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최근 발생한 초대형 산불피해 복구와 지원 업무를 신속하고 과감하게 처리하는 데 전념할 수 있도록 ‘경북 초대형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감사 운영 지침’을 발표했다. 이번 지침은 지난 3월 22일부터 28일까지 경북 북동부 지역(의성군,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과감하고 신속한 업무 집행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마련됐다. 먼저, 도는 산불피해 복구 및 지원 업무 전반에 공무원의 적극 행정에 대한 면책을 확대 적용한다. 공무원들이 산불피해 대책 수립․시행 과정에서 규정이나 매뉴얼에 얽매이지 않고 사후 감사에 대한 부담 없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공무원 개인적 비리 등 중대한 문제가 없는 한 업무를 수행한 공무원에 대한 신분상 문책은 하지 않고, 감사 면책 요건도 폭넓게 적용할 계획이다. 적극 행정 감사 면책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성실하고 능동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부분적인 절차상 하자 등이 발생하면 징계 요구 등의 책임을 묻지 않거나 감경해 주는 제도이다. 둘째, 도는 산불피해 복구 및 지원 업무에 대한 사전컨설팅 감사 패스트 트랙(F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4월 11일부터 최근 산불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에게 중소기업 간 경쟁제품 직접생산에 대한 특례를 적용한다. 이번 특례는 현장에서 피해 기업의 목소리를 듣고, 경북도 및 안동시의 건의를 받아들여 중소벤처기업부가 산불 피해 중소기업의 피해 회복과 조기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는 방안으로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이번 산불로 공장, 설비가 전부·일부 파손되어 직접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간 경쟁 제품 직접생산* 중소기업이며, 피해 여부는 시군에서 발급한 ‘재해중소기업 확인증’ 또는 ‘사회재난 피해사실확인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판로지원법)」 제9조에 따른 “직접생산확인증명서(이하 직생확인서)” 발급받은 기업 지원 방안으로는 직접생산 확인 기준에 대한 예외 특례 부여(핵심부품 구매 및 타업체와 협력생산 허용), 직접생산 확인 관련 행정․비용 부담 완화(‘직접생산확인증명서’유효기간 만료 유예, 직접생산 확인 수수료 면제 등) 등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설비 구축과 생산까지 회복할 수 있도록 1년간 시행되며, 현장 조사를 통해 공장 구축 여부 등을 확인해 1년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도내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시군을 대상으로 4월 17일까지 문화유산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경상북도는 이번 산불로 국가 지정 문화유산 11건, 도 지정 문화유산 20건으로 모두 31건의 피해를 봤으며, 지역별로는 안동시 15건, 의성군 6건, 청송군 9건, 영양군 1건으로 파악됐다. 안전점검반은 문화유산위원, 문화유산전문위원, 경북문화재단 문화유산원, 도와 시군 등 문화유산 전문가들과 함께 3개의 점검반을 구성해 피해 문화유산의 신속한 조사와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산불로 피해를 본 문화유산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 전반적인 피해 현장을 확인해 피해 상황에 따라 외부인의 현장 접근 제한, 붕괴 위험이 큰 문화유산에는 구조물을 임시로 지지하거나 보강해 추가적인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구조보강 필요성 판단 등 안전진단 실시 필요성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화재 현장에 소실되지 않고 남아 있는 문화유산은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려는 조치 여부를 판단하고, 소실되거나 손상된 문화유산은 남아 있는 원재료의 상태 등을 분석해 잔존가치를 평가해 수습 여부를 검토한다. 소실된 내용은 기록·보존하여 복구계획 수립을 위해 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지난 3월 22일부터 28일까지 경상북도의 다섯 개 시군에 막대한 피해를 준 초대형 산불의 2차 피해인 산사태를 방지하고, 산림 피해지 복구를 위해 경북도가 발 빠르게 나섰다. 산불 진화와 동시에 산림청‘산불피해지 긴급 진단팀’과 경북도, 시군, 산림조합과 산림전문가로 구성된 피해조사반이 합동으로 산불 피해 지역을 정밀하게 조사한 결과, 응급 복구와 연내 복구가 필요한 곳이 201개소, 항구복구가 필요한 지역은 97개소로 확인되어, 8일 자로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입력 완료했다. 중앙(산림청) ‧ 지방(도, 5개 시군) 합동조사반이 9일부터 15일까지 각 기관에서 입력한 피해 내용에 대해 조사 ‧ 확인하고 나면, 이번 초대형 산불의 산림 분야 피해액과 복구액이 최종 확정된다. 응급 복구는 생활권 주변 지역의 산불 피해목이 쓰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긴급벌채와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사방사업으로 연내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항구복구는 건강한 산림 생태계 회복을 위한 조림 사업과 산사태 우려지를 위주로 사방사업이 시행되는데, 산불영향 구역이 45,157ha에 달해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연차적으로 조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시정 공백없는 권한대행 체제를 운영하며 미래번영 대구, 혁신·행복 대구, 글로벌 대구 등 민선8기 시정목표를 이어가고, ‘대구혁신 100+1’등 당면 현안들을 중단 없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11일 오후 시의회 의장실을 방문해 이만규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1회 추경안 편성, 민생안정, ‘대구혁신100+1’지속 추진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고, 시와 시의회 간 향후 소통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어 실·국장이 참석한 긴급 현안점검회의를 주재해 핵심시책 추진사항과 재난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정기 권한대행은 대구미래 100년을 위한 TK신공항 건설 등 당면 현안들이 궤도에 올라온 만큼 국회·중앙부처·시의회와 협력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국내외 정세 불안으로 경제가 어려워진 만큼 취약계층·소상공인 지원 등을 통한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하도록 지시했다. 또, 재난·재해는 예방부터 발생 시 대응·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이 중요하므로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철저히 대응하고, 봄철 각종행사 안전관리 등을 통한 시민안전 확보, 주요 정책 적극 홍보를 통한 시민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광역시는 4월 11일 오전 11시,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제35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퇴임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퇴임식은 시정 혁신의 길에 동참해 온 300여 명의 대구시청 공직자들과 따뜻한 석별의 정을 나누는 감사와 환송의 자리로 마련됐다. 퇴임식에 앞서 홍준표 시장은 사무 인수인계서에 서명하는 등 대구시장으로서의 마지막 공식 업무를 수행했다. 퇴임식은 시정성과 소개, 환송사, 특별영상 상영, 감사패 및 꽃다발 증정, 퇴임사, 기념 촬영, 환송 행사 순으로 진행했다. 퇴임식 종료 후에는 산격청사 앞에서 시청 전 직원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이어지는 박수 속에 청사를 떠났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이 모든 여정에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남구는 주민 편의와 만족도 향상을 위해 민원벨 설치, 한번 방문으로 각종 민원을 동시에 처리하는 등 종합민원실 적극행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구청을 처음 방문하는 고객과 장애인, 노약자 등 민원 취약계층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안내데스크와 무인민원 발급기에 민원벨을 설치하여 직원이 직접 공백없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민원 혼잡시간(오후 1시~2시)에는 민원실 입구에서 원스톱 직원 전담 안내제를 병행한다. 민원 상담접수동행까지 1회 방문으로 모든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구청을 방문한 고객들이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민원실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구청을 나서는 순간까지 어려움이 없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민원제도개선 발굴을 통해 주민 중심 행정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송일초등학교 인근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달서녹색어머니회, 달서모범운전자회, 달서경찰서, 구청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보호구역 내 일단 멈춤’, ‘운전·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등 핵심 교통안전 수칙을 집중 홍보하며 교통안전 문화 개선에 나섰다. 달서구는 학교 주변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안내표지판 설치, 유색포장, 방호울타리 설치 등을 확대하고 있으며, 횡단보도 집중조명, 버스정류소 조명시설 개선 등 교통 취약계층을 위한 인프라 정비도 지속 추진 중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은 운전자 모두의 배려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선진 교통문화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4월 11일, 풍기읍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풍기읍 일승지 둘레길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 중인 해당 사업의 추진 현황을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둘레길 조성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풍기읍 각 마을의 이장, 주민협의체 관계자,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 개요 및 조성계획, 주요 코스별 관광지 안내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었고, 이어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풍기 일승지 둘레길 조성사업’은 풍기읍 금계리, 산법리, 백리 일원에 걸쳐 조성되는 순환형 탐방로로, 총사업비 2억 2천만 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2025년 내에 완료될 예정으로, 오는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친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기존 보행로의 개선, 안내표지판 설치, 포토존, 쉼터 등 기타 지원시설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의 보행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외부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십승지마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와 국립산림치유원은 산불로 인해 심리적 충격과 일상 붕괴를 겪은 피해 주민이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산불피해 주민 마음 회복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주시 봉현면에 있는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진행되며, 산불 피해 주민과 그 가족이라면 누구나 시군 단체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1박 2일 숙박형 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휴양을 넘어, 숲속에서 자연을 기반으로 한 심신 회복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숲속 활인심방’,‘숲속 리듬케어’등 산림 치유 프로그램은 숲의 치유력을 활용해 몸의 긴장을 풀고 마음의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초점을 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 효과를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숲의 소리, 자연의 향기, 편안한 움직임이 어우러진 이 활동은 불안, 불면, 외상후스트레스(PTSD) 증상 해소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제 국립산림치유원의 유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 사례에서도 숲속에서의 명상과 체험 활동이 심리적 불안감과 스트레스 지수를 현저히 낮추며, 프로그램 이후에는 수면의 질이 향상되고 삶에 대한 의욕이 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은 4월 11일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제19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에서 ‘2025 지방자치복지대상’을 수상했다. 청도군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읍·면 맞춤형복지팀 설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무원 복지도우미 운영, 청도시니어클럽 설치, 경로당 비상벨 설치,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운영과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개선을 위한 복지포인트 및 보수교육비 지원,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수당 지급 등 그동안 사회복지증진을 위해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청도군민의 복지 증진과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지방자치복지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혁신적인 사회복지 정책·제도를 시행하고 사회복지사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한 지자체 중 광역자치단체 1개소와 기초자치단체 3개소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 김하수 군수는 “오늘 이 상은 사회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자신의 소명을 다하고 계신 전국의 사회복지사분들이 주시는 상이라 더욱 뜻깊고, 앞으로 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4월 10일부터 관내 8개 읍․면 경로당을 대상으로‘반려식물 친구 만들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로당 행복선생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여가 활동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봄을 주제로 한 ‘행복을 주는 사람’이라는 꽃말을 가진 반려식물을 심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로당 행복선생님 지원사업은 2019년부터 시행되어 읍․면에 배치된 행복선생님이 복지 코디네이터 역할과 더불어 경로당 회계 지원, 시설점검, 프로그램 운영 등 전반적인 경로당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원예활동은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보통의 일상에 행복을 안겨드리는‘반려식물 친구 만들기’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웃음을 나누는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4월 10일부터 4월 24일까지 15일간 ‘청년 창업공간 리모델링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청년 창업공간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청년창업자 부담 경감 및 영업환경 개선 지원을 위해 점포 리모델링 비용을 최대 5백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고령군에 거주하거나 거주 예정인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이면서 고령군 내 사업장을 운영 중인 3년 이내 초기 청년창업가 또는 예비창업가이다. 고령군 관내 어디서든 창업할 수 있고 열정 가득한 관외 거주 청년도 신청할 수 있도록 제한을 최소화했다. 신청은 고령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공고문을 참고하여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구비하여 고령군청 인구정책실 청년정책팀으로 신청자가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의 유능한 청년 및 초기창업가들이 고령군만의 청년창업 성공모델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령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4월 3일 경상북도 문화유산위원회 동산문화유산분과 제1차 회의에서 “고령 본관리 고분군”이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된 “고령 본관리 고분군”은 대가야읍 본관리 산5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대가야 집단 중 한 세력의 집단무덤으로 축조시기는 5~6세기이며 봉토분 84기, 도굴된 석곽묘 246기가 확인된 점을 고려하면 500여 기 이상의 대규모 고분군으로 추정된다. 또한 대가야 왕도의 지산동 고분군 다음으로 큰 규모인 상위 고분군이자 대가야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며 왕도를 방어하고 대외교류를 활발히 진행하던 중요집단의 고총(古冢)군이라는 점, 대가야 고총(古冢)군의 전체 성격을 파악하는데 매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는 점 등이 역사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아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고령군은 “고령 본관리 고분군” 문화유산 지정을 위해 2019년부터 지표 및 시 · 발굴조사, 학술대회, 주민설명회 등을 추진하여 문화유산 지정 가치와 보존관리 방안 등에 대해 조사 연구를 진행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대가야 고분군인 고령 본관리 고분군을 효율적으로 보존 관리하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왔다. 고령군에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4월 10일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79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와 피해 지역의 조기 복구를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전 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소액이지만 피해 회복을 위한 정성과 위로를 담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한마음으로 나섰다. 직원들은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은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기꺼이 뜻을 모았다. 이번 기탁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재난 앞에서 서로를 향한 온정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의미가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눈앞에서 삶의 터전이 사라지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클 것”이라며, “전 직원의 작은 정성이 이재민 여러분께 위로가 되고,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릉군은 앞으로도 피해 복구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며, 지원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인적·물적 자원을 아끼지 않고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