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4계절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계획하고 떠나는 봄. 벚꽃의 뒤를 이어 연분홍 철쭉과 복사꽃이 반겨주는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5월 3일부터 5일까지 영주의 대표 관광지인 소수서원과 문정둔치 일대에서 열리는 「2025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를 즐겨보자. 천년고찰의 신비를 지닌 부석사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 소백산에서 비롯된 청정한 자연의 정취와 고즈넉함이 살아 숨 쉬는 영주는 선비들의 삶의 터전이었다. 영주시는 이러한 지역의 문화적 기반을 바탕으로 해마다 선비정신을 주제로 하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 인기를 얻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영주는 기존의 관광 인프라와 함께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의 관광 문화 상품과 우리 문화의 전통성을 소개하고, 정신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풀어내는 시간과 공간을 제공한다. 그중에서도 선비문화의 재조명으로 현시대에 필요한 지혜를 찾아보는 선비문화 축제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먹고, 보고 즐기는 흔한 축제가 아니라 자연과의 교감 속에서 정신적 자유와 학문적 깊이를 완성했던 선비의 삶을 만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와 위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4월 30일,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공개모집(12명), 읍면동 지역회의 추천위원(19명), 재정전문가(2명) 등 위촉직 33명과 당연직 7명 등 총 40명으로 구성됐다. 이는 지난해 말 제5기 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라, 올해 초 공개모집과 추천 등 절차를 거쳐 새롭게 구성한 것이다. 위원의 임기는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위원회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에 대한 심의 및 우선순위 결정, 예산 편성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 및 검토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 이후에는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위원들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 토론형 예산학교를 운영했다. 앞으로 위원들은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사업을 담당 부서의 실무 검토 후 심사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 등을 평가해 2026년 본예산에 반영할 사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2025년 영주시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통해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대형 산불 등 각종 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월 30일 시청에서 영주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영주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 김두진 영주소방서장, 정상돈 한국전력공사 영주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영주시가 관리하는 농사용 관정의 용수를 산불 진화에 활용해, 대형 산불 등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농촌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협약에는 산불 진화를 위한 농사용 관정 사용 시 전기공급 휴지기간 초과금 미부과,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한 전력 공급 차단 등의 사항도 포함됐다. 농사용 관정은 소방용수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 곳곳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산불 발생 시 소방용수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초기 진압과 확산 방지에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시의 산불 재난 대응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관내 1만 518농가를 대상으로 총 63억 1000만 원 규모의 2025년 농어민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농어민수당은 농어업과 농어촌이 지닌 공익적 가치를 유지·증진하고 있는 농어민을 지원하여, 지속 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경상북도 시행 사업이다. 지급 대상은 2023년 12월 31일까지 경북도 내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경영체를 등록한 경영주로, 올해부터는 기존 상·하반기 분할 지급 방식에서 변경되어, 연 1회 60만 원을 영주사랑상품권으로 일괄 지급한다. 지급은 신청 시 선택한 지역 농협에서 이뤄지며, 이번에 지급되는 상품권은 연 매출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서 사용이 제한되는 일반 상품권과 달리, 종전과 동일하게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정책수당 전용 상품권이다. 한상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당 지급이 농어민들의 생활 안정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상자들이 수당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신청 안내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위생 쓰레기매립장 3단계 시설의 사용 종료가 예상됨에 따라, 2021년 12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4단계 증설사업을 추진해 완료했으며, 경상북도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아 오는 5월부터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위생 쓰레기매립장 4단계 증설사업은 매립장 수직 증설을 통해 매립용량 493,244㎥을 추가 확보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69억 원(국비 20억 원, 도비 15억 원, 시비 34억 원)을 투입해 완료했다. 이번 증설을 통해 영주시는 향후 2055년까지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매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침출수 유출 및 악취 발생 등 2차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첨단 매립시설을 갖추게 됐다. 이를 통해 지역 환경 보전과 시민 보건위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운호 영주시 환경사업소장은 “이번 매립장 증설로 쓰레기 걱정 없는 영주시를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립장 운영에 철저를 기해 시민들의 편의와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의회(김병기 의장)는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411만원을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였다. 이번 기탁은 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그리고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이루어졌다. 김병기 의장은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애쓰시는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며, 갑작스러운 산불로 뜻하지 않게 어려움에 처한 지역 주민들에게 성금이 전달돼 힘든 여건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다 같이 힘을 내어 난관을 극복했으면 좋겠다.”, “또한 이런 작은 도움의 손길이 산불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끊이지 않고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가 지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Y-FARM EXPO 2025 귀농귀촌 지역살리기 박람회’에 참가해 ‘우수 홍보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박람회는 연합뉴스와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 100여 개 단체가 참여해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영주시는 귀농귀촌연합회와 함께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품을 전시·홍보하고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1번지로서의 다양한 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소백산귀농드림타운 입교 상담 등 맞춤형 1:1 상담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귀농귀촌연합회와 연계한 정보 커뮤니티 운영을 통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귀농·귀촌 지원 시책과 지역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상숙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박람회는 영주시의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의 장에 적극 참여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에 따라 기존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이 평가제로 전환‧확대된 이후 처음 시행된 것으로, 중앙부처‧지자체‧공기업 등 1,42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영주시는 이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으며, 경상북도에서는 영주시를 포함해 5개 기관,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63개 기관(27.9%)이 ‘A등급’에 선정됐다. 영주시는 개인정보보호 책임자(CPO)를 지정하고, 개인정보 전담인력 2명을 배치해 조직 전체 자원의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개인정보취급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접속 기록을 점검하는 한편, 개인정보 처리업무 수탁업체 현황을 공개하고 수탁업체를 대상으로 교육과 감독을 강화하는 등 정보주체 권익 보호에 힘쓰고 있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이나 분실, 도난 등으로 인한 시민 피해 발생 시 손해를 보장하기 위해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책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시 대표 홈페이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 소수박물관은 오는 5월 3일부터 2026년 2월 27일까지 별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안부 - 간찰에 얹어 보내는 사계절’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조선시대 문인들이 주고받았던 간찰을 통해 당시 인적 교류 방식과 삶의 모습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자리다. 조선시대에는 편지를 ‘간찰’이라 불렀다. 간찰은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 간에 주고받으며, 의식주, 관혼상제, 질병 등 다양한 생활상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 이로 인해 수백 년이 지난 지금도 당시 사회와 생활상을 복원할 수 있는 소중한 사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소수박물관이 소장한 다양한 간찰을 계절별, 주제별로 선별해 소개하며, 조선시대 사람들의 일상과 인간적인 교류의 풍경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단순한 관람을 넘어 관람객이 직접 간찰 속 아름다운 문장을 따라 써보는 ‘필사의 방’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조선시대 사람들의 애틋한 정서와 문화를 체험하며, 문자로 교감하던 전통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겨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수박물관 관계자는 “5월에 열리는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개막에 맞춰 특별기획전을 마련했다”며, “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논의와 발전 전략 마련을 위해, 28일 시청 강당에서 2025년 영주시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책자문위원을 비롯해 부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연간 운영계획과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대상지를 직접 방문하여 사업 설명을 듣고, 향후 시정 방향 설정과 현안 해결 방안에 대해 현장에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영주시 정책자문위원회는 총 3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주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출향 인사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2024년에는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해 상권 침체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지역발전 전략연구’ 책자 발간 등 민간 전문가로서의 역할도 활발히 수행해 왔다. 민병철 정책자문위원장은 “제5기 자문위원회는 2023년 9월 출범해 올해 3년 차를 맞았으며, 이번 회기가 마지막 해”라며, “그동안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시정 전반에 대한 정책적 방향을 고민해 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4월 28일 시청 강당에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대책기간 돌입에 앞서 집중호우, 태풍 등 재난 대응 방안을 사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시장 권한대행인 이재훈 부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국·소장, 실·과·소장, 읍·면·동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여름철 재난 대비 체계를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 여름철 기상 전망 공유 △전년도 피해사례 분석을 통한 개선 방안 △13개 협업기능반별 추진계획 등을 중심으로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대응책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재난 취약 지역 사전 점검 및 통제계획 △재난약자 대피체계 △마을대피소 실효성 확보 등 현장 중심의 대응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부서 간 신속한 판단과 공조가 가능하도록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응체계 점검과 협업체계 재정비도 병행되고 있다. 또한, 하천·도로·산사태·에너지·통신시설 등 분야별로도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부문별 대응 계획이 체계적으로 정비 중이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재난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지금 이 시점에서의 준비가 피해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민방위대원의 비상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상반기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4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3년차 이상 모든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하며, 3~4년차 대원은 2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1시간의 교육을 온라인으로 이수하면 된다. 교육은 PC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민방위 사이버교육센터’에 접속, 본인 인증 후 개인 연차에 맞는 교육 과정을 수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접속 방법은 영주시청 누리집 하단 배너 클릭 또는 포털사이트 검색으로도 가능하다. 다만, 제21대 대통령 선거 기간인 5월 12일부터 6월 3일까지는 교육이 일시 중지되므로 이 기간을 피해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과목은 △민방위대 제도의 이해 △임무 및 동원절차 △응급처치와 화재안전 △풍수해 등 재난대비 행동요령 △화생방 방호요령 및 방독면 착용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사이버교육을 통해 민방위 대원들의 교육 부담은 줄이고, 실질적인 비상 대응역량은 높일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을 준비했다”며, “특히 선거 기간 동안은 교육이 중단되니 착오 없이 미리 수강해주시길 바란다”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지난 25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2025년도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25개 사업의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대면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성인지 예산사업과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에 대해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사업의 성별·계층별 수혜 차이를 분석하고, 개선 사항을 도출하여 양성평등 관점에서 이행계획을 수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컨설팅은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성별영향평가센터의 전문 컨설턴트와 사업 담당자가 1:1로 매칭되어, 각 사업에 성인지적 관점을 실제로 적용해보는 대면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평가 대상이 된 사업은 △행정 선진화 △인구정책, △지역정보화 추진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문화예술 지원 △여성·가족 복지증진, △청소년 육성 및 보호 △도서관 운영 △농촌 생활문화 개선 등 총 25개 사업으로, 영주시는 이들 사업에 대해 체계적이고 실무 중심의 성인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컨설팅을 면밀하게 진행했다. 김금주 아동청소년과장은 “매년 ‘성별영향평가 실효성 재고 노력’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달성해 왔다”며, “올해도 대면 컨설팅을 통해 성인지 관점이 실질적으로 반영된 사업을 추진함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국내 마찰·윤활·마모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학회장 조민행)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코레일 인재개발원 영주교육원에서 ‘2025 한국트라이볼로지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가 주관했으며,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 200여 명 이상이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 발표와 실질적인 기술 협력이 활발히 이뤄졌다. 대회에서는 △신진 과학자 초청 강연 △윤활 소재 및 초정밀 마모 관련 40여 편의 논문 발표 △전식 트라이볼로지 기술 교류회 △영주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및 기업 지원 방안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산학협력 세션에서는 기술 이전, 공동 연구 등 실질적인 협업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또한 학술대회 기간 중에는 영주시-하이테크베어링센터-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 간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가산단 홍보와 기술 교류를 위한 협력 기반을 공식화했다. 조민행 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영주 지역과 국내 관련 산업 간 교류가 활성화되고, 나아가 트라이볼로지 기술 발전의 마중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선비 도시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영주시를 대표하는 ‘2025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5월의 첫 번째 주말인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문정둔치(시민운동장 앞) 및 선비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축제 기간 소수서원과 선비촌, 선비세상은 물론 영주 시가지 전체에 눈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공연과 선비의 풍류를 느껴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도시를 축제의 물결로 물들일 예정이다. ▶ K-문화의 성지 영주에서 즐기는 전통체험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신문화라고 할 수 있는 ‘선비정신’을 담은 축제로, 영주시는 매년 주제를 바꿔가며 선비정신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느끼게 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우리 민족의 생활철학이 깃든 선비정신을 다양한 문화체험과 공연을 통해 직접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선비문화축제의 가장 큰 매력이다. 이번 축제는 ‘선비의 온기, 만남에서 빚어진 향기’를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과 선비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된 선비촌, 선비세상,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문정둔치 등 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