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소방서(서장 이주원)는 8월 3일 오후 5시30분경부터 실종된 할머니(만 91세, 장○○)를 4일 오후 4시20분경 하강1리 마을회관 근처에서 구조했다고 밝혔다. 김천소방서에 따르면 구성면 하강리 소재 요양원에 계시던 할머니는 3일 오후 5시30분경부터 실종됐다. 소방서는 김천경찰의 협조 요청을 받아 이날 밤 10시30분경부터 수색을 시작했다. 이날 수색작업에는 김천소방서 소방공무원 30명, 의용소방대 12명, 경찰 20명, 자방대 30 명, 시청 2명, 군부대 68명, 119특수구조단 인명구조견 및 드론 등 총 143명이 동원 됐다. 수색결과 실종 할머니는 다음날 4일 오후 4시20분경 하강리 마을회관 맞은편 인근 야산에서 김천소방서 구조대원에 의해 발견됐으며, 발견 즉시 구급차로 김천의료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천소방서 관계자는 “다행히 할머니 상태는 양호하다.”고 전했다. “또한 수색을 하는 동안 ㈜대정에서 도시락과 음료를 제공하고 인근 요양원에서 많은 도움을 준 결과 더운 날에도 수색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2일 오전 포항시 남구 동해면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이날 오전 6시 50분경 도구리에 소재한 아파트 2층에서 발생했고, 소방당국은 즉시 대응 1단계를 발령, 소방차 5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은 발생한 지 약 50분 만인 오전 7시 40분경 완전 진화됐다. 불은 비교적 금방 꺼졌지만, 주민 3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5세대 1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부상자는 경상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와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초기에 신속한 진압과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는 지적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기출) 사이버수사대는 7월 18일 올 1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벌여 총 200건에 234명을 검거하고 그중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단속건수는 115%(107건), 검거인원은 38%(64명)가 증가한 수치다. 피의자 연령별로는 20~30대(76%)가, 유형별로는 스포츠 도박(87%)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세부 가담유형에 따라 도박사이트 운영자가 42명(18%), 도박사이트 홍보책 24명(10%), 도박행위자 165명(71%), 통장양도 등 3명(1%)으로 나타났다. 주요 검거사례로는 ‣ 18개 도박사이트를 관리하며 280여 명의 하부 총판을 거느리고 회원 2,800여명을 모집한 뒤 180억원대 도박을 개장한 운영자 A씨(43세, 운영자, 구속) 등 25명 ‣ 국내(인천)에서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다 베트남으로 도피한 후에도 계속해서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는 방법으로 입금액 206억원대의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피의자 B씨(33세, 관리책, 구속) 등 7명 ‣ 해외(일본)에 서버를 둔 4개의 도박사이트를 개장하여 입금액 1억 1천만원의 도박사이트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7월 16일 낮 12시 37분경 중앙고속도로 군위휴게소 부근에서 자동차 4중 추돌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의성소방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인해 SM 승용차량(운전자, 남성)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운전자가 사망했으며, 뒤 따르던 아반테 승용차량 운전자(남성)와 조수석 탑승자(여성)가 경상을 입어 안동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이번 사고로 인한 화재발생으로자동차 3대가 모두 전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성소방서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7월 10일 오전 8시 54분께 경북 구미시 공단동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구미케미칼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됐다.구미소방서에 따르면 가스가 누출되자 공장 직원들과 구미화학방재센터 진화반이 출동해 누출을 막았다. 이 사고로 인한 단순 경증환자 22명(현재 증가 중)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 공장은 지난 2013년에도 염소가스가 누출돼 1명이 다치고 100여 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구미소방서 관계자는 “현장 조사 중이다. 많은 양이 누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내·외에서 185억원대 도박사이트를 운영해온 일당들이 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기출) 사이버수사대는경찰에 검거됐다. 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7월 8일 ‘18년4월부터 ‘19년6월 말 검거될 때까지 인천 송도 소재 오피스텔과 베트남 호찌민(Vietnam, Ho Chi Minh)에서 185억원대의 도박사이트 ‘○○박스’를 운영하며 약20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피의자 A씨등7명(구속2)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피의자 A(남, 33세, 인천 연수구, 관리책)씨 등은 ‘18년 4월부터 ‘19년 3월까지 인천 송도 소재 오피스텔을 임차해 도박사이트사무실로 운영하면서 155억원 대의 불법도박을 개장해 약 20억원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다. 또한 피의자 A씨 등은 경찰의 내사가 시작되자 ‘19년4월경 베트남 호찌민으로 사이트운영사무실을 옮기고 기존에 사용하던 통장·도박사이트 주소 등을 바꾼 후 6월 30일 검거 시까지 30억원대의 불법도박을 추가로 개장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북청 사이버수사대는 베트남으로 도주한 피의자들을 검거하기 위해 ‘19년5월 서울에서 개최된 ISCR(국제사이버심포지엄)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남구 영대네거리 폐쇄회로(CCTV) 거치대에 한 남성이 올라가 고공시위를 벌여 오전 내내 그 일대 교통이 큰 혼잡을 일으켰다.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전 7시 50분경 한 남성이 10m높이 폐쇄회로 거치대에 올라가 ‘언론사에 제보부탁’, ‘사비라도 수술하게 해달라’ 등의 요구가 적힌 현수막과 사람 모양의 인형을 내걸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각 출동했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네거리 인근 교통을 통제한 채 에어매트 등 안전장비를 설치하고 남성을 설득하려고 노력했다. 경찰에 따르면 1977년생으로 밝혀진 이 남성은 10년 전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 치료를 받고 있는 도중 디스크 증세로 병원에 통증을 호소하며 교통사고 피해자로서 디스크 견인치료 및 수술을 요구했으나, 병원에서는 디스크 견인치료는 보험적용이 되지 않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문의하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남성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현재 받고 있는 물리치료로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는 답을 듣고 자신의 요구사항을 알리기 위해 고공시위를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최근 태전교 부근에 자라고 있던 수령이 50년 정도의 굵기 35cm인 오동나무를 훼손한 가해자를 잡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북구청에 따르면 수목을 무단으로 훼손한 일자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신고가 최초로 접수된 6월 3일쯤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피해를 입은 나무는 폭5cm 정도로 완전히 홈을 만들어 놓아 수분과 영양분 공급이 막힌 상태로 이대로 가면 얼마 가지 않아 고사하고 한다. 수목을 무단으로 훼손할 경우 가해자에게 훼손 비용을 부과하여 징수하게 되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4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북구청은 이와 동일한 사건으로 2017년에도 관문동에 있는 은행나무 6그루에 구멍을 뚫어 약물을 주입하여 말라 죽게 한 사건에 대하여 수사 의뢰한 적이 있으며, 이 사건의 가해자가 자수는 했지만 수목 무단훼손 변상금 8백여만 원과 벌금1백만 원을 낸 사례도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수목을 고의로 죽게 하는 행위를 근절하고 법질서 확립 차원에서 수사를 의뢰하게 됐다.”며, "가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5월 30일 낮 12시경 김천 개령면 수부리 폐기물매립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 화재 현장에는 김천소방서에서 출동하여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김천소방서에 따르면 화재현장에는 지휘차, 펌프차, 화학차 포함 총 12대,헬기1대(김천시) 소방인원 40명, 유관기관 28명 총 68명이 화재진압 현장에 동원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방서는화재가 완전진화되면 정확한 화재발생 원인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에서 필로폰을 유통하고 상습 투약한 불법체류 태국인 16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5월 21일 칠곡경찰서와 경북 왜관공단 및 성주지역 농장 등지에서 일하는 불법체류 태국인에게 필로폰을 유통시킨 태국인 A씨(29세, 남)를 마약류관리에 관한법률위반(향정) 혐의를 적용해 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A씨에게 필로폰을 공급한 B씨(25세, 여) 등 3명과 A씨로부터 필로폰을 매수하여 기숙사 등지에서 상습 투약한 C씨(26세, 남) 등 12명을 검거하고, 그 중 9명을 구속 기소, 6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경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2014년 국내 입국하여 현재까지 불법 체류하면서, 2016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대구 소재 외국인 술집 등에서 필로폰을 매수하여 태국인들에게 판매하고 직접 투약한 혐의다. 한편 경찰은 올해 초부터 마약류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여 현재까지 총 113명을 검거하고, 그 중 47명을 구속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5월 현재 외국인 마약사범 33명을 검거하여 26명을 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5월 20일 새벽 3시36분경 경북 구미공단동에 위치한 영진아스텍2공장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구미소방서에서는 화재발생 신고접수 후 즉시 출동하여 화재진압을 펼치고 있다. 구미소방서에 따르면이번 화재발생으로 인한 유해화학물질 누출을 없는 것으로 전했다. 또한 아직까지 인명피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화재원인과 재산피해는 진불 진화 후 조사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5월 9일 저녁 7시 11분경 경북 영양군 수비면 신암리 산19-84 일원에서 원인 미상의 산불이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산불은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이 신속히 산불진화인력을 투입해 초동진화를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에 따르면 산림당국은 이날 산불발생 현장에 진화차량 3대, 소방차 4대, 산림공무원 등 산불진화인력 143명을 현장에 긴급 투입해 진화를 완료했으며 현재 뒷불 정리 중이다. 또한 “산불발생 원인은 추후 조사 예정으로 재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뒷불감시에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성일)는 대구시 공무원과 건설업자 사이의 불법 청탁과 향응 제공 의혹에 대한 수사당국의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했다. 최근 대구지역 언론이 대구FC 전용구장 리모델링 공사와 관련해 대구시 공무원과 공사를 맡았던 건설업체 간부와 골프를 치는 등 청탁과 향응이 오갔다는 의혹을 제기해 경찰은 지난 4월 29일 대구시 건설본부를 압수수색하고 해당 공무원 휴대전화와 리모델링 공사 관련 전산 자료 등을 확보하고 혐의 입증을 위한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전공노 대경본부는 “아직 금품이 오고간 정황은 드러나지 않았다고 하지만 공무원이 업자와 함께 골프를 쳤다는 사실 만으로도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경찰 수사를 통해서 명백한 사실을 밝히고 잘못이 있다면 엄중한 책임을 묻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고 주장했다. 또, “그것과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그 과정에 관리책임을 지고 있는 대구시가 은폐를 시도하거나 소극적으로 대응하여 시민들의 의혹을 완전하게 해소하지 못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경찰 수사 선상에 올라 조사 받고 있는 사람이 권영진 대구시장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카메라에 촬영된 단속 자료를 삭제한 공무원 9명 등 11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김천경찰서(서장 임경우)는 4월 30일 김천시청에서 운용하는 불법 주정차 단속카메라에 촬영된 단속 자료를 삭제한 혐의로 사회복무요원 A씨(23세)와 담당공무원인 B씨(38세)등 11명을 ‘공용서류 등 무효‘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김천경찰서에 따르면 담당공무원 B씨 등 전·현직 공무원 5명은 ‘17년 1월경부터 ’18년 12월 23일까지 최종 주정차 위반으로 과태료 부과가 확정된 관용차량 및 지인차량 총 79대의 차량에 대한 단속 자료를 삭제해 과태료 처분을 면제 한 혐의다. 또한, 불법 주정차 차량의 이동식 단속 업무를 하는 C씨(55세) 등 전·현직 공무원 등 5명은 불법 주정차 단속 알림서비스 문자를 받고, 동료 공무원·지인의 주정차 단속 자료 5건을 삭제한 혐의를 받았다. 한편, 경찰은 주정차 단속 자료가 삭제되어 과태료 부과를 면제받은 것으로 확인된 차량에 대해서는 김천시청에 과태료 처분을 통보하고, 향후 주정차 단속된 차량의 삭제사유를 명문화 하는 등 주정차 단속 절차에 대한 제도 개선을 권고한 것으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에서 빈집에 들어가 고서와 족보 책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50대 피의자가 경찰에 구속됐다. 예천경찰서(서장 신동연) 수사과는 4월 19일 고서와 족보 책 등을 훔친 혐의로 A(58세)씨를 붙잡아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예천 경찰서 관계자는 피의자 A씨는 4월 17일 예천군 용문면에서 빈집을 들락거리는 A씨를 수상하게 여긴 이 마을 주민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현장에서 검거됐다. 경찰 수사결과 피의자 A씨는 16년 3월 초순경부터 19년 4월 17일까지 직접 작성한 지도를 보고 경북·충남지역의 시골 빈집에 침입, 안방 등에 보관해 둔 고가구 등을 총 19회에 걸쳐 절취해 경매 사이트 코베이 등에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예천경찰서는 피의자를 신고한 주민에게는 신고 보상금과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