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2 지방자치단체 공유재산 대상(大賞)’ 발표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포항시는 지난 27~28일 전국 243개 지자체 공유재산 담당 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소노벨 천안)에서 개최된 ‘2022 공유재산 대상(大賞) 선정 발표대회’에서 참여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자체로부터 공유재산 분야 전국 활용사례를 접수한 후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총 11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종 6개 지자체(서울 광진구, 경기도, 경기 가평군, 충남 아산시, 부산광역시, 포항시)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포항시 재정관리과 김영태 재산관리팀장은 ‘송전철탑·선하지 구분지상권 조사로 누락세원 발굴’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로 대상을 차지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김영태 재산관리팀장은 시유지에 설치된 한전 소유 송전철탑 및 선하지가 수십년간 무단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적극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대부료와 변상금을 부과하고 손실보상도 청구했다. 시는 장기간 자료조사와 법률검토, 관계기관 협의 등 적극행정을 통해 신규 누락세원을 찾아 재정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와 포항시 개발자문위원연합회는 지난 27일 포스코 동촌 생활관 외 3개소를 찾아 광양제철소 고재열 팀장 등 포스코 태풍피해 복구지원 근로자들에게 감사 도시락과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강창호 개발자문위원연합회장, 이백희 포항제철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전달식은 지난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포스코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복구에 힘쓴 근로자를 격려하고 그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고기류, 샌드위치, 과일․떡 등 영양 가득 알차게 구성된 도시락에 응원과 감사의 메시지를 담아 포스코생활관을 비롯한 월포수련원, 구룡포수련원, 포항공대기숙사를 방문해 도시락 총 449개를 전달했으며, 이와 더불어 ㈜씨앤투스성진 및 SB글로벌헬스케어에서 후원한 일반․방진마스크 32만여 매도 함께 전달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먼 곳까지 오시어 포스코의 복구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주시는 근로자 분들의 노고에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위기를 포스코의 정신이 잘 발휘될 수 있는 시기로 포스코를 넘어 국가 전체를 생각하며, 모든 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28일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지역 철강산업의 정상화를 위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관련해 정부 합동실사단이 포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실사는 지난 23일 포항시와 경북도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관련된 자체 계획안과 신청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함에 따라 27일 관계부처 회의를 진행한 후 신속하게 이뤄졌다. 포항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해서는 신청 후 서면검토와 현장실사를 거쳐 산업위기대응심의위원회(위원장: 산업통상자원부장관)에서 지정 여부를 심의·의결하도록 돼있다. 앞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8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태풍피해 기업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포항을 방문했을 때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강력히 건의한 바 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와 산업연구원, 관계부처 관계자들로 구성된 합동실사단은 포항시청을 방문해 손정호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으로부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필요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토론시간을 갖고 의견을 나눴다. 토론 후 실사단은 포항제철소 압연공장과 철강공단의 피해기업을 방문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와 복구상황을 듣고 현장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영홈쇼핑과 중소·벤처기업 및 농·축·수산품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판로 지원, 소상공인 제품 활성화 지원, 공익지역홍보 무료광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사업 등 상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기존의 TV홈쇼핑은 높은 수수료 등으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인들이 진입 하기에 부담이 크지만, 공영홈쇼핑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으로 판매자와 소비자의 이익을 실행해 나가고 있다. 지난 7일 포항지역 태풍피해복구를 위해 3,000만 원을 기탁했던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이사는 이날 포항 특산품으로 라이브방송(실시간 소통 판매)을 편성하는 등 “태풍 피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가 조속히 복구되길 기원하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공영홈쇼핑이 소상공인의 등용문으로 볼 수 있는 만큼 농·축·수산품 판매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시민들이 알고 싶어하는 수요자 중심의 공공데이터를 중점 개방하기 위해 데이터 인식도와 공공데이터 개방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공공데이터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변화와 접근성 강화, 수요자 맞춤형 데이터 제공을 통해 민간분야의 공공데이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실시되며, 시민 누구나 포항시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31일까지 데이터 수요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공공데이터’는 공공기관이 만들어내는 공적인 정보로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국민에게 개방할 수 있는 데이터를 모두가 공유할 수 있게 개방하고, 매년 표준데이터 지정 등을 통해 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발굴하고 있다.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데이터 활용주체인 시민 중심의 맞춤형 신규 공공데이터 개방과 함께 공공데이터의 인지도 향상과 그에 따른 데이터 활용성 증가로까지 이어져 또 다른 데이터 수요가 활발히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데이터 설문조사를 통해 데이터 활용계층을 파악하고 전 계층의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정책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데이터 기반 행정을 위한 기관간 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현안 해결 도비 확보 및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한 ‘도의원 초청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 지역 도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및 제12대 경북도의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가진 자리로 당면한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김남진 도시해양국장이 안전도시 조성 추진 로드맵에 대해 설명하면서 새로운 기준의 재난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핵심 추진전략으로 △도심 외곽 우회 대배수터널 설치 △도시 저류지 확충 및 빗물펌프장 기능 보강 △연안 침수위험지역, 하천지류지역 차수벽 설치 △항사댐 건설 △형산강 국가하천 정비 △하천지역 지구단위 종합복구계획 수립 등 단계별 추진전략을 설명했다. 이어 정경원 행정안전국장이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 지정 △포항~영덕고속도로 건설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인가 △포스코홀딩스 포항 설치 합의 이행 △포항시 추모공원 건립 △신규 자원순환종합타운 조성 등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필요한 지역 현안사업들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202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기자)=포항시는 친환경 수소에너지산업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수소도시사업을 추진한다. 포항시는 최근 국토교통부의 ‘2023년 수소도시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소도시’는 도시활동의 핵심인 주거와 교통 분야에서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연료전지, 수소 충전소 및 수소전기차, 통합운영 플랫폼 등 핵심인프라를 실증하고 지역 특화산업을 통해 도시혁신을 시민이 체감하는 건강하고 깨끗한 도시를 말한다. 시는 총사업비 416억 원(국비 200억, 도비 60억, 시비 140억, 민자 16억)을 투입해 오는 2026년까지 △마스터플랜 수립 △수소배관망(15.4km) 구축, △주거 모델 △교통 모델 △인프라 모델 △지역특화 모델을 구축한다. 먼저, 2023년에는 수소도시 마스터플랜(MP)을 수립하고 수소배관망 구축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한다, 주거 모델로는 공동주택과 공공시설에 연료전지를 설치하고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각 모델별 연료전지 개발 및 실증을 통해 다양한 도시공간에 최적의 수소 활용 솔루션을 제시한다. 교통 모델로는 기존의 시내버스를 친환경 수소버스로 전환하고 환경부 수소충전소 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 지역 태풍 피해복구를 위한 각 시군의회의 따뜻한 마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김해시의회의 200만원 성금 기탁을 시작으로 부천시의회와 남원시의회가 각각 870만원과 300만원의 성금을 포항시의회에 전달했다. 구미시의회도 인동농협, 한국반려동물문화협회와 함께1,3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임실군의회와 대구광역시 중구의회도 각각 쌀과 이불을 이재민들에게 전달했다. 경북동남권·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도 각각 400만원과 500만원 상당의 성금품을 기탁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밖에 경상북도의회와 의성군의회, 예천군의회는 의원 및 직원들이 대송과 오천 등 태풍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은 “도내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의회와 기관·단체의 포항을 향한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피해주민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잘 전달하고, 피해복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은 23일 포항을 방문한 어명소 국토교통부 차관에게 포항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영일만대교 건설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영일만대교 건설예정지인 해상 스카이워크에서 브리핑을 갖고 국도대체 우회도로는 이미 포화상태로 남구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와 포스코, 북구 영일만산업단지와 영일만항을 연결하는 영일만대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포항지진과 코로나에 이어 최근 대형 태풍까지 발생하면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으로 ‘영일만대교 건설사업’이 최적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사장교는 가장 경제성이 높으며, 공사 기간도 가장 짧다. 대통령 공약사업으로도 선정돼 국방부와 최종 협의만 거치면 사업 추진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영일만 대교가 건설되면 서·남해안에 치우친 국가 도로망을 U자형으로 완성해 지역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으며, 포항 영일만 산단과 블루밸리 산단, 영일만항과의 접근성이 좋아져 물류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방도시의 도약이 국가 발전으로 이어지는 국토 균형 발전의 상징이자, 지역경제 활력을 이끌 이정표가 될 사업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태풍 ‘힌남노’로 인해 최대 위기를 맞은 포항 철강산업의 회생을 위해 정부의 지원을 호소하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신청서를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포항시와 경북도는 23일 태풍 피해 복구·지원 등과 관련된 자체 계획안과 함께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시는 신청서를 통해 4개 분야에 철강산업 위기 극복, 철강산단 기반시설 복구 및 신설, 그린산단 조성, 철강 Rebound(리바운드) 펀드 조성, 디지털-그린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27개 사업에 1조4,000억 원의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이영석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과 이규삼 일자리경제노동과장, 손정호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산업부에 필요성을 설명하고 조속한 지정을 요청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8일 이창양 산업부 장관이 태풍피해 철강업체 현장을 방문했을 때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강력히 건의한 바 있다. 신청서에서 포항 철강산업은 중국, 인도 등 후발국들의 거센 도전과 글로벌 경기침체로 실질 지역내총생산(GRDP)과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되는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폭우로 포스코, 현대제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이상범)는 23일 포항상공회의소를 방문해 태풍피해 지역산업 정상화를 위한 상공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지역 상공인들의 태풍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신속 지정, 포항철강산업단지 내 공단 빗물펌프장 증설, 항사댐 건설 등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조속한 지역산업 정상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상범 위원장은 “이번 태풍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상공인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 철강업체에 발생한 유례없는 피해의 여파가 지역산업 전반의 침체로 이어지지 않도록 포항시의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지정을 촉구하는 등 태풍 피해를 조기에 극복하고 지역 기업들이 하루빨리 정상화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와 해병대 제1사단, 읍면동 자생단체 및 자원봉사자 등 민관군 1,500여 명은 22일 남구 해안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발생한 해양 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시는 ‘힌남노’로 인해 폐스티로폼, 폐목 등 총 1,400톤의 해양쓰레기가 연안에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날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호미곶면, 동해면, 장기면, 청림동 5개 읍면동 연안에서 수거 작업이 이뤄졌다. 임성근 해병대 제1사단장은 “태풍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고, 연안이 복구돼 포항이 자랑하는 해안 환경을 되찾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해병대와 자원봉사자들의 복구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깨끗한 포항시 해안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난 6일 포항지역을 강타한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사유시설에 대한 피해신고를 23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신고대상은 주택피해 또는 농업·어업·임업 등을 주 생계수단으로 하는 주민이 축사, 비닐하우스, 어선, 수산 증·양식시설, 농경지, 가축, 어패류, 농작물에 피해를 입은 경우다. 특히, 주택일 경우 직접 주거용으로 사용 중이던 주택에 대해 조사하며, 부속건물(창고, 계단, 공용부분 등)과 빈집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태풍으로 주택 및 주거를 겸한 건축물의 주거생활 공간이 침수돼 수리하지 않고는 사용할 수 없는 피해를 입은 경우 재난지원금 200만 원이 지원된다. 사유재산 피해신고는 읍면동에 비치된 ‘자연재난 피해신고서’를 작성해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바로 제출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사유재산 피해신고 종료일은 23일 오후 6시까지로 신고기간이 지난 후엔 신고가 안 되니, 사유재산 피해가구는 서둘러 종료일 전까지 피해신고를 하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태풍 ‘힌남노’로 인한 지역사회의 피해복구 노력이 한창인 가운데 포항시의회에서 공동주택의 피해복구와 지원을 위한 조례안이 발의됐다.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조민성)는 태풍‘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공동주택을 지원하기 위해 '포항시 공동주택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개정조례안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의 지원금액 상한액을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5억원, 그 외의 공동주택 3억원’으로 상향시켜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공동주택에 대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피해복구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게 했으며, 지난 20일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조민성 건설도시위원장은“이번 조례안 개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 피해복구와 지원이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가)가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며 온정의 손길에도 힘을 보탰다. 시의회는 21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백인규 의장, 배상신 의회운영위원장, 박희정 자치행정위원장, 이상범 경제산업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일천만원의 태풍 피해복구 성금품을 전달했다. 시의회는 앞서 태풍 내습 후 오천시장과 대송면을 찾아 긴급 복구활동을 펼치고 추석연휴도 반납한 채 각 지역구는 물론 대송과 오천, 구룡포, 장기 등 심각하게 피해를 입은 현장을 점검하고 필요사항을 청취하며 지속적인 복구 활동에 나서왔다. 또한 임시회 일정 단축과 시정질문 연기, 행정사무감사 취소 등을 통해 집행기관이 태풍 피해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태풍피해 지원을 위한 '포항시 공동주택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와 태풍 피해 지역산업 정상화를 위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촉구 결의 등 의회 차원에서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인규 의장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해 33명 의원 모두의 마음을 모았다.”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돼 시민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