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최근 데이터경제 본격화로 데이터산업 시장 규모가 급성장함에 따라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데이터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데이터사업 시장 규모는 2020년 19조3,736억 원에서 2025년 43조 원 이상으로 급성장하고 관련 인력도 향후 5년 내 2만 명 이상의 추가 수요로 인력 부족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성장세가 높게 평가됨에 따라, 시는 데이터산업을 주도하기 위해 데이터 혁신생태계 조성 등 4대 추진전략과 15대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포항형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공공데이터 행정기반 조성 및 산업 육성을 위한 데이터 혁신생태계 구축전략 수립, △포항시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및 빅데이터 AI혁신센터 구축,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책 지원으로 행정신뢰도 향상, △데이터 인력 양성 및 전문기업 육성으로 지속가능한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형 빅데이터 프로젝트’로 데이터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활용한 과학적 행정으로의 대전환을 꾀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한흑구 선생의 문학세계를 총체적으로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11일 포스텍 내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한흑구 문학의 장르별 조명과 한국 현대문학사의 의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포항시 주최, 한흑구기념사업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이강덕 포항시장과 지역 문화예술계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방민호 서울대 국문과 교수는 ‘한흑구 문학의 특질과 한국 현대문학사의 의미’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에서 “그는 각각의 구분된 장르의 문학들을 각기 실험한 ‘쪽모이’의 문학인이 아니었으니, 한국 현대문학사상 가장 드넓은 하나의 세계를 가진 뜻깊은 존재”라고 말했다. 이어 “한흑구는 무엇보다 일제 강점기의 한국문학을 새롭고도 풍요롭게 만들어준 감춰진 문학인으로 이해된다”며, “이제 한흑구 정본 전집을 만드는 일부터 시작해서 그와 함께 이 모든 조사와 연구에 충실을 기함으로써, 우리가 잊고 있던 한 귀한 문학적 존재를 우리들의 집에 새로이 영접해 들여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에 이어 진행된 장르별 발제에서 ‘불멸의 민족혼 한흑구와 그의 소설에 나타난 미국’을 발표한 이경재 숭실대 교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11일 포항 용흥동에 위치한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에서 제66회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생존 학도의용군 및 유족, 이우근 학도병의 조카, 보훈단체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도의용군 전공사 낭독,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이우근 학도병 편지 낭독, 학도의용군 찬가 제창의 순서로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특히, 포항제철고등학교 1학년 김모세 학생이 포항여중전투에서 전사한 이우근 학생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피 묻은 편지 ‘어머니 전상서’를 낭독할 때는 학도의용군 및 유족을 비롯한 참석자들을 더욱 숙연하게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학생의 신분으로 조국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가슴 깊이 새겨, 학도의용군 및 국가유공자 분들이 합당한 예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보훈 복지를 강화하고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매년 8월 11일에 거행되는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은 1950년 8월 11일 새벽, 북한군의 기습공격을 받고 포항여중(현 포항여고)전투에서 산화한 48명을 위시해 기계안강전투, 형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10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각종 현안사업의 안정적인 재원확보를 위한 ‘2023년 도비 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장식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경상북도 예산편성 시기에 맞춰 각 부서에서 자체 발굴한 핵심사업과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보고와 토론이 진행됐으며, 포항시에 따르면 2023년 도비 확보 대상사업은 113개 사업 781억 원이다. 또, 신규사업으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인라인 자동평가센터 구축, 포항 다목적 체육센터 건립, 2023 그린바이오 국제 컨퍼런스, 스마트팜 임대형 수직 농장 조성,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시설 개선사업 등 총 46건으로 175억 원을 신규 건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연구개발 육성 지원, 구조기반 백신기술 상용화 시스템 조성, 학산천 생태복원 사업, 흥해공공도서관 조성, 해수욕장 야간 조명탑 설치, 구룡포 공영주차타워 건립 등 67건(606억 원)에 대한 추진상황도 점검했다. 2023년은 민선8기 기틀을 다지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포항시는 사업의 당위성과 주민 의견을 반영한 충실한 자료를 기반으로 경북도 소관부서를 설득한다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오는 16일부터 내달 2일까지 대형 건설공사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을 예방하고자 대형 건설공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현재 시공 중인 총공사비 5억 원 이상의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공사 설계도서와 현장 시공의 일치 여부, 주요 공법 적용의 적정성 등을 면밀하게 살핀다. 점검 결과 설계와 다르게 시공된 경우에는 재시공하거나 감액하고, 과다 계상 및 불필요한 공정은 경제적인 대안 제시와 예산 낭비 요인 제거로 부실시공을 막는다는 방침이며, 특히, 부당한 설계변경 및 하도급 적정 여부와 건설공사의 안전·품질관리 분야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 현장점검과 함께 공사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소관부서와 협의를 통해 신속한 해결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서승모 감사담당관은 “건설공사의 안전과 품질은 공사감독의 적극적인 관심과 시공사의 협조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은 적극적으로 점검활동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가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우수특구에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이차전지(배터리) 산업분야에서 초격차의 경쟁력을 확보해 ‘K-배터리 선도도시’로 대도약의 발판을 탄탄하게 마련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19년 포항시가 경북도와 함께 지정된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가 전국 29개 특구 중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면서 규제자유특구의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3년 연속 우수특구로 지정됐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조주현 차관의 방문에 이어 기재부, 환경부, 대한상공회의소의 규제개혁과 배터리 재활용 분야 담당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포항시는 특구 지정을 시작으로 ㈜에코프로, ㈜포스코케미칼, GS건설(주) 등 Big3 앵커 기업을 필두로 중소 전후방 기업들로부터 3조 3,972억 원의 유례없는 투자유치 성과를 창출했으며, 이러한 성과를 발판으로 포항 규제자유특구는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결과물을 선보이면서 ‘K-배터리’의 선두기지로 자리매김 중이다. 또, 지난해 준공된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는 포항이 대한민국 배터리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시발점이 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의 첨단산업 도약을 의미하는 파워반도체* 1호 기업인 ㈜네이처플라워 세미컨덕터(대표 신훈규)가 탄생했다. ‘파워반도체’란 전기 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해 전압, 주파수 변화 등 각종 전자기기에 공급되는 전력을 제어하는 시스템 반도체이다. ‘㈜네이처플라워 세미컨덕터(이하 NFS)’는 포스텍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실리콘 카바이드(SiC) 파워반도체 생산은 물론 해외시장 진입을 목표로 투자유치를 이어나갈 기업이다. NFS의 신훈규 대표는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의 부원장과 포스텍-프라운호퍼IISB실용화연구센터 센터장을 겸하고 있어 개발기술을 활용한 창업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훈규 대표는 지난 5년간의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와 수행한 국제공동연구의 총괄책임자로서 연구개발 성과를 기술사업화까지 연계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포항시는 철강 산업에서 미래 신산업 도약을 위해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 특히 지난해 정부의 K-반도체 전략 발표에 따라, 포항시는 파워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재정적인 투자는 물론, 국내 3위 규모의 국가연구시설(N-Facility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그래핀 신약개발포럼이 지난 6일 포항 포스텍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개최됐다고 7일 밝혔다. 강대희 서울대 의대 교수가 이끄는 그래핀신약 임상연구회에서 주최하고 포스텍 동문 바이오벤처기업인 바이오그래핀(대표이사 최용석)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그래핀의 바이오·의료 응용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졌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 한 층이 평면에서 6각형 벌집모양 구조를 가지는 신소재로 차세대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산업의 핵심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바이오의료분야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특히, 그래핀양자점(수 나노미터크기의 그래핀 나노입자)을 활용한 약물은 파킨슨, 치매, 루게릭병, 소아치매, 신장염 등 난치병의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신약 후보물질로서뿐 아니라 약물전달 및 진단 플랫폼으로서도 집중 연구되고 있다. 바이오그래핀(주)는 그래핀 전문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지난해 수도권에서 포항으로 본사를 이전한 그래핀스퀘어(주) 홍병희 대표이사(서울대 화학부 교수)가 2017년 창업한 회사로 존스홉킨스 의대, 미국립보건원(NIH), 서울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동아대 의대 등과의 세계적인 연구결과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5일 남구 동해면 도구리 607번지 일원에서 석곡기념관 건립 사업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석곡기념관 건립사업’은 포항지역 출신의 역사 인물인 석곡 이규준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민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전통문화 컨텐츠 발굴을 통해 관광 자원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착공식에는 포항시장 및 포항시의회 의장, 경상북도의회 의원, 포항시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경상북도 문화재로 등록된 석곡 선생의 저술목판 등을 보관하고 있는 후손(종부) 박순열씨와 석곡의 뜻을 계승하고 문헌 발굴·보급에 힘쓰고 있는 소문학회, 석곡사랑회, 석곡시낭송연구회 등 여러 단체 회원들이 자리해 석곡 선생이 역사적 인물로서 가치를 재조명 받게 될 석곡기념관 건립 사업이 착공하게 된 것을 뜻깊게 여기며 무사완공을 기원했다. ‘석곡기념관 건립사업’은 포항시 남구 동해면 도구리 607번지 외 3필지에 2023년 3월 준공 목표로 총 사업비 5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981.55㎡, 지상 2층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다. 또한, 기념관 내부시설은 1층에는 소강당, 수장고, 휴게홀, 2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내외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국제정세와 환동해, 신성장산업과 글로벌 공급망 전략’이라는 주제로 제10회 환동해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이장식 부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늘 심포지엄의 기조강연을 맡은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은 “펜데믹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라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고 있고 공급망이 불안정하다”며, “외부의 충격에 대한 방어전략으로 경제안보 역량 증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급망의 다변화와 민간에서 해결할 수 없는 핵심 원재료의 국내 비축량 확대를 위해 노력해야 하며, 신뢰를 기반으로 경제와 안보의 균형있는 연계를 보장하는 국가들 간의 적극적인 공조가 필요하다”고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서 안윤기 포스코경영연구원 연구위원은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 하에 수소 기반 지속가능경쟁력을 갖춘 저탄소 경제체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포스코는 미래 저탄소경제 시장 대응을 위해 저탄소․친환경 철강소재와 이차전지 소재, 수소․LNG 사업을 핵심 사업전략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가 지역 어린이들에게 풀뿌리 민주주의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2022년 청소년 모의의회 체험’의 장을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의정회(회장 공원식)가 주관하고 포항시와 포항시의회, 포항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청소년지방자치학교 모의의회’는 지역 내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알리고 교실 밖 민주주의 학습체험으로 성숙한 민주시민 의식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7월 30일 어린이들은 의정회에서 지방자치에 대한 기본 이론을 공부한 후 포항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장선출과 5분 자유발언, 조례안 상정, 토론과 표결 등 본회의 진행 전반을 체험했다. 모의의회에 함께 한 백인규 의장은 “민주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소통과 토론임으로 오늘 모의의회를 통해 올바른 토론과 경청의 자세를 배우길 바라며, 나아가 민주시민으로의 역량을 키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 모의의회는 지난 7월 30일부터 10월 29일까지 기수별 40명씩 7기에 걸쳐 진행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농촌지도자포항시연합회(회장 장해주)와 생활개선포항시연합회(회장 이미숙)는 4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라는 슬로건 아래 15개 읍면에서 700여 명의 양 단체 회원들이 화합과 우의를 다지며, 어려운 농촌 현실에서 생명산업인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농업발전과 단체 활성화를 위해 모범을 보인 회원 12명에 대한 포항시장 등의 공로패와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이후에는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하고자 양 단체 연합회장과 읍면지역의 회장들이 한 무대에 올랐다. 또한, 도기봉 박사의 ‘(on)택트시대 농업인들의 만남, 소통, 그리고 성장’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특강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15개 읍면지역 회원의 화합을 도모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평소 숨겨 왔던 회원들의 발표능력과 재능으로 각 지역의 농특산물에 대한 애정과 긍지를 유감없이 발휘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열정적인 대회가 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농업인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융복합산업화의 선두주자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며, “포항농업의 희망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3일 긴급 임시회를 개최하여 포스코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및 상생협력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포스코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및 상생협력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는 김일만 의원, 부위원장으로는 양윤제 의원이 선출됐다. (포스코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및 상생협력 특별위원회 구성: 김상민, 김상일, 김일만, 김철수, 방진길, 백강훈, 양윤제, 전주형, 함정호 의원) 이번 특별위원회는 지난 2월 25일 포항시와 포스코가 공동 합의한 ‘포스코지주사와 미래기술연구원의 포항이전, 지역상생협력 및 투자사업의 상호 협의 추진’ 이라는 합의서 내용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고, 포항과 포스코의 상호 신뢰구축과 발전방안을 마련하고자 구성됐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2023년 3월까지 포스코홀딩스 소재지 포항 이전 및 미래기술연구원 본원 포항 설치’, ‘포스코홀딩스의 지역발전을 위한 투자와 미래 지역발전 방안 마련’, ‘포스코홀딩스가 사회공동체 일원으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백인규 의장은 “포항과 포스코는 지난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상호 헌신과 신뢰로 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가 포항시 구룡포항 내 준설토 투기장을 재개발해 숙박시설, 친수시설 등을 갖춘 관광복합단지로 조성하는 ‘구룡포항 항만재개발사업’의 사업계획 공모에 나선다. 3일 포항시에 따르면 최근 구룡포항은 드라마 촬영, 지역 축제, 과메기·대게·오징어 등 다양한 먹거리로 관광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나, 관광객들을 위한 숙박시설과 공원, 산책로 등 친수시설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대두돼 왔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2006년 준설토 투기가 마무리된 구룡포항 준설토 투기장을 재개발해 관광복합단지로 조성하는 ‘포항 구룡포항 항만재개발사업’을 ‘제3차 항만재개발계획’에 포함시켜 사업계획 공모를 실시하는 등 포항시와 수차례 협업을 거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구룡포읍 병포리 구룡포항 준설토 투기장 일원 총 3만9,216㎡ 부지이며,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200실 이상의 숙박시설(3성급 이상 관광호텔)이 포함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오는 12월 28일까지 해양수산부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특히,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에 반영시키기 위해 숙박시설을 제외한 나머지 시설들은 포항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포항시 농업기술센터와 포항시 쌀전업농연합회(회장 서윤섭)에서는 포항 쌀 소비 촉진을 위해 3일 시청으로 출근하는 약 1,000명의 직원들에게 주먹밥과 숭늉을 나눠주는 ‘밥이 답이다’ 캠페인을 실시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해 질병관리청 자료에서 아침 결식률이 평균 36.7%로 높은 편으로 기록된 점에 착안한 이번 캠페인은 직원들의 아침밥 먹는 문화 조성과 함께 지난해 7월 5만9,060원(40kg)에 비해 올해 7월 4만5,060원으로 23% 하락한 쌀 가격의 안정을 위한 포항 쌀 소비 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에서 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포항 쌀 소비 확대 및 쌀값 회복을 위해 △아침밥 먹기 운동, △1·1·1운동(1인, 쌀1포(10kg), 1개월 내 구입), △시청사 2층 로컬푸드 무인판매장에 포항 쌀(5kg) 비치, △직거래장터 운영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앞으로도 포항 쌀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구수한 맛을 전하는 밥의 향기 운동을 비롯한 지역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쌀 가격의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다양한 쌀 소비 촉진 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