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가 2021년 새해, 1조 2,550억 원의 예산 규모로 무너진 일상을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민생 안정 만들기’ 시정안을 설계 발표했다.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더욱이 지난해 코로나19 등 힘든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각종 수상실적 등 많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위한 탄탄한 예산 편성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다. 아울러 권영세 안동시장은 신년 화두를 성윤성공(成允成功)으로 정했다. 이는 ‘진심을 다하면 목표했던 일들을 끝까지 완수한다.’는 뜻으로 민선7기를 실질적으로 마무리 하는 해로서 안동발전을 위해 달려온 지난 10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노력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는 관광거점도시사업, 경북 헴프 산업화 규제자유 특구,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 준비, 중앙선 복선전철화 개통, 3대문화권사업 준공,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 추진, 물순환 도시 조성 등 안동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사업들이 완공되거나 본격 추진 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다시금 안동의 위상을 세우고 재도약할 수 있는 5가지 역점시책을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이승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삶의 만족도 전국 4위로 행복지수가 높은 살기 좋은 지역으로 인정을 받은 뜻깊고 보람 있었던 2020년의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뒤로 하면서 2021년의 새로운 포부를 밝혔다. 먼저, 청도군은 풍요와 힘, 그리고 부를 상징하는 소의 해인 신축년(辛丑年)을 맞아 새로운 희망과 기대로 가득찬 군정 운영의 화두로 ‘이청득심(以聽得心)’을 선정했다. ‘귀 기울여 경청하면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뜻으로 현장에서 작은 목소리도 더 많이 경청하고 성심을 다하여 군민을 생각하고 섬기는 소통과 변화의 현장행정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승율 군수는 “2021년은 민선7기 4년차를 맞이하게 됨에 따라 그동안 ‘아름다운 생명고을, 역동적인 민생청도’를 만들기 위해 추진했던 주요 사업과 정책에 대해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는 중요한 해”이라고 밝히며 600여 공직자와 함께 쉼 없이 달려왔지만 군민들이 변화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중단 없는 청도의 발전을 위해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군민의 삶의 만족도 제고와 지역 혁신성장을 선도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 많은 것들이 변했고, 일상처럼 누리던 모든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해준 한 해였다. 특히 관광 사업은 듣도 보도 못한 언택트, 비대면 등 많은 말들을 쏟아내며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길을 갈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축제를 비롯해 랜선 투어 같은 새로운 플랫폼들이 생겨나며 많은 이들의 여행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애썼다. 이에 문경시는 ‘위기를 곧 기회’로 여겨 코로나블루를 극복하는 치유의 관광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문경새재, 선유동천 나들길, 진남교반 등 비대면 관광지의 매력을 한껏 뽐낸 한 해였다. 문경새재의 청정자연이 주는 치유력은 코로나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고 맨발에 닿는 부드러운 흙의 감촉은 편안함을 선물했다. 선유동천 나들길은 코로나시대 특히 주목 받은 곳으로 비교적 한적한 계곡 옆의 오솔길을 산책하며 혼자만의 여행을 즐기기에 최적의 곳으로 최근 예능에서 아이유가 여름 무더위를 피해 방문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또한 언택트 관광지로 이름 올린 고모산성과 진남교반은 아름다운 물돌이가 멋진 풍경을 자아내는 곳으로 성곽을 따라 산성 위로 오르면 탁 트인 풍경이 펼쳐진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2월 29일,‘2020년 경북도정 성과 및 2021년 도정 방향’과 함께, 지난 한해의 소회를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때보다 힘든 한해였지만, 도민들께서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주변을 먼저 생각하는 경북인 특유의 희생정신을 보여 주셨기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며 먼저 도민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러한 과정이 있었기에 경상북도는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소회했다. 이 지사는 올해년도 성과 중 가장 큰 결실은 무엇보다 ‣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확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지사는 “지방이 스스로의 의지와 노력으로 신공항 사업을 확정지은 것은 대구경북의 진정한 저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지역의 하늘 길을 열어 발전 잠재력을 획기적으로 키우고, 경북을 세계로 향하게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 경북의 변화와 혁신을 정부에서도 인정한 정부합동평가 1위와 청렴도 최고 등급 달성, ‣안동 헴프 규제자유특구와 구미 연구개발특구 등 미래 신산업 특구 유치, ‣ 철강 재도약 산업 예타통과 및 1조원 규모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문제를 직접 논의하고 해결하는 ‘주민자치’를 통해서 다함께 누리는 자치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공동체 가치 회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올 한 해 27개 전 읍면동에 주민자치위원회를 전격 구성하고 주민중심의 자치활성화 사업 지원으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의 첫 걸음, 주민자치 기반 구축 구미시는 2019년 10월, ‘구미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제정을 시작으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운영과 주민자치위원회 구성 근거를 마련하고, 올 1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사업 T/F팀을 신설, 주민자치 업무추진 전담조직을 꾸렸다. 시는 먼저 구미시 주민자치센터 운영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운영세칙 표준안을 작성·배포하여 위원회 최초 구성과 운영 시의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면서 주민자치분야 업무 매뉴얼을 제작해 읍면동에 배부하고, 상·하반기 직무교육으로 담당 공무원의 새로운 업무에 대한 유연한 적응을 도와 구미형 주민자치의 안착을 도모했다. 또한 시는 업무추진 기반 구축과 동시에 주민자치 정보제공과 시민 참여 유도를 위한 홍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시장 장세용)가 언택트 시대에 대응하는 자원봉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구미시 자원봉사자들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각종 방역 활동을 비롯해 마스크 판매처 지원, 취약계층 격려물품 지원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으로 달려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 봉사활동이 사실상 중단된 가운데, 구미시 자원봉사자들은 보다 효율적인 비대면 나눔으로 온·오프라인 방식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비대면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제도정비 및 실무교육을 통해 기존과는 다른 형태의 다양한 참여활동을 만들어 가고 있다. ▪ 자원봉사 수요처 ⇆ 자원봉사자“긴급 연계” 구미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1월 20일부터 현재까지 소독과 방역, 물품 배부 등 다양한 활동에 동참하며 코로나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그중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수요처에 봉사 인원을 긴급 연계해 위기 상황에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다. 코로나 확진자가 본격적으로 발생한 지난 3월에는 마스크 품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지방소멸을 걱정하던 의성군이 최근 다양한 인구유입으로 경북 23개 시·군 가운데 귀농귀촌 실적 1위를 차지하면 지난해 합계출산율도 전국 3위, 경북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본지는 11월 12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 확정으로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고 있는 의성군 김주수 군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의성군에 청년들이 찾고 머물 수 있는 도시 조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다양한 주요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들어 보았다. ▷ 먼저, ‘마늘의 고장’ 의성답게 요즘 의성군이 참 매운맛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지방소멸위기를 걱정해야 하는 의성군에 전해진 희소식인데요, 합계출산율이 경북1위, 전국 3위를 기록했다는데, 전국 평균과 비교해 어느 정도로 높냐는 질문에 대해 ▶ 김주수 군수 : 인구구조가 국가나 또 지방자치단체나 경쟁력 확보에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본다. 우리가 60년대는 신생아 수가 100만명 수준을 유지했는데, 금년도는 40만명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의성군의 경우는 그동안에 노령화니 여러 가지 소멸위험(지역) 이렇게 이야기 했는데요, 다행히 지난 2017년도 이후에 꾸준히 합계출산율이 늘어나고 있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절기상 입동이 지난 이 가을에 어울리는 경북 해파랑길로 막바지 가을여행을 떠나보자!” 경북 동해안 해파랑길은 291.2km에 이르는 해안길로 경주시 양남면의 지경방파제부터 울진군 부구삼거리까지 이어진다. 동해의 절경을 따라 이어지는 경북 해파랑길은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소박하고 아늑하지만 때론 가슴 뻥 뚫리는 눈부신 풍경을 사시사철 선물한다. 동해안을 따라 길게 이어진 경북 해파랑길 중 경주시의 ‘파도소리길’, 포항시의 ’호미곶새천년길’, 영덕군의 ‘블루로드’, 울진군의 ‘관동팔경길’은 가족단위 나들이 명소로 꼽히고 있다. ‣ 경주 ‘파도소리길’ 경주시 양남면의 하서항부터 읍천항에 이르는 약 1.7km 구간이 ‘파도소리길’이다. 하서항에는 사랑을 약속하는 하트모양의 대형 자물쇠가, 읍천항에는 마을벽화와 앙증맞은 읍천항 상징 조형물이 인상적이다. 각양각색의 주상절리를 감상하며 해안가를 따라 가다보면 양남의 주상절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주상절리 전망대가 나온다. 또한 인근에서 참전복과 참가자미회까지 맛본다면 최고의 바다여행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읍천항에서 자동차로 20여분 가면 선무도의 총본산이 있는 골굴사가 있다. 골굴사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이 ‘군민중심, 행복성주’ 비전을 통해 민선7기 후반기 철도, 고속도로 등 SOC사업 추진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이끌어 가기 위한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성주군은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건립추진, 동서3축 고속도로 성주~대구구간 건설, 선남~다사간 국도30호선 6차로 확장사업, 성주(가천) ~ 김천(증산)간 지방도 903호선 건설사업, 지방도 905호선(성주~초전)확장사업, 동락~나정간 도로건설사업 등 인근 대도시를 연결하는 교통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남부내륙철도 「성주역」건립 추진 - 서부권 남부내륙철도는 당초 김천~성주~합천~진주~고성~통영~거제를 잇는 노선으로 이 구간 중 성주에 계획된 신호장을 일반역으로 전환하여 「성주역」건립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국토부에서 시행중인 철도기본계획에 「성주역」반영을 꾸준히 건의하고 있다.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건립은 5만 성주군민의 염원으로 ‘성주대계 100년’ 성장동력의 기틀을 마련하고, 서부권 경제활성화 및 영남의 중심으로 재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 동서3축 고속도로 성주~대구구간 사업추진- 동부권 동서화합 및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서비스, 심뇌혈관질환 관리, 암환자 의료비 지원, 방문건강서비스 등 대상자가 원하고 꼭 필요한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모두가 행복한 김천, 건강도시 명품김천]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시민이 공감하는 구강보건서비스 제공 - 김천시는 공중보건치과의사를 비롯한 전문인력 7명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구강검사, 초기치료, 상담, 교육, 체험학습, 구강키트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생애주기별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하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 소상공인 무료 불소도포·스케일링 사업 실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무료 불소도포 ․ 스케일링 사업’을 5월부터 현재까지 실시하고 있으며 시린이와 치주질환 예방을 위한 진료, 상담, 불소도포, 스케일링,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교육 등 예방차원의 구강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소상공인들의 건강한 구강상태를 유지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시린이와 치주질환을 가지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은 누구나 중앙보건지소 구강보건센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은 2020년 군민 모두가 복지혜택을 누리는 포용적 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코로나19로 경제적·정신적 고통으로 위기상황에 놓인 지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 ‣ 코로나19로 인한 재난지원금 지급 먼저, 코로나19로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이 급격히 나빠짐에 따라 기준중위소득 85%이하 저소득 가구(7,315세대)를 발굴하여 경북 도내에서 제일 먼저 재난긴급생활비(4,200백만원)를 가구별로 차등 지급했다.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대상자(2,058세대)에게는 저소득층 한시생활 지원금을 성주사랑상품권(1,217백만원)으로 지급했으며, KF94 마스크를 세대당 60매씩(총 15만매 정도) 읍면직원들이 직접 가정방문을 통해 나눠 주었다. 또,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긴급복지지원 TF팀은 군과 읍면직원들이 한마음으로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집중적으로 발굴함으로써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는 최장 6개월까지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갑작스런 수술로 병원비 마련이 어려운 대상자도 최대2회 (6백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1차 정부재난지원금은 관내 22,267가구에 신속하게 지급하여 지역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내 e커머스(electronic commerce-전자상거래) 1위 기업인 쿠팡이 김천에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김천시는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공격적인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경북권 최대 규모의 쿠팡 첨단 물류센터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김천시가 급변하는 투자환경에 발맞춰 김천시가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세일즈 행정을 펼친 성과다. 지난 5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시행 2020. 8. 13)되고 산업단지 내 입주 가능한 업종의 범위가 확대돼 일반산업단지에 전자상거래 기업인 쿠팡의 입주가 가능하게 됐다. 세계 최고의 글로벌 e-커머스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쿠팡이 고객들에게 더 좋은 로켓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물류 인프라를 확장 한다는 정보를 입수한 김천시는 수차례 쿠팡 본사를 방문해 물류교통의 중심도시로서 물류센터의 입지적 장점을 설명하고 유치의사를 밝힌 한편, 지난 7월에는 김충섭 시장이 직접 쿠팡 본사를 방문해 투자제안서를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에 나섰다. 그 결과 김천시와 쿠팡(주)은 지난 9월 11일 김천시청 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시장 장세용)가 코로나19로 추석연휴 기간 집에서만 머무르는 시민들의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탁 트인 야외에서 솔솔 부는 가을바람을 맞으며 걸을 수 있는 ‘추석연휴 걷기 좋은 길 5선’을 소개했다. ◇ 미덕암과 병풍바위의 웅장함, ‘천생산성 둘레길’ 천생산(407m)은 장천면과 인동동에 걸쳐있는 산으로 정상부위 서쪽은 평탄한 지형을 갖춘 자연석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어 한국의‘테이블 마운틴’이라 불린다. 한문이름 천생산(天生山) 그대로 하늘이 내려 보낸 산이다. 천생산성은 서쪽 천연절벽을 방어시설로 활용하고 반대편 동쪽 경사면에만 성곽을 쌓은 형태로 신라시조 박혁거세가 처음 쌓았다고 전해진다. 산성 남서쪽에 돌출된 거대한 자연바위 미덕암은 삼면이 절벽이라 구미공단, 낙동강과 금오산을 조망 할 수 있다.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이 흑마 등에 흰 쌀을 부어 말을 목욕시키는 것처럼 꾸며 왜군을 물리친 것이 물같이 보인 쌀(米)의 덕(德)이라고 하여 이 바위를 미덕암이라 불렀다고 한다. 장천면 신장리에 위치한 천생사 입구에서 출발하는 코스를 추천한다. 그 이유는 장천면 상장리 한천변 뚝방길(장천성당~장천교)에는 가을의 전령사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많이 지쳐있는 몸과 마음,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경북 의성에서 언택트 여행하며 힐링하자!” 의성군은 ‣ 조문국박물관을 비롯한 ‣ 고대 왕국의 현장 조문국사적지 ‣ 여름을 꽁꽁!얼리는 빙계계곡 ‣ 신라 시대 천년 고찰 고운사 ‣푸른색의 청정기운 고운사숲길 ‣ 고즈넉한 멋에 취하는 사촌마을 ‣ 가을의 정취와 상쾌한 공기 가득한 사촌가로숲 ‣ 가을의 꿈같은 야경이 펼쳐지는 의성 낙단보 등이 있다. ‣ 조문국박물관 의성군은 1960년대부터 시작된 발굴을 통해 나온 수많은 유물들과 화려하고 독창적인 문화를 만들었던 조문국의 옛 터전인 의성금성산 고분군을 보존해 조문국 역사를 재조명하고자 조문국 박물관을 건립했다. 조문국(召文國)은 2천여 년 전 삼한시대 부족국가 중 하나로, 박물관 인근에 분포하는 374기의 고분에서 관련 유물들이 다양하게 출토됐다. ‣ 사촌가로숲 특히 박물관에서는 여름기간 동안 물놀이장을 운영해 매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물놀이장은 고대국가 조문국의 특색을 반영한 왕릉발굴터 놀이벽, 금동관벤치분수 등으로 조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모험을 하는 느낌으로 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여름 휴가지로 언택트(비대면) 관광지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안동시는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드라마 <킹덤(kingdom, 2019)>에 잠깐 등장한 하회마을과 만송정, 부용대 등 각종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촬영장소 이었던 안동의 보석 같은 명소를 소개했다. ▲ 고산정 도산면 가송리에 위치한 고산정은 1564년에 퇴계 이황의 제자인 성재 금란수가 지은 정자이다. 안동 팔경의 하나인 가송협의 절벽 아래 자리한 이 정자 주위로 병풍처럼 산이 둘러 있고, 그 건너에는 소나무 숲과 함께 독산이 솟아 절경을 이룬다. 이곳에서 최고 시청률 18.1%를 기록한 이병헌, 김태리 주연의 24부작 tvN드라마 <미스터션샤인(2018년)>이 촬영됐다. 신미양요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이다. 주인공 애신(김태리 분)과 유진(이병헌 분)이 배를 타고 오가던 아름다운 나루터 장면이 바로 고산정의 전경이다. 한편, 만휴정 외나무다리에서는‘합시다 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