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이홍균)은 6월 11일 청송 파천초등학교 늘봄학교 일일강사로 나서 1~2학년들의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은 ’오늘부터 나는 나라지킴이‘라는 주제로 ’태극기 알아보기, 학생들의 장래희망 발표하기,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순서로 약 50분간 진행했다. 이홍균 지청장은 “자라나는 세대에게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물건과 보훈의 의미에 대해서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소회를 밝혔다. 경북북부보훈지청은 지난 5월 28일과 6월 2일에도 의성 단초초등학교와 청송 안덕초등학교에서 일일특강을 진행했다. 오는 7월 17일에는 영양 입암초등학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이홍균)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기업체 등과 함께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집중지원에 나선다. 6월 9일부터 ㈜베어링아트, 복주회복병원, 안동농협 등 기업체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하여 저소득, 독거 등 취약계층에 있는 국가유공자 등 250가구에 식료품 등 기초생활지원을 중점 추진한다. 10일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경북북부지사 및 한국열관리시공협회경상북도회와 함께 6‧25참전유공자 자택에 노후 보일러를 무상 교체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홍균 경북북부보훈지청장은 “폭염‧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복지위기가 심화되는 6월부터 8월을 집중지원기간(‘25.6.9.~‘25.8.31.)으로 지정하고 민관협업 등을 통해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여름나기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서경덕) 국립밀양등산학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단기 체험형 스포츠클라이밍 입문 프로그램을 7월부터 운영한다. ‘우리 가족 클라이밍 세계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총 140분(2시간 20분) 동안 인공암벽 등반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는 개인은 물론, 가족, 직장 동료, 동호회 등 4~5명 규모의 팀 단위 참여도 가능하며, 회당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청소년부터 중장년까지, 스포츠클라이밍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장비는 등산학교에서 전부 대여 가능해 별도 준비 없이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클라이밍 기본 이해 ▲안전 수칙 및 장비 착용법 ▲기초 등반 동작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험형 구성으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안전하게 진행된다. 참가자는 짧은 시간 안에 실질적인 체험을 통해 클라이밍의 매력과 도전 정신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국립밀양등산학교의「우리 가족 클라이밍 세계로」과정은 연간 총 20회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komount.or.kr/miryang) 또는 교육운영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매월 소개하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 시리즈의 6월 추천 장소로 상주 용포리 다락논과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선정했다. 먼저 상주 용포리 다락논은 전통 농경문화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명소로 주목받는 곳이다. 다락논이란 지형의 고저차를 이용해 계단식으로 조성된 논을 말하며 산비탈을 따라 층층이 조성된 다락논은 오랜 세월에 걸쳐 지역 주민들이 만든 유산이다. 최근에는 봄 모내기철과 가을 추수철에 볼 수 있는 다락논의 풍경이 알려지면서 사진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다락논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이 SNS를 타고 퍼지면서 멋진 사진을 남기고 싶은 사진작가와 특별한 인생샷을 건지고 싶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용포리 다락논은 단순한 농경지를 넘어 해당 지역의 역사를 담고 있는농업 유산이자 지역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되어 상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다음으로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아시아 최대, 전 세계에서 두 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다. 특히 아시아와 국내 고산지역 희귀식물을 보유하고 있어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식물들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소방서(서장 조유현) 대표로 참가한 구미 선주초등학교는 6월 11일 경상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제25회 경상북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날 선주초등학교(교장 곽경희)는 ‘Kusi-mama + 출동꼬마소방대’라는 곡으로 경상북도 각 소방서 대표 19개팀(유치부 11, 초등부 8)과 경연하여 초등부 대상 및 지도교사상(지도교사 유신영)의 영예를 안았다. 조유현 구미소방서장은 “선주초등학교 합창단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청중들에게 감동을 주었다”며 “그동안 대회 준비에 힘써준 합창단 및 지도교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소방서(서장 안영호)는 6월 1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25회 경상북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김천소방서를 대표해 참가한 킨더하바유치원이 유치부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동요를 통해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자연스럽게 안전의 중요성을 체득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대회에는 유치부 11개 팀과 초등부 9개 팀이 참가해 열띤 무대를 펼쳤다. 킨더하바유치원 박규리 지도교사와 28명의 원아들은 ‘우리의 영웅은?+119사랑법’이라는 곡을 맑고 생기 넘치는 목소리로 열창하며, 생동감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아이들의 진심 어린 무대는 심사위원과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은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박규리 지도교사는 “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감을 얻고 한층 성장하는 값진 시간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안영호 김천소방서장은 “김천을 대표해 멋진 무대를 보여준 어린이들과 지도교사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소방동요대회를 계기로 어린이들이 동요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을 배우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광역시지부(본부장 김태욱, 이하 '건협 대구')는 6월 10일 대구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에서 건강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무더위로 인한 스트레스 증가에 대비하고, 건강관리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하여 개인별 스트레스 수준을 직접 확인 시켜주고,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안내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국가건강검진에 안내로 질병의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햇다. 건협 대구 김태욱 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스스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건강검진과 질병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또한 정확하고 신뢰받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건협 대구지부는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정보 제공과 질병의 조기 발견을 위한 국가건강검진, 종합건강검진, 맞춤형 건강검진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증진 향상에 앞장설 계획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서경덕)는 ‘2025년도 전국 민·관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를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전북 고창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와 (사)대한산악구조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전국 민·관 산악구조대원 간 기술 교류 및 역량강화, 신속하고 효율적인 산악사고 대응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전국 17개 시·도 민간산악구조대원 및 산림항공구조대원 등 약 400여 명이 참가하며, 산림항공본부 헬기를 활용한 산악구조 시연을 시작으로 ▲요구조자 수직구조 ▲수색 ▲응급처치 ▲들것 후송 등 총 6종목에서 구조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 성적에 따라 최우수상(1팀), 우수상(2팀), 장려상(2팀)이 선정되며, 최우수상 수상팀에게는 산림청장상과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서경덕 이사장은 “올해로 14회를 맞는 산악구조 경진대회는 현장 구조대원들의 전문성과 대응능력을 점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산악안전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센터장 최정호)는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에 대응하고 미래 산림복지 융·복합서비스 발굴을 위하여 중장기 관점의 단계적 로드맵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는 신정부 출범에 발맞춰 대통령 정책공약과 연계 가능한 사업을 분석하고, 과제목록을 유형화하는 등 중장기 관점의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내·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용역을 통해 산림복지서비스가 국민과 함께하는 저출생, 고령화 등의 사회문제 대응할 수 있도록 산림, 보건, 의료 등과 연계 가능한 다양한 세부사업을 발굴하고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최정호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장은 “국민행복을 위한 산림복지서비스의 품질 강화를 위해서는 근거 기반의 산림복지 연구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의견청취와 사례조사 등을 실시하여 세계 최고의 K-산림복지 연구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코레일 경북본부(본부장 손명철)는 6월 11일 영주시 이음센터에서 영주시 관광협의회 등 10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정당한 승차권으로 기차타기 正正堂堂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 캠페인은 승차권 미소지, 캡쳐한 승차권 이용, 대상이 아닌 사람이 이용하는 승차권, 할인대상자가 증빙서류를 제시하지 않는 경우 등 올바른 기차타기가 아닌 경우를 홍보하여 부정승차를 미연에 방지하고, 건전한 여행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쉽고 빠르게 승차권을 예매 할 수 있는 코레일 톡 어플 설치와 사용방법을 설명해 드리는 코레일 디지털 스쿨을 운영하고, 참여자에게 깜짝 선물(핸드크림, 칫솔치약세트, 여행용 미니 파우치, 차량용 방향제, 도마세트)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손명철 코레일 경북본부장은“정당한 승차권을 소지하지 않고 열차를 이용하여 부가운임을 부과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당한 승차권으로 열차에 승차하는 올바른 이용문화 정착에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남부지방산림청은 6월 10일 지난 3월 발생한 초고속 산불피해지 일원인 안동시 풍천면에서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경상북도청, 산림분야 전문가 등 관계기관 참석하에 ‘불끈! 희망숲’ 조성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불끈! 희망숲’이란, 대형 산불피해지 내 산불 대응력 및 생태 안정성 확보와 함께 산림의 경제적ㆍ공익적 기능을 산림 소득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지역사회와 공존을 도모하기 위해 조성할 숲을 의미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불끈! 희망숲’을 조성하기에 앞서 조성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내용을 논의했다. ▲산불피해목 제거ㆍ정리방안 ▲테마형 공간구획을 위한 활엽수종 선정 ▲지역특화 산림관광사업 연계 방안 ▲ESG 공동산림사업(민) 및 국유림 산림사업(관) 협력 방안 등을 검토했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불끈! 희망숲’ 조성을 통해 산불에 강한 산림으로 거듭남과 동시에 산불 피해 지역주민 산림 소득지원 사업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상무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뜻깊은 시축으로 홈경기 시작을 알린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6월 14일 포항스틸러스(이하 포항)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R 홈경기에서 ‘DMZ 목함지뢰 폭발 사건의 영웅’ 하재헌 육군 예비역 중사의 시축을 진행한다. 하 중사는 2015년 8월 4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수색 작전 도중 북한군이 매설한 목함지뢰에 폭발사고를 당했다. 당시 하 중사는 두 다리가 절단되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굳건한 정신력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작전 임무를 완수했다. 사고 이후 하재헌 중사는 수차례의 전신 마취 수술과 1년이 넘는 재활을 거친 끝에 장애인 조정 선수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어 2019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아시아장애인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한민국 국민에게 희망을 안겨주었다. 이번 시축은 김천상무와 국군예우사업회가 함께 기획했다. 국군예우사업회는 국방부 소관 비영리법인으로 ‘국군 영웅 감사 챌린지’ 등 군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복지 증진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김천상무도 시축을 통해 뜻을 함께한다. 하재헌 중사는 “10년 전 두 다리를 잃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는 6월 11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주요 기관단체장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대 회장 이임식과 제4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는 2018년 대구경북지회에서 분리되어 독립 출범한 이래 경북 도내 여성기업의 성장과 권익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고,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전시, 공공 구매 연계사업 등을 통해 여성경제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이취임식은 단순한 임원 교체를 넘어, 경북 여성경제인의 도약과 연대를 상징하는 자리였으며, 회원 간 교류를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3대 회장으로서 지난 3년간 협회를 이끌어온 김명량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회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여성기업의 역량을 키워온 지난 시간은 가장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는 지회를 더욱 성장시킬 남영남 신임 회장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영남 제4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금은 여성경제인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야 할 때”라며 “경북지회를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지향적 협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영숙 경상북도 경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지난 3월 경상북도 북부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강풍을 타고 동해안까지 번지며, 영덕을 포함한 어촌지역을 위협했고, 어촌 기반 시설과 어업 자산이 일부 소실됐다. 특히 영덕의 일부 어촌에서는 마을 창고, 어구, 양식장 등 생계 기반이 전소되어 수산업계 전체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한국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를 비롯한 전국의 지역 수협, 수산업 관련 민간 단체, 어민연합회 등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경상북도에 전달하고, 피해 어민들과 어촌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수협중앙회는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덕군에 1억 원을 지정 기탁했고, 한국김산업협회,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해양수산연구원, 한국수산발전협의회,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수산업경영인 경상북도연합회, 수협 경북협동회 등도 뜻을 함께해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여기에 더해 포항수협, 서귀포수협, 성산포수협, 제주어류양식수협 등 주요 어촌지역 수협들도 각각 지역 단위로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이들 단체들은 “산불이라는 재난은 육지뿐만 아니라 바다와 인접한 지역까지 영향을 미치며, 어촌도 예외일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기후 온난화로 인하여 조류 독소와 깔따구가 정수장 수돗물에서 검출되는 것을 우려, 정수장 수질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조류 독소(마이크로시스틴 6종)는 먹는물 감시 항목으로 5만 톤/일 이상 정수장, 반기 1회 검사 대상이지만, 연구원은 기후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하루 1만 톤 이상 정수장 18개소로 확대해서 검사한다. 또한 불쾌감을 유발하는 깔따구 유충에 대한 검사도 병행하고, 검사 주기도 기존 반기 1회에서 매월 1회로 확대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기후 온난화로 인해 수온 상승과 함께 조류 독소 및 깔따구 유충 발생 위험이 해마다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검사 대상을 지속 확대하고, 검사 결과를 정수장에 신속하게 제공해 도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에도 13개 정수장에 대한 수질검사 확대와 조류 유입 방지, 깔따구 발생 억제를 위한 점검 강화 등 사전 대비를 통해 수돗물에서 마이크로시스틴 6종과 깔따구 유충 모두 검출되지 않는 등 안전성을 확인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