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5월부터 '대구로-동구데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 사업은 지역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소비자에게도 착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할인 프로모션이다. 공공플랫폼 대구로에서 매주 토요일 3천원 할인쿠폰이 발행되며, 동구 가맹점에서 주문 시 사용이 가능하다. 배달 및 포장 모두 사용할 수 있고, 쿠폰은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5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완화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대구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규은)과 함께 대구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화 교재 2종을 제작, 서구 관내 17개 초등학교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부된 ‘아하~서구!’, ‘꿀잼!서구!’ 교재는 초등학교 3·4학년 사회 교과과정에 맞춰 개발된 것으로, 총 2,200부가 서구 내 3·4학년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교재에는 서구의 역사와 문화, 지리, 주요 시설 및 축제 등 지역 고유의 특색이 담겨 있으며, 자연환경과 생활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부록 책자도 포함돼 있다. 서구청은 지난 2021년부터 대구미래교육지구 특화사업으로 서구의 이야기와 정보를 담은 지역화 교재를 매년 제작, 보급하며 학생들의 지역 이해도 향상을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지역의 미래 주역인 학생들이 사회 과목을 처음 접하는 시기에 지역화 교재를 통해 서구를 더 잘 이해하고 사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5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공사감독공무원, 시설 및 계약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에서 ‘경산시 도급·용역·위탁 사업 안전보건확보 업무처리 매뉴얼 중심 중대재해 예방 공직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법정교육 외 시책교육으로 제3자에게 업무의 도급·용역· 위탁사업 추진 시 종사자의 안전·보건을 확보하기 위해 기준과 절차를 마련하여 종사자에 대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확보 조치를 의무화하고, 업무 추진 단계별 이행해야 할 사항을 정리하여 업무 혼선 예방 및 통일된 업무를 추진으로 역량 강화에 그 목적이 있다. 교육 강사 및 내용으로 더블유안전컨설팅 이기완 원장은 산업재해 사례 공유 및 위험성평가 교육을, 행복건설안전기술원/(주)행복안전 안홍기 대표는 도급·용역·위탁 안전보건확보 업무 처리 지침 교육을 추진했다. 특히, 안전총괄과에서는 중대재해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산업재해예방체계의 정착과 관리감독자의 역할이 점점 확대되는 가운에,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적격 수급인 선정 및 안전보건 의무 이행 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조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권기윤)는 5월 2일 관내 주요 문화관광 시설을 방문하여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산불 피해 이후 침체된 관광 회복 및 운영 효율성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방문은 ▲안동시 관광거점센터 ▲엄마까투리 야영장 ▲상상놀이터 ▲주토피움을 차례로 방문하여 관계 부서로부터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방문지인 관광거점센터에서 센터의 콘텐츠 운영 방식, 방문자 편의시설, 홍보 전략 등을 점검하고, 최근 산불로 인해 위축된 관광 수요 회복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 활동과 연계 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엄마까투리 야영장 및 상상놀이터를 방문하여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안전 관리와 프로그램 다양화, 콘텐츠 품질 제고 필요성에 주목했다. 또한, 주토피움에서는 전반적인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시설 운영의 개선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권기윤 위원장은 “산불 피해로 위축된 지역 관광산업을 다시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안전과 신뢰 확보는 물론, 지역의 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천문우주센터(대표이사 조재성)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어린이날을 맞아 ‘지구를 사랑하고 우주를 아끼는 어린이 히어로’를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약 500여 명의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참여하여 우주 환경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다양한 놀이 부스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우주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지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예천천문우주센터 우주환경체험관의 상시 운영 콘텐츠인 가변중력체험, 별자리 그리기, 4D 애니메이션 상영과 함께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특별히 진행된 야외부스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우주 히어로 선언서 꾸미기, 히어로 배지 제작, 돌림판 게임, 에어로켓 발사, 포토존 운영 등이 진행되어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 내 카페인 ‘스타하우스’에서는 각종 시그니처 음료를 비롯해 함박스테이크, 스타하우스 브런치, 리코타치즈 샐러드 등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경북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자신의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야외부스 프로그램을 진행해보며 실습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대학교 간호대학 남지란 학장이 지난 3월 27일 호텔 인터불고에서 열린 제78회 경상북도간호사회 정기 대의원총회 임원선거에서 경상북도간호사회 제1부회장에 선출됐다. 남 학장은 2023년 구미시간호사회 회장으로 추대되었으며 회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근무환경 개선과 처우 개선에 노력해 온 결과 경북간호사회 제1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남 학장은 “올해 간호법 시행을 앞두고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만들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간호사의 역할을 대·내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지역 내 간호사의 역할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 학장은 2012년 신설된 구미대 간호대학이 2022년 간호대학으로 승격돼 현재 재학생 수 약 1,200명에 이르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가 5월 1일부터 오는 8월 29일까지 취약계층의 가스 사고 예방을 위한 ‘가스레인지 및 일산화탄소 감지기 설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구미시에서 위탁 운영중인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며, 가스안전에 취약한 100세대를 발굴해 △가스레인지(20만 원 상당) 50대 △일산화탄소 감지기(6만 원 상당) 100대 △구미 농산물 꾸러미(4만 원 상당) 100개를 지원한다. 총사업비 2천만 원은 영남에너지서비스㈜가 지정기탁한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설치는 대상자 가정 방문을 통해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가스사고에 취약한 세대의 안전을 확보함과 동시에,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생활환경이 취약한 이웃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대상자를 선정하겠다”며 “지속적인 후원과 나눔을 실천해온 영남에너지서비스㈜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영남에너지서비스㈜는 지난해에도 지정기탁을 통해 △보일러 13대 △가스레인지 51대 △일산화탄소 감지기 67대 △가스타이머콕 64개 등 총 2,700만 원 상당의 가스기기 설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가 경북 최초로 5월 9일부터 구미캠핑장(낙동강 체육공원)과 금오산야영장 등 공공캠핑장 2곳에서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이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캠핑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시의 선도적 환경정책이다. 대여 가능한 다회용기는 캠핑에 필수적인 그릇, 접시, 컵 등으로 구성된다. 이용객은 설거지 없이 잔반만 처리해 반납하면 되며, 회수된 용기는 전문 세척업체가 고온살균 등 총 6단계의 위생 과정을 거쳐 다시 공급한다. 위생성과 편의성 모두를 확보한 방식이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다회용기 전용 어플’을 설치한 뒤 QR코드를 인식해 대여·반납하거나, 보증금 5,000원을 현장에서 지불하고 반납 시 환급받는 방식이다.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어플을 통한 대여 시 1,000원의 탄소중립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 환경적 효과도 기대된다. 지난해 이용객 수 기준으로 구미캠핑장 23만8,264명, 금오산야영장 3만9,480명 총 27만7,744명이 캠핑장을 찾았다. 이 중 10%(약 27,774세트)가 다회용기를 사용할 경우 약 2.91톤의 쓰레기 감축, 3.2톤의 이산화탄소 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가 경북 최초로 ‘2025년 여성친화기업 인증 사업’을 도입하고, 오는 5월 28일까지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여성 고용안정과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선 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여성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구미시 관내에서 2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중소기업 중 상시 근로자 수가 10인 이상 300인 미만이며, 여성 근로자 비율이 10% 이상인 사업장이다. 시는 △성평등 기반 △여성 고용 및 복지현황 △일‧가정 양립 지원 등 세부 인증기준에 따라 서류 및 현장 심사를 실시한 뒤, 심의를 거쳐 7개 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여성친화기업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최대 2천만 원(자부담 10%) 규모의 기업환경 개선비가 지원된다. 이와 함께 여성근로자 편의시설 개선, 기업 홍보, 성희롱 예방교육 등 다양한 행‧재정적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또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의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 및 컨설팅, 구미상공회의소의 ESG 바우처 지원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추가 지원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5월 7일, 현대자동차대리점협회가 경북도청을 방문해 초대형 산불 피해복구 및 주민 지원을 위한 2,500여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현대자동차대리점협회에 소속된 대리점 내의 자발적인 모금과 협회의 기부를 통해 조성되었으며,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되었다. 신재기 현대자동차대리점협회장은 “경북 산불 피해 소식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재민들을 생각해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협회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이웃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기침체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소중한 마음을 모아주신 현대자동차대리점협회 회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도는 기부해 주신 성금을 활용하여 이재민의 상처를 치유하고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대구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가 5월 7일 경북도청 행정부지사실을 방문해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 윤석동 대구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장과 동문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총동문회는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 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일상 회복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성금 6천400만원을 기탁했다. 대구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는 개교 100주년을 맞아 동문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으나 행사를 취소하고 개교 100주년의 의미를 살려, 산불 피해를 본 도민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성금을 마련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초대형 산불 피해 5개 시군(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주민들에게 전달돼 이재민 구호와 산불 피해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석동 총동문회장은“산불 피해 도민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학홍 행정부지사는“대구공업고 동문의 따뜻한 관심과 위로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탁해 주신 성금은 피해복구와 주민 지원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가 개인하수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수질 개선을 위해 5월 7일부터 기술지원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하수처리시설이 없는 지역에서 개인이 설치·운영하는 소규모(처리용량 3~50톤 규모) 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개인하수처리시설은 전문 인력 없이 소유주나 건물 관리자가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수질 관리에 어려움이 있으며, 도내의 경우 방류수 수질기준 부적합률이 평균 20%에 이른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보건환경연구원, 시군 담당자, 환경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원팀을 구성해 현장 점검을 하고, 부적절한 운영 사례에 관해선 맞춤형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시설 운영자와 소유자에게는 실무 중심의 시설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기술지원 후에도 수질검사로 기술지원의 효과를 분석하고, 수질기준에 미달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추가 기술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자율적 관리 역량을 높일 뿐만 아니라, 공공수역의 수질 개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대형산불 피해지역인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에 영농 재개를 위한 종자와 꽃가루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피해가 심한 과수의 안정적인 회복에 대한 관리 대책을 수립한다.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가장 시급한 종자는 농촌진흥청, 국립종자원과 협조해 벼, 콩 등 식량 종자 13톤을 우선 공급했고, 남아있는 보유량에 대해서는 추가신청을 받는 대로 공급할 예정이다. 안동의 대표적인 약용작물 중 하나인 지황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신품종 지황(토강) 200kg을 피해 농가에 선제적으로 공급했고, 사과 주산지인 청송에 인공수분용 꽃가루 31kg을 공급해 450ha 사과원에 안정적인 과실 생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사과에 집중된 산불로 인한 열상 피해에 대한 과수원 관리방안리플릿을 3만 부 제작해 피해지역 농가들에 보급함으로써 전국에서 최초로 산불로 인한 사과원 관리기준을 마련했다. 또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산불피해 과수원에 대한 사과나무의 반응 추적조사’, 과수기초기반과와 ‘복사열 수준에 따른 피해양상 구명’에 대한 연구과제를 긴급하게 수립해 추진하고 있으며, 연구 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5월 개최되는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선수단과 관계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주요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식중독균과 레지오넬라균에 대한 사전 검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리며, 아시아 45개국 선수단이 참가하는 국제 육상대회로, 경상북도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글로벌 스포츠 중심지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식중독균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인체에 유입되어 설사, 구토, 복통 등을 유발하는 세균으로, 대표적인 균에는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 병원성 대장균 등이 있다. 레지오넬라균은 따뜻한 물(25~45℃)이나 냉각탑, 샤워기 등 정체된 물에서 잘 증식하며, 오염된 물에서 발생한 에어로졸을 통해 호흡기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두 균 모두 고온다습하고 위생 관리가 미흡한 환경에서 빠르게 번식하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 위생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대규모 국제대회 특성을 고려한 선제적 조치로, 주요 숙박시설과 식사 제공업체를 중심으로 식중독균과 레지오넬라균 등에 대한 검사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국제회의 ‘세계녹색성장포럼 2025’를 통해 기후 위기 해법과 녹색 전환 전략 논의를 주도하고, 글로벌 기후 리더십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 포항시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라한호텔 포항에서 ‘세계녹색성장포럼 2025(World Green Growth Forum, WGGF)’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두고 산업, 도시, 시민이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국제무대로 국내외 전문가와 국제기구, 산업계,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철강산업 기반에서 친환경 신산업 중심 도시로 전환을 추진 중인 포항의 정책 방향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대규모 포럼이자, 앞으로 포항을 대표할 지속가능한 시그니처 국제회의로 육성하려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 포항시는 오랜 기간 철강산업 중심의 구조로 성장해 온 대표적인 산업도시지만, 최근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등 친환경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며 ‘녹색 전환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해 왔다. 개회식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해 다양한 인사들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산업도시의 녹색 전환과 지방정부의 기후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