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지역발전에 기여한 군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6월 1일 향사아트센터에서‘제17회 칠곡군 자랑스러운 군민상’시상식을 가졌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군민상 수상자로는 △지역사회발전 부문 정대원(68·지천면) △교육문화체육 부문 김영우(70·약목면) △사회복지 부문 임의도(77·동명면)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 김철곤(64·왜관읍) △환경보전 및 지역사회안정 부문 장춘화(61·석적읍)씨 △특별상 부문으로는‘칠곡할매 글꼴 늘배움학교 학생(단체) 등 총 6개 부문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을 실천해 칠곡군의 명예를 드높여온 수상자들에게 군민을 대표해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군민상 시상식을 계기로 수상자들의 귀감 사례를 공유해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2004년 이후 매년 군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자를‘자랑스러운 군민상’수상자로 선정해 5월 7일 칠곡군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해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켰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책읽는 사회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북스타트 부모교육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어, 6월 29일부터 7월 7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4회에 걸쳐 부모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그림책 육아가 낯선 취학 전 아동 및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책을 통해 아이를 이해하고 가족의 정서적 유대강화를 도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오는 29일 토닥토닥그림책도서관 김동헌관장의 ‘서사가 있는 꾸러미, 북스타트’를 시작으로 ‘온 마을이 키우는 아이’, ‘단단하고 따뜻한 그림책 한권의 힘(그림책 읽는 즐거움)’, ‘연령에 알맞은 그림책 깊게 보기’의 4개 강의로 구성하여 아이와 함께하는 그림책 육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북스타트 부모교육’ 참가 희망자는 6월 10일부터 22일까지 홈페이지 및 도서관 사무실에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연령에 맞는 북스타트 북꾸러미도 칠곡군 군립도서관(군립·북삼·석적)에서 배부중이며, 신분증을 지참하여 무료 배부 받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북스타트 부모교육으로 책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소통하고, 풍요로운 관계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북스타트 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보건소는 6월 1일 2021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심포지엄에서 ‘2020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우수사업을 발굴해 향후 사업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다. 칠곡군은 알레르기 예방 관리를 위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34개소를 선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또 응급상황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코로나19 상황에도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알레르기 관련 각종 교육에 내실을 기했다. 이밖에도 아토피·천식 환아 보습제 및 의료비 지원, 군민 대상 알레르기 예방 관리 교육 등의 사업을 통해 알레르기 예방 환경을 조성했다. 문귀정 칠곡군보건소장은“앞으로도 군민의 알레르기 질환 예방 관리의 동반자가 되어 건강 격차를 줄이고 군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는 칠곡군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호국보훈의 달인 6월만이라도 먼저 간 전우를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앞두고 100세를 바라보는 노병이 호국과 보훈의 의미를 일깨워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전투에 참전했던 조석희(96·칠곡군 석적읍)씨이다. 그는 나이가 들수록 옛 생각이 깊어진다고 했다. 시대가 지날수록 잊혀지는 옛 상황 때문이다. 이에 조씨는 호국보훈의 달을 이틀 앞두고 5월 30일 칠곡평화분수를 찾았다. 칠곡평화분수에서 경쾌한 물줄기와 화려한 음악을 즐기는 관광객 사이에서 분수 옆 낙동강만 바라보며 전우 생각으로 깊은 상념에 빠졌다. 칠곡평화분수는 칠곡군이 참천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6.25전쟁을 상징하는 62.5m 길이의 분수대에 55일간의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상징하는 55m의 고사분수 등 10가지 모양을 갖췄다. 조 씨는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경찰관’과‘국민방위군’이라는 두 가지의 신분으로 참전한 특이 경력의 소유자다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할 당시 조 씨는 35세의 나이로 고향인 칠곡군에서 경찰관으로 복무했다. 국토의 95%를 북한군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연대)는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와 5월 26일 공동모금회에서 ‘함께모아 행복금고’ 연합모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함께모아 행복금고 연합모금은 각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후원자를 발굴해 경북공동모금회에 성금을 모금하고 기부된 성금을 경북공동모금회에서 읍면별로 관리·배분하는 사업이다 정연대 민간위원장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읍면협의체에서 모금한 모금은 우리 읍면의 취약계층 발굴과 동시에 필요한 자원을 연계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며 “지역 내 복지증진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군수 백선기)은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취업지원센터에서 15개의 기업과 6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시간대별로 사전 접수를 받아 비대면으로 면접을 실시했다. 경북 최초로 키오스크를 도입해 실시된 비대면 면접은 구직자가 원하는 기업을 화면에서 터치해 입력된 질문에 답하고 그 영상을 기업에 전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비대면 면접을 통과한 구직자는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채용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경기침체 등으로 청년경제활동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구인·구직의 날 행사를 통해 기업과 청년간의 실질적인 취업 연계가 이루어질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구직등록 및 취업상담 참여자에 대한 사후관리를 통해 기업에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매칭하고, 집단상담·취업특강·자격증 취득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효성 있는 청년 취업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국세 및 지방세,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이 되는 2021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5월 31일 결정․공시했다. 올해 결정공시 될 대상 토지는 129,480필지이며 개별공시지가 평균 변동률은 8.68%로서 지난해 5.43%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경북 평균 변동률 8.62%에 비해 0.06% 높게 나타났다. 이번에 결정·공시하는 개별공시지가는 5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지소재지 읍·면사무소과 군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칠곡군 관계자는 “결정·공시하는 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5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며 “이의신청된 토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해서는 칠곡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월 28까지 처리결과를 개별 통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지역민으로서 칠곡할매글꼴을 쓸 수 있어 너무 자랑스럽고 뿌듯합니다!” 칠곡군에서 시작된 칠곡할매글꼴 열풍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지역민들이 앞장 서 글꼴을 알리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5월 27일 왜관읍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신혜경(39·네네치킨)씨는“정성껏 요리한 음식을 배달하기 전에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칠곡할매글꼴로 작성한 감사의 글을 상자에 붙인다.”며“다른 글꼴보다 칠곡할매글꼴이 진심어린 마음을 전달하기 좋으며, 작성하고부터는 매출액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같은 지역에서 칠곡할매글꼴로 만든 비닐 봉투로 음식을 배달하는 김인숙(54·개미분식)씨는“독특한 글씨체라 고객들이 한 번 더 유심히 살펴본다.”면서“지역의 글꼴을 가짐으로 지역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칠곡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뒤늦게 한글을 깨친 할머니 400분 중 개성이 강한 글씨체를 선정해 글꼴로 제작했다. 글꼴은 글씨체 원작자의 이름을 딴 △칠곡할매 권안자체 △칠곡할매 이원순체 △칠곡할매 추유을체 △칠곡할매 김영분체 △칠곡할매 이종희체 등 5가지다. 이러한 글씨체는 로얄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국도4호선 부체도로 개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5월 25일 왜관읍 중심지활성화사업 지원센터에서‘국도4호선(대동다숲~등기소간) 부체도로 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칠곡군에 따르면 경부선 철로 하단부를 통과하는 기존 부체도로는 폭 2m, 높이 2.8m에 불과해 사람의 통행은 가능했으나 차량 통행이 불가해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백선기 칠곡군수는 기존 부체도로를 차량 통행이 가능한 왕복 2차선 도로로 확장 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전방위 세일즈 행정을 펼쳐 국비를 확보했다. 국도4호선 부체도로 개선사업은 국도관리청인 대구국토관리사무소에서 설계와 시공을 맡는다. 경부선철도 통로박스 18m(7×3.2), 부체도로 6m(인도 2.1 ~3.6m), 안전시설 등으로 총사업비는 30억 원이며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통로박스 폭 확장 협의로 설계가 지연되었으나 칠곡군의 적극적 행정 지원과 대구국토관리사무소의 주민 민원 반영 노력으로 칠곡군 요구 사항인 통로박스 폭 7m를 반영해 정상적으로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군은 주민설명회에 이어 기타 건의사항을 반영 후 최종 용역을 완료하고 2023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백선기 칠곡군수)가 5월 25일 가야문화의 중심 고령 대가야생활촌에서‘민선7기 제1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의 주요 활동사항 보고 △중앙부처와 경상북도에 대한 건의사항 논의 △시·군 현안사업에 대한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방정부의 시․군정 추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법령과 제도의 개선과 코로나로 어려움에 처한 지방중소기업 지원에 관해 중점 논의했다. 백선기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장은 “시대의 흐름은 우리에게 상생과 협력을 요구하고 있다.”며 “23개 시·군의 강한연대와 협력으로 포스트 펜데믹 시대를 선도하는 지방자치혁신의 큰 물줄기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지역발전과 지방자치분권 확대 등을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차기 회의는 오는 7월 경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내 유일의 호국평화 축제‘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천’(이하 낙동강 대축전)이 10월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칠곡보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칠곡군은 5월 20일 열린‘낙동강 대축전 추진위원회 임시총회’에서 제8회 낙동강 대축전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낙동강 대축전은 6.25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개최된다. 지난해는 코로나로 인해 취소됐으나 올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에게 위로와 활력을 주기위해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국방부가 주관하는‘낙동강지구 전투전승 기념행사’와의 통합 개최로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이번 축전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위로와 활력을 주고 도시정체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줄 것”이라며“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프로그램의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5월 20일 교육문화회관에서 관련 분야 전문가와 공무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칠곡 문화도시 비전 공유회’를 개최했다. 칠곡문화도시 비전 공유회는 문화도시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화도시 조성방향과 향후 추진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유회는 보람할매연극단의 랩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 4명의 문화도시 활동소감 발표와 백선기 칠곡군수의 문화도시 추진에 대한 행정의 각오와 비전 제시가 이어졌다. 또 관련 전문가의 칠곡 문화도시에 대한 제언과 문화도시 비전 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되어 코로나로 인한 인원제한으로 참석하지 못한 많은 시민들과 관련분야 전문가의 댓글이 이어지며 현장과 소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만의 특색있는 문화도시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비전공유회 주제처럼 오늘의 우리가 10년 후 칠곡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다함께 노력하며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칠곡군은 인문적 경험의 공유지, 칠곡을 비전으로 지난해 말 제3차 예비 문화도시로 지정됐다. 칠곡군은 예비사업 추진과 하반기 서면·현장검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관내 농가의 일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촌일손돕기 지원에 나섰다. 칠곡군은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농업정책과와 읍․면사무소에 ‘농촌일손돕기 알선 창구’를 설치해 고령농가, 부녀자농가 등 영농 작업이 어려운 농가를 우선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주요대상 농작업으로는 과실솎기, 봉지 씌우기, 마늘․양파 수확, 고추 모종 옮겨심기 등이다. 현재 실과소별로 읍․면과 협의해 일손돕기 희망일자, 장소 등을 선정하고 있으며,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농가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농업정책과로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칠곡군 농업정책과 직원 20여 명은 지난 21일 가산면 송학리 소재 과수농가에서 사과적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 칠곡군의 행정이 외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공신력과 권위를 갖춘 각종 평가에서 눈에 띄는 수상 실적을 거두고 있다. 칠곡군은 경북도가 주관한 2020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최우수상’수상과 함께 규제개혁 평가에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자체 평가 중 가장 공신력 있는 정부합동평가는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의 추진성과를 정량과 정성부문으로 나눠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칠곡군은 5월 18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열린‘2020 정부합동 시군평가 시상식’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상 사업비 1억 원을 받았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정량지표 75개 중 63개 지표(84%)에 대해 목표를 달성했다. 특히 △지방예산낭비 방지 및 절감 △충무계획 실효성 제고 및 비상대비훈련 △문화가 있는 날 정책 △기후변화 적응 노력 △목재산업 활성화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군정 전반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칠곡군은 정부합동평가에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연속 우수상 수상에 이어 2019년부터 2연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행정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규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전자게임기를 사기위해 모아왔던 용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달걀을 기부한 한 초등학생의 선행이 또 다른 나눔을 불러일으키며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대한양계협회는 표창장과 선행의 주인공이 사는 자치단체에 달걀을 기부하고, 나눔을 위해 포기했던 게임기를 선물하겠다는 공무원도 나타났다. 칠곡군에 따르면 칠곡군 육지승 군(9·왜관초3)은 고가의 게임기 구매를 위해 3년 전부터 용돈을 아껴 저금통에 동전과 지폐를 모아왔다. 목표로 했던 50만 원이 모여 게임기를 사려했지만 평소 홀몸 어르신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하며 지켜보았던 어려운 이웃이 눈에 밟혔다. 이에 지승 군은 지난 8일 게임기를 포기하고 아버지 친구가 운영하는 농장에서 달걀을 구매했다. 달걀은 영양가가 높아 어려운 이웃의 건강을 지켜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달걀로 이웃 사랑을 실천한 지승 군의 사연이 알려지자 대한양계협회에서도 나눔실천을 위해 나섰다. 이홍재 대한양계협회장은 5월 17일 칠곡군을 방문해 지승 군에게 표창장과 상품권 20만 원을 전달하며 선행을 높게 평가했다. 또 유수호 칠곡부군수와 양계산업 발전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고 양계인의 뜻을 모아 달걀 2백판을 칠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