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10일 제303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오는 17일까지 8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포항시 국제화 촉진 및 국제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포항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 등 총 7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당초예산 2조 6,000억원보다 1,000억원(3.85%) 증가한 2조 7,000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 의결한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김상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준공된 지 6개월이 지나도 정상적인 운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죽도시장 공영주차장에 대한 포항시의 적극적인 개선을 촉구하고, 김성조 의원은 포스코의 실질적 지방 이전 등 지방소멸 위기를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포스코의 노력을 주문했다. 이어 황찬규 의원은 KTX 포항역의 심각한 주차문제 실태에 대해 지적하며 다층 입체식 주차장 건립 등 해결방안을 제안하고, 김은주 의원은 일제강제동원피해자 배상과 관련해 일본과 일본의 전범 기업을 제외하고 포스코 등 우리 기업에서 제3자 변제 방식을 논의하는 것과 관련해 반대의사를 밝혔다. 본회의에서는 202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봄을 맞아 도심 주요 교량과 경관 지역에 다채롭고 아름다운 꽃을 심은 화분을 배치해 시민들에게 일상 속 작은 행복을 전하고 있다. 시는 연일대교, 냉천교, 포스코대교, 문덕교 등 지역의 주요 교량 4개소에 2,008개의 화분을, 영일대, 터미널, 포항역, 시청앞, 문덕로 등 경관 지역에 266개의 대형화분을 각각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팬지, 비올라, 마가렛과 녹지과의 자체 온실에서 키운 청보리 등 2만 여본의 다양한 꽃들이 빨강, 노랑, 보라, 흰색 등 색상 패턴을 달리해 심겨져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시민에게 선사하고 있다. 시는 연일대교와 포스코대교에 지난해보다 더 다양한 3종 8색의 꽃을 심어 다채로움을 더했고, 냉천교, 문덕교에는 온실에서 키운 청보리를 식재해 푸르름을 더욱 강조했다. 포항시는 꽃 구입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지어진 온실 2동에 4월 중순 여름꽃 플러그 트레이 모종을 구입해 포트에 이식작업 후 한 달 간 온실에서 재배할 예정이다. 재배된 꽃은 5월 말 꽃이 지는 팬지와 교체돼 도심 곳곳의 화분에 옮겨 심어질 예정이다. 김응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시민 여러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미래 에너지인 수소를 활용한 ‘K-수소’ 글로벌 혁신도시로 도약에 속도를 내면서 대한민국 수소 산업을 선도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이 이슈로 부상하면서 공해 물질을 내뿜지 않고 대규모 저장과 운송이 가능한 수소가 미래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항시는 ‘수소경제’로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추세에 맞춰 정부 수소 정책 중점전략인 ‘수소연료전지산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포항시는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이 사업은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28만240㎡에 총사업비 1,890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수소연료전지 부품 관련 30개 기업이 입주하는 집적화단지를 조성한다. 또한, 부품·소재 실험실과 대용량 핵심부품 소재 평가 장비 20종 26기를 갖춰 부품·소재 성능평가 센터를 마련한다. 아울러 가정·건물·발전용 연료전지 실증 시설을 만들고, 시스템 평가시설을 구축해 연료전지 국산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기업, 연구소, 대학 등과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추진단’을 구성해 추진 방향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포항시 정보화위원회 회원과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포항시 정보화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정보화 시행계획 등을 심의하고, 포항시 정보화 사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올해 정보화 시행계획에서 신규사업은 재해복구시스템 고도화,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 설치, 빅데이터 기반 대기환경 대응 시스템 구축, 포은중앙도서관 실감서재 구축 등 8개 사업 25억 원이며, 계속사업은 정보화 이용 환경 조성,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 고도화,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구축 등 15개 사업 134억 원이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정보화위원회에서 디지털 시대 변화에 맞는 정책과 다양하게 제시된 의견을 이번 정보화 사업에 반영해 정보화 혁신도시를 실현하고, 지역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정보화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정보화위원회는 포항시 지역정보화 조례에 따라 지난 2016년부터 정보화 사업 관련 교수와 전문가, 공무원을 포함한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지역정보화 사업에 대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9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2023년 여성시간선택제일자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아이행복도우미와 엄마참손단 등 여성시간선택제일자리 참여자 600여 명이 참석해 근로자 안전교육을 통해 근무 자세 및 유의 사항을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행복도우미와 엄마참손단은 포항시에서 적극 추진 중인 여성시간선택제일자리로 일∙생활 균형을 희망하는 지역 여성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2015년에 시작해 9년째 시행해오고 있다. 올해 아이행복도우미는 2월부터 12월까지, 엄마참손단은 3월부터 11월까지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일자리 참여자는 하루 4시간 동안 어린이집·유치원·지역아동센터·사회복지시설·공공기관 등에서 보건·위생관리, 돌봄보조, 급식보조, 환경정비, 기타 업무보조 등의 일을 수행하게 된다. 여성시간선택제일자리는 최근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현실에서 육아와 사회참여활동 사이에서 많은 갈등을 하고 있는 지역 여성들에게 기회를 주고, 서민 가계를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여성시간선택제일자리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이 새로운 꿈을 찾고, 당당하게 사회에서 능력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8일 지역 문화재인 봉강재와 이상재를 방문해 해빙기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문화재 현황을 살폈다. 이번 점검은 최근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해빙기 지반의 약화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정경원 포항시 자치행정실장을 비롯해 점검반을 구성해 문화재 및 주변 시설물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섰다. 경상북도 문화재자료인 봉강재는 고려의 개국공신인 파평윤씨 시조 윤신달의 묘를 관리하기 위해 영조 27년(1751) 그의 28대손인 윤광소가 안동부사로 재임할 때 세운 재실로, 주요 건축물로 봉서암, 사당, 강학당, 묘소 및 솔숲이 있어 전체 경관이 수려하다. 이상재는 포항시 향토유형문화유산(제2017-4호)로 지정된 경주이씨 삼효공파 문중 재실로 흥해 입향조인 이준 공을 모시고 있다. 이상재는 2017년 11월 15일 포항 지진에 크게 흔들려 건물이 손상됐고, 이후 여러 자연 재난으로 훼손이 일어났다. 현재 건물 정비를 위해 보수설계를 진행 중이며 설계를 마친 후 4월 내 업체를 선정해 보수를 진행, 빠른 시일 내 그 원형을 회복할 예정이다. 정경원 자치행정실장은 봉강재 및 이상재를 관리하는 문중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8일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해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주재로 ‘2023년 제1차 포항영일만항 경쟁력강화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2022년도 하반기에 영일만항을 이용한 화주, 국제물류주선업자 등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안건을 상정했으며, 심의를 통해 화주 52개 업체에 대한 이용장려금 3억 9천만 원, 국제물류주선업자 볼륨 인센티브 2천 8백만 원 등 총 57개 업체에 4억 5천만 원의 인센티브 지원사항을 심의·의결했다. 영일만항은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태풍 힌남노 등의 영향으로 물동량이 크게 감소했다. 이에 포항시는 대체 물동량 확보를 위해 중고자동차 수출 물동량을 유치하고 발전용 우드펠릿 물동량을 확대하는 한편 포항~부산 간 연안선 항로 개설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국제 정세에 따라 영일만항 처리 물동량이 유동적이라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새롭고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컨테이너 하나하나가 일자리와 직결된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물동량 창출 및 항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임신·출산·육아·보육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으로 올해에도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먼저, 올해부터 신규 사업인 1세 이하 가정에 ‘부모급여’를 지급해 출산가정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가정에서 아동을 양육하는 경우 만0세(0~11개월)는 월 70만 원, 만1세(12~23개월)는 월 35만 원을 지원한다. ‘부모급여’는 2022년 이후 출생 아동에 대해 기존 영아수당(현금 월 30만 원 또는 보육료)을 지원받고 있다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수령 할 수 있고, 종일제 아이돌봄 제도와 중복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 또한, 어린이집에 다닐 경우 만0세 아동은 어린이집 보육료 차액분 18만 6천 원을, 만 1세 아동은 보육료만 지원한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올해도 자체사업인 ‘출산장려금’을 지원,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동부터 첫째아동 100만 원, 둘째아동 290만 원, 셋째아동 410만 원, 넷째아동 1,130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4자녀이상 10세미만 자녀에게 지원하는 다자녀 특별양육금 지원 사업 및 경북 출산축하쿠폰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8일까지 10일간 지역 내 룸카페 등 청소년 신·변종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단속은 최근 룸카페, 만화카페, 파티룸 등 신·변종 청소년 유해업소가 사회적으로 이슈화되면서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소년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포항시 관계부서 및 남·북부 경찰서가 합동으로 점검을 진행했다. 합동 점검단은 신·변종 유해업소의 운영 현황을 파악해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 결정 고시’ 해당 업소에 대한 청소년 출입·고용 제한 내용 표시 여부, 청소년 출입·고용 여부 등 청소년보호법 위반사항을 중점 단속하고 있다. 정진철 교육청소년과장은 “최근 편법으로 운영되는 신·변종 청소년 유해업소의 증가로 청소년들의 유해환경 노출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및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등의 활동을 강화해 청소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한반도의 동쪽 끝, 호미곶에서 봄 향기를 머금은 유채꽃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호미곶 유채꽃은 3월 중순 활짝 펴 장관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4월 중순까지 만개한 유채꽃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호미반도 경관농업 단지는 2018년 조성을 시작해 매년 10만평 이상의 유채꽃·유색보리·메밀꽃·해바리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왔다. 올해는 50ha(15만평)로 경관농업 단지를 확대 조성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호미곶이 만개하는 3월 하순 경 호미반도 경관농업 단지에서 ‘2023년 호미반도 유채꽃 개장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개장을 앞두고 18일과 19일 양일간 비누만들기, 화관만들기 등 유채를 활용한 공예 체험을 부대행사로 진행하고, 야간관람과 문화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관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구룡포 경관농업 농특산물 체험판매장 건립이 완료돼 개장식을 함께 준비 중이다. 유욱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활짝 핀 유채꽃과 바다가 어우러진 이곳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포항의 매력을 즐기길 바란다”며 “사계절 다양한 경관 작물을 선보여 명품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청년과 함께 만드는 더 큰 포항’을 비전으로 청년 맞춤형 예산 142억 원을 확보해 일자리, 주거·교육, 복지·문화, 소통·참여 등 4대 분야에 대한 ‘2023년 포항시 청년정책 실행계획’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청년정책 전담부서인 일자리청년과를 신설해 올해를 청년정책 고도화의 실질적 원년으로 삼고, 관련 정책 발굴과 일자리 연계를 통한 자립 기틀 마련 등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먼저 시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을 위해 △청년 일자리 확대 및 취업역량 강화 △청년창업 활성화 및 내실화 △청년이 일하고 싶은 직장문화 조성 등 32개 사업에 74.5억 원을, 청년들의 주거·교육을 위해 △청년주택공급확대 및 주거비 부담완화 지원 △교육-일자리 연계 청년 진로 지원 △지역 맞춤형 청년 인재 양성 추진 등 10개 사업에 40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청년들의 복지·문화를 위해 △청년 자립을 위한 복지후생 지원 △문화를 즐기는 청년의 삶 지원 등 7개 사업에 27억 원을, 청년들의 소통·참여 분야를 넓히기 위해 △정책결정과정 청년 주도성 확대 △청년공간 활용 청년활동·소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2023년 당초 예산 2조 6,000억 원 대비 1,000억 원(3.85%)이 증가한 총 2조 7,000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3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1회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는 당초 예산 2조 2,450억 원보다 940억 원(4.19%)이 증가한 2조 3,390억 원으로, 특별회계는 당초 예산 3,550억 원보다 60억 원(1.69%)이 증가한 3,610억 원으로 편성했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 재원은 국·도비 보조금 259억 원, 순세계잉여금 547억 원, 세외수입 100억 원, 특별교부세 34억 원 등이다. 이번 세출예산은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 내시액, 안전 도시 건설에 소요되는 재원, 그리고 직제 개편부서의 예산 등을 조정·반영했다. 주요 편성 내역으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에 121억 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산업 기반 인재 양성 및 혁신 기술 개발 지원 사업에 30억 원 등을 배정했다. 또한,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건설을 위해 안전 도시 조성 제도개선 및 도시진단 용역 19억 원, 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4일 봄철 대형산불조심기간(3.15 ~ 4.15)을 앞두고 오어사 일원에서 산불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시·도의원 및 공무원, 마을 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주요 입산 지역인 오어사 일원에서 봄철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사전 예방 활동으로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산림에서 화기를 소지할 수 없고 위반 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됨을 적극 알리고, 산림에서 산불을 발견한 경우 대처요령 및 신고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산불 발생의 52%를 차지하는 산림 인접지역에서 논ㆍ밭두렁 태우기 등 소각행위가 전면 금지됨을 알리는 한편, 시민들의 적극적인 산불 예방 참여를 위해 드론을 활용한 홍보 방송, SNS를 통한 산불홍보도 추진했다. 김응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대부분의 산불은 사소한 실수에서 발생해 원래의 숲으로 되돌리기까지 수십 년의 긴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인접지 소각금지, 입산 시 화기 물질을 소지 금지 등 시민들이 앞장서 포항의 숲 지킴이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일선 읍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이차전지 등 미래 신성장산업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기업투자 유치와 최적의 인프라 구축 등 빼어난 성과를 거둬가면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신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민선 6기부터 8기 현재까지 최근 8년 여간 영일만일반산단, 블루밸리국가산단, 융합기술산업지구 등 지역 내 산업단지에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신산업을 중심으로 총 100여개 기업으로부터 9조 여 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통해 포항시가 철강 일변도에서 신산업으로 산업구조 다변화에 성공하고 있고, 혁신적인 지역 경제 발전 원동력과 차별화된 도시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포항은 최근 수년간 촉발지진과 코로나19, 경기침체 등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위기를 극복하며 더 큰 도약을 이뤄내기 위해 국내 최초 연구중심의대 포스텍, 세계 3번째 준공된 4세대 방사광가속기, 최고 수준 소재 분야 연구 기관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포항만의 강점들의 활용한 최적화된 융합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 선두에 선 ‘이차전지’는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원룸, 주택 밀집 지역, 공한지, 임야 등 각종 생활폐기물 불법 투기행위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집중단속 강화에 나섰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배달 음식이 늘어나 음식물 혼합 배출이 증가함에 따라 자원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페트병, 캔 등을 올바르게 분리배출하고, 혼합배출, 무단투기를 근절하려는 의식 전환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시는 3월부터 단속반 10명이 4개 조를 편성해 생활폐기물 불법투기에 대해 상시 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29개 읍면동에서 추진하는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및 환경정비 사업’과 연계해 진행되며, 쓰레기 바른 배출 방법과 종량제봉투 사용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종량제봉투 미사용 △쓰레기 혼합배출 △대형폐기물, 음식물쓰레기 불법 배출 △사업장 생활폐기물 불법 배출 △생활폐기물 불법 소각·매립 행위 등으로 적발될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감시카메라(CCTV)를 활용한 불법투기 단속도 적극 추진한다. 현재 포항시에 설치된 불법 쓰레기 배출 감시카메라(CCTV)는 총 243대(고정식 114대, 이동식 129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