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문경돌리네습지를 잘 보전하고 홍보하기 위해 11월 18일 오후 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3일간 문경새재 일원(문경관광호텔, 라마다호텔)과 온라인을 병행하여 문경돌리네습지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학술세미나는 국내ㆍ외 습지 전문가와 학술발표회 참가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문경시와 (사)한국습지학회에서 주최ㆍ주관하고, 환경부와 여러 기업에서 후원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현장에서 개회식, 기조강연, 국제학술세미나, 학술발표회, 사진전시회를 진행하고, 온라인으로 사진공모전과 습지 탐사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개회식에서는 유철상 한국습지학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고윤환 문경시장, 김창기 문경시의회의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며, 도시하천관리를 위한 습지의 기능과 가치 증진(Enhancement of Wetland Function and Value for Urban River Management)이라는 주제로 인하대 김형수 교수와 습지의 육화ㆍ건조화 진단과 대응방안(Diagnostics and countermeasures of dried and landed wetland)이라는 주제로 한국환경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시장 고윤환) 새재관리사무소가 추진 중인 옛길박물관 증축 계획이 11월 9일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옛길박물관 증축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옛길박물관은 총사업비 85억 6천만원(국도비 39억 2,400만원 지원)을 투입해 박물관 부지에 연면적 1,200㎡, 건축면적 420㎡의 규모로 유물을 보관하는 장소인 수장고를 증축한다.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전시 수장고와 일반수장고로 구성된다. 또한 박물관 전시물을 시대감각에 맞게 새로이 개편한다. 옛길박물관은 지난 2008년 전시개편 이후 특별한 콘텐츠 개편 없이 상설전시를 유지하여 왔는데, 시대감각에 맞지 않는 전시 등으로 인해 박물관 관람객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여서 전시개편이 절실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문경시에서는 지난 1월에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했으며, 7월에 국비공모사업을 신청하여, 3차례에 걸친 심사를 모두 통과했고, 이번에 그 결실을 맺게 됐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의 대표 박물관인 옛길박물관이 마침내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전평가를 통과했다.”며 “문경의 대표 박물관으로서 시민들이 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2021년 경상북도 한우경진대회에서 5개 부문 중 최고상인 챔피언상을 경산우 1부 부문에서 문경읍 이기준(62세), 암송아지 부문 우수상을 호계면 권영섭(44세)씨가 수상하고, 문경시는 종합 우수상을 수상했다. 본 대회는 경상북도와 예천군이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지난 10일 경북 예천군 한천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경북 23개 시군의 한우사육농가가 참여했으며 ‘한우경진대회’및 ‘한우고급육 품평회’가 펼쳐져 경북 최고의 한우와 한우고기를 가렸다. 문경시 수상자는 문경약돌한우 사육농가로 한우 육종 개량과 체계적인 사양관리로 생산성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경시는 2009년부터 한우개량을 통한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해 매년 한우우수정액지원 사업을 해온 결과 이처럼 한우개량 사업 등이 성과로 이어졌으며, 오는 11월말 문경약돌한우축제를 앞두고 약돌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최근 문경약돌한우 농가의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입상과 이번 경북 한우경진대회 챔피언상 등 수상을 통해 문경약돌한우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앞으로도 끊임없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1월 10일 경북도청에서 열린‘제26회 농업인의 날’기념식에서 문경시에 위치한 금천콩 채종포단지 박재덕 대표(산양면, 63세)가 대통령상(농업부문)을 수상했다. 금천콩 채종포단지 박재덕 대표는 2011년 감자 후작 대상 작물을 봄 감자에서 콩으로 선정하여 작목반을 결성하면서 산양면 콩 생산량이 20톤에 못 미치던 것을 현재는 250톤으로 12배 이상 성장시켰다. 또한, 2013년부터 2~3년간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여 2016년 국립종자원 경북지원 채종포 단지에 선정되어 2013년 경북도지사표창, 2015년 문경시장 감사패, 2016년 농협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하면서 문경시 콩 생산기반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종자원 콩 채종포 유치 후 콩 노린재 공동방제를 위해 약액 공동구매 및 1년에 3차례에 걸친 콩 방제를 직접 추진하여 노린재가 옆 채종농가의 필지로 날아가는 현상을 차단하여 방제의 효과를 극대화하였으며, 수확‧탈곡 시기의 단일화 등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에 힘써 2020년 콩 채종포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의 성과를 이끌어냈다. 박재덕 대표는 “앞으로도 행복하고 살기 좋은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11월 10일 경북 여성가족플라자 대강당에서 열린 ‘제26회 농업인의 날’기념식에서 이정각(동로면, 58세) 문경사과발전협의회장이 경북 농어업인 대상(과수·화훼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북 농어업인 대상은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 26회째로 우수 농업인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지역 농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당해연도 농어업분야 최고 권위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식량생산부문 ▲친환경농업부문 ▲과수·화훼부문 ▲채소·특작부문 ▲농수산물수출부문 ▲농수산 가공·유통부문 ▲축산부문 ▲수산부문 ▲농어촌공동체활성화부문 ▲여성농업인부문을 각각 선정한다. 과수·화훼부문에 선정된 이정각 회장은 문경사과품평회에 3년 연속 입상했으며, 2020년 1월 문경사과발전협의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고품질 사과생산을 위한 병해충 방제교육과 과원순회 현장지도를 통하여 문경사과의 품질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20~21년 문경사과축제추진위원장을 맡으면서 문경사과축제를 기존의 축제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으로 성공 개최하여 문경사과 홍보에 크게 기여했으며, 문경사과축제가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입체적 축제가 가능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매주 화·목요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프로그램인 세시봉-통기타반을 11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자기계발 프로그램은 자신의 흥미와 관심에 따른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자신에 대한 자기효능감을 향상하여 성공적인 사회진입과 학업복귀를 돕기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문화예술 영역은 물론 신체단련, 과학정보, 환경보존 등과 같은 다양한 분야로 운영되며 이번에는 통기타에 관심이 있는 학교 밖 청소년 3명을 대상으로 세시봉-통기타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시봉 프로그램은 통기타의 기본이 되는 스케일을 배우고 기본 코드와 스트록을 배워 박자에 맞게 곡을 연주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모청소년은 “평소 기타를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때마침 센터에서 기타반이 생겨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처음 다루어보는 기타라는 악기가 아직 많이 서툴기는 하지만 회기가 지날수록 점점 더 나아지는 내 자신을 보면서 뿌듯함도 느껴지고 자신감도 생긴다.”며 소감을 밝혔다. 꿈드림센터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잠재되어 있는 여러 재능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시장 고윤환)는 11월 13일 문경새재에서 ‘문경새재 합격의 길 명소화 사업’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근 수능시험 등 다양한 시험에서 합격을 염원하는 사람들이 방문하는 문경새재의 ‘문경(聞慶)’은 들을 문, 경사 경이란 지명에서도 알 수 있듯 예로부터 합격을 기원하며 한양을 오가던 영남지역 선비들이 가장 선호하던 합격 명소로 전통이 깊다. 지난해 첫 시행된 ‘문경새재 합격의 길 명소화 행사’는 합격을 기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 합격기원패 걸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이 두 번째 행사로, 문경시는 풍부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문경새재 도립공원 입구에서 조령원터, 주막에 이르기까지 문경새재 길의 주요 공간을 무대삼아 ‘합격의 길 미션 레이스’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운영한다. 합격 희망의 길인 기원패 걸기를 시작으로 돌탑에서 합격사과를 쌓는 ‘정진의 길’, 부정한 딱지를 넘겨 청렴한 관리의 자세를 다짐하는 ‘청운의 길’, 옛길 박물관에서 어사화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문경새재의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재미난 미션을 함께 즐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종이 지적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2022년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온라인 영상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하고 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10년 된 종이지적과 실제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문경시는 내년 산양 불암지구, 존도지구 701필지(405,970㎡)에 대해 사업비 1억 4천만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설명회는 유튜브 채널 ‘문경시’에 영상으로 게시하여 주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제약받지 않고 시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포털사이트에서 ‘문경시 지적재조사’로 검색하면 쉽게 영상을 찾을 수 있다. 토지소유자에게 온라인 주민설명회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하고 온라인을 이용하기 어려운 토지소유자에 대해서는 현장 방문해 개별적으로 사업설명을 할 예정이다. 시는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적재조사사업의 필요성과 실시계획을 안내하고 경계설정 기준 및 조정금 산정,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 및 역할안내, 사업추진절차 등을 설명하고 홍보한다. 이재윤 종합민원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와 도시재생지원센터는 2021년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점촌 광부의 거리 일원에서 근대 건축물이 존재하는 거리에 복고 문화를 결합하여 지역 정체성 확보 및 광부의 거리 스토리텔링 문경 시민 및 방문객 증대를 목적으로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광부의 거리 축제는 4일간 진행됐으며 달고나 만들기, 딱지/뽑기체험, 복고/광부의상체험, 엿 바꿔먹기체험, 광부사진전시 등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또한 광부사진전, 3개 포토존, 7080 레트로 복고 콩쿠르 등 다양한 볼거리와 가을 및 광부추모를 상징하는 국화거리도 조성했다.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어린이 체험 스탬프 투어가 진행됐다. 총 11개 기관, 450명의 어린이가 해당 투어 프로그램을 참여했으며 8개의 코스를 돌고 스탬프를 받아 기념품을 받아갔다. 투어 참여 어린이들은 7080 그때 그 놀이를 체험해보고 광부의 거리를 상징하는 광부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해보며 점촌에 가장 인구가 많고 경기가 좋았던 1975년 그 시대상에 대해 학습하고 추모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11월 6일에는 문화의 거리 파머스 마켓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11월 9일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지난 6일,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개최했던 파머스 마켓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문화의 거리의 유동인구를 유입시키고 지역 농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시작됐던 파머스 마켓은 문경청년연합의 주관으로 올해까지 7회 진행했다. 매 회차 2,000명 이상의 시민들이 행사를 즐긴 것으로 조사됐다. 위드 코로나로 인해 오랜만에 진행된 대면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문화의 거리로 향했으며,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 행사와 어른들이 즐길 수 있는 마켓, 공연 행사가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됐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는 거리 구간별 방역존을 구성해 발열체크스티커를 배부하고 안심콜 출입관리로 코로나19에 대비했으며, 배부된 발열체크 스티커를 통해 추산한 이날 행사의 방문객은 총 4,700여명의 인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해당 행사를 방문한 문경시민은 “오래간만에 행사소식이 있어 가족과 나들이 차 나왔는데 파머스 마켓과 광부의 거리 행사 모두 아이도 어른도 즐길 있어 좋은 것 같다.” 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시장 고윤환)는 11월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센트럴파크홀에서 비수도권 8개 도시(충주시, 제천시, 공주시, 순천시, 포항시, 구미시, 상주시, 창원시)와 공동으로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바람직한 추진방향 모색과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 수립 촉구를 위한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본 행사에 앞서 문경시를 비롯한 제천시, 공주시, 상주시, 창원시 5개 도시 지자체장은 국회의사당 본관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면담을 갖고 공공기관 이전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공동건의문은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비수도권 국민을 대표하여 9개 지자체에서 뜻을 같이 하여 한 목소리로 근본적이고 혁신적인 국가균형발전 대책을 적극 강구하여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혁신도시에만 국한하지 않고 지역별 특성과 연계한 지방 이전 방안을 조속히 수립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토론회는 공동주최 자치단체장의 공동건의문 낭독과 송재호 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의 ‘1차 이전 성과 평가 및 2차 이전 시사점’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 및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2차 공공기관 이전 방향에 대한 종합 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11월 8일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위원장 이만유)가 지난 10월 진행 중이던 ‘찾아가는 아리랑학교’를 연기했다가 11월 4일 문경새재 주흘관 옆 붉게 물든 단풍과 푸른 소나무를 배경으로 한 자연 무대에서 거행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이 모여들어 우리 문경새재아리랑을 부르고 춤추며, 다듬이 체험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많은 인원이 함께하여 더 알찬 행사였다.”면서 문경새재 아리랑이 정선, 밀양, 진도아리랑보다 덜 알려지고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상황에서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가 이를 개선하고 전국적 확산을 위해 추진한 ‘찾아가는 아리랑학교’가 빛을 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만유 위원장은 “이날 참여한 관광객들이 이 기회에 문경새재아리랑이 있다는 것과 ‘문경새재아리랑이 이런 거구나.’ 알고 가신다면 우리가 원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말할 수 있으며 우리 아리랑을 한 곡조 부를 수 있다면 금상첨화가 되겠다.”고 했다. 이어 “이번 아리랑학교에서 만난 인연으로 우리 문경새재아리랑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5천만 국민, 나아가 세계인들의 가슴속을 울리는 노래로 불리는 그날이 오기까지 함께해 주실 것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11월 5일 지난 10월 13일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한우사육의 가치, 개량의 결실’이란 주제로 열린 제24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문경약돌한우 사육농가 권영섭 씨 출품우가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상을 수상하여 문경약돌한우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출품우의 육질, 육량과 유전능력을 평가해 국내 최고의 한우를 선발하는 대회로 한우의 가치를 높이고 품질 고급화를 유도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종축개량협회, 전국한우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권위 있고 대표적인 한우품질평가대회로 시상식은 11월 5일 세종시 소재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열렸다. 전국 255개 농가와 축산단체에서 참가한 한우능력평가대회 수상자 권영섭 씨의 출품성적은 생체중량 993kg에 도체중 609kg, 육질등급 1++A, 근내지방도 92, 등심단면적 146㎠, 육량지수 63.53을 기록했으며, 현장도축 경매 결과 17,660,391원에 낙찰됐다. 문경시 관계자는 “지난 2009년부터 문경한우 개량을 통한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해 매년 1.3억원 전액 시비를 들여 한우우수정액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2021 문경사과축제가 지난 10월 31일 1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사과축제는 문경의 대표적인 가을축제라, 이 시기만을 기다려온 사과농가와 축제 관람객들에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온라인으로 열린다는 축제소식이 반갑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가을에 접어든 문경새재는 단풍이 붉게 물든 가운데 높은 하늘과 성곽길이 조화를 이루어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문경새재를 방문하는 이들의 눈길을 끌던 사과축제도 매년 문경새재에서 열리곤 했다. 거꾸로, 맛있는 문경사과를 사기 위해 문경새재를 방문하는 사람도 매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부득이하게 문경새재에 축제부스는 차리지 못한 채, 온라인으로 사과축제가 개최됐다. 축제를 기대했던 사람들과 사과농가의 실망을 뒤로 하고, 문경의 가을은 사과가 한창이다. 경북 사과 주산지 중 하나인 문경에서는 10월이 되면 봄․여름의 냉해와 태풍을 견뎌낸 사과가 앞을 다투어 빨갛게 익는다. 홍로가 제철인 추석을 지나고, 10월 중순부터 부사(후지)가 나오기 전 3주 정도는 감홍과 양광이 제철이다. 문경은 국내에서 대중적으로 유명한 부사(후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재단이 함께 지원하고 전승자가 주관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05호 사기장(보유자 김정옥, 81) 공개행사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존·전승 및 문화재 공개를 통한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매년 종목별로 개최되고 있다. 경북 문경에서 영남요를 운영하고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 보유자 백산 김정옥은 전통 장작 가마와 발 물레를 고집하는 한국도예의 거장으로, 1996년 국가문화재로 지정된 우리나라 유일의 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 보유자이다. 김정옥 사기장 가문은 조선 영조시대이래 300여 년에 걸쳐 아들 우남 김경식(52. 사기장 전승교육사)과 손자 김지훈(27. 사기장 이수자) 군에 이르기까지 9대에 걸쳐 조선백자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공개행사에 앞서 백산 김정옥은 “우리의 전통 도자기에는 자연의 순리가 담겨있다. 우리 선조들이 오랫동안 공들여 개발한 삶의 지혜가 깃들여 있다. 300년 전 김취정 선조에 의해 시작된 도예가의 인생은 그분의 아들 그리고 아들의 아들까지 운명처럼 이어져 이렇게 9대를 이어왔다. 조선 영조시대이래 현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