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 지역 출신 우수인재 확보로 자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전문 인력 육성에 나섰다. 울진군은 우수한 공무원 인력 확보를 위해 지역출신 대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 장학금을 지원하고 졸업과 동시에 지방공무원으로 경력경쟁 채용하기 위한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생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생 선발은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규정 및 울진군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규정 시행규칙에 따른 일환으로, 동일학과 석차를 기준으로 전체학기의 성적이 상위 30% 이내인 학생을 대상으로 4년제 대학은 3∼4학년 재학생, 2년제 대학은 1∼2학년 재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오는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장학생 선발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전형과 2차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확정 할 예정이다. 군은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생을 2012년부터 선발해왔다. 올해는 원자력분야, 산림자원분야, 일반해양분야 각 1명씩 선발하기 위해 공고중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지원기준의 성적을 유지하는 것을 요건으로 일정의 장학금이 지원되며, 졸업 후 울진군 공무원으로 채용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장
경북 울진군이 FTA체결과 글로벌 시장 개방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경영을 돕기 위해 9월 9일까지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신청을 받는다. 이는 경북도가 2016년도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규모를 400억원으로 확정함에 따라, 울진군에는 5.7%인 22억6천3백만원이 배정됐다. 지원사업은 △농어촌 소득증대 사업 △지역특화작목 육성 및 특산품개발사업 △농어업시설의 구조개선 및 신기술개발 지역특화사업 육성지원 사업 △농수산물 수출육성 지원 사업 △가공 및 유통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 등에 필요한 운영자금이다. 융자 규모는 개인 2억원, 법인은 5억원으로 시설자금은 3년 거치 7년 균분 상환, 운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해야 하며, 연리는 1.0%다. 경북도내 거주 농어업인, 도내에 주된 사무소를 둔 농업관련 법인·생산자단체 모두 지원대상이지만 융자받은 후 타 시도로 전출하는 경우는 융자대상자 선정이 취소되거나 융자금이 회수된다. 융자희망 농업인은 다음달 9일까지 신청인의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찾아 융자신청서·사업계획서·기타 필요한 서류 등을 갖춰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심의를 거쳐 9월말 지원여부를 결정해 내년 1월부터 융자하게 된다.
경북 울진군은 오는 22일 오후 5시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통합방위태세 확립과‘2016 을지연습’에 대비하기 위해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울진군, 경찰서, 울진교육지원청, 군부대, 유관기관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정세 및 대남도발 전망에 대한 국가정보원 제공 안보영상물 상영, 을지연습 기간 중 각종 훈련 상황에 대한 보고 및 기타 현안사항 등을 토의한다. 통합방위협의회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2016 을지연습’기간 동안 최근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배치로 촉발된 중국과의 외교마찰과 프랑스, 파키스탄 등 국제테러 등 급변하는 국내외 안보상황에 적극 대비하기 위한 유관기관 간 공감대 형성은 물론 신속대응체제를 점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의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초기대응과 총체적 위기관리 능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북 울진군이 지난 16일 망양정해수욕장을 비롯한 관내 7개 해수욕장을 모두 폐장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올 여름 33일간의 운영기간 동안 군내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지난해보다 5% 증가한 15만2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와 달리 고온다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연일 지속되면서 해수욕객 유입 요인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됐다. 올해는 우거진 송림과 더불어 오토캠핑장의 조성·개방 등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구산해수욕장을 찾는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급속도로 증가했다. 울진 대표 여름축제인 울진워터피아페스티벌과 8월 12일부터 나흘간 개최된 ‘제11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맨손으로 오징어·방어잡기·조개줍기 체험, 후포비치사커전국대회, 후포여름해변축제, 구산여름바다축제 등 해수욕장별 다채로운 축제·행사가 열려 피서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군은 해수욕장을 찾은 이용객의 편의제공과 안전을 위해 유관 기관과 함께 행정봉사실, 바다 파출소 및 보건소 운영, 물놀이 안전관리, 환경미화 활동 등을 위해 총 4천587여명이 투입돼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울진경찰서와의 협의를 통해 여성이용객 불안감 해소를 위한 공중화장실 비상신고 시
경북 울진군 해양과학·레저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난 12일 개막한 ‘제11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4일간의 열전을 성료했다. ‘하나되는 꿈의 제전, 푸른바다 울진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대회는 4일간 엑스포공원과 염전해변, 망양정해수욕장, 덕신해변, 후포요트경기장일원에서 정식종목(요트, 핀수영, 트라이애슬론, 카누)과 번외종목(바다수영, 고무보트, 드래곤보트, 수중사진촬영대회), 체험종목(수상오토바이, 씨카약, 각종 슬라이딩, 스킨스쿠버 등)과 해양문화경연(바다엽서그리기, 바다사랑오행시), 육상체험(토염, 도자기, 목공예 만들기) 등 27개 종목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군은 이번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통해 생태문화관광, 평생건강도시 울진을 알리고 후포 마리나항만을 기점으로 군이 국내의 해양과학·레저스포츠의 등의 해양신산업의 저변확대를 선도하는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연일 이어지는 폭염속에서도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마무리하고, 대회기간 중 참가 선수단 5천여 명을 포함해 총 12만여 명이 군을 방문하고 머물면서 지역의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특수를 톡톡히 누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파악
경북 울진군이 지난 12일 전국 최대의 해양레포츠축제인‘제11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염전해변과 망양정해수욕장에서 개막했다. ‘하나되는 꿈의 제전! 푸른바다 울진에서!’란 주제로 마련된 제전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해양스포츠 선수 3천여 명과 일반 체험참가자 5천여 명 등이 함께한 가운데 오는 15일까지 4일간 염전해변과 망양정해수욕장 일대, 후포요트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제전기간 동안 정식종목인 요트, 카누, 핀수영, 트라이애슬론 대회와 번외종목인 바다수영,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수중사진촬영대회 등이 열린다. 일반인들은 해상체험을 통해 씨카약, 바나나보트, 모터보트, 해수풀, 돌고래슬라이딩, 에어블랍, 씨워킹 등 다양한 해상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염전해변에서는 바다사랑 오행시, 바다엽서 그리기 등 다양한 해양 문화경연도 펼쳐져 스포츠제전의 열기와 재미를 더하고 있다. 12일 오후 7시 엑스포공원 주공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해양수산부 최준욱 해양산업정책관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임광원 울진군수를 비롯한 지역인사, 선수단, 군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해 해양스포츠 제전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는 국가대표 치어팀 빅타이드의 개막 축하 시범 공연
경북 울진군이 지역의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 보존하기 위해 소나무 고사목 제거와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병해충 예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진군은 11일 울진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8월 한 달간 산림 내 소나무 고사목 제거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고사목 제거 사업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한 산림병해충 발생과 생육여건 악화로 고사목이 다수 발생함에 따라 산림병해충 서식처 확산 방지는 물론, 주요 도로변 경관 개선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군은 7월 말까지 소나무고사목 제거팀과 울진국유림관리소 예찰방제단 8명을 투입해 1천600여 본의 소나무 고사목을 제거한 바 있다. 8월 한 달간은 주요 도로변 가시권을 중심으로 국·사유림 구분 없이 소나무고사목120여 그루를 추가 제거 작업과 동시에 고사목 시료채취를 병행 실시함으로써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병해충 예찰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고사목 제거와 더불어 지속적인 산림병해충 예찰 및 방제활동을 통해 울진금강송 보호는 물론 건강하고 쾌적한 산림생태계를 유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경북 울진군이 해양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4일간 ‘제11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울진군 염전해변과 망양정해수욕장, 후포요트경기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하나되는 꿈의 제전! 푸른바다 울진에서!’ 란 주제로 마련된 제전은 해양수산부 주최, 울진군과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 한국해양소년단연맹 주관, 경상북도와 한국수력원자력(주)이 후원한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정식 종목(요트, 카누, 핀수영, 트라이애슬론)과 번외종목(바다수영,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수중사진 촬영대회)으로 나눠 경기가 펼쳐진다. 군은 일반인과 관광객들의 즐길거리를 위해 해상체험으로는 슬라이딩 해양 어드벤처와 고무보트, 씨카약, 바나나보트, 스노우클링, 스쿠버, 육상체험으로는 목공예, 도자기공예, 염전 소금만들기와 크로마키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제전기간 동안 수상오토바이 및 플라이보드 퍼레이드, 염전해변 라디오, 울진해양문화 공감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제전 개막식은 12일 오후 7시에 엑스포공원 주공연장에서 열리며, 노라조, 알리, 금잔디, 최누리 등의 인기 초청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제전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군
경북 울진군이 장애인들의 이용편의 보장 및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을 위해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위반행위 집중단속에 나선다. 울진군은 오는 23일까지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위반행위에 대한 계도 및 홍보기간을 거쳐 8월 24일부터 9월 23일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은 ‘주차가능’ 장애인자동차 표지를 부착하고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자가 탑승한 경우에만 주차할 수 있다. 단속대상은 공공기관과 문화시설, 판매시설, 호텔 등 다중이용시설로 불법 주·정차, 장애인자동차표지 부당사용 행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방해 행위 등으로,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내 불법주차 적발 시 10만원, 주차방해 행위 50만원, 장애인자동차 위·변조 및 부당사용 행위 200만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군은 집중단속기간 이후에도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제도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에 관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불법 주차행위를 근절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서 불법주차 등의 적발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장애인들의 이용편의 보장과 함께 올바른 주차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운전자들의 이해와 협
경북 울진군이 내년 예산 편성에 따른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9월 6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이는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민의 제안과 건의 내용은 해당부서 검토와 심의를 거쳐 예산에 반영하게 된다”고 전했다.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 의견 수렴은 △예산 분야별·사업별 우선 투자대상 △재정 운영의 효율성 방안 △ 울진군 중·장기적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 등이다. 투자 효과가 공익보다는 일부단체, 개인 등에 국한된 사업 등은 제외된다. 관계자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통해 재정운용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재정 민주주의를 구현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의견수렴으로 군민중심의 행정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설문조사 등에 많은 주민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7년도 예산편성’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군 홈페이지(http://www.uljin.go.kr) 나 군청 기획실(예산팀)로 직접 방문 또는 전화로 제안하면 된다.
경북 울진군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30일부터 개막한 ‘울진워터피아페스티벌’이 10만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한 가운데 7일 성료했다. ‘워터피아페스티벌’은 지난달 30일 울진 시가지 길놀이를 시작으로 축제장인 염전해변과 왕피천에서는 ‘우리가 청춘이다’란 주제댄스곡에 맞춰 울진지역 연예인, 청소년 밴드동아리, 울진의 남북부아카데미 학생들과 풍물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개막 세리머니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관광 활성화와 지역민들의 문화역량 향상을 위해 주민 주도로 진행된 축제는 9일 밤낮 신명과 ‘따뜻한 토크쇼’로 운영됐으며,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도 10만 여명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울진금강송숲 생태탐방’ 프로그램은 매회 신청 관광객들이 넘쳐 인기를 독차지 했다. ‘국민동굴’로 각광받고 있는 천연석회 동굴인 성류굴도 1일 7천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입장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덕구온천과 벡암온천 단지에도 ‘이열치열’을 즐기려는 피서객들로 연일 붐볐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물놀이, 야간 문화가 있는 가족중심의 공연으로 마련된 축제는 낮에는 강과 바다에서 집중된 물놀이로 울진의 여름을 즐기고, 밤
경북 울진군 평해읍과 온정면에서 7월 29일부터 개최한 ‘2016 울진금강송배 하계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7일간의 일정을 지난 4일 성료했다. 수준 높은 팀의 참가 유도 및 대회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대한축구협회와 아시아축구연맹의 개최승인을 받아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유소년 축구클럽 82개팀 1천여 명의 선수들이 백암온천지구와 평해읍을 뜨겁게 달궜다. 대회 결과 U12 챔피언십 별내 FC, U11챔피언십 박지성 축구클럽, U10챔피언십 FC서울, U8은 포항UTD 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어린 선수들은 경기내내 최선을 다했으며, 경기 승리 시 기쁨에 환호하고, 패했을 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경기를 지켜보는 이들이 마치 월드컵 축구 결승전을 보는 감동을 자아냈다는 평가다. 대회 기간 중 자원 봉사자들의 음료 제공과 경기 보조진행 등의 자발적인 참여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임광원 군수는 “앞으로도 백암온천지구의 우수한 숙박시설과 스포츠인프라를 활용한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축구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지의 메카 울진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대회 기간 동안 3천여 명의 선수와
경북 울진군이 최근 연일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폭염대비 안전대책 강화에 나섰다. 울진군은 4일 무더위에 취약한 계층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보호대책을 강구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독거노인 800명에 대해 독거노인관리사들이 주1회∼2회 유선전화 또는 가정 방문을 실시해 직접 안전을 확인하고 있으며, 경로당을 포함한 사회복지시설 및 각종 일자리 사업장에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리플릿 및 폭염대비 건강관리 가이드라인을 배포하는 등 폭염대비 취약계층을 위해 다각도로 피해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하며, 폭염특보 즉시 생활관리사, 마을이장, 읍·면 복지공무원에게 sms문자를 발송할 수 있도록 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적극 대비하고 있다. 군은 건강수칙으로 식사는 가볍게 하고 물을 자주 마시며, 너무 달거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 주류 등은 자제하고 여유 있고 가벼운 옷을 입을 것을 권장하며, 폭염시간 내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갈 것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에게 방문, 전화, 마을방송 등을 통해 되도록 낮시간대 야외
경북 울진군이 약물오남용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정내 불용 폐의약품 수거에 나섰다. 울진군은 3일 약물 오남용과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가정에서 내버려 둔 각종 불용 폐의약품을 수거해 폐기처리 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관내 약국과 보건소(지소,진료소)에 폐의약품 수거함과 폐의약품 홍보 배너를 비치해 군민들이 자율적으로 폐의약품 수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폐의약품은 약국과 보건소(지소, 진료소)에서 수거한 뒤 두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지역 내 소각장으로 운반해 안전하게 소각 폐기 처분하게 된다. 군은“폐의약품 수거함에 최소량의 의약품만 분리수거해 배출하면 환경오염 예방은 물론 소각비용 절감과 포장재 자원 재활용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부득이 폐의약품으로 버려야 할 때는 종이나 플라스틱 포장재를 꼭 분리하고, 드링크류(병)는 내용물을 모두 뺀 다음 따로 모아서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 울진군이 1일 온정면 한화리조트에서‘2016 울진금강송배 하계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개회식’을 갖고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날 개회식에는 임광원 울진군수와 울진군축구협회장을 비롯한 지역의 기관·단체장과 12세 이하 국내외 82개팀 선수단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 군수는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 축구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되길 바란다.”며 대회기간 중 지역을 찾은 선수단과 가족들이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경기장 점검, 숙박·음식점 위생 점검, 의료지원, 자원봉사자 운영 등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대회 운영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번 대회에는 해외 7개팀(일본 2, 중국 2, 말레이시아 2, 우즈베키스탄 1)을 포함한 유소년 축구클럽 82개팀 1천여 명의 선수·임원들이 참가해 오는 4일까지 온정면 백암운동장과 평해읍 생활체육공원 운동장에서 뜨거운 열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