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3월 16일 칠곡군 축산단체연합회(회장 류경호)와 한우협회 칠곡군지부(지부장 김성환), 한돈협회 칠곡군지부(지부장 여기문)등 3명이 지난 11일 칠곡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성금 565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칠곡군에 따르면 이들은 평소 가축소독이 생활화 되어있던 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농장에 보유하고 있는 방역복 3박스를 소독작업에 사용토록 칠곡군 농업정책과(과장 이상기)에 기증했다. 축산농가들도 솔선수범하여 소독하겠다고 약속하고서는 축산 단체별로 연락하여 자율적인 성금 모금운동을 벌려 한우협회에서 415만원, 축산단체연합회에서도 150만원을 모금했다. 류경호 축산단체연합회장은 “2010년 전국적인 구제역 파동 때 가축방역을 위해 칠곡군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전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고마움을 조금이나마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성금모금 운동을 전개했다.”고 전했다. 칠곡군은 지난해 9월 경기도 일원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됨에 따라, 9월17부터 6개월째 ‘ASF 등 가축방역 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 중이다. 현재 코로나19 방역대책반(반장:이광언관광경제국장)을 구성하여 가축방역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3월 14일 칠곡한우장터(칠곡군농촌지도자영농조합법인)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생하는 보건소 공무원과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100여 명에게 국밥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김영환 칠곡한우장터 대표는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느라 쪽잠을 자고 휴일도 없이 밤낮으로 고생하는 공무원들이 따뜻한 국밥이나마 든든하게 드시고 힘내시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사태의 조속한 수습을 기원하며, 늘 고생하는 작은 영웅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의료진과 공무원에게 보내준 응원과 격려에 힘입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코로나가 빨리 끝나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면서 축구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코로나 성금에 고사리 손이 마련한 돼지 저금통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3월 12일 칠곡호이유소년축구클럽 소속 초등학생 5명이 칠곡군을 방문해 코로나 사태로 고통 받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돼지 저금통 28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저금통은 같은 클럽 소속의 초등학생 선수 28명이 모은 것으로 86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칠곡호이유소년축구클럽 친구들은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 사태가 터지자 동아시아 축구 대회로 알게 된 중국 친구들을 돕자며 저금통을 구입해 한 푼 두 푼 동전을 모으기 시작했다. 최근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자 중국 친구가 아닌 자신들이 살고 있는 이웃을 돕기로 마음을 바꿨다. 어린이들은 이날 돼지 저금통과 함께 코로나 의료진을 격려하는 편지도 함께 전달했다. 또한 기탁식에 함께 참석한 칠곡호이유소년축구클럽 이경섭 단장과 김태길 학부모회장도 코로나19 극복 성금으로 각각 1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학부모 ㈜시티시 이현희 대표도 소독제 20ℓ(리터) 10박스를 전달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코로나 극복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공포가 미용실의 미용풍경도 바꾸었다. 칠곡군 왜관읍에 위치한 나래민스헤어 김보민(59·女) 대표는 코로나 사태로 손님이 줄자 이마에서부터 코까지 페이스 필름으로 가리고 머리칼을 자르는 독특한 기술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김보민 대표는 “고객의 얼굴 전면을 마스크와 페이스 필름으로 가리고 머리칼을 자를 때 처음에는 많이 어색해 하셨어요. 지금은 불편해도 안전하다며 좋아하신다.”면서다페이스 필름에 대한 손님들의 반응에 대해 설명했다.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 사태가 터지자 김 대표의 미용실은 하루가 다르게 고객이 감소하기 시작했다. 대구에서 확진자가 대량으로 발생하자 고객 발길이 끊겨 휴업까지 했다. 작은 며느리와 동업을 하던 터라 충격의 여파는 다른 업소에 비해 더 크게 다가왔다. 장고 끝에‘페이스 필름 헤어’라는 자신만의 독특한 기술로 위기 극복을 모색했다. 답답하고 불편하다는 고객의 불 멘 소리를 걱정했으나 기우에 불과했다. 고객도 감염의 위험보다는 기꺼이 불편을 감수 했던 것이다. 덕분에 김 대표의 미용실은 코로나 사태 이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다른 업소에 비해 제법 많은 고객이 찾고 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바다 건너, 제주도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정을 전해왔다. 칠곡군은 3월 11일 제주도 대한불교 조계종 천진암이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현장근무 종사자를 위한 격려품(한라봉 20박스)을 칠곡군(10박스)과 대구의료원(10박스)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천진암 관계자는 “칠곡군에 거주하는 친인척(칠곡군의회 한향숙 부의장)에게서 코로나-19에 온몸으로 대처하는 칠곡군 직원들의 소식을 전해 들었다.”며 “대구·경북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말햇다. 천진암에서 기탁한 특산품(한라봉 10박스)은 칠곡군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현장근무 종사자(경찰, 소방, 방역관계자 등)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3월 11일 석적읍 망정리 소재 사회적기업 농업회사법인 (주)그린벨트의 친구들(대표 이재기)이 지난 10일 칠곡군청을 방문하여 코로나19 자가격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전해 달라며 도시락김(버섯가루 즐겨찾김) 50박스와 우리버섯단물(노루궁뎅이 버섯음료) 5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우리 마을 주민들의 건강은 이장과 부녀회가 지키겠습니다!” 주민들이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자 칠곡군 석적읍 한솔아파트 석윤정(44·女) 이장과 부녀회가 재봉틀을 꺼내 필터를 장착한 수제 마스크를 만들어 무료 보급에 나서 감동을 주고 있다. 칠곡군 석적읍 한솔아파트 석윤정 이장과 부녀회는 마스크대란으로 아파트 주민들이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하자 면 마스크 200매와 면 마스크용 KF94 필터 600매를 지난 10일 아파트 주민과 석적읍에 전달했다. 석 이장은 “고령의 어르신과 임산부들까지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줄을 서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다. 마침 서울보건환경연구원에서 정전기 필터를 장착한 면 마스크도 바이러스 차단에 효과가 있다는 기사에 필터를 교환해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수제 마스크를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석 이장은 부녀회장인 정혜란(39)씨를 찾아가 면 마스크 제작 의사를 밝혔다. 부녀회장도 흔쾌히 동의했다. 이에 지난 4일 아파트 밴드에 마스크 제작을 위한 봉사단을 모집한다는 글을 남겼다. 그 결과 재봉틀에 능숙한 부녀회 10여 명이 동참 의사를 밝혀 봉사단이 꾸려졌다. 마스크 봉사단은 감염증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3월 10일 백선기 군수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예방적 코호트 격리’중인 관내 32개 사회복지시설에 서한문을 발송해 이해와 협력을 구했다고 밝혔다. 백 군수는 이날 서한문에서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은 봄이 오면 자주 인용되는 시구지만, 올해만큼 그 말이 절실하게 다가온 적이 없다.”며“하루 빨리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는 진정한 봄이 오길 간절히 기원해 본다.”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현재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일부 사회복지시설에서는 대규모 감염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집단 감염 위험이 높은 노인, 장애인 등이 생활하는 거주·의료시설에 대해 선제적 보호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부득이 하게 예방적 코호트 격리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여러분의 집에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천사와 모셔야 할 연로하신 부모님이 계실 것”이라며“2주라는 긴 시간 동안 가족을 멀리 한 체 사명감 하나로 누군가를 돌본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닐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지금껏 사명감을 내세워 헌신을 강요했음에도 또 다시 여러분께 더욱 큰 희생을 강요함을 무척이나 송구스럽게 생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3월 9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자발적으로 할인해주는‘착한 임대인’1호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왜관시장 상인회장 이기호(67) 씨로 세입자 8명에게 2개월간 임대료 20%를 인하하기로 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착한 임대료 운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잃고 소상공인의 매출이 감소하는 등 지역경제의 피해를 임대인(건물주)이 그 고통을 함께 분담하기 위해 자진하여 임차료를 인하하는 상생운동이다. 이기호 왜관시장 상인회장은 “저도 가게를 운영하고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누구보다 잘 체감하고 있다.”며 “힘든 때일수록 고통을 함께 나누면 어려움을 더욱 빨리 극복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이 운동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코로나19 확산 대비와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훈훈한 미담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 인문학 도시답게 배려와 상생을 통해 어렵고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공유재산에 대하여 기간연장 또는 사용료(대부료) 감면을 추진 중에 있다. 임대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최근 코로나19 전국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칠곡군민들과 함께 위기극복을 위한 각계각층의 나눔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칠곡군은 3월 9일 지천면 소재 ㈜홍담원 장유상 대표가 칠곡군청을 방문하여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방역 요원에게 전달해 달라며 시가 6백만 원 상당의‘백함대왕버섯’과 시가 1백만 원 상당의‘생필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사투를 벌이다 피곤에 지쳐 쪽잠을 자는 여성 공무원 사진을 보고 안타까움으로 가슴이 먹먹해졌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방역 요원의 고갈된 체력이 회복돼 코로나19 사태가 조기에 수습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장 대표와 함께 호수산업 이승호 회장도 방역 요원의 건강관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시가 1백만 원 상당의‘생필품’을 전달했다. 칠곡군에 따르면 장 대표는 호이장학금, 불우이웃돕기, 에티오피아 돕기 성금 등 기부활동을 활발하게 이어오고 있다. 특히 느타리과 버섯인 백함대왕버섯은 최신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재배하고 있다. 백함대왕버섯은 강력한 항산화제인 셀레늄(Cs)과 에르고티오네인(Ergothionei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어려울 때일수록 공직자에게 더 큰 책임이 주어집니다!” 칠곡군은 3월 8일 백선기 칠곡군수가 지난 5일 코로나19 비상근무로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을 격려하고 공직자들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는 서신을 보냈다고 밝혔다. 백 군수는 이날 서신에서“돌이켜 보니 강산이 네 번이나 변하는 긴 시간동안 공직에 몸을 담아 왔지만 이번처럼 보이지 않는 두려운 상대와 오랜 기간에 걸쳐 힘겨운 싸움을 펼쳤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는 “직원 여러분이 주말 반납은 말할 것도 없고, 새벽부터 밤까지 사력을 다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특히 선별검사소에서 밀물처럼 밀려드는 환자와 바이러스 감염 위험에도 혼신의 힘을 다해 사투를 벌이는 모습에서 존경을 넘어 경외감이 들었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지금까지 따뜻한 격려의 말보다 호된 질책이 앞섰던 것 같다.”며“저에겐 그런 역할이 주어져 있고 여러분은 그 길을 걸어가야 하는 것이 공직의 길을 선택한 우리의 운명이라 생각한.””며 미안한 마음도 드러냈다. 또 “지금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여러분이 아니면 그 누구도 할 수 없다.”며“마치 낙동강방어선 전투에 임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확진판정을 받아 시설에서 함께 지냈던 장애인을 간호할 수 있게 된 것을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사회복지사는 아파도 사회복지사입니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 치료중인 사회복지사 손희근(58)씨가 자신이 근무하던 시설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같은 병원에 입원중인 중증의 장애인을 돌보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손 씨는 칠곡군 가산면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 및 직업재활시설‘밀알사랑의집’소속 사회복지사로 2월 25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밀알사랑의집 소속 장애인 19명과 사회복지사 5명도 손 씨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월 26일 손 씨를 비롯한 사회복지사 4명과 장애인 14명은 안동의료원으로, 사회복지사 1명과 장애인 5명은 포항의료원으로 각각 이송됐다. 장애인 간병 경험이 부족한 병원에서는 밀려드는 환자와 인력부족으로 중증 장애인 케어에 어려움을 드러냈다. 이에 사회복지사들이 아픈 몸을 이끌고 자발적으로 장애인을 나누어 돌보기 시작했다. 케어를 받아야 할 환자가 또 다른 환자를 돌보게 된 것이다. 손 씨를 비롯한 정성원(37), 이경구(56·女), 강창형(51·女) 이민재(35·포항의료원) 등 밀알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3월 8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건강약자 보호를 위해 고령자, 차상위 계층에 이어 임산부와 감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 1만9천여 매를 긴급 배부한다고 밝혔다. 칠곡군에 따르면 군은 임신부와 출산 후 6개월까지의 산부에 대해서는 1인당 5매를 지원한다. 또한 불특정 다수와 접촉이 잦은 △전통시장 상인 △외식업소 △소상공인 △대중교통 종사자 △아파트 및 공영주차장 관리원 △환경관리원 △생활쓰레기 수거 대행업체 직원 △이미용 종사자 △위생사 △고용복지센터상담원 등은 1인당 3매를 배부한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배부하는 마스크는 완주군 5천매, 거양건설(대표 박준호) 3천매, 한탑(회장 류원기) 1천매 등 각계각층의 주민들과 출향 인사의 기탁을 통해서 마련된 것”이라며 특히 1999년 자매결연을 맺은 전라북도 완주군은 마스크와 함께 손소독제 1천 5백 개, 살균제 1천3백 리터(ℓ),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생강진액 100상자를 지원했다고 전했다. 이에 칠곡군은 주말인 7~8일 양일간에 걸쳐 공무원이 협회 등의 현장을 직접 찾아 신속히 마스크를 전달했다. 단 임산부는 8일 오후 3시부터 주민등록증을 지참하고 각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밥 드시고 힘내시고 코로나19 꼭 차단해 주세요!” 칠곡군외식업지부는 3월 5일 칠곡군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공무원에게 국밥 100인분과 밑반찬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김원길 칠곡군외식업지부장은 “매일 김밥과 컵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한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에 회원들과 함께 국밥을 준비했다.”며“공무원이 건강해야 코로나19확산을 막을 수 있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3월 5일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 군민의 건강을 위해 전통시장과 버스정류장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소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지난 2월 25일부터 장날(5일장) 노점상의 임시휴장에 들어갔으며, 특히 왜관·약목·동명시장과 주변 상점가의 소독에도 더욱 집중하고 있다. 이는 전통시장과 상가를 찾는 군민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고 불특정 다수와의 접촉이 불가피한 상인들의 안전을 지켜주기 위함이다. 또한 군은 전통시장과 상가 주변 방역을 전문업체에 위탁하여 주2회 구석구석 꼼꼼하게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상인과 고객의 안전을 위해 손소독제 200여개를 군데군데 비치하여 안전한 쇼핑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전통시장과 상인들에게 군민들이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칠곡사랑상품권과 카드의 포인트를 기존 5%에서 10% 인상 지급을 추진하고 있고 소상공인의 금융대출 지원사업으로 칠곡 행복론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