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소상공인연합회 문경시지회는 5월 23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문경시 소상공인 성장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새정부 소상공인 및 자영업 정책 지원을 위한 지역 대응 전략’을 주제로 행정 실무자와 관련 단체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현황 파악 및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포럼은 강창교 문경대학교 학과장이 좌장으로 진행하며, 1부로 배석희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과장의 주제 발표, 신성호 문경시의회 운영 부위원장의 제안 발표로 시작된다. 2부는 황인수 경상북도 사회적경제민생과장, 김유성 장흥군 소상공인연합회장, 노화봉 소상공인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 하명정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남서센터장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실시한다. 경상북도 소상공인연합회 문경시지회 관계자는 “종합토론 과정을 거쳐 폭넓은 의견 수렴과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소상공인 발전 방안을 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시장 신현국)는 본격 영농철을 맞아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5월 18일 문경시 본청 120여 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가은읍 하괴리 거주 고령 농가로 지난 4월 장기간 병원 입원으로 인해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사과 농가를 방문해 열매솎기 작업을 지원했다. 해당 농가에서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한 장기간 병원 입원으로 적기 영농을 놓칠까 걱정이 많았는데 공무원들이 바쁜 업무시간을 쪼개 다 함께 작업해주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농촌인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농번기와 농촌의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해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손 돕기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주민과 소통하며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협의회(회장 손국선)는 5월 17일 오전 9시 30분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여성회(회장 이현자) 주관으로 산양면 위만1리 마을회관에서 관내 어르신 40여 분을 모시고 2023 건강백세를 위한 함께하는 사랑방 사업을 전개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건강백세를 위한 함께하는 사랑방 사업은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여성회에서 읍면동을 순회하며 치매 예방을 위한 공예 체험, 말벗 되어드리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여가문화를 선사하는 재능기부사업이다. 손국선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협의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여성회에서 어르신들 행복을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사랑방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성, 자존감을 회복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이현자 문경시여성회장은 “본업에 바쁘신 와중에도 여성회원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지역의 기둥이신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여성회에서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문경시가 될 수 있도록 더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5월 17일 시청 민원실에서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 상황을 대비해 경찰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시청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며 신속하게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공무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이민원 발생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은 상황별 민원 응대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진정과 중재 시도, 녹음실시, ‘112 안심 비상벨’호출, 피해공무원과 일반 방문 민원인 대피, 경찰 출동, 가해 민원인 경찰에 인계 순으로 진행하며, 1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실시하게 된다. 한편 문경시는 민원 업무 담당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민원창구 안전유리 설치, 비상벨, 전화녹음 및 보호조치 음성안내, 웨어러블 캠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악성 민원 발생 상황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민원 처리 과정에서 겪게 되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민원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전문가 심리상담도 실시할 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지역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 기회 제공을 위해 5월 17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2023 문경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450여 명의 구직자와 시민이 참여하 가운데 행사를 성공적으로 운영됐다. 박람회를 통해 26개 기업체에서 112명의 구직자가 현장 면접을 진행했고, 83명이 1차 면접에 합격했다. 이 중 14명은 현장에서 채용이 확정됐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구직자의 경우, 워크넷을 통한 취업 상담 서비스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입사서류 클리닉, 이력서 사진 촬영, 이미지메이킹 상담 등 각종 부대행사를 통해 취업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노인 일자리 지원관 및 고령자 취업/사회활동 지원관, 고졸 취업정보관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각종 부대행사를 운영하여,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면접에 참여한 한 구직자는 “한 장소에서 여러 기업체에 면접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꼭 면접을 보러 오는 게 아니더라도 와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내년에 주변 친구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에 기업과 구직자가 만족할 수 있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호)는 평년보다 높은 봄철 이상기온으로 이른 개화와 함께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의 올해 부화 시기가 평년보다 앞당겨짐에 따라 적기 방제 지원에 나섰다. 시는 지난 4월 돌발해충의 산란현황을 조사한 결과 발생률이 70%로 조사됨에 따라 병해충 방제약제 지원사업을 위한 약제 선정 심의회를 개최하여 최소 지원 면적과 방제약제를 선정했다. 농촌진흥청의 올해 갈색날개매미충 월동난 부화 시기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경북지역은 평년보다 6~7일 빠른 5월 18~19일로 예상하고 있다. 월동 알에서 깨어나는 약충기 방제는 매우 중요하며, 5월 중순부터 6월 상순까지를 돌발해충 집중 방제 기간으로 설정하고 지역 농업인들에게 돌발해충 약충기 적기 방제 지도 및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문경시 관내 방제약제 지원 면적은 510ha로, 약제는 1,000㎡ 이상 오미자 재배 농가에 지원된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오미자 생산지역으로서 오미자의 품질을 높이고, 안정생산을 위해서는 병해충 적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돌발해충이 관찰되면 적극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시장 신현국)는 5월 10일 인접 충북 청주 소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나섰다. 문경시는 구제역 방역상황실을 설치하고, 문경시 사격장길 20에 위치한 거점 소독장에서 24시간 축산차량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농가에 긴급 백신접종 명령을 전파하고 5월 16일부터 5월 20일까지 5일간 우제류(소·돼지·염소) 사육 전 농가에서 일제히 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긴급접종 대상은 접종 후 3주가 경과한 임신축을 포함한 우제류이며, 출하 2주 전과 2개월 미만 축은 접종에서 제외된다. 50두 미만 소 사육 농가는 각 지역 담당 공수의가 접종을 실시한다. 50두 이상 사육 농가는 공무원이 농가를 방문하여 접종을 확인한다. 또한, 염소는 효율적인 접종을 위해 포획단을 구성하여 공수의가 접종을 실시한다. 문경시는 전 농가에 대한 전화 예찰을 실시하고 농가 자체 임상 예찰 및 소독강화를 지도하였으며, 축협 등 관련 단체와의 구제역 발생 대책협의회 개최하여 3주간 가축시장 5월 15일 휴장을 결정하고 구제역 접종을 위한 단체별 역할 분담과 차단방역을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의견을 모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모전근린공원 내 음악분수를 5월 17일부터 전격 가동한다. 시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을 중지했던 음악분수를 지난해 7월부터 재가동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5월부터 조기 가동하여 이른 더위 속 시민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장소로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모전근린공원 음악분수는 지름 13m의 대형 바닥분수로 75개의 LED 수중등과 어우러진 107개의 노즐에서 형형색색의 물줄기가 음악과 함께 송출되어 이색적인 공간을 연출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남녀노소 공원 이용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장소이다. 시에서는 음악분수를 5월 17일부터 9월 24일까지 4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2회(회당 30분) 운영한다. 주말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3회를 추가 운영하여 주말 공원 나들이객에게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휴식처를 제공한다. 또한,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 청소 및 소독 작업으로 휴장하며 우천 및 강풍 시에는 기상 상황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장한다. 특히 음악분수에 사용되는 물은 매주 1회 저류조 청소 및 소독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2023년 세계 습지의 날을 기념하여 운영하는 습지 주간인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문경돌리네습지 일원에서 ‘문경돌리네습지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사진전은 세계적으로 희귀하고 국내 유일한 돌리네 지형에 형성된 문경돌리네습지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 작품들은 돌리네습지를 기록하기 위해 촬영한 사계절의 모습과 습지에 서식하는 야생 동·식물 등을 전시한다. 습지 주간 기간에 상시 운영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습지를 방문하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세계 습지의 날은 람사르협약에서 1996년 2월 2일을 세계 습지의 날로 제정하였으며, 환경부에서는 2002년부터 정부 기념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매년 5월 중 습지 주간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문경돌리네습지는 희귀한 지형에 형성된 습지이고, 멸종위기야생생물의 서식처이자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소중한 자연환경이다. 이에 문경시는 세계적으로 보전해야 할 국제 중요 습지로 인증받기 위해 람사르습지 등록을 추진 중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문경돌리네습지에 대한 관심과 홍보가 되길 바라고, 문경돌리네습지가 람사르습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5월 16일부터 5월 17일까지 이틀간 시민운동장 온누리센터 전정에서 관내 16개소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 193명을 대상으로 흡연위해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버스 내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소규모 어린이집 및 유치원과 교육 소외지역의 유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보건소가 협업하여 진행되며, 흡연 및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자연스럽게 인지시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조기에 형성시키기 위함이다. 또한 한국생산성본부의 전문 강사가 ‘노담밴드야 고마워!’ 구연동화, 흡연위해예방 동요 및 율동, 영상시청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가정 연계 사후 활동으로 교육 자료도 배부하여 유아들의 교육 효과는 물론이고 학부모의 흡연 위해에 대한 인식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 관계자는“발달과정에 있는 유아 때부터 흡연의 위해성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여 스스로 슬기롭게 대처하는 능력을 길러주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새마을회(회장 박원규)는 5월 13일 마성면 새마을창고 전정에서 관내 어르신 150여 명을 모시고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직장·공장새마을운동 문경시협의회(회장 장동희)주관으로 미가중국집의 후원과 직·공장회원 20여 명의 봉사로 200그릇의 짜장면을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박원규 문경시 새마을회장은 “올해 조직돼 활동을 시작한 직장공장협의회에서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새마을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은 장동희 직장·공장새마을운동 문경시협의회장은 “본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지역 봉사활동에 항상 적극 참여해 주시는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우리 회원들이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더 적극적으로 봉사하자”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문희로타리클럽(회장 장은영)은 5월 15일 문경시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여성용품 세트(15박스), 컵라면(15박스)을 기탁했다. 문경문희로타리클럽은 국제로타리클럽 산하의 여성 봉사활동 단체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복지관 무료 급식 지원, 청소년 후원 활동 등 지역의 취약계층,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을 돕기 위해 매년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장은영 문희로타리클럽 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여성용품 구매에 부담이 클 저소득가구 여성 청소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뜻에서 준비했다. 앞으로도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치는 문희로타리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계신 문희로타리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기탁을 해주신 소중한 물품은 어려운 여성 청소년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푸른문경21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성호)는 자전거 수리센터가 없는 읍면 지역으로 찾아가 고장 난 자전거를 무상으로 수리해 준다. 무상 수리 기간은 5월 16일 문경읍을 시작으로 19일(가은읍), 23일(영순면), 26일(산양면), 30일(호계면), 6월1일(산북면), 7일(동로면), 9일(마성면), 13일(농암면)까지 실시한다. 찾아가는 자전거 무상수리센터는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정비기술자가 현장인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고장 난 자전거를 무상으로 수리하는 사업으로 자전거 안전 점검과 공기 주입, 오일 보충, 브레이크, 기어, 체인, 펑크 수리 등 정비 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한다. 자전거 무상수리센터 운영 사업은 시민들이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도록 하여 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탄소중립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푸른문경21추진위원회는 지난해에도 읍면지역을 찾아가 자전거 무상수리센터를 운영하여 240대의 자전거를 수리하여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고, 여름 생태학교 운영, 에너지절약 캠페인, 환경 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깨끗한 문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사업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사실상 휴업상태였던 문경새재 초입의 문경오미자테마공원이 사회적 기업과 손잡으면서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2019년 11월 문을 연 문경오미자테마공원(문경시 문경읍 새재로715)은 문경시가 1층 판매장과 3층 카페를 민간에 위탁하여 운영했으나 그해 12월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2020년 2월부터 사실상 휴업에 들어갔다. 문경시는 이후 1층 체험장에서 오미자 청 담그기 체험프로그램만 운영하다 2021년 다시 민간 사업자를 선정하고 운영 기관도 농업기술센터에서 테마공원과 가까운 문경새재관리사무소로 이관했다. 민간 사업자로 선정된 문경시 사회적경제협의회는 오미자테마공원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에 환원하는 등 이익 추구보다 테마공원 활성화와 문경오미자 홍보에 초점을 맞췄다. 또 운영에 참여하는 사회적 기업 대표들이 문경시와 시민들에게 받은 혜택을 돌려준다는 차원에서 특산물 판매 초기 운영비를 부담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성화에 나섰다. 또한, 문경새재관리사무소는 22년 7월 오미자테마공원의 활성화 대책을 수립하여 기존의 오미자청 담그기 체험에 오미보리빵 만들기 체험을 추가하여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했다. 동시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5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문경전통한지 전수교육관(농암면 소재)에서 국가무형문화재 김삼식 한지장과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김춘호 전승교육사의 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매년 한차례 무형문화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개행사는 백피 제조, 한지뜨기 시연, 황촉규 파종 등의 전통한지 제작 과정을 김삼식 장인과 김춘호 전승교육사가 함께 시연했다. 김삼식 한지장은 1946년도에 현재 문경전통한지 전수교육관이 위치한 농암면에서 태어나 1955년도에 전통한지에 입문하고, 그 후 70여 년간을 한지 외길을 걸어왔다. 1963년도에는 문경전통한지를 설립하고 한지 제작의 전 과정을 전통 방법으로 고수해 왔으며 그 결과로 2005년도에 경상북도 지정 무형문화재로 지정되고 2021년도에는 국가무형문화재로 승격된 바 있다. 도 지정 무형문화재 전승교육사인 김춘호 장인도 김삼식 선생 아래에서 20여 년간 그 기술을 전수받고 있다. 김삼식 장인은 “한지는 우리 민족의 인류문화유산이며 세계적으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지만 많은 분들이 여전히 한지에 대해 잘 모르셔서 명맥이 끊길 수도 있는 위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