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안동병원, 안동의료원, 안동성소병원과 안동시 보건소, 경상북도, 질병관리청이 협력해, 폭염 기간 중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신속히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시민의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운영된다. 온열질환은 실외 작업장, 논밭 등 야외활동이 많은 장소에서 주로 낮 시간대에 발생하며, 열사병과 열탈진 같은 중증 질환은 물론,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 경증 질환까지 감시 대상에 포함된다. 온열질환은 기후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건강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물 자주 마시기 △외출 시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햇볕 차단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을 취하고 야외활동 자제하기 △기온, 폭염특보 등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기 등이 있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폭염은 자연현상이지만, 그로 인한 피해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물 마시기, 햇볕 차단, 휴식 등 건강 수칙을 꼭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청년유도회(회장 황만기)는 5월 19일 오전 10시 제53회 성년의 날을 맞아, 전통 성년 의식인 ‘관례(冠禮)’와 ‘계례(笄禮)’ 행사를 국립경국대학교 내 역동서원에서 개최했다. 성년의 날은 만 19세가 된 청년들에게 성년이 됐음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어른으로서의 자긍심과 책임 의식을 일깨워주기 위해,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에 진행되는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립경국대학교 학생을 포함한 약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 중 80여 명의 학생이 성년식을 직접 치르며 성년 선언의 주인공이 된다. 남학생은 ‘갓’을 쓰는 ‘관례’를, 여학생은 ‘쪽’을 찌는 ‘계례’를 통해 전통 방식의 성년식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 20명도 함께 참여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황만기 안동청년유도회 회장은 “성년을 맞은 청년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 행사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생각해보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함께해, 성년을 맞은 청년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재대구 안동향우회(회장 한도준)는 5월 17일 산불피해로 침체된 고향 안동의 지역경제를 돕기 위해 ‘내 고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향우회원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회원들은 안동 전통시장을 방문해 농특산물과 생필품 등을 구매하며, 고향 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했다. 앞서 재대구 안동향우회는 지난 4월 11일, 한도준 회장을 비롯한 8명이 안동시를 직접 방문해 산불피해 성금 3,22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한도준 회장은 “이번 장보기 행사는 단순한 소비를 넘어, 고향과 마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와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고향에 힘이 되는 향우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고향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향우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정성과 연대가 안동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고향과 향우회가 함께 성장해나가길 바란다”며 감사를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의 산불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안기동 바르게살기운동 위원회(위원장 김종혜)와 자유총연맹(회장 손영희)은 5월 15일 안기동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성금 85만 원, 2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았으며, 훼손된 주거환경의 물리적 복구뿐만 아니라 피해 주민들의 심리적 회복 및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안기동 바르게살기운동 김종혜 위원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같은 지역 주민으로서 아픔을 나누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며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안기동 자유총연맹 손영희 회장은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권숙자 안기동장은 “산불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위원분들의 정성 어린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서 의미 있게 사용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단체들의 연이은 성금 모금 행위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공동체 정신과 연대의 가치를 실현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안동 산불피해 극복 성금 모금은 5월 31일까지 이어지며, 성금은 피해 시설 복구, 대피소 운영, 긴급 생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 명륜동 주민단체인 명신주민회(회장 정숙이)는 5월 14일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명신주민회 회원들은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안동시에 기부했다. 정숙이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산불피해로 힘들어하고 있는 우리 시의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길 응원한다”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해 귀한 성금을 기탁해 주신 명신주민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성금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는 동시에 주민들이 하나 돼 아픔을 나누고 있다는 소중한 연대의 메시지”라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성금 모금과 더불어 산불피해 지역의 신속한 일상 복귀와 적기 영농 정상화를 위해 읍면동 단위의 영농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현장 중심의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 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시행하는 ‘식문화 리더 양성 2기’ 교육생을 5월 15일부터 모집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교육’으로, 개성주악, 인삼편정과, 쌀소금빵, 크림치즈찹쌀브라우니 등 다양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디저트를 제작하는 교육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과 농촌지역 소비자들이 우리 농산물을 직접 만들고 체험함으로써, 소비 촉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생은 총 15명을 모집하며, 교육은 6월 10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총 8회 진행한다. 교육 신청은 안동시에 거주하는 농업인, 농촌지역 소비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팩스나 이메일 등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http://www.andong.go.kr/agritec)을 통해 확인하거나 영농지원과 생활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5월 15일 서울 아모리스 역삼 연회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2025년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동시는 향후 5년간 총 354억 원 규모의 농촌지역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동시를 포함한 전국 21개 시‧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농촌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의 추진 의지를 다졌다. ‘농촌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중심으로 국비와 지방비를 연계 투입하는 지역 맞춤형 농촌개발 제도다. 농식품부는 지자체의 계획에 따라 국비를 지원하고, 지자체는 협약 및 연계사업에 필요한 지방비를 확보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안동시는 지난 2024년 6월 농촌협약 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의를 거쳐 ▲20년 단위의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5년 단위의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동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풍산읍, 풍천면, 임하면, 길안면을 중심으로 생활SOC 확충, 문화‧복지‧체육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농촌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단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시장 권기창)와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성문)은 5월 13일 옥동2단지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가마솥싸롱’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공동체의 유대감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안동시와 복지관이 추진 중인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대형 가마솥에 300인분의 소고기국밥을 정성껏 끓여 주민들과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따뜻한 식사를 함께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대화를 나누는 등 자연스러운 교류의 장을 만들었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이웃 간 소통과 정을 나누는 공동체 문화가 한층 돈독해지는 계기가 됐다. 손성문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식사 나눔을 넘어, 이웃들이 얼굴을 마주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웃들이 함께 모여 따뜻한 음식을 나누고 정을 나누는 자리가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안동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는 5월 14일 학교 밖 청소년으로 구성된 ‘꿈드림 청소년단’의 위촉식을 개최하며 안동시 최초의 학교 밖 청소년 청소년단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 위촉식은 학교 밖 청소년의 자율성과 주체성을 바탕으로 한 지역사회 참여 확대의 시작을 의미하는 뜻깊은 자리로, 총 7명의 청소년단원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위촉된 청소년단원들은 앞으로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되며, 학교 밖 청소년 권익증진과 지역사회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남명희 센터장은 “이번 청소년단 출범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며, 이들의 활동이 지역사회 내 긍정적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진로․자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담 및 참여 문의는 안동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지난 5월 1일부터 이틀간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원들과 (사)중소기업청년융합회 소속 안동 지역 수출기업 간의 글로벌 수출 네트워크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중국, 영국, 미국, 일본 등 8개국 12개 도시의 OKTA 지회에서 20여 명의 회원이 참가했으며, 안동에서는 명인안동소주, 안동제비원전통식품, 안동종가문화원 등 10개 수출기업이 참여해 제품 품평회 및 수출 판로 모색의 자리를 가졌다. 특히, OKTA 회원들은 안동제비원전통식품을 방문해 직접 고추장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며 제품과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사)중소기업청년융합회와 세계한인무역협회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 각국 무역시장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상호 이해 증진을 통한 수출 기반 마련에 뜻을 모았다. 이번 교류회를 통해 안동종가문화원(대표 이순자)은 생강청 1억 원 수출 계약을 베트남 바이어와 체결했으며, 주식회사 팔팔(대표 서지민)은 베트남 하노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베이커리 카페 사업을 런칭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실질적인 수출 성과도 창출됐다. 김준영 (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농업회사법인 ㈜우돈엠피피(대표 엄지혜, 신승훈)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쌀 1,600kg(5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에 처한 이재민들에게 온정을 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기부된 쌀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주민들의 든든한 한 끼 식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돈엠피피는 2025년 안동시 에이스기업으로 선정된 지역 대표 기업으로, 안동시 인증 브랜드 ‘안동참마돼지’와 자체 브랜드 ‘안동한우종가’ 등 우수 축산물을 가공․유통하고 있다. 무항생제 취급 생산시설과 HACCP 인증, 벤처기업 인증 등을 보유한 기술력 있는 기업으로,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햄프한우곰탕’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해왔다. 엄지혜·신승훈 대표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에는 최근 지역 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LG전자노동조합 구미지부는 산불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500만 원을 안동시에 기탁했다. 청주직지라이온스클럽도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하며 200만 원을 전달했으며, 국립안동대학교 161ROTC 총동문회 역시 2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 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역 복지 향상 및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기탁자들은 안동시가 더욱 따뜻하고 발전하는 지역 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지역 복구를 위한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동시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재난에 강한 도시, 더 안전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 강남동 영농지원단은 5월 12일 최근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길안면 고란리 과수원을 찾아 사과 적과 작업 등 영농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강남동 영농지원단원 17명이 참여했으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 단원들은 하루 동안 사과 적과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 농가의 빠른 재기를 응원했다. 강남동 영농지원단은 “직접 현장을 와서 보니 피해 농가의 어려움이 더욱 절실하게 다가왔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이번 봉사가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진영 강남동장은 “산불피해 농가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주신 영농지원단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 4월부터 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일상 복귀와 적기 영농 정상화를 위해 읍면동 단위의 영농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와 협력해 현장 중심의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 안기동(동장 권숙자)은 5월 13일, 생활개선회와 농촌지도자회 회원 13명이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일직면 일대 과수원을 찾아, 사과 및 자두 적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영농지원 봉사로, 적과 시기를 맞아 일손이 가장 부족한 시점에 산불피해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봉사자들은 약 2만 평에 달하는 과수원에서 하루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열매를 솎아내는 작업에 힘을 보탰다. 현장에서는 나뭇가지 하나하나를 살펴가며 정성껏 적과 작업을 진행했고, 산불 흔적이 남아 있는 농지에서 서로를 도우며 안전하게 봉사를 이어갔다. 특히 고령 농업인이 많은 해당 지역에서, 적기에 이뤄진 이번 봉사활동은 품질 좋은 열매 생산에 직접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숙교 안기동 생활개선회장은 “산불로 마음까지 타들어 간 농가에 작은 위로나마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권숙자 안기동장은 “피해 농가를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신 지역 단체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 명륜동 영농지원단은 5월 13일,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길안면 농가를 찾아 사과 적과 작업 등 영농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명륜동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지역 단체 회원들로 구성된 ‘명륜동 영농지원단’과 명륜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피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자발적으로 나선 것이다. 명륜동 영농지원단은 “작은 손길이지만 피해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이번 활동이 모두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임금자 명륜동장은 “산불피해 농가를 위해 발벗고 나선 영농지원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직원들도 주민들과 함께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번 영농 지원은 지역 사회가 협력해 산불피해를 극복하고, 피해 주민들과 고통을 나누며 함께 회복을 향해 나아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