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산불 피해를 입은 농업인이 조속히 영농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2025년 농어촌진흥기금(융자) 특별지원’신청을 오는 5월 23일까지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산불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확인을 받은 관내 농가(법인) ▲피해 농지가 의성군에 있는 경상북도민이다. 지원한도 및 상환기간은 개인·법인 모두 최대 1,000만 원까지 가능하며, 무이자에 2년 일시상환 조건이다. 해당 자금은 운영자금 및 시설자금 등 농업경영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융자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또한, 기존 농어촌진흥기금 대출자 중 산불 피해를 입은 농업인이나 농업 관련 법인·생산자단체는 읍·면사무소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융자상환 중인 농협에 제출하면 1년간 상환 유예와 함께 1% 이자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특별지원이 산불 피해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조속한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 조문국박물관은 오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과 협업해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박물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민속박물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결과로, 전국 5곳 중 경북에서는 의성조문국박물관이 유일하게 선정되어 추진되는 것이다. 국립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 어린이들에게 수준 높은 전시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대형 버스를 전시 공간으로 개조해 진행되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전시 콘텐츠와 함께 ‘신비한 마법의 방’을 주제로 한 체험 활동(깍아방, 이어방, 찾아방)도 구성되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여 어린이들은 의성조문국박물관 대형주차장에 정차한 전시 버스에서 세계 인형 전심 및 해설을 관람하고, ‘걱정인형 만들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 마련한 전설·민담 구연동화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시간도 함께하게 된다. 대상은 만4~6세 유아이며, 5월 2일부터 선착순 전화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하루 2회(오전․오후, 금요일은 오전만 운영) 총 5회 진행된다. 김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운영된 ‘티니핑 팝업스토어 in 금리단길’이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인기 캐릭터 ‘티니핑’을 주제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대왕시네마 1층 점포에서 운영됐다. 현장에는 타투·배지 만들기 체험과 포토존, 캐릭터 굿즈 판매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었으며, 연일 오픈 전부터 대기 행렬이 이어지는 ‘오픈런’ 현상이 벌어졌다. 캐릭터 타투와 배지, 굿즈는 전량 매진되었으며, 포토존 역시 사진 촬영을 즐기는 어린이들로 붐비며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지난 4일 열린 티니핑 캐릭터 퍼레이드는 하츄핑, 세콤핑, 발레핑, 로미 공주 등 인기 캐릭터들이 직접 거리 행진에 나서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이동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퍼레이드가 펼쳐진 중심상가와 봉황대 일대는 인파로 가득 차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연휴 기간 경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발길을 금리단길로 이끌었고, 대왕시네마 광장은 연일 인파로 붐볐다. 방문객들의 소비는 인근 식당과 소매점으로 이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대비해 경주박물관 동측 월성 주차장 정비공사를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APEC 문화행사의 하나로 계획된 ‘경주박물관 만찬행사’와 방문객 수용을 위한 기반시설 개선 차원에서 추진된다. 대상 부지는 구황동 672-2번지 일원으로, 기존에는 박물관 방문객과 관광객을 위한 주차장으로 이용돼 왔다. 총사업비는 25억 원으로, 국비 12억5,000만 원, 도비와 시비가 각각 6억2,500만 원씩 투입된다. 조성 면적은 1만4,095㎡로, 일반 차량 214면, 장애인 차량 8면, 친환경 차량 14면, 대형버스 28면 등 총 264면의 주차 공간이 새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배수로 정비 1,378m, 아스콘 포장 1만1,950㎡, 수목 식재를 비롯해 보안등(23기)과 볼라드등(93기) 등 경관조명 및 차량관제시스템도 설치된다. 시는 지난해 11월 APEC 개최지 선정 이후 연말까지 실시설계와 보존육성지구 내 행위허가를 완료했으며, 올해 3월에는 대구지방환경청으로부터 소규모환경영향평가 승인을 받았다. 지난 4월에는 경주박물관 측과 공사 일정을 조율하고, 주차장 폐쇄에 따른 안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산림치유원은 5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청와대 내 도시숲을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와대재단과 연계하여 청와대의 우수한 산림 환경에 관심이 있는 국민들에게 산림복지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주요 운영 내용은 ▲청와대 산책로를 활용한 ‘숲속 트레킹’ ▲관저 및 녹지원에서 심신 이완을 느껴보는 ‘싱잉볼 명상’이 있으며, 프로그램이 끝난 후 ▲꽃차 마시기 ▲계수나무 편지쓰기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했다. 특히, 프로그램 참가자를 대상으로 청와대 정식 개장 시간(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 아닌 야간(오후 6시부터 오후 8시)에 운영한다는 점과 출입이 불가한 녹지원 내 잔디 위에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 방법은 청와대재단 홈페이지(www.opencheongwadae.kr) 내 2025년 ▷ ‘공연·전시·교육’ ▷ ‘교육’ ▷ ‘산림치유 체험 <느리게 걷는 청숲길>’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국립산림치유원 및 청와대재단 문화프로그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김기현 국립산림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경북지역의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생성형 AI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받고 있다. 국립금오공대 지역협력단(단장 김영형)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과 함께 경력단절 여성들의 사회 재진출을 돕기 위해 지역산업기반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지난 4월 25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과정은 AI 기술을 활용한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오는 8월 27일까지 약 4개월간 운영되며, 20명의 지역 여성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챗GPT(ChatGPT)와 미드저니(Midjourney) 등을 중심으로 한 실습 교육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국립금오공대는 수강생들이 디지털 콘텐츠 제작, 기획,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역량을 갖추고, 향후 관련분야 취·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 컨설팅과 연계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김영형 국립금오공대 지역협력단장은 “기술 변화가 빠른 시대에 AI는 새로운 취업 및 창업을 시도할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이 경력단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정원호, 노조위원장 안철범)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동경주지역 취약계층 120세대에 지역특산물을 지원하는‘노경합동 특산물 나눔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사회 상생과 소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월성본부 노동조합과 회사 측이 공동 기획한 것으로, 지역에서 생산한 쌀과 특산물을 구입해 동경주 3개읍‧면(감포읍‧문무대왕면‧양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취약계층 120여 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노동조합은 지난 4월 30일 개최된 조합원 임시총회에서 축하 화환 대신 쌀을 받아 기부하자는 의견을 제안했고, 이에 따라 4kg 쌀 120포를 준비했다. 회사 측도 뜻을 함께하여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동경주지역 특산물인 토마토 120박스와 가자미 240세트를 추가 지원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지원된 품목은 쌀, 토마토, 가자미 등 실생활에 필요한 식재료들로 구성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원호 본부장은 “노경이 함께 지역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모범 공기업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양군 청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권영수, 민간위원장 최영학)는 5월 7일 청기면 복지회관에서 어버이날 카네이션 나눔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모아행복금고 연합모금사업”의 청기면 지역특화사업으로 진행하였다. 외지에 있는 자녀들이 자주 찾아오기 어렵거나 오랜 시간 홀로 지내온 관내 어르신 50가구를 청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일일이 방문하여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과 롤케이크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카네이션과 롤케이크를 전달받은 이○○(여, 82세) 어르신은 “매년 5월을 홀로 적적하게 보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주고 카네이션과 롤케이크를 전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권영수 공공위원장은 “사회적 관심과 보살핌이 절실한 어르신들에게 직접 찾아가 소통하고 살피는 이 같은 활동이야말로 지역사회의 온기를 지키는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엔지니어링본부 엔지니어링처 직원들이 5월 8일 경주 보덕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총 22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생필품 구입에는 임직원들이 매월 자발적으로 모금한 ‘러브펀드’를 활용해 그 의미를 더했다. 엔지니어링처 직원들은 또, 청렴의 의미를 마음에 새겨 업무에 임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홍보물을 지역 주민들과 나누며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도 펼쳤다. 한수원 엔지니어링처 직원들은 올해부터 보덕동과 자매결연을 하고, 취약가구 지원, 환경정비 등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돈국 한수원 엔지니어링처장은 “경제가 어려워지며 이웃 간 나누던 정이 사라지고 갈수록 각박해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한수원이 지역의 이웃이 되어 지역과 정을 나누고, 진심을 다해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산불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산불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영양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이 5월 9일부터 5월 11일까지 영양군청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영양군의 대표 축제인 ‘영양 산나물 축제’를 대신해 산불 피해자들의 아픔을 나누고 응원하기 위해, 공연 무대 대신 산불 피해 상황을 알리고 공감을 나누기 위한 ‘산불 주제관’을 설치하고 모금 행사를 운영한다.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에 참여하는 김OO(70세, 여)는 “산불로 모든 걸 잃어버린 사람들이 주변에 너무 많다.”라며 “수익금의 20%를 산불 피해자들을 위해 기부하려고 한다.”라고 참여하는 뜻을 밝혔다. 기부행사 외에도 ‘모둠전 특화거리’를 조성해 봄향 가득 머금은 각종 전, ‘발효공방 1991’과 협업한 ‘은하수 막걸리’를 포함해 이색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일월산 청정 자연 아래에서 직접 산나물을 채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직접 산나물을 고를 수 있는 산나물 장터도 만날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영양군을 찾아주시는 것만으로도 응원이 된다.”라며 “군에서 정성스럽게 마련한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에 방문하셔서 산불 피해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1만 4,178호에 대한 가격을 지난달 30일 결정·공시하고, 이에 대한 이의 신청을 오는 29일까지 접수한다. 올해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1.56% 올랐으며, 해당 내용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www.realtyprice.kr), 또는 영덕군 재무과나 주택 소재 읍·면사무소에서 직접 열람할 수 있다. 이번 가격은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의 특성에 따라 산정됐으며,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영덕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주택 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은 가격에 이의가 있을 경우 오는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신청된 건에 대해서는 적정성을 재조사한 후 검증과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박은정 영덕군 재무과장은 “개별주택가격은 국세와 지방세 등 각종 세금의 과세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자료”라며, “공시 내용을 꼭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기한 내 이의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북도는 2025년 저출생과 전쟁 시즌2, 저출생 대전환 150대 실행 과제에 대한 1분기 추진 사항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만남 주선, 행복 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의 6대 분야 150대 과제의 1분기(1~3월) 사업 진도율은 평균 34%로 98개 과제가 정상 추진 중이며, 전체 예산 3,600억원의 집행률은 43.3%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0대 과제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만남 주선 분야는 포항, 경주, 안동, 문경, 청송, 영덕 등 6개 시군에서 지역 특색에 맞게 미혼남녀 만남 주선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고 5월부터는 20대 결혼 가구당 100만원 혼수비용 지원 사업이 시군별 차례대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8월 29일에는 안동에서 ‘칠월칠석 견우직녀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청춘 남녀 만남의 장이 열린다. 행복 출산 분야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2,628건, 임신 사전 건강관리지원 2,515건,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249건,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지원 2,439건, 초보 엄마‧아빠 책 선물 사업 4,000건,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 4,388건 등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2024년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의 경우 다음 달 2일까지 개인지방소득세를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고 방법은 방문, 서면, 전자신고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특히 홈택스에서 종합소득세 신고 후 위택스(WETAX)로 연계해 개인지방소득세를 동시에 전자신고할 수 있다. 소규모 사업자, 주택임대소득자, 프리랜서(인적용역 소득자) 등은 국세청으로부터 사전에 모두채움신고 안내문을 받게 되며, 이 경우 안내문 내용에 수정 사항이 없다면 기재된 가상계좌로 납부만 해도 신고가 완료된다. 한편, 2025년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자 중 영덕군 산불 피해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납부 기한이 3개월 자동 연장된다. 다만, 이는 납부 기한에 한한 조치로 신고 기한은 6월 2일로 변함없다. 관련 문의는 위택스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영덕군청 재무과(☎054-730-610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디지털 담수화 플랜트 농축수 자원화 기술개발 사업’ 공모에서 경북도와 경북연구원, ㈜포스코E&C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돼 국비 354억원 확보했다. 디지털 담수화 플랜트 농축수 자원화 기술개발 사업은 물 부족에 따른 분쟁 발생 등 물 문제 해결과 물 산업 신시장 경쟁 우위 선점을 위해 환경부에서 환경 기술개발 신규 과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물 안보 확보를 위해 국가 차원의 지원을 위한 절차로 환경부가 2024년 12월 사업 공고해 총 3개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사업 제안서 평가 결과 경북도가 포함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기존 상용화된 해수 담수화의 주요 기술인 역삼투(RO) 방식은 고농도의 염(바닷물에 포함된 소금을 비롯한 무기 이온 물질)을 처리하기 위해 고압이 필수이며 이에 따라 높은 운전에너지가 필요한데, 이번 실증사업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뿐만 아니라 농축수에 포함된 유가 자원(리튬, 마그네슘, 나트륨 등)의 회수율도 높이는 차세대 해수 담수화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실증사업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454억원(국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이강덕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진섭 씨를 해외홍보자문대사로 위촉했다. 장진섭 해외홍보자문대사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거주하며, 보스턴 한인경제인협회장과 세계한인경제인대회(OKTA) 보스턴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보스턴시 대외관계위원회 위원으로서 지방외교 분야에 참여하고 있으며, 회원제로 운영되는 보스턴 경제클럽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장 자문대사는 미국 내 대표 지식산업 도시인 보스턴에서 지역경제 전문가로 활약하는 한편, 포항의 한동대학교 자문위원으로도 오랜 기간 협력해 오며 포항 지역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위촉을 계기로 포항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산업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으로 지방외교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버드대학교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가 있는 보스턴은 IT, 바이오, 제약 등 고부가가치 산업이 밀집해 있으며, 북미 최대 바이오 산업 전시회인 ‘바이오 USA’의 핵심 개최지로도 알려져 있다. 포항시는 이번 홍보자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