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10일 포항 시청광장에서 ‘포항 관광택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임성규 경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포항시지부장, 포항문화관광협회 및 포항문화관광해설사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항 관광택시는 포항공항 진에어 취항 및 코로나19로 개별 관광객 증가에 따른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 시작하게 되었으며, 시는 지난 9월 관광택시 기사를 공개 모집하여 최종 선발된 10명을 대상으로 한 달여간 친절 및 문화관광 해설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오어사, 보경사,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호미곶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는 두 차례에 걸쳐 현장 교육을 실시하여 이론 교육으로는 부족한 현장감을 채우고, 기사들에게 관광지를 직접 보여주면서 해설교육을 하여 만족도를 높였다. 관광택시 예약은 포항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이용 요금은 시간당 요금제로 기본 3시간 6만원, 5시간 9만원이며, 추가요금은 시간당 2만원이다. 추천코스 외에도 관광객이 자유롭게 관광지 선택이 가능하여 나만의 여행코스를 만들어 여행할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관광택시 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10일 제278회 임시회 본회의를 개의해 11․15포항 촉발지진 3주년에 따른 포항시의회 건의문 채택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본회의장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박정호 의원이 ‘오천 중・고등학교 추가 설립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경북도내 읍면 가운데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인데도 학교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므로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이어 시의회는 지진 발생 3년이 지났음에도 피해지역을 위한 종합시책이나 특별지원방안이 아직까지 포항시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11.15포항 촉발지진 3주년에 따른 포항시의회 건의문을 채택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도시재건 사업과 방재인프라 구축, 지진연구센터 설립 등을 조속히 추진하도록 정부에 건의했다. 정해종 의장은 “지진 특별법에 피해지역을 위한 지원방안이 규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시민 눈높이에는 많이 부족하다”며 “정부는 피해주민의 입장을 고려해 실질적인 피해구제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이 9일 포항지진 피해조사 현장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본격적인 피해조사 시작에 대한 환영과 당부의 인사를 전했다. 원활한 포항지진 피해 상황 조사와 손해사정을 하기 위해 포항에 개소한 현장사무소는 포항빌딩(포항시 남구 중흥로 73) 3층과 4층을 사무실로 사용하며, 손해사정 인력이 최소 30명 이상 최대 100명까지 상주해 오늘부터 지진피해 조사 등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권용식 국무조정실 포항지진진상규명 및 피해구제 지원단장, 대한손해사정법인협회 회장, 손해사정업체 대표 및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포항빌딩 3층에서 손해사정 주간사 대표의 인사와 이강덕 포항시장의 환영 인사, 참석 인사들의 환담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환영 인사에서 이번 현장사무소 개소는 지진이 발생한 포항에 손해사정사들이 직접 내려와 실제로 머무르며, 아직도 아픈 기억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지역주민들 가까이에서 아픔을 공유하며 피해를 조사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해사정사들의 조사 결과가 피해구제 지원금 결정에 매우 중요한 만큼 포항시와 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경북 최초로 ‘2021년 농식품 수출분야 공모사업’에서 ‘여름 무’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포항 여름 무 14농가는 재배면적 10ha로 미국, 홍콩, 캐나다, 말레이시아 등에 여름 무 203톤을 수출한 바 있다. 포항 여름 무 14농가는 지난 8월 14일 2021년 농식품 수출분야 공모사업에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 지정 신청 후 종합평가를 거쳐 지난 3일 경상북도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로 최종 선정되었으며, 3년간 생산환경 현대화, 시설개보수, 고품질 생산 기자재 및 품질관리시설 등 5억원의 지원사업 보조를 받는다.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수출실적이 1만불 이상이어야 하며, 수출금액, 생산면적, 참여농가 수, 수출국가 등 1차 서류평가와 참여농가 수출의지, 품목의 유망성, 단지의 집약도 등 2차 현지평가를 거쳤다.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는 수출 유망품목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생산에서 수출까지 패키지 지원을 통한 전략적 육성을 위한 제도로 정부지정 수출단지로 가기 위한 예비 단계이며, 향후 수출 등 운영실태 평가에서 정부지정 수출단지로 지정될 경우 명실상부 전국에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오는 10일 제278회 임시회를 개회해 17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포항시 적극행정 운영 조례안’ , ‘포항시 포항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안’ , ‘포항시 철강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안’ , ‘포항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 ‘포항시 수렵장 운영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포항시 치수사업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0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장기 수성사격장 추진상황’, ‘지방채 발행 계획’, ‘투자유치기업 근로자 이주정착지원금 지원’, ‘2021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계획’,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포항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 추진현황’, ‘형산강 야외 물놀이장 재위탁 운영계획’ 등 총 60건을 각 위원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의사일정은 첫날인 10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심사, 16일까지 예산 심사를 위한 현장방문 후 17일 안건을 처리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이 포항을 찾은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지역현안을 적극 건의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가 7일 포항지진 3주년을 앞두고 지진피해 복구상황을 살펴보고 민생경제 현장의 목소리와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자 포항을 찾았다. 이날 일정은 촉발지진의 최대 피해지역인 흥해 대성아파트 철거현장을 시작으로 이재민 이주가구, 죽도시장을 방문하였으며, 포항가속기연구소 시찰로 마무리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을 방문한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동해안횡단대교(영일만횡단구간) 건설, 의과대학 유치, 국가방재교육공원 조성과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 사업 등 지역의 최대 숙원사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동해안횡단대교(영일만횡단구간)는 울산에서 속초까지 연결되는 동해안 고속도로의 주요한 연결 구간으로 물동량 확보와 함께 지역 상권 및 관광산업 활성화, 국토균형발전 측면에서 필수조건임을 강조하며 횡단대교가 조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했다. 또한, 지진에 지친 포항 시민을 위로하고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방재선진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재난예방 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만60~61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11월 2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포항시는 감염병 확산 방지 및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고자 자체예산을 확보하여 무료 예방접종 지원대상자의 폭을 만60~61세로 확대했다. 취약계층은 의료급여(1, 2종), 국가유공자(본인), 심한 장애인(기존 장애 1~3급), 다문화가정(부부)이 해당되며, 접종장소는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느 때 보다 예방접종이 중요한 만큼, 어린이 및 청소년(6개월~만18세까지)과 60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에 속하는 대상자가 예방접종 안전사항을 지켜 기간 내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상세한 위탁의료기관 안내는 포항시 남·북구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포항지진 3주년 및 제2회 포항시 안전의 날을 맞아 ‘포항지진의 교훈에서 시작된 새로운 기회’라는 부제로 ‘2020 포항지진 3주년 국제포럼’을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한다. ‘2020 포항지진 3주년 국제포럼’은 1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11.15 지진 지열발전 공동연구단(단장 정상모)의 주최 및 경상북도․포항시․한동대학교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번 국제포럼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개회식 및 시민설명회는 11일 포스코 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되며, 지진․지질과학 및 지반공학 분야 학술발표는 12일부터 14일까지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11일 시민설명회에서는 가스전 개발로 유발지진을 겪은 네덜란드 그로닝겐 지역 전문가와 유발지진에 대한 사회적․법적 대응에 대한 논의, 포항지진을 주제로 이루어진 공동연구단 연구결과 발표, 도시재건, 경제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 트라우마 치유에 대한 전문가 발표,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한 영상토론이 이루어진다. 로비에서는 제2회 포항시 안전의 날을 맞아 안전도시 포항건설을 위하여 재난관련 사진전 및 ‘11월 15일은 포항시 안전의 날’ 홍보 리플릿 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5일 송도부두에서 효자~상원 간 도로 건설공사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이철우 도지사, 김병욱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시∙도의원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효자~상원 간 도로 건설공사는 국비 367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62억원을 투입하여 현재까지 단절되어 있는 국지도 20호선 미연결 구간에 총연장 1.36km의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착공 후 5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5년 완공될 계획이다. 사업구간에 포함된 동빈대교(가칭)는 서해대교, 인천대교와 같은 사장교 형식의 연장 395m 교량으로 건설되며, 교량 상부에 전망대를 설치하여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으며 포항운하와 함께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효자~상원 간 도로 건설공사는 2012년 제3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을 시작으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기본계획 수립 후 경상북도에서 일괄입찰방식으로 추진 중이며, 2016년 경상북도와 포항시의 공사추진 협약에 따라 토지 보상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 지진피해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백강훈)는 5일 위원회를 열어 집행부로부터 지진피해 접수현황과 이재민 주거안정 추진상황 등을 보고 받고, ‘11・15포항 촉발지진 3주년에 따른 포항시의회 건의문’을 위원회 안으로 채택했다. 먼저 방재정책과장으로부터 ‘지진피해 신고접수 현황’에 대해 일 평균 약 300건을 접수 받아 현재(11.3. 기준)까지 8,308건을 접수했다고 보고를 받았으며, ‘재난 트라우마 치유센터 건립 계획’과 ‘지열발전소 부지 확보 및 시추기 관련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 주거안정과장으로부터 ‘흥해체육관 이재민 이주대책 추진계획’과 ‘희망보금자리 이주단지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며, 예산법무과장으로부터 ‘경제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 지원 등 대책’과 관련된 국가예산 건의사업과 정부예산안 반영 현황에 대해 설명을 받은 후 증액대상 사업의 경우 국회와 협의해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보고를 받았다. 한편 지진피해대책특별위원회에서는 지진발생 3년이 지났음에도 정부에서는 특별지원방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구체적인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11・15포항 촉발지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11월 7일까지 포항 해상공원에서 도시에서 버려지는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 설치미술 ‘K팝 아이돌(I doll) 설치미술’ 전시를 개최한다. 2020 포항 예술지원사업 공공프로젝트분야 선정 작인 ‘K팝 아이돌’은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포항시, (재)포항문화재단 주최로 개최되며, 이번 전시는 버려지는 인형들을 수거해 해양 멸종위기동물 펭귄 아트벤치 및 북극곰 마스크 패션 등 이색작품과 포토존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마스크를 활용한 ‘백의의 천사 花이팅’ 드림캐쳐 설치작품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로부터 시민과 도시를 지켜낸 영웅들의 희생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시민참여 마스크 게시판”을 통해 시민들 간 응원의 메시지를 나누는 소통창도 마련된다. 이번 전시를 주관하는 하은희 포항 환경미술협회지부장은 “인형을 소재로 한 K팝 아이돌 전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상공원은 지난 ‘어항 포항’ 설치미술 프로젝트를 비롯하여 오원영 작가의 ‘북극곰’ 작품 전시, ‘K팝 아이돌’ 전시를 통해 코로나19로 장기간 침체된 지역예술가들에게 예술 활동 장소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난 3일 포항환경학교 위탁운영을 위한 수탁기관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포항지속가능발전협회의를 차기 위탁운영자로 선정했다. 포항환경학교는 (사)한국숲해설가협회 경북협회에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운영했으며, 포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2018년부터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이에 포항시는 차기 위탁운영자 선정을 위해 9월 21일부터 10월 25일까지 포항시 홈페이지를 통해 두 차례 공개모집을 했으며,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접수한 결과 포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단독으로 신청하여 지난 3일 개최된 수탁기관 선정위원회에서 제출된 신청서류와 수탁기관의 사업계획 설명 및 질의응답을 통해 포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최종 위탁운영자로 선정했다. 포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21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포항환경학교를 운영하면서 학생,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환경교육과 팝업에코스쿨 및 온택트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해양환경, 기후변화 등 다양한 환경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포항시 정영화 환경국장은 “포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더욱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환경교육을 제공하여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제고하고, 시민들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 정해종 의장 및 백인규 부의장과 상임위원장단, 지진특위 위원장 등은 4일 지역 현안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경북도청 및 도의회를 방문했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와의 면담에 이어 도의회를 방문해 고우현 의장과 김희수 부의장을 비롯한 도의원들을 만나 지역의 주요현안 사업 시급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장기면 수성사격장으로 인해 주민 기본생활권과 재산권을 침해하고 있으므로 사격장 이전・폐쇄’를 요청하고, ‘지진 피해주민의 실질적인 피해구제를 위해 피해구제지원금의 지방비 부담액 중 50% 도비 지원’을 건의했으며, ‘경북도민의 공공의료 복지 향상을 위해 포항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추진에 협조를 당부했다. 간담회에서 정해종 의장은 “가뜩이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경제가 힘든 가운데 사격장 문제와 지진피해 지원금 등 각종 현안으로 시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북도 및 도의회와 유기적인 협력을 더욱 강화해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열정적으로 추진해 온 신선농산물 수출시장 확대 노력이 결실을 맺어 죽장 대표작물인 가을배추 16톤이 캐나다(밴쿠버)로 올해 첫 수출 길에 오른다. 이번에 80톤 계약 후 첫 수출을 시작한 배추는 해발 450m 준고랭지 친환경농업지구로 잘 알려진 죽장면 상옥, 합덕마을에서 생산된 가을배추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식감과 맛이 좋아 김치용 및 생식용으로 해외에서 호평을 받아 향후 수출시장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향후 절임배추 수출 추진, 2021년도 도 예비수출단지 육성 추진 등 수출확대정책으로 포항 명품 죽장 배추가 포항의 주요 수출품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극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죽장지역 마을의 지리적 특성을 살린 배추 수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2021년에는 경북도 수출예비단지 육성 추진으로 수출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올해 경북도 수출예비단지로 지정된 포항 ‘여름 무’ 단지와 함께 토마토, 포도, 딸기, 시금치 등 다양한 품목을 수출 전문단지로 육성하여 농가 소득 창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3일 이강덕 포항시장과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7월 첫 삽을 뜬 연일공공도서관의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소독과 발열 확인, 마스크 착용 확인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했다. 연일공공도서관은 국비 14억 4천, 도비 5억, 시비 18억 6천 등 38억원이 투입되어 연면적 1,171㎡,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자료실을 비롯해 다양한 소규모 공간을 갖추고 있다. 1층에는 유아·어린이자료실, 수유실, 유아용 화장실, 다목적실, 사무실을 조성하였고, 2층에는 일반자료실, 독서동아리실, UCC실, 북카페를 마련했다. 특히, 7번째 시립도서관인 연일공공도서관은 청소년 특화도서관으로서 청소년 도서코너를 별도로 마련하였으며, 창의력과 비대면 시대에 발맞추어 직접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UCC실을 구축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누구나 찾고 싶은 도서관, 머물고 싶은 도서관이 되도록 편안한 분위기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이할 것”이라며 “청소년특화도서관로서 아이들에게 희망의 기회가 되는 도서관으로 성장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