 등 SMR 산업육성 정책에 대한 발표도 진행했다. 앞으로 경북도는 오늘 SMR 앵커기업과의 간담회를 계기로 용융염원자로 기술개발사업, 혁신형 SMR 건설사업 등 원자력 앵커기업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원전은 안정적인 저탄소에너지 확보를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경주 SMR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과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6월 2일과 4일 한수원 중앙연구원 및 한전KPS 본사에서 미국 전력연구원(EPRI, Electric Power Research Institute)과 원전 안전성 증진을 위한 예방정비 기술개발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방사선 영향으로 작업 난도가 높은 원자력발전소의 특성에 따라 미국과의 협력을 통해 신규 정비 기술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EPRI 전문가와 한수원/한전KPS 등 국내 원전 정비 전문가들이 자리한 워크숍에서는 지난해부터 이들 기관이 함께 수행하고 있는 ‘원자로 압력용기 관통관 예방정비 기술개발 공동연구’ 현황을 점검했다. 또, 방사선에 노출된 금속 기기의 용접보수기술 개발, 한국과 미국 원전의 보수 경험사례 및 기술 표준 개발 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앞으로 예방정비 기술을 해외로 수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원전 정비 기술개발 협력을 통해 한·미 양국의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림으로써 원전 안전성을 높이고, 향후 공동 수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대구 EXCO에서 개최되는‘제16회 대구꽃박람회’에 참가해 경북에서 육성한 거베라, 국화, 장미 신품종을 전시하고 관람객과 화훼업계 종사자들에게 신품종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이번 박람회는 ‘꽃생갓생(열심히 사는 당신에게 꽃길을)’라는 주제로 대구시 주최·EXCO 주관·경상북도 후원으로 개최되며, 주제관, 청라상, 지자체관, 일반조성관, 플라워·홈데코페어 등으로 총 148개사 783개 부스가 마련된다. 화훼산업 관련 기업·단체와 플로리스트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도는 자체 생산한 꽃을 활용한 조형물 전시·체험·판매·각종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람객에게 도심 속 힐링을 제공한다. 특히,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는 매년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화훼 관련 종사자와 시민에게 경북육성 품종을 홍보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시 품목은 고양국제꽃박람회 신품종 콘테스트에서 우수품종상을 받은 국화‘옐로우볼엔디’등 10품종, 신수요 품목인 거베라 ‘핑크스파이’등 3품종, 고온기에도 화색이 우수한 장미‘버닝골드’등 5품종이다. 또한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 소비자와 유통업체로부터 다양한 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의 제4호 사내벤처 ㈜딥아이(DEEP-AI, 대표 김기수)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관형열교환기 비파괴검사 자동평가 기술로 산업통상자원부의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신기술인증)을 획득했다. NET 인증은 ‘산업기술혁신 촉진법’ 제15조 및 시행령 제14조에 따라,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되었거나 기존 기술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우수 기술을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기술의 독창성, 완성도, 산업 적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기술 상용화와 조기 확산을 위한 핵심 제도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에 인증받은 기술은 관형열교환기 튜브에 대한 비파괴검사 신호를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해석·평가하는 방식이다. 사람의 숙련도에 의존하던 기존 평가 체계를 AI 기반 정량 분석 체계로 전환함으로써 평가 정확도를 높이고, 결과의 일관성을 확보했으며 분석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특히, 이 기술은 앞서 지난해 12월 미국 전력연구소(EPRI)의 AAPDD(Automated Analysis Performance Demonstration Database) 인증을 취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정원호)는 5월 26일부터 6월 2일까지 본격적인 모내기 철을 맞아서 끼니를 거르기 쉬운 동경주 3개읍·면(감포읍·문무대왕면·양남면) 농민들을 위해 도시락과 간식을 직접 배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정원호 본부장을 비롯한 허대영 대외협력처장과 직원들이 직접 모내기 현장을 찾아 약 400인의 점심 식사와 새참을 직접 전달하며 농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하고 풍요로운 영농 활동을 응원했다. 이번 활동은 월성2,3,4호기 계속운전 추진의 기반이 되는 지역사회의 신뢰를 얻고, 주민들과 일상적인 교류를 통해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정원호 본부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발전이 진정한 원자력의 미래”라며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작지만 따뜻한 나눔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월성2,3,4호기 계속운전 등 현안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신뢰 향상을 최우선으로 하고,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에너지 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책임기관의 재난 관리 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 평가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340곳을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한수원은 지난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와 전기차 화재 관련 철저한 예방·대비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수원은 리튬이온 배터리·전기차 화재 종합 대책을 수립, 원전 내부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납 배터리로 교체해 화재 위험요인을 원천 제거하고, 전기차 화재 대응키트(질식소화포, 절연장갑, 보호구 등)를 활용한 소방서와의 합동훈련을 통해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한수원은 행정안전부 주관 READY Korea 훈련을 에너지 공공기관 최초로 시행해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 국가핵심기반 보호계획 재난관리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여기에 이번 재난관리평가 우수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금호이웃사촌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영천시 금호읍 지역 로컬 브랜드를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금호장’을 금호전통시장과 어울림카페 와이너리에서 6월 4일부터 7월 13일까지 운영한다. ‘금호장’팝업스토어에는 금호이웃사촌마을 창업기업과 영천 로컬기업 20여 개 업체가 참여해 로컬푸드 가공식품, 반려동물용품, 생활소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문객이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즐길 수 있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와 함께 금호전통시장 장날(매월 3, 8일)과 주말·공휴일에는 다양한 시식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다른 지역에서 금호읍으로 이주해 정착한 청년 창업가들에게 브랜드와 아이템을 직접 소개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청년 창업기업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매력과 가능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성현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경북형 이웃사촌마을 사업은 청년과 가족이 지역에 정착해 함께 살아가는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모델이다”며 “이번 금호장이 영천과 금호 지역의 로컬 브랜드를 알리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안동 월영공원에서 개최 예정인 ‘2025 종가음식문화대전’과 경북 종가 문화 홍보를 위해 6월 ~ 7월 ‘경북 종가음식 쿠킹 클래스’를 운영한다.(※ 2025 종가음식문화대전 : 2025. 6. 20. ~ 6. 22.) ‘경북 종가음식 쿠킹 클래스’는 경북도 내 주요 종가의 종부(노송정 종부 등 10명)가 직접 요리하며 조리법에 관해 설명해 주고, 수강생들이 같이 조리하면서 종가음식에 담긴 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2024년도에 실시한 ‘경북 종가음식 쿠킹 클래스’가 모집 공고 게시 당일 신청 마감이 되는 등 큰 인기를 얻어 올해는 10회(2024년 5회)로 확대 편성해 운영한다. 이번 쿠킹 클래스에 소개될 음식은 10개 음식(도토리묵, 호두정과, 개성주악, 인삼정과 등)이며, 6월 4일을 시작으로 7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목요일 총 10회로 회차별 12명씩 진행되고 참가비는 없다. 장소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며,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경북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025 종가음식문화대전’에서도 ‘경북 종가음식 쿠킹 클래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종가음식을 시식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경북형 사회적경제 창업학교’ 수료식을 5월 30일 대구대학교 성산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창업학교에서는 130여 명의 예비창업자가 기본과정을 수료했다. ‘경북형 사회적경제 창업학교’는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4주간 총 20시간의 기초 및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는 총 180명이 신청해 130여 명이 수업을 이수했으며, 수료자에게는 우수 창업팀 선발을 통해 5천만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5개팀 내외), 북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내 창업 공간 제공, 창업 성장 단계별 컨설팅 및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후속지원을 연계한다. 수료식에서는 창업학교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생을 대상으로 참여 수기 공모로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장려상 5명을 시상했다. 경북도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한 현장 홍보 캠페인도 추진한다. APEC 관련 행사 등에 참여해 사회적 가치와 취지를 소개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사회적경제 기업에 관심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한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지난 5월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중소기업의 기술 구매 활성화를 위한 “‘25년 제1회 중소기업기술마켓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구매상담회는 상담을 요청한 공공기관과 해당 중소기업 간 1대1 매칭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77개 중소기업과 83개 공공기관 관계자 500여 명이 참여하여 약 700회의 상담을 진행했다. 공사는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기술마켓 구매상담회를 매년 3회 개최하고 있으며, 오는 9월과 12월에 구매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 3회에 걸친 상담회 등을 통해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간 약 270억 원 규모의 구매계약이 성사됐다. 중소기업기술마켓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한국도로공사가 총괄·운영하고 있으며, 108개 공공기관이 함께하고 있다. 해당 마켓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공공기관이 직접 검증·구매하여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현재 중소기업기술마켓에는 총 2,674건의 우수기술·제품이 등록되어 있으며 ’19년부터 누적 구매 금액은 1조 1,225억원에 달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기술력은 충분하지만 판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점차 개체수가 감소하는 열목어 자원의 회복을 위해 2021년부터 인공종자 생산을 추진해 올 5월 센터 최초로 어린 열목어 대량 부화에 성공했다. 종자생산에 이용한 열목어 어미는 2022년도부터 봉화군 백천계곡에서 수정란 및 치어를 수집한 개체들을 사육하여 어미로 성장시킨 것으로 총 9만 개의 난을 얻어 최종 3만 마리가 부화했다. 연구센터는 이번 부화로 열목어 치어 대량생산이 목전에 있으며, 앞으로 어미의 지속적인 사육관리로 대량 종자생산을 위한 기반도 마련됐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인 열목어(연어과)는 맑고 차가운 계곡의 최상류에 서식하여 청정지역을 상징하는 어류로 봉화군 백천계곡 서식지가 천연기념물 제74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번에 부화한 열목어 치어들은 최적 환경에서 가을까지 성장하여 수온이 하강하는 11월경 어미들의 고향인 백천계곡으로 다시 돌아갈 예정이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열목어는 경북의 청정자연을 상징하는 대표생물로 지속적인 자원 유지로 생물다양성 확보 및 생태관광자원 활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5월 29일과 30일 양일간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국내 산업계와 함께하는 계통보호 기술네트워킹 강화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원자력발전소의 전력설비 안전성 강화 및 계통 신뢰도 제고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내 주요 전력그룹사와 관련 엔지니어링사 등 총 16개 기관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발전소 보호설계 개선 사례 공유, 디지털 보호기기의 신뢰성 검증 강화 등 실무 중심의 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한수원은 산업계가 안고 있는 기술적 현안에 대한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관련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기술 협력 및 공동 연구, 워킹그룹 운영을 약속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앞으로도 대외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설비 안전성과 계통 신뢰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국내 계통보호 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