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2월 1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2~2023 지역명사 선정에서 경북무형문화재 김선식 사기장과 오미나라 이종기 대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역사와 삶을 함께 한 명사들을 스토리텔러로 발굴하여 고품격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이종기 대표를 비롯한 기 선정된 16명중 9명이 재위촉 됐고, 김선식 사기장을 비롯한 6명은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신규 위촉됐다. 한국 주류 역사의 산증인인 이종기 명사는 농업회사법인 오미나라의 대표로 2005년 세계술문화박물관을 설립하였고, 2012 서울핵안보정상회의에서 오미로제스파클링 와인이 만찬주로 선정, 오미자 증류주 고운달은 2017 우리술품평회 증류주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잃어버린 우리 술 문화를 되살리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신규위촉 된 김선식 사기장(경북 무형문화제 제32-마호)은 8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장인으로 2014년 경상북도 최고장인 선정, 2016년 경상북도 문화상 등 수차례 수상하였고, 문화재급 찻사발과 함께하는 한국 다완 박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점촌청년회의소(점촌JC)는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2월 14일‘사랑의 연탄으로 문경시 +1도 올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최근 추운 날씨에도 점촌청년회의소 다수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하며 이루어졌으며, 어려운 이웃 5가구에 연탄 2,500장을 직접 배달하여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점촌청년회의소 최환갑 회장은 “점촌청년회의소 회원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연탄을 마련했고, 이번 활동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정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고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게 노력하는 점촌청년회의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과 김재윤 과장은 “항상 뜻깊은 나눔 봉사를 해주시는 점촌청년회의소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2월 14일과 15일 양일간 2022년 농축산유통분야 지방보조금 지원대상자 선정을 위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는 농정분과, 유통축산분과 위원회로 분산 개최하여 공모절차를 거친 민간보조사업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 및 적정성, 사업의 효과 등 실무부서의 심도있는 검토를 바탕으로 총 136개 사업, 보조금 145억원에 대한 대상자 선정 심의의결을 확정했다. 시는 농가 수요가 많은 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사업 보완이 필요한 경우 적극 개입하는 등 전략적 지원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농가 고령화를 극복할 수 있는 맞춤형 사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농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확정된 사업들이 영농현장에 신속히 보급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면서“앞으로도 보다 많은 농가가 형평성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농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는 농업·농촌의 발전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및 지방보조금 대상자 선정심의, 지역농업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상황을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새롭게 개편된 방역 및 재택치료 체계의 조기안착에 힘을 쏟고 있다. 우선 문경시는 확진자를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구분해 집중관리군은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에서 1일 2회 유선 모니터링을 유지하며, 위험도가 낮은 일반관리군은 일상적인 수준의 의료체계로 전환하여 관리한다. 또한 재택치료 행정상담센터에 보건인력 6명을 배치하여 의료 및 행정상담을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그 외에도 보건소는 선별진료소 운영, 역학조사, 해외입국자․자가격리자 관리 등 급증하는 환자 관리에 집중하고 있으며, 전 실과소 ․ 읍면동 직원들은 재택치료, 자가격리자 지원과 방역수칙 준수 현장 지도점검 등을 야간, 휴일에도 실시하는 등 전 직원들이 방역현장에 직접 투입되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에도 문경시의 2월 14일 현재 확진자는 741명으로 지난 2주간 약 400명이 늘어나며 급속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중증화율이 낮다고 보여지지만 병상대기인원이 많아 안심할 수 없다.”며, “시민 모두가 방역의 주체라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성신알에스티는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2월 14일 문경시청을 방문하여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불우이웃돕기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성신알에스티(대표이사 박계출)는 2009년 9월 문경에 철도차량을 제작하는 공장을 설치해 기계장치 및 공장 증축 등 문경지역에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2020년도에도 코로나로 인해 더욱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성금 2,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으로 선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성금을 기부하여 주신 (주)성신알에스티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아주신 성금이 추운 날씨에 힘들게 생활하시는 분들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탁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전국 최고의 명품 교육도시를 꿈꾸는 문경시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문경시 장학회의 인재육성사업, 유치원 및 초․중․고교 교육예산 지원, 지역 대학교 육성 지원, 평생교육 지원 등 다양한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 정책을 펼치고 있다. ▲ 재단법인 문경시장학회 출범 – 2013년 이래 9,628명의 학생에게 80억 원의 장학금 지급 그동안 시 단위의 장학재단이 없었던 문경시는 시 발전기금을 통해 장학금을 지급해 오다가 2013년 3월, 문경시장학회를 설립해 우수 인재육성 장학사업,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 등 본격적인 장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3년 장학재단 설립 후 9년간 문경시는 140억 원을 출연했고, 시민·출향인 등 1,600건이 넘는 후원으로 총 56억 원의 기탁금이 모금되었다. 특히 2021년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7억 원이 모금돼 장학회 설립 이후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 장학회는 첫 해 4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9,628명의 학생들에게 80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환경적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시장 고윤환)는 2월 11일 문경관광개발(주)이 문경시의 출자기관으로 지정돼 관보에 고시 됐다고 밝혔다. 출자기관이란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 소득증대 등의 목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고 출자하여 그에 해당하는 지분을 갖는 기관으로 이번 출자기관으로 지정된 문경관광개발(주)은 공공의 책무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한 문경시의 공적 관리‧감독을 받게 됐으며 회사 운영체계의 내실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추가 출자를 통해 문경관광개발(주)에서 추진하는 기존사업의 확대 및 다각화로 고용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로 인한 직‧간접적 이익은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등 시민과 문경관광개발(주) 주주의 이익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시민 주식회사인 문경관광개발의 출자기관 지정은 새로운 관광사업 진출의 동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오랜 열망인 폐광지역 대체산업 육성을 위한 추가 출자 등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경관광개발(주)은 낙후된 폐광지역 경기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03년 문경시와 문경시민 2만여 명이 주식 발행에 동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보호체계 강화에 나섰다. 시는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새로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2022년 고독사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는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 및 체계적·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노인 및 중·장년 취약계층 등의 고독사를 근원적으로 막겠다는 내용이다. 시는 고독사 예방 종합계획을 토대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위기가구를 선제적 발굴 및 정기 방문 조사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의 상시발굴체계를 구축하여 위기가구의 조기 발견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며 읍면동별로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1인 가구에 대해 욕구를 파악하고, 이웃주민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1인 가구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맞춤형 지역특화사업을 확대 실시하여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1인가구의 사회 관계망 형성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현 상황에, 우리 이웃은 우리가 챙긴다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를 강화하여 고독사를 예방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오미자 정보화마을(위원장 김석준)이 지역인재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2월 10일 동로 초·중학교 졸업식에서 두 명의 졸업생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지난해 오미자 판매로 얻은 수익의 일부로 마련한 문경오미자 정보화마을의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에게 희망을 꿈꾸게 하는 동기를 제공하고자 매년 동로 일원의 학교 졸업생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문경오미자 정보화마을 위원장 김석준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학업에 어려움이 많은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지역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고 마을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앞으로도 장학금 전달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교육부 주최 ‘2022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서 2월 9일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최종 선정됨을 밝혔다. 평생학습도시는 주민의 삶의 질과 도시 전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습공동체를 만드는 것으로, 2001년부터 교육부가 진행하는 공모사업이다. 문경시는 이번 평생학습도시 선정으로 국비 9000만원을 확보 했으며, ‘평생학습 새재’를 비전으로 ‘새로운 기준, 새로운 일자리, 새로운 세대, 인구증가, 새로운 치유’의 평생학습 5대 목표, 14개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문경시는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해 그동안 △조례제정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의회결의문 채택 △평생교육사 배치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 개최 등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필요한 기준을 착실히 준비하고, 지역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평생학습도시를 꼼꼼히 설계하여 미래 비전을 제시해 값진 결실을 일궈냈다. 이에, 평생학습도시 선정에 따라 ‘평생학습 새재(사람중심 명품 일등 평생학습도시 문경)의 비전과 목표로 △시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평생학습권 보장 △시민참여, 일 병행학습 △교육으로 하나 되는 평생학습 공동체를 조성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2월 11일 지난해 10월 개정·공포된 ‘농지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에 따라 올 4월 15일부터 농지원부가 ‘농지대장’으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농지대장은 기존 농업인 기준으로 작성하던 농지원부를 ‘필지별’로 작성 및 관리하는 것으로 이와 함께 농지원부 작성대상에서 제외되었던 소규모 농지(1,000㎡ 미만)도 작성대상에 포함하며 모든 농지에 대해 효율적인 농지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농가주 주소지에서만 가능했던 농지원부 작성 신청 및 발급은 농지대장으로 전환되면서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도록 개편되며, 관할 행정청도 농업인 주소지에서 농지 소재지로 변경된다. 관리방식도 행정청이 직권으로 작성해온 농지원부와 달리 농지대장은 신고주의를 적용한다. 이에 따라 기존 농지원부는 4월 6일까지만 발급받을 수 있으며, 4월 15일부터 농지대장 발급이 시행된다. 기존의 농지원부는 사본 편철되고 10년간 보관하며, 사본 편철된 농지원부는 수정이 불가하므로 농지원부를 소지한 농업인들은 2월 28일까지 자경 및 임대차 등의 농지원부 자료에 대해 현행화 신청을 해야 한다. 시는 홍보물 배부, 우편 발송 등으로 제도 개선에 따른 혼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2월 10일 올해 4월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춘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지역 내 관광자원을 홍보할 기념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문경의 문화, 축제, 관광지 등 매력적인 콘텐츠를 소재로 한 관광기념품으로 50,000원 이하로 양산이 가능한 제품을 출품할 수 있다. 출품된 작품 중 대상(200만원), 금상(150만원), 은상(100만원), 동상(80만원) 각 1점씩과 장려상(40만원) 2점으로 총 6점을 선정해 61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2022년 4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이며, 출품방법은 문경문화관광재단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택배)을 이용한 접수도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들은 박람회, 축제, 행사 등에서 문경시 관광기념품으로 활용되어 관광객들의 감성을 취향 저격할 예정이다. 김동현 관광진흥과장은 “톡톡 튀는 청년들의 작품들이 공모전을 통해 빛을 발했으면 하고, 문경만의 색깔을 살린 기념품들로 다시 찾고 싶은 문경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 밖의 출품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문경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2월 10일 시내버스 이용객이 적은 주말(토/일)·공휴일에 16개 노선 좌석버스 2대, 일반버스 1대가 줄어든 26회 감회 운행을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감회기준은 평일 대비 주말·공휴일 이용객이 40~80% 낮은 구간으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 범위 내에서 결정됐다. 대부분 노선이 유가상승, 임금인상 등으로 운송수지가 악화되어 수십억의 적자를 메꾸는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승객이 감소하자 자구책을 마련한 것으로, 감회운행으로 운송원가 비용이 절감되어 재정운영의 효율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운행횟수 감소로 인한 시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와 읍·면·동 주민센터 안내문 게시, 버스승강장 안내문 부착 등을 통해 변경된 운행시간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노선감회 시행 후 일정기간 민원사항을 수렴하고 운수회사와 논의해 양질의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특정 시기에만 제작된다는 조선 왕실의 신령한 위력을 담은 사인검이 경북 문경 고려왕검연구소 이상선 장인에 의해 2월 18일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고려왕검연구소 이상선(68) 장인은 오는 2월 18일 즉 임인년(壬寅年), 음력 정월(寅月), 18일(壬寅日), 인시(寅時, 오전 3~5시)에 40자루의 사인검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은 이상선 장인이 1998년 30자루의 사인검을 제작한지 24년만에, 2010년 45자루를 제작한지 12년만에 돌아오는 사인검 제작일이다. 이날 제작되는 사인검은 단조와 연마를 거친 검신을 인시(오전 3시~5시)에 타오르는 불속에 넣어 달군 뒤 물에 식혀 날을 단단하게 만드는 담금질 작업을 거친 칼로서 사악한 기운을 막아내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28수의 별자리 새기는 작업, 칼집 제작 등을 거쳐 완성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조선의 대표적 도검인 인검은 호랑이를 상징하는 인(寅)자가 들어간 때에 제작된 주술적 목적의 벽사(辟邪)용 칼이다. 인(寅)은 사악함을 물리치는 양기를 뜻함과 동시에 군신간의 도리인 의(義)를 나타낸다. 때문에 인검은 조선 왕실에서 특정한 시기에 특별히 선정된 장인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고윤환 시장이 2월 9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봉암사 주지 진범스님, 세계명상마을 선원장 각산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지역 사찰의 불교문화재 지정과 문화재 보수정비를 위한 헌신적인 노력과 세계명상마을 건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의 공로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2년 취임 후 10년간 꾸준히 불교에 대해 관심을 가져왔으며, 특히 불교관련 문화재는 취임 전 25점이었으나 현재 22점이 추가된 47점으로 확대 지정하여 문화재를 후손들에게 길이 보전하고 자긍심을 고취시켰으며, 문경의 주요사찰인 김룡사, 대승사, 봉암사의 보수·정비를 완료하는 등 전통사찰의 보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수행도량으로 명성이 높은 봉암사 주변에는 명상을 널리 알리기 위한 세계명상마을이 6년간의 노력 끝에 2021년 12월 준공되어 오는 4월 개원을 앞두고 있다. 세계명상마을이 개원되면 앞으로 세계 명상지도자들과 교류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다양한 참선명상 문화체험 공간 조성을 통해 1,200년 역사와 전통의 봉암사 참선을 국제화할 정신문화의 명소로 발돋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