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북 동남권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23일 포항시의회에서 월례회를 개최했다. 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 주관으로 열린 이번 월례회에는 경북 동남권 5개 시․군의회 의장들이 참석해 울진지역 산불 피해 조기 회복 등 당면 현안문제와 의정활동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각 지역의 홍보사항과 정보를 교환하며 지역의 공동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해종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오늘 월례회가 지역과 지방자치 발전의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남은 임기를 잘 마무리 하고 다가오는 6.1지방선거가 공정하고 안전하게 치러지고 시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24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지난 15일 폐막한 제24회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청각장애인올림픽) 유도 개인전(-81kg)과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민석 선수를 격려하고 포상금을 전달했다. 이날 자리에는 이문석 포항시유도회장과 전광수 포항시 유도부회장 등이 함께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김민석 선수에게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연기되는 등 준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대회 출국을 앞두고 동지중·고등학교 등 포항시 일원에서 국가대표 합동훈련을 실시해 지난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하고 청각장애인 유도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둬 큰 의미가 있다. 이장식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청각장애에도 불구하고 일반선수들과 강도높은 훈련을 함께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김민석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민석 선수는 지난 2017년 포항시청 유도선수단에 입단해 터키 삼순 데플림픽에서 한국 첫 금메달 2관왕을 달성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은메달 2개를 추가해 청각장애인 유도대표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겨울철 과메기·오징어 건조 어가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4일 베트남 응에안성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등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이장식 포항시장 권한대행, 좌동근 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김병철 구룡포오징어건조협동조합장과 Doan Hong Vu 응에안성 지방노동부 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중회의실에서 화상채팅을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포항시와 베트남 응에안성은 계절근로자 선발 및 파견, 임금 등 근로조건 전반에 대한 사항을 협의했다. 포항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올 하반기에 200여 명의 응에안성 계절근로자를 파견·도입해 어가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베트남 응에안성에 선진어업기술을 보급하는 등 수산업 분야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과메기·오징어 건조 어가의 고질적인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17년 법무부에서 실시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처음 도입해 추진했으며, 다문화가정을 활용한 인력난 해결 및 다문화가정의 가족 상봉 기회 마련 등 일거양득의 효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수소전문기업을 지원한다. 포항시와 경상북도가 총 4억 원의 예산을 투자하고 포항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으로 추진하는 ‘수소연료전지 핵심부품 국산화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수소연료전지 분야 우수기술 및 유망사업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거나 개발하고자 하는 경상북도 소재 수소연료전지 관련 전후방 기업 및 기관에 사업비와 기술 개발에 필요한 장비·평가·실증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항테크노파크는 성장가능성이 높고 기술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선정해 지난 5월 1일부터 지원에 나섰다.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13일까지 핵심부품 및 장비개발 분야와 재료·소재 분야로 나눠 신청을 받았으며, 4월 20일 기업발표 평가를 통해 핵심부품 및 장비개발 분야에 △에너지앤퓨얼, ‘kW급 메탄올 개질 연료전지 시스템 모듈 개발’ △에프씨아이, ‘8kW SOFC 열교환기 제작 기술개발’ △태영산전, ‘오랜 수명과 정밀하고 안정적으로 제어가 가능한 연료전지 시스템용 전력변환장치 개발’ △풍운, ‘효율적인 열 활용을 위한 5kW급 연료전지용 스택의 개발’(가나다순) 재료·소재 분야에 △미래피엠씨, ‘연료전지 폐촉매로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경북 최초로 오는 6월부터 자동차 관련 과태료(의무보험 가입촉구서, 의무보험 과태료, 검사기간 경과 통지, 검사지연 과태료 등)고지를 ‘모바일 전자고지(MMS) 서비스’로 시행할 예정이다. 23일 포항시에 따르면 모바일 전자고지는 공공기관이 신용정보회사와 연계해 통신3사에 가입된 자동차 소유자의 휴대폰으로 알림문자를 전송하는 서비스로 간단한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면 안내문 또는 고지서 열람이 가능하다. 기존 등기우편 발송방식은 분실 또는 착오배달 시 개인정보 유출위험이 있고, 미수령 시 20%의 사전납부 감경혜택의 기회를 잃게 되거나 의무보험 및 검사기간을 놓치는 등 일부 불편사항이 있었으나, 이번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시행으로 불편사항이 개선돼 자동차 과태료 송달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등기우편 발송 대비 연간 약 4,000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천목원 차량등록과장은 “시행 초기 혼선을 줄이고자 올해 12월 말까지 우편발송을 병행하고, 모바일 전자고지 정착 후에도 알뜰폰 가입자와 2008년 이전 생산된 2G폰, 법인 등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시민을 대상으로는 우편 발송을 지속적으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지난 21일, 22일 양일간 개최한 ‘2022 포항만화축제’가 성황리에막을 내렸다. 이번 포항만화축제는 만화를 통해 팬데믹 시대의 답답했던 일상을 벗어나 희망을 꿈꾸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으며, 만화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고 시민들에게 일상 속 즐거움을 선사했다. 21일 열린 만화축제 개막식에는 포항보건고등학교 댄스팀 ‘버디’의 좀비댄스 공연으로 축제 참여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이어 이장식 포항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내빈 및 참석자들의 ‘마음모아 좀비퇴출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시민의 마음(꿈, 미래, 희망)이 하나로 모여 희망적인 미래를 약속하는 뜻깊은 퍼포먼스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만화축제에서는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의 주동근 작가, ‘Again my life’의 선용민 작가, ‘칼 가는 소녀’의 오리 작가를 만났으며, 다양한 궁금증을 가진 청소년들의 참여가 돋보였다. 1층 로비에서는 주제 전시인 ‘지금 우리 도서관은’이 포토존으로 변신해 시민들의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1~3층에서는 캐리커쳐 그리기, 페이스 페인팅(좀비), 캐릭터보석십자수, AR 체험, 캐릭터 솝클레이, 내가 만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오는 7월부터 ‘양자컴퓨팅 클라우드를 활용한 인공지능 SW개발 교육’ 사업으로 연간 120여 명의 인력을 본격 양성한다. 20일 포항시에 따르면 양자컴퓨팅은 중첩, 얽힘 등 양자역학의 원리에 기반한 논리연산방법을 활용한 것으로 기존 컴퓨터보다 월등한 연산속도를 보유하며, 방대한 양의 정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컴퓨팅 기술이다. 이 사업은 교육생의 수준과 요구를 고려해 기초교육과 전문교육으로 운영되며,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프로그래밍 체험 교육부터 SW프로그래밍 실습 교육, 경진대회까지 양자컴퓨터 분야 지식 함양 및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한다. 포항시는 경북도, (재)포항테크노파크와 함께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수준높은 강의를 제공할 계획이며, 특히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의 양자컴퓨팅 분야 교육사업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포항이 최초로 진행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988년에 설립해 보다 혁신적이고 통합된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정보화 발전을 위한 업계 및 학계 지원과 기술 이전 뿐만 아니라 기술 격차 해소를 위한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 경상북도, POSTECH은 19일 포스텍 융합연구동에서 과학·의료계 인사들과 함께 의사과학자 양성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2023년 개원하는 의과학대학원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국회의원,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최도성 한동대 총장 등 지역 인사와 이용훈 UNIST 총장, 유욱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한진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장 등 과학기술계 인사, 하충식 한마음창원병원 이사장, 이철희 중앙대 광명병원장, 김문철 에스포항병원장, 안우섭 경희요양병원장 등 의료계 인사들이 모였다. 의사과학자는 기초과학과 공학을 기반으로 의학지식을 갖춰 과학 혹은 공학과 의학의 융합분야를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하는 의사를 의미한다.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의 절반이 의사과학자일 뿐 아니라, 코로나19 백신 개발 역시 의사과학자들이 주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POSTECH은 우리나라의 급속한 초고령 사회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방사광가속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등 우수한 바이오분야 인프라를 기반으로 2023년부터 의과학대학원을 개원하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의사과학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최근 일상회복이 재개됨에 따라 포항영일만관광특구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특구 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포항영일만관광특구협의회와 함께 코로나 이후 변화된 트렌드에 맞춘 관광컨텐츠 및 관광상품 아이디어 발굴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19일 개최했다. 포항영일만관광특구협의회(회장 임현철)는 민간관광협의체로 특구지역 내 축제 및 행사 홍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제도 개선, 주변 지역과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 등 포항시와 함께 관광사업을 추진하고 홍보마케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9년 발족한 민간단체로, 현재 왕성한 활동 중에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정부의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시행 등 세계적인 일상회복 분위기 확산에 힘입어, 외국인 관광객 동향 및 향후 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컨텐츠 아이디어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개장 이후 누적 관광객만 47만 여 명이 다녀간 ‘스페이스워크’, 아름다운 영일만의 경관과 바다 풍경을 바라볼수 있는 명소 ‘스카이워크’가 차례로 개장하면서, 주말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 따라 관광객의 불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를 시민과 함께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이달 18일부터 6월 16일까지 ‘2022년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공모분야는 시민생활과 경제활동으로 구분되며, △출산, 육아, 저소득층 및 노인복지 △교통, 주택, 의료 등 생활 속 불편사항 △청년·경력단절자, 노인 등 취업일자리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창업·영업활동 애로 △신기술·신서비스·신재생에너지 규제애로 등 총 5개 분야이다. 다만, 단순 민원이나 진정 또는 타 제안제도를 통해 이미 제출된 의견은 제외된다. 이번 공모전은 규제 개선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포항시 홈페이지-전자민원-규제개혁-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게시판, 우편, 이메일(trinkyi2@korea.kr)로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접수된 공모 아이디어를 심사해 6월 말에 우수제안을 선정·발표할 계획이며, 최우수 제안자 1명에게는 상금 50만 원, 우수 2명 및 장려 5명에게는 각각 상금 30만 원과 10만 원을 포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선정된 우수 개선안은 중앙부처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제2차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이장식 포항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간부공무원 및 추진반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부서별 주요업무 및 준비상황 전반에 걸쳐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는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홍보동영상을 시작으로 주요업무 추진경과와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한 반별 보고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열정적인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왔다. 또한, 공개행사 및 성화 봉송 연출 대행사인 ㈜KBS 아트비전의 개·폐회식 중간설명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장식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각 부서별로 추진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성공과 감동이 있는 체전으로 개최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도민화합의 장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12년 만에 포항에서 열리는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환동해 포항의 꿈, 경북에서 세계로’라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17일 신광면 일원에서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 재배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는 시에서 추진하는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 재배 시범사업 대상자 및 신기술 관심 농가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직파 재배 기술 교육,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 재배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드론으로 벼 직파 재배를 할 경우 기존 기계 이앙 대비 생산비와 노력을 80%정도 절감할 수 있으며, 파종 뿐만 아니라 시비, 병해충 방제 등 다양한 농작업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최제민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드론 직파 재배를 할 경우 논물 관리와 잡초 방제가 성패를 좌우하는데, 정밀한 균평작업을 통해 입모율을 높이고 적절한 제초작업 등으로 세심히 관리해야 한다”며 “다양한 농작업에 쓰임새가 많고 노동력 절감이 탁월해 발전가능성이 높은 드론 활용과 농업 발전을 위한 신기술 보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농촌 일손 부족 해소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해 농촌진흥청의 지원을 받아 신광면 일원 10ha 면적에 드론 직파 시범 재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인명 및 재산피해 우려가 컸던 환호공원의 해안도로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를 완료했다. 17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에 정비된 환호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은 환호공원 해안도로변 비탈면으로 경사도가 높고 부서지기 쉬운 이암층으로, 집중호우 시 잦은 토사 유출과 낙석으로 인해 차량통행에 불편이 초래되고 인명피해가 우려됐다. 이에 시는 지난 2016년 도로변 방호벽 설치를 시작으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지정·고시 등의 절차를 거쳐 2019년 6월에 착공했다. 시는 총 사업비 173억 원(국비 50%)을 투입해 최대 경사 80도의 급경사면을 30도로 낮춰 안정화하고, 앵커옹벽 및 낙석방지책 등을 설치해 보행자 및 통행차량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또, 여유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최근 포항시 대표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환호공원 스페이스 워크의 관광객을 위한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등 편의성도 크게 높였다. 아울러, 도로변 방호벽 철거와 왕복 2차선의 도로 정비로 2016년부터 막혀있던 설머리지구~여남지구 차량 통행에 숨통을 틔어줬다. 김현구 푸른도시사업단장은 “해안도로의 통행 제한으로 불편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해병 제1사단 장병들이 이달 16일부터 27일까지 포항시 지역 내 농가를 대상으로 봄철 농번기 대민지원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최근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인력을 고용하지 못하자 지역 주민들은 일손부족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해병1사단은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부대임무에 지장을 주지않는 범위 내에서 대민지원에 나섰으며, 대민지원에 참여한 장병들은 지역 농민들과 과수적화, 모판 나르기 등의 영농작업을 함께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지원을 받은 한 농민은 “농업이 기계화됐다고는 하지만 과수적과, 모판 나르기처럼 기계로 할 수 없는 부분이 많은 분야에는 일손이 필요하다”며, “나라를 지키는 장병들이 자기 일처럼 농사일을 도와줘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과 훈련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 농촌의 적기 영농과 일손이 부족한 어려운 농업인들을 위해 많은 인력을 지원해준 해병 제1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농촌일손돕기가 코로나19 장기화, 농촌 고령화, 고임금 등으로 어려운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및 관계 공무원은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2023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지난 15일 철길숲 한터마당에서 거리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은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시민들이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직접 제안할 수 있는 방법과 절차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 두 차례 캠페인을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며,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들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90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2023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접수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