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 포항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주택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에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선지급 대상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주택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로 복구계획이 확정되기 전 재난지원금 200만 원을 선지급해 시민들의 신속한 구호 및 복구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시에서는 주택 침수피해가 접수되는 대로 피해조사 및 자체심사를 거쳐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태풍피해 신고접수는 오는 23일까지이며,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고하거나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gekorea.go.kr)로 접속해 신고하면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하루라도 빨리 재난지원금을 지금해 피해 주민의 시름을 줄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태풍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수습·복구를 위해 복구 비용을 추가하고 지원율을 상향하는 등 재난지원금 현실화 방안을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6일 북상한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기록적인 폭우를 기록해 현재까지 잠정 집계 2조 원이 추산되는 막대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기록적인 폭우로 포항제철소, 현대제철, 철강산업단지를 비롯해 대송면, 오천읍 등 개별 입지에 위치한 기업체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포항시 민·관·군 각계각층의 도움과 지원이 이어지면서 피해복구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태풍으로 철강공단과 개별 기업체가 다수 위치한 오천읍과 대송면의 평균 강우량은 오천읍 509.5㎜, 대송면 453.0㎜를 기록하는 등 집중호우로 인한 막대한 침수피해가 발생했으며, 철강공단 내 일부 지역은 폭우로 인한 인근 야산의 지반 약화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공장에 유입되는 등 침수 및 토사 유입으로 생산설비, 제품, 원자재 등이 손상돼 공장조업이 중단되면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9월 11일 기준 ‘힌남노’로 인한 포항 기업 피해현황은 포항제철소의 경우 변전소 침수에 따른 제철소 전기 공급이 중단됐으며 이로 인한 고로 등의 설비 휴풍, 쇳물 공급 중단에 따른 소재공급 불가로 제강공정이 중단됐으며, 제품 생산을 위한 핵심설비 소손 및 지하설비 침수에 따른 압연공장 조업 정지, 제철소 내 직원차량 600여 대 침수 등의 큰 피해가 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 응급 복구를 위해 민·관·군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합쳐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지만, 전례 없이 크고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특히 피해가 심각한 포항 대송면 지역에 인력과 장비 지원이 더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태풍 ‘힌남노’의 내습으로 포항시에는 역대 강우량 9위 수준의 폭우가 내려 발생한 피해 지역 곳곳에서 자원봉사자, 군인, 자생·봉사단체에서 쓰레기 정리 등 응급복구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하지만, 피해가 워낙 광범위하고 심각해 피해 집계는 물론 시설 복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특히 피해가 집중된 대송면의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태풍으로 지난 5, 6일 이틀간 대송면에 453㎜의 강수량을 기록한 가운데 6일 오전 1시부터 6시까지 5시간 동안에만 338㎜의 비가 쏟아졌다. 이번 폭우로 대송면 제내리에 거주하는 1135가구, 2001명의 주민 중 약 90%이상이 침수 피해를 입었고, 인근 자연부락에도 약 80가구가 피해를 입었다. 특히 주택 침수로 인해 못쓰게 된 가재도구와 가전제품 등 생활쓰레기가 대송면 제내리에서만 25톤 트럭 400대 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도와주세요! 태풍으로 큰 실의에 잠긴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과 구호물품이 절실합니다.” 포항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가옥과 농경지 침수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실의에 잠긴 이재민들과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연금과 구호물품 등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태풍으로 인해 워낙 막대하고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해 침수 주택 등 복구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려 아직도 많은 주민들이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등 구호의 손길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다. 이재민을 돕기 위한 재해 구호물품 기탁은 포항시 복지정책과(☎054-270-2550)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재해 구호성금은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https://hopebridge.or.kr/)의 태풍피해 의연금 공식접수 계좌인 국민은행054990-72-003752(재해구호협회), 농협 106-90664-003747(재해구호협회)을 통해 기탁하면 되며, 문의 및 안내는 포항시 복지정책과(☎054-270-2549)를 통해 받을 수 있다. 기부금 영수증 발급 문의(재해구호협회)는 개인모금(☎02-6951-1595), 기업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이렇게라도 차례를 지낼 수 있어 고맙습니다.” 추석인 9월 10일 오전 7시 제11호 태풍 ‘힌남로’ 피해 이재민들이 거주하는 포항 대송면 다목적복지회관에서 ‘명절 합동 차례상’이 진행됐다. 추석 명절을 맞이했지만 유례없는 폭우와 침수피해를 가져온 태풍으로 인해 고향집에 머물지 못하는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시는 합동 차례상을 준비함으로써 작은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자 합동 차례상을 차렸다. 전날 합동 차례상을 차리는 것이 어떤지 이재민들에게 물어보고, 대부분 주민들이 원하자 이날 합동 차례상을 마련했다. 차례상은 문어와 돼지고기, 생선, 과일과 곶감 등 23가지 제수용품을 이재민들의 요청에 맞게 진설하는 등 정성스레 마련했다. 30여 명의 이재민들은 차례상에 번갈아 가며 잔을 올리고 절을 했다. 차례를 지낸 한 어르신은 “차례 준비를 잘 해주셔서 감사하고, 이렇게라도 추석 차례를 지내니 마음에 안정이 된다.”고 했고, 다른 주민 역시 “뜻하지 않은 태풍 피해로 힘이 들지만, 군 장병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힘과 위안을 얻고 있었는데, 오늘 차례상을 보니 눈물이 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재민들께서 작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유례없는 피해의 조기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시민들의 신속한 일상 복귀와 정상화를 위해 자원봉사자와 군 장병, 공무원 등 민관군이 합심해 추석연휴도 잊은 채 연일 구슬땀을 쏟고 있다. 시는 태풍 피해 복구에 속도를 내기 위해 태풍이 지나간 6일부터 매일 군 장병 약 5000명, 봉사·자생단체 및 개인 자원봉사자 등 3000명, 공무원 2000명 등 연인원 약 1만 명을 현장에 배치해 침수된 도로와 각종 시설물을 정비하고 청소 및 환경정화 등을 통해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큰 피해를 입은 포항을 돕기 위해 해병대 1사단 등으로 구성된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포특사), 육군 제2작전사령부, 특수전사령부 등 군부대에서 급파된 장병들은 굴삭기 등 장비를 활용해 도로 토사제거와 침수된 가전제품과 가구의 이동, 침수가옥 정리 등 ‘피해복구 작전’ 및 ‘대민지원 임무’ 수행에 연일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아울러 태풍으로 큰 상처를 입은 포항 시민들을 위로하고 아픔을 함께 나누며 일상회복에 힘을 보태고자 광주, 서울 서대문, 울산, 부산, 대구 강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따른 유례없는 피해로 입은 깊은 상처를 딛고 일상으로의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8일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대한 피해현황 및 복구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태풍으로 인한 희생자와 유가족에 비통한 심정으로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유가족 지원과 이재민 구호에 소홀함이 없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또한, 철저한 피해조사 및 신속한 시설물 복구와 함께 항구적인 풍수해 피해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최근 20년 이내 최대 강우량(일일 최대 541㎜, 시간당 최대 116.5㎜)을 기록한 이번 태풍으로 포항에는 사망 9명, 실종 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현재 322명의 이재민이 77개 대피시설에 대피 중이다. 또한, 8일 현재까지 도로 파손 및 하천 유실, 산사태 등 공공시설 피해 1841건과 주택 8500건, 상가 3550건 등 사유시설 피해 1만2,188건, 농업피해 1,950㏊ 등 큰 피해가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포스코와 현대제철을 비롯 포항철강공단 기업 279개사 중 100개사가 침수로 조업 중단 등의 큰 피해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 지역을 거점으로 이차전지 양극소재 및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에코프로가 8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집중피해를 입은 포항시에 수해복구를 위한 성금 100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 기부에는 지주사인 에코프로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에코프로BM, 에코프로EM,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에코프로CnG, 에코프로HN, 에코프로AP 7개 가족사가 모두 참여했다. 기부받은 성금 100억 원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에 대한 긴급구호, 시설 복구, 이재민 생필품 지원, 취약계층 주거 안정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은 “이번 성금은 100년을 모아서 드리는 것으로 가장 어렵고 필요한 시민들, 기업체 및 피해현장에 써주시기 바란다”며, “에코프로는 포항 시민들과 영원히 함께 한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통큰 기부를 해주신 이동채 회장님과 가족회사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태풍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구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에코프로는 평소 지역 취약계층 후원사업, 지역 결연아동 정기후원, 포은중앙도서관 도서 후원, 자기진단키트 후원, 포항국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도로 교통상황을 고려해 9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불법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면제한다고 7일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과태료 면제기간(9월 5일~8일) 고정형CCTV, 이동형CCTV, 주민신고제 등을 통해 주정차 위반 차량에 부과될 예정인 과태료가 미부과되며, 시는 전 행정력을 집중해 피해지역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신속한 복구를 통해 연휴기간 도로 교통이 원활히 소통될 수 있도록 교통봉사단체를 비롯한 민간단체, 남·북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침수된 차량의 현장조사와 계도, 견인을 실시 중이다. 이와 함께 태풍의 영향으로 소등 및 파손된 교통신호시설의 신속한 보수에 힘쓰고 있으며, 시내 교통량이 집중된 주요 교차로에 신호주기를 조정해 교통 체증을 해소하는 데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과태료 면제를 통해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침수된 차량으로 인해 발생되는 정체구간을 신속히 해소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연휴 전 원활한 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기록적인 폭우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2차 안전사고 방지 및 신속한 복구를 위해 옥외간판 및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7일부터 긴급 안전 확인에 나섰다. 시는 건축사협회 소속 건축사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2개조로 편성했으며, 주요 중점사항은 공사장 가설울타리·가림막·낙하물방지망 등 가시설의 설치 상태, 공사장 주변 환경 정비, 해안선을 따라 설치된 워터폴리 9개소 등이며, 해안도로를 중심으로 건물에 부착된 간판도 옥외광고물협회 포항시지부와 함께 안전 여부를 확인한다. 이번 점검 결과 안전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간판과 공사현장 시설물은 보수·보강, 철거 등 즉시 보완 요구를 할 예정이며, 시간이 필요한 사항은 임시 안전조치 후 빠른 시일 내 보완하도록 행정지도를 할 계획이다. 박상구 건축디자인과장은 “태풍 피해가 큰 만큼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담보하고, 이로 인해 2차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에 민·관·군 각계각층의 도움의 손길과 물품 지원 등이 이어지면서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휩쓸고 간 피해 복구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태풍으로 동해면에 시간당 최고 116.5㎜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는 등 5일 밤부터 6일 아침까지 최대 400~500㎜의 많은 비가 쏟아졌고, 구룡포읍에는 최대순간풍속 38.6m/s의 강한 바람이 이어졌다. 이처럼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도로 파손과 하천 유실 주택·상가·차량 파손 및 침수, 산사태와 농작물 침수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는데, 7일 현재까지 피해액이 2013여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본격적인 정밀 피해조사가 진행되면 피해 규모는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시는 철저한 피해 조사와 함께 이재민의 신속한 일상생활 복귀와 태풍 피해에 대한 완전한 복구를 위해 봉사·자생 단체를 비롯한 시민들과 해병대 등 군 장병과 함께 민·관·군이 힘을 합치고 있다. 한시라도 빠른 복구를 위해 태풍이 물러난 6일 직후부터 해병대 등 군부대 장병과 시 공무원 등 3,700여 명이 도로변과 주택으로 밀려든 토사와 침수된 가재도구 등을 정리하고 배수로 등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김병욱 의원(국민의힘, 포항시남구울릉군)은 8일 국민의힘 포항시남구 당원협의회 당원 100여 명과 구룡포, 오천, 대송 등 태풍 피해 지역에 대한 피해복구 작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피해복구 활동에는 임이자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경북 지역 국회의원과 당원 500여명이 함께하며 구룡포 출신의 김미애 국회의원(부산 해운대구을)도 부산 지역 당원들과 동참할 예정이다. 태풍 ‘힌남노’가 포항을 관통하면서 포항 지역에 다수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하였으며, 정전·단수·낙과·어선 유실 등 그 피해 규모도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김병욱 의원은 6일과 7일 이틀간 해안지역, 학교, 가정집 등을 찾아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긴급 복구 계획을 세웠다. 김 의원은 “역대급 태풍 피해로 1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포항의 주택, 상점, 공장, 하천, 도로 등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며, “추석을 앞두고 삶의 터전을 잃어 망연자실한 포항시민이 조속히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당협 차원에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 윤석열 대통령은 포항의 태풍 피해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며, 하루 앞서 권성동 국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5일 밤부터 6일 오전까지 기록적인 비를 동반한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지역을 지나가면서 본격적인 피해 조사와 복구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5일 오후부터 6일 오전까지 동해면 지역이 누적강수량 541㎜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오천읍 509.5㎜, 연일읍 439㎜, 시내 376.6㎜ 구룡포 346.5㎜, 장기면 306㎜ 등 엄청난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번 태풍으로 도로 및 하천 피해 668건, 주택파손 및 침수 11,900건, 차량침수 1,500건 등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현재 피해조사는 초기단계로 향후 피해규모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철저한 피해조사와 함께 이재민의 신속한 일상생활 복귀와 태풍피해에 대한 완전한 복구를 위해 공무원 2,000명과 해병대 군 장병 1,200명 등 총 3,200여 명을 대송면과 오천읍, 동해면 청림동 등 태풍 피해가 심각한 현장에 곧바로 투입해 복구 및 피해 주택․상가 청소를 지원하고, 농작물 피해 조사와 도로 등 각종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피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복구에 속도를 내기 위해 공무원 과 군 병력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내습에 따른 기록적 폭우로 지역 곳곳에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든 지난 5일 밤부터 6일 오전 7시 현재까지 강풍을 동반한 시간당 최고 80~100㎜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하천이 범람하고 도로, 주택 상가 등이 침수됐으며, 산사태 발생, 농경지 유실 등의 피해도 상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발령한 주민 대피령으로 취약지구 거주주민 약 700여 명이 현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마을회관 등 지정된 장소에 대피하고 있다. 시는 강풍과 비가 잦아드는 대로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정확한 피해 조사와 신속한 복구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연휴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예방하기 위해 ‘2022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오는 12일까지 추진한다. 추석 연휴 종합대책은 △경제+ 골목상권+ 되는 명절 △시민이 안전한 명절 △시민이 불편이 없는 명절 △모두가 따뜻한 명절 등 4개 분야로 구성되며,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13개 반 320명의 근무인원을 편성해 종합상황실 운영 등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추석 명절에는 코로나19로 움츠렸던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둘 방침으로 추석맞이 포항사랑상품권 특별할인 및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위축된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연휴기간 14개 성수품에 대한 물가 점검을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연휴기간 이후에는 칠포재즈페스티벌, 포항국제불빛축제 등 포항의 대표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므로, 추석 명절 기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유사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난·재해, 교통, 응급의료, 청소 등 8개 처리반을 구성·운영해 재해·재난의 예방·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