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8월 16일, 지보면 수월1리 내동경로당 준공식을 열고 지역 어르신들의 편안한 휴식과 소통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이태현 대한노인회예천군지회장, 지역기관단체장, 출향인, 지역주민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준공을 축하했다. 임경순 수월1리 내동 노인회장은 “그동안 수월1리 내동은 경로당 없이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어 왔으나 경로당 신축으로 깨끗한 건물에서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경로당 준공에 힘써준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서로 소통하고 건강을 나누는 따뜻한 쉼터이자 지역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체육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어르신 스포츠 시설 이용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8월 20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어르신 스포츠 시설 이용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경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스포츠 상품권을 지급한다. 1차 신청은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누리집(https://ssvoucher.c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국민체육진흥공단 전화로 신청 가능하며, 선정 절차를 거쳐 9월 중 모바일 스포츠 상품권을 지급하고 10월 31일까지 전국 제로페이 가맹 스포츠 시설 및 공공 체육시설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모바일로 상품권을 지급하기 때문에 선정 후 발송된 PIN번호를 ‘비플레이' 앱에 등록해야 사용 가능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제공하고 상품권 사용으로 인한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는 8월 14일 본회의장에서 영덕 영해중학교 학생 28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6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청소년의회교실은 도내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회교실에 참가한 영덕 영해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되어 의장, 의원 역할을 맡아 개회식, 3분 자유발언, 안건 상정 및 토론, 표결 등 실제 회의 절차를 그대로 체험했다. 영덕 지역구 황재철 도의원이 학생들을 직접 맞이하며 “이번 체험을 통해 지방자치의 의미와 중요성을 이해하고,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격려와 행사 전 과정을 함께하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냉난방 시설의 적정온도 개선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삶을 결정짓는 법, 왜 우리는 빠져 있나요?▴혐오의 시대를 멈춰야 합니다 ▴왜 규칙이 필요한가요?▴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었습니다 등을 주제로 한 3분 자유발언에 이어, ▴경상북도교육청 관내 학교 학생복지시설 의무 설치에 관한 조례안 ▴경상북도교육청 기본교육 의무 실시 조례안 등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8월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지역 국회의원인 정희용 의원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주요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건의와 국비 확보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 박순범․ 정한석 경북도의원, 군의원 등 30명이 참석해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실질적인 투자 유치 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는 ▲오평 일반산업단지 신규 개발 추진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이용계획 ▲왜관 일반산업단지 활성화 ▲대경선 개통에 따른 왜관역 역세권 활성화 ▲낙동강 수변공간 이용 활성화 ▲ 북삼지역 주한미군 공여구역 사업 추진 ▲ 2026년 국비투자 건의사업 등 총 7개 핵심 의제가 집중 논의됐다. 특히, 오평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핵심 과제로, 그간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공영차고지 조성, 첨단 농기계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등 경제 기반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함께 논의됐다. 대경선 개통에 따른 왜관역 활성화 방안으로 노후 역사 개축, 주차장 및 환성시설 확충, 낙동강 테마거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8월 14일 한미우정의 공원(왜관읍 아곡리 소재)에서 칠곡군(군수 김재욱)과 캠프캐롤 6병기대대(대대장 러쎌)가 303고지 추모비 한미합동 참배 행사를 공동 주최했다. 이날 행사는 군의장, 대구지방보훈청장, 6.25참전유공자회 칠곡군지회장, 기관단체장, 도·군의원, 미군, 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303고지 학살 사건은 한국전쟁 초기인 1950년 8월 17일 북한군이 41명의 미군 포로를 학살한 사건으로 이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칠곡군이 왜관읍 아곡리 일대에 2017년 9월 한미우정의 공원을 조성했다. 또 2021년부터 칠곡군과 6병기대대가 공동 주최하여 한미합동 참배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러쎌 6병기대대장이 김재욱 칠곡군수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추념사에서“그들의 희생이 한반도의 자유와 대한민국의 오늘을 가능케 한 희망의 씨앗이 됐다. 숭고한 희생 앞에 머리 숙여 깊은 애도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러쎌 캠프캐롤 6병기대대장은“평화를 위해 용감히 싸운 41명의 영웅의 희생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 앞으로도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해지는 파트너십을 통해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8월 12일부터 2주간 구미시평생학습원 다목적 강의실에서 2030세대 청년 40명을 대상으로 ‘딩굴딩굴 청년공작소’를 운영한다. 딩굴딩굴 청년공작소는 “방에서 뒹구는 모습도 미래를 준비하는 고고민의 과정”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출발했다. 취업·창업, 경제적·사회적 독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필요한 지식과 소양을 배우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강좌는 △‘나를 알며 딩굴’ △‘세상으로 딩굴’ 두 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나를 알며 딩굴’에서는 마음 점검, 나에게 어울리는 색 찾기, 색을 활용한 공예 활동을 통해 자기 이해와 감성 회복을 돕는다. ‘세상으로 딩굴’에서는 부동산 경매, 자산관리·경제교육, 향기로 힐링하는 웨딩부케 만들기 등 실생활과 연계된 교육으로 청년들의 관심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테마별로 원하는 강좌를 선택할 수 있어 직장 생활로 시간이 제한적인 청년층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성세대 중심의 평생교육에서 벗어나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딩굴딩굴 청년공작소’가 독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8월 14일 구미봉곡초등학교에서 관내 17개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와 학부모 및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어린이세계시민학교‧세계시민골든벨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어린이세계시민학교는 경상북도 평생학습 특화사업 분야로 지원받아 2024년부터 시작, 첫해 95명이 신청했으나 올해 110명이 참가하며 갈수록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교육을 주관하는 사회적기업 더노크교육연구소(대표 조인숙)는 지역인적자원과 예비교사를 활용해 세계시민교육강사로 양성하고, 3일간 글로벌에티켓, 아동노동과 인권, 기후와 환경 등 다양한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과 토론을 통해 지구촌 문제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혔다. 세계시민학교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여름방학을 맞아 참가했는데, 어린이의 권리와 환경 문제를 깊이 생각하게 됐고, 세계 속에서 구미와 대한민국의 위치를 새롭게 보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주 평생학습원장은 “세대를 넘나드는 배움의 기회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역할을 평생학습원이 해나갈 것”이라며,‘어린이세계시민학교가 구미의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 무을면은 8월 15일 오전 6시 30분, 무을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무을면 체육회(회장 권전국) 주관으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제29회 무을면민 건강걷기·달리기 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강명구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하며 광복절의 의미를 기리고 나라의 발전과 국민 통합을 기원했다. 대회는 1995년부터 이어지고 있으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희생을 기리며 건강과 화합을 도모하는 전통 있는 행사다. 대회 코스는 행정복지센터를 출발해 원리교와 무을1교를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3.5km 구간으로, 참가자들은 걷기와 달리기를 통해 건강을 다졌다. 본 행사에 앞서 열린 식전공연에서는 경상북도 무형유산인 ‘구미 무을농악’이 흥겨운 가락을 울렸고, 구미시 여성농업인회원들의 난타 공연이 흥겨운 에너지를 더했다.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된 것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광복절을 맞아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건강과 화합을 다진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기찬 구미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생활체육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시장 강영석)는 8월 13일 공검면행정복지센터에서 행복민원과 직원들과 LX한국국토정보공사 상주지사와 합동으로 현장지적민원서비스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반은 농번기에 바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토지이동, 지적측량 등 지적민원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 및 접수를 진행하고, 또한 상주시 인구감소에 대한 인구증가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으며, 각종 민원사항 등을 상담·접수하여 담당부서 연계처리도 했다. 최낙정 행복민원과장은“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반이 주민들에게 토지행정 전반에 대한 민원뿐만 아니라 각종 민원사항 해소에도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현장에서 공감하는 적극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8월 12일 구미 도송중학교에서 실시된 2025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현장 지원과 응원 및 홍보를 진행했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상주시 학교 밖 청소년 총 15명(중졸 1명, 고졸 14명)이 응시했으며, 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차량 이동 지원과 중식, 합격기원 응원키트(필기구, 간식 등)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신규 학교 밖 청소년 발굴을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또한 검정고시 당일 상주시청소년상담자원봉사자회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손편지와 간식을 전달하였고 상주경찰서와 상주보호관찰소에서 응시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함께 동행하여 든든하게 지원했다.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LET’S STUDY”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상주시 학교 밖 청소년에게 인터넷 강의 지원, 교재지원, 학습지원단을 통한 멘토링 수업 등을 지원하며 현재 9명(2025년 8월 기준)의 학습지원단 멘토 선생님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수업에 참여하여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합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 멘토는 “청소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시장 강영석) 중덕지 자연생태공원에 최근 연꽃이 꽃망울을 터뜨려 분홍색과 초록색 물결을 이루기 시작했다. 중덕지 자연생태공원의 연꽃은 다른 연꽃 명소들보다 늦게 피는 특성이 있다. 중덕지 자연생태공원은 봄에는 양귀비, 여름에는 연꽃이 가득한 풍경을 구경하기 위해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중덕지 자연생태공원은 생태교육관, 수질정화 분수, 생태 탐방로, 부교식 수상데크 및 둘레길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8월에는 은은한 연꽃향을 느끼며 수상 데크를 따라가면 3만여 평의 수변에 가득 핀 연잎과 연꽃을 눈에 담을 수 있다. 또한 연꽃 모양을 형상화한 생태교육관에는 북카페와 전시관이 있어 산책 후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중덕지 자연생태공원은 수질을 정화하는 생태계 보전 공간이자,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풍경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시민의 휴식 공원”이라며, “연꽃 철을 맞아 많은 시민이 방문하여 힐링의 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동양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9회 국가상징 디자인 공모전’에서 디자인학부 재학생들이 국무총리상과 조달청장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 2일부터 30일까지 약 한 달간 일반부·대학부·고등부로 나눠 그래픽, 제품, 영상 부문으로 접수했고, 총 930여 점이 출품됐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40점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동양대학교 디자인학부는 김강국 교수 수업의 일환으로 공모전에 참가하였으며, 국무총리상과 조달청장상 수상의 쾌거를 거두게 됐다. 국무총리상은 이가은, 박민상, 임기환, 김은영 학생의 ‘건곤감리 화재 패키지’가 수상했고, 조달청장상은 이지아, 신하정 학생의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대한민국 전통차 프리미엄 선물 패키지’가 수상했다. 은창익 디자인학부장은 “공모전 참가를 통해, 수업에서 배우고 익힌 디자인 실력을 발휘할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 앞으로도 여러 공모전에 학생들이 참가하여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직접 수여하며 “국가상징이 단순한 이미지가 아니라 모두가 기억하고 되새기는 또 하나의 문화 아이콘으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지역사회의 평생학습 문화를 선도할 평생학습활동가 양성과정 수강생 20명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평생학습센터와 시민을 연결하는 학습 지원·멘토링·홍보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활동가를 양성하고, 프로그램 기획·운영 능력과 컨설팅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 내용은 △평생학습 및 평생교육 정책 이해 △퍼실리테이션 기법 △지역 학습수요 조사와 자원 발굴 △타 지역 우수사례 탐방 △AI 활용 홍보 디자인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기간은 9월 9일부터 11월 4일까지 총 15차시이며, 평생학습센터 강의실과 현장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영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평생교육기관·학습자·활동가 간의 협력과 소통을 촉진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학습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평생학습활동가 양성과정은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평생학습 문화의 변화를 주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평생학습과 지역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 수토역사전시관은 (재)독도재단과 함께 수토역사전시관 3층 특별전시실에서 2025년 8월 15일부터 2026년 2월 13일까지 공동기획전 “고지도, 독도를 말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두 기관이 광복 80주년을 맞이 하여 고지도를 통해 독도에 대한 역사적 인식이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살펴보고, 일본의 불법적인 독도 침탈 과정을 조명하여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주권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공동주최기관인 (재)독도재단이 기탁한 181건의 고지도 및 고문헌을 활용하여 기획되었다. 기탁유물은 유물이 시사하는 의미에 따라 5개의 주제로 분류하였으며, 총 36점의 귀중한 실물자료가 소개된다. 첫 번째 섹션 ‘조선의 바다를 지도에 담다’에서는 서양에서 제작된 고지도를 통해 동해를 조선 고유의 해양영토로 인식하고 있는 당시 서양인들의 시각을 보여준다. 그러나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은 이 바다의 명칭을 ‘일본해’로 표기한 지도를 서양에 전파하면서 조선의 해양영토를 침탈해가는 양상을 이번 전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 섹션 ‘조선의 영토로 인식하다’에서는 일본에서 제작된 고지도를 통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가족센터(센터장 황미자)는 외국인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6일 외국인 가족 20명을 대상으로 ‘워크 인 영주(Work In Yeongju)’ 취업 기초 교육을 진행했다. 지역특화형 비자 외국인 가족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 영주고용노동지청과의 협업으로 마련됐으며, 영주고용복지센터 고용지원관이 강사로 참여해 지역 내 취업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고용센터와 ‘고용24’ 플랫폼을 활용한 구직 방법과 직장 탐색 절차를 배우고, 실제 채용 정보를 검색·활용하는 실습을 통해 실무 능력을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A 씨(베트남, 32세)는 직접 “고용 24’를 통해 채용 정보를 검색하고 활용하는 실습이 포함돼 실무 역량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황미자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외국인 가족들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외국인 주민의 자립과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취업 정보 제공을 넘어 외국인 가족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