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군 예산은 7,116억원으로 인건비와 공공운영비 등을 제외한 지방재정 신속집행 대상액은 4,095억원이다. 이 중 57%인 2,334억원을 상반기 집행목표액으로 설정하고 신속집행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에 군은 공사 조기발주와 적격 심사기간 단축, 긴급입찰, 수의 계약 제도 활용, 선급금 지급 비율 확대 등으로 행정력을 총 동원할 방침이며, 특히 서민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사업과 서민 생활안정사업, SOC사업에 대한 신속집행을 중점 관리해 위축된 민간수요를 보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 신속집행 목표달성을 위해 조성희 부군수를 추진단장으로 구성하여 부진사업과 1천만원 이상 주요사업을 특별 관리하고, 부서별 신속집행 추진실적과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신속집행을 통해 예산이 연말에 집중 집행되는 비효율성을 사전에 방지해 이월과 불용을 최소화하고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울진군이 지난 9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통과에 따른 지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서민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공무원 역량강화에 나섰다. 울진군은 16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6급 이상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 안정 대책 추진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이날 교육에 앞서 12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통과에 따른 간부공무원 대책회의를 실시한 바 있다. 6급 이상 중견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날 교육에는 김성현 부군수가 공무원의 공직기강 및 군민들의 안정과 민생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내용의 교육을 진행했다. 김 부군수는 공직기강 확립과 비상근무태세 구축을 강조하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한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는 복지대책과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AI(조류인플루엔자)차단 및 방역대책, 서민 경제대책을 위한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산불예방과 수도시설 동파예방, 겨울철 시설물 안전관리 특별점검, 재해대비 도로안전 장비 확보 등 군민의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한 치의 흔들림 없는 엄중한 공직기강을 확립함
경북 울진군이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백암온천 산림휴양밸리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울진군은 15일 온정면 소태·금천리 일대 추진중인 ‘백암온천 산림휴양밸리 조성사업’중 1단계 사업인 ‘백암숲 체험교육장 조성사업이’ 내년 초 부지조성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2020년까지 총사업비 201억원으로 부지면적 960천㎡에 숲 체험교육장, 백암온천 생태공원(수석·분재), 백일홍 동산, 치유의 숲을 조성해 백암온천과 더불어 동해안의 새로운 산림생태·관광 휴양거점지역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추진한다. 백암숲 체험교육장은 440천㎡에 국비 33억원을 포함한 총65억원으로 올 12월 산림청에 백암자연휴양림으로 지정고시를 받아 2018년까지 숲도서관, 숲어드밴처시설, 숲어울림터(캠핑장), 잔디광장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현재 문화재 표본조사 중이다. 백암온천 생태공원(수석·분재)은 30억원으로 기본계획 및 실시 설계중이다. 백일홍 동산은 8억원으로 실시설계를 마쳐 내년 초 착공예정이며, 치유의 숲은 내년에 부지매입 및 기본·실시 설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이 완료되면 백암온천
경북 울진군이 지난 12월9일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됨에 따라 군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울진군은 대통령 직무 정지와 관련해 국정혼란이 우려됨에 따라 12일 오전 실과소장 및 읍면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대통령 직무 정지와 관련해 국정혼란이 우려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군민들의 안정과 민생을 철저히 챙길 것을 특별 지시했다. 또한 600여 공직자 모두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동절기 재난 재해 대책과 동절기 불우 취약계층 대책, 그리고 최근 확산되고 있는 AI방역 등 군정운영에 공백이 발생되지 않도록 근무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부군수를 상황실장으로 지역안정대책반과 지역경제대책반을 구성해 1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으며, 군의회와 경찰서 등 지역 유관기관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임 군수는 “이번 사태로 서민의 경제 위축 등 민생경제가 침체되지 않아야 한다며, 군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각종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북 울진군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라는 슬로건으로 ‘희망2017 이웃돕기 성금모금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울진보듬이나눔 어린이집 원아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모금행사는 관내 기관단체를 비롯한 어린이집 원아 등 군민 3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희망 2017 이웃돕기 성금모금’액은 총9천5백만원이 모금돼 나눔으로 하나 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이웃돕기 성금모금은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 6천만원, 울진기독교연합회(회장 이태학) 5백만원, 울진불교사암연합회(승윤스님) 5백만원, 미래조경건설(대표 진두용) 1천만원, (사)경북옥외광고협회울진지부(회장장효덕) 2백만원 등 각 기관단체와 군민들이 성금모금에 참여하고 (사)한국쌀전업농울진군연합회(회장정영산) 쌀20kg 236포, 월변마트(대표김용환) 라면100박스, ㈜우리뜰정미소(대표이종훈) 쌀 80포(10kg/포) 등 이웃돕기 성금품도 기탁돼 훈훈한 나눔의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매년 성금모금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군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귀한 성금(품
경북 울진군이 연말연시를 맞아 올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다가올 새해를 밝혀줄 점등식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나눔실천 성금모금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울진군은 지난 9일 군청광장에서 울진거리를 희망으로 밝혀 줄 점등식을 갖고 ‘나의기부 가장 착한선물’ 이라는 슬로건 아래 ‘희망 2017나눔 캠페인’ 성금모금을 가졌다. 군청광장 내 사랑의 온도탑, 대형트리, 사랑의 터널 등으로 설치된 점등식에는 임광원 울진군수, 김창오 울진군의회의장, 이태학 울진군기독교연합회장, 김일출 사랑의열매울진군나눔봉사단장, 공무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북면 방주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오카리나 연주공연을 시작으로 점등된 희망의 불빛은 연말연시 이웃사랑을 통한 나눔문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다음해 1월 31일까지 울진시가지를 환하게 밝힌다. 지난달 21일부터 ‘나의기부 가장 착한선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2억 모금을 목표로 희망 2017나눔 캠페인 성금모금을 시작한 군은 이번 군청광장 내 사랑의 온도탑, 대형트리, 사랑의 터널 등을 설치해 군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이번 밝혀진 희망의 조명등이 군
경북 울진군이 글로벌 시장 개방과 FTA 체결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농업인 육성에 나섰다. 울진군은 미래 울진농업 발전을 이끌어 나갈 예비 농업인 및 농업경영인 발굴을 위한 2017년 후계농업경영인을 2017년 1월 6일까지 신청·접수 받는다. 신청자격은 신청년도 기준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1996년 1월1일 이후~1998년 12월31일)으로,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10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농업계 학교(농고, 농대 등)를 졸업했거나, 농업교육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후계농업 경영인에게는 농지구입·영농시설·기타자금 등에 필요한 창업자금을 사업계획에 따라 최대 2억원까지 융자(연리 2%, 3년거치 7년 분할상환)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승계농 등 청년인력 유입을 위해 병역 미필자인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대상자 선정 후 2년 이내 융자 실행을 해야 하나 군 복무 완료 후 상환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후계농업경영인의 안정적 영농정착을 위해 선정부터 단계별로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울진농업의 핵심 인력으로 육성 하겠다”고 전했다.
경북 울진군이 읍면동 복지허브화 맞춤형복지서비스 기반마련에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과 2천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울진군은 ‘2016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읍면동 복지허브화 맞춤형복지서비스 기반마련 부문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과 함께 2천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은 읍면동 복지허브화 조기정착 및 읍면동 복지기능강화를 위해 올 2월부터 평해읍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헤 3개 읍면(기성면, 온정면, 후포면)을 관할하는 남부권역형 복지허브화를 추진해왔다. 남부권역형 맞춤형복지팀 설치로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사례관리, 민관협력활성화사업을 실시해 취약계층 복지증진 및 위기가정 문제 해결에 노력하고, 지역기업과 상호업무 협약을 통한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저소득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복지체감도를 높인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적 추진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문제에 대한 주민관심과 참여의식을 확산시켜 민관협력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내년에도 읍면 복지허브화를 확산시켜 국민이 체감하는
경북 울진군이 지방세 선진 납세문화와 공정한 조세풍토를 정착시키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울진군은 지난 6일 날로 급증하고 있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차량을 동시에 단속할 수 있는 ‘통합영치시스템’을 구축하고,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적극적인 영치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체납차량 통합 영치시스템’ 도입으로 차량 이동을 통해 실시간 체납자 확인과 번호판 영치가 가능해짐에 따라 자동차세와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 자동차검사지연, 주정차위반 관련 과태료 체납차량을 대상으로 영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번호판 통합영치시스템을 구축하기 전에는 세외수입 과태료에 대한 번호판 영치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제 시스템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세외수입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해서도 번호판 영치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번호판 영치로 인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방세뿐만 아니라 자동차 관련 과태료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성실히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군은 그동안 체납징수기동반을 구성해 체납자료 전수조사 및 정밀 분석을 진행하는 동시에 체납자에 대한 체납처분(압류, 공매, 영치 등) 활
경북 울진군이 지난 1년간 군 발전과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온 자원봉사자들을 위로·격려하고 자원봉사활동을 더욱더 활성화시키기 위한 정보교류의 장을 열었다.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김일출)는 5일 울진관광호텔에서 올해 실시한 각종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2017년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기 위해 ‘2016 울진군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나누는 사랑, 더하는 행복울진’이란 슬로건 아래 진행된 행사는 임광원 울진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 단체장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의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원봉사자 및 단체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 행사는 자원봉사단체 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센터 활동영상, 우수봉사자 및 단체시상, 격려사 및 축사,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우수봉사자 및 단체시상식에서는 건강도우미봉사회 노미자 회장 등 20명이 자원봉사에 대한 공로로 울진군수 표창을 받았다. 특강은 개그맨 전유성이 ‘고정관념을 깨자’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임 군수는 “평소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 정신으로 사랑의 온기를 전해준 자원봉사자들이 있기에 울진의 미래
경북 울진군 임광원 군수가 지난 1일 울진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15회 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17년도 군정 운영방향에 대해 밝혔다. 임 군수는 2016년 군 시정추진 성과로 지난 7월 해양경비안전서 유치, 후포마리나항 개발 8월 착공, 울진지방상수도 확장사업 6월 착공, 환경부의 노후 상수도 개량사업 선정 385억원 확보, 제11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성공개최 등을 꼽으며 이는 미래비전 마련과 국·도비 확보를 위해 6만 군민과 600여 공직자와 함께 열심히 뛴 결과로, 정부와 도의 업무평가에서도 대내・외적으로 최고의 자치단체로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2017년은 지금까지의 안정과 내실을 기반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 나갈 중요한 시점으로, 미래성장 동력 육성과 관광인프라 구축,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복지 증진에 역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울진군의 2017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7천116억원으로 올해 당초예산보다 753억원(일반회계 2억원, 특별회계 751억원)을 증가해 편성했다. 군은 내년 역점시책으로 군 전역에 펼쳐지고 있는 각종 해양관련 산업들을 (국립해양과학교육관, 후포마리나항만, 죽변
경북 울진군이 행정 최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읍·면 이장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화합으로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축제한마당을 열었다. 울진군이장연합회(회장 손승준)는 지난 29일 울진군민체육관에서 임광원 군수, 김창오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10개 읍·면 이장 및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이장연합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눠, 1부 행사는 모범이장에 대한 표창, 이장연합회장 대회사, 주요내빈의 축사로 진행하고, 2부 행사로는 노래자랑 및 단합대회 등을 통해 회원들이 화합·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임광원 군수는 “이장들은 진정한 행정의 파수꾼으로 지역민과 함께하고 지역민의 손과 발이 돼 헌신·노력한 노력들이 군정 추진의 진정한 밑거름이 됐다.”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군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경북 울진군이 최근 청소년 자살률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울진군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1천90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청소년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 중 자살은 4위이다. 청소년 사망원인 중 자살은 1위로, 인구 10만명 당 청소년 자살은 하루 평균 13명으로 청소년 자살이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이 절실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청소년 자살의 실태 및 특징을 바로 알고 청소년 스스로 예방하는 방법과 생명을 존중하는 생각을 갖게 해 행복하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자라게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이번 교육을 마련하고, 울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매주 월·화요일 교육을 희망한 학교로 자살예방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자살예방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자존감 확립은 물론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돼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청소년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울진군이 희망·내일 키움 통장 가입자들의 성공적인 자립과 건전한 재정 상태 유지를 위한 역량강화에 나섰다. 울진군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울진지역자활센터 2층 교육장에서 희망·내일키움 통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자립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희망·내일키움통장은 취·창업을 통한 빈곤 탈출을 목적으로 3년 만기 후 통장 가입자가 탈수급 및 주택구입·임대, 교육, 창업 등의 사유로 사용할 경우 본인저축액에 1:1매칭해 정부지원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자립역량교육은 희망·내일 키움 통장 가입자의 성공적인 자립과 건전한 재정 상태 유지를 목적으로 연 2회 걸쳐 실시한다. 교육은 국민연금공단의 노후준비 전문 강사를 초청해 ‘합리적인 금융소비’란 주제로 금융관련 기본상식과 합리적인 소비습관이 바람직한 금융생활의 기본이 된다는 내용으로 진행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희망·내일키움 통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재무관리·자기개발 교육 및 사례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저소득층이 일을 통한 자립·자활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 울진군이 결혼이민여성들의 빠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문화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 할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울진군은 지난 21일 근남면 성류길 체험장에서‘다문화가정 김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날 열린 김장 담그기 체험행사에는 결혼이민여성 20여명이 참가해 김치의 종류와 유래 등을 배운 뒤 직접 김장김치를 담갔다. 처음에는 서툰 솜씨로 김장김치 속을 버무리던 다문화 가정 참가자들은 강사의 시범을 보고 배우며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김장김치를 담근 후에는 함께 김치와 보쌈으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며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한 참가자는 “김치 담그기가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한국의 문화를 체험해 보는 소중이 시간이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음식인 김장김치를 다문화가정과 함께 담구며, 지역의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게 해 준 뜻 깊은 시간이길 바란다. 앞으로도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