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연간 133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경주 ‘대릉원’의 입장료가 전면 폐지된다. 경주시는 사적 제512호 ‘대릉원’의 입장료를 다음달 4일부터 징수하지 않는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경주시는 문화재 보존과 시설 관리를 위해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12세 이하 어린이 1000원의 관람료를 받아 왔다. 이번 조치에 따라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정문, 후문, 동문 등 총 3개 출입문을 통해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그 외 시간은 문화재 보호를 위해 출입이 엄격히 통제된다. 단 대릉원 내 천마총은 관람료 징수는 기존대로 유지한다. 또 문화재 보호를 위해 음식물 반입과 애완동물, 전동차의 출입은 제한된다. 앞서 시는 대릉원 입장료 전면 폐지를 위해 문화재청과 2021년부터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다. 시민원탁회의와 여론조사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또 대릉원 관람료를 무료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경주시 사적지관람료 징수 및 업무위탁 관리조례’도 개정했다. 경주시는 대릉원 전면 무료개방에 발맞춰 출입문 3곳을 중심으로 순찰인력을 집중 배치할 방침이며, CCTV와 보안등 추가는 물론 관람객 집계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사)대한미용사회 경주시지부 주관으로 18일 성건동 소재 경동노회에서 미용업 영업주 380여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매년 3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공중위생관리법령 해설, 친절‧소양교육, 신 미용기술 교육 등의 순으로 실시됐다. 이어 미용업 위생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한 모범 영업주 5명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더불어 2025년 제32차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지지하며 응원의 힘도 실었다. 이번 위생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영업자들은 대한미용사회 중앙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교육을 별도로 수료할 수 있으며, 교육 미 수료시에는 다음연도 과태료 처분 대상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발전에 참여해 주신 손귀영 경주시지부장을 비롯한 미용사회 경주 시지부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오늘 교육을 통해 관련지식을 습득하고 동일 업종 간 노하우를 공유하고 올해 처음 실시되는 미용아카데미 지원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와 지역 청소년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추진 중인 ‘경주시 학교급식 통합지원센터 건립 사업’이 순항 중이다. 경주시는 효현동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내 유휴부지에서 ‘경주시 학교급식 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공사 착공을 이달 초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낙영 시장의 핵심 공약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지역 내 학교 등 공공급식에 공급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게 골자다. 센터 건립에만 사업비 40억 2000만원이 투입되며, 지상 2층 연면적 1159.27㎡ 규모로 오는 9월 준공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1층에는 농산물 검수와 보관을 위한 저온 냉장·냉동시설 등이, 2층에는 사무실과 식생활 교육을 위한 교육실·회의실이 들어선다. 특히 농산물을 차량으로 실고 내릴 수 있는 하역 공간을 최대 15곳까지 조성해, 그간 식재료 공급이 불안정한 소규모 학교도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될 전망이다. 준공 후에는 물류 시스템 점검 등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인 공공급식을 위한 농산물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지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가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주관 공약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경주시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3년 연속 ‘SA(최우수)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226개 지자체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공약 실천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경주시는 종합 평점 90점 이상에게 부여되는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의 모니터링과 분석을 반영한 1차 평가를 거쳐 지적사항에 대한 각 지자체의 소명에 대한 2차 평가 등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거쳤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는 △갖춤성(60점) △민주성(25점) △투명성(15점) △공약일치도(Pass/Fail) 등 분야를 대상으로 35개 항목을 평가해 총점 90점 이상은 SA등급, 80점 이상은 A등급으로 나눠 지자체마다 변별력을 뒀다. 모든 평가에서 경주시는 상위점수를 받아 종합 평점 90점 이상에게 부여되는 SA 등급 반열에 올랐다. 경주시는 2021년과 2022년에도 SA등급을 받아 3년 연속 공약평가에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립도서관은 지난 14일 본관 1층 강의실에서 별마당 도서관의 모델, 일본 다케오 시립도서관의 기획자인 ‘다카하시 사토루’를 초청해 도서관 직원들과 좌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다카하시 사토루는 다케오 시립도서관의 새 단장을 기획해 결과물을 만들어 낸 장본인이다. 일본 다케오 시립도서관은 인구 5만의 작은 도시에 있는 도서관으로 2013년, 일본 내 CCC(Cultural Convenience Club)이라는 민간기업과 다케오 시가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열린 도서관’을 주제로 새 단장을 한 후 연간 25만 명에서 100만 명이 방문하는 명소가 됐다. 이번 좌담회를 통해 다케오 시립도서관의 특징과 도서관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운영 방법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앞서 경주시립도서관은 복합문화도서관(가칭) 건립을 위해 국내 뿐 아니라 국외 도서관의 다양한 사례들을 수집하고 있었다. 다카하시 사토루는 이번 좌담회에서 “건립에 중점을 두어야 할 부분으로 도서관은 시민들에게 열려 있는 공간이어야 하고, 누구나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좌담회를 비롯해 도서관의 새로운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가 어르신들의 영양관리와 경로당 활기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5월부터 연말까지 4억1177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 등록경로당 633곳을 대상으로 ‘행복경로당 밑반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고령화로 인한 건강한 식생활 보장과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경북형 행복경로당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지난해 처음 사업을 도입한 시는 그간 어르신들의 수요와 호응도, 사업기간, 지원횟수 등을 고려해 전년도 대비 사업비를 4배 증액해 확대 시행한다. 사업 수행기관인 경주지역자활센터는 조리사와 자활참여자 등 총 10명을 채용해 밑반찬을 만들고 배달을 담당한다. 반찬은 회당 12인분 기준으로 3종류의 반찬을 경로당별 월 2회, 연간 16회 제공하며, 포장된 반찬은 읍면동별 경로당 요일을 지정해 신선도 유지 가능한 냉동탑차로 배달된다. 특히 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 사용을 필수 요건으로 하였으며, 봄‧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사업장도 상시 모니터링 할 방침이다. 또 시는 매년 경로당 마다 정부양곡을 연간 5~6포 지원하고 있어 이번 밑반찬 지원사업과 더불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반찬 준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폐철도 부지 임시활용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경주시에 따르면 정부의 국가철도망 계획에 따라 2021년 12월 지역 철도역사 17곳이 더 이상 열차가 서지 않는 폐역으로, 동해남부선·중앙선 80.3㎞가 더 이상 기차가 다니지 않는 폐선으로 지정됐다. 이에 경주시는 정부의 폐선·폐역 지정과 함께 그간 철도로 인해 고통을 받았을 지역민들을 위해 임시보행로와 임시주차장 조성사업에 착수했다. 지금까지 총 사업비 3억 800만원을 투입해 △황성 제1지하차도(사업비 1200만원) △황성 제2지하차도(사업비 3000만원) △황오지하차도(사업비 2100만원) △황성동 철도 육교(사업비 2400만원) △우주로얄 뒤편(1500만원) △경주역 육교(1억 6500만원) △안강읍 농로 통행로(4100만원) 등 총 7곳에 임시통행로를 조성했다. 또 황성성당 인근 폐철부지(면적 3059㎡)에 사업비 3500만원을 투입해 주차면수 100여대 규모의 임시주차장도 조성했다. 이어 △외동읍 일실역 인근 폐철부지에 사업비 6300만원을 들여 조성 중인 임시보행로(길이 55m 폭 2m)와 △황성초등학교 인근 폐철부지에 사업비 3000만원을 들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사계절 전천후 축구장 시설인 ‘스마트 에어돔’을 오는 18일 정식 개장한다. 시는 지난 1월 30일 준공식 이후 시범운영을 거쳐 스마트 에어돔 시설의 미비점을 개선하고 운영방식을 보완했다. 스마트에어돔 내부는 K리그 인증을 받은 정규규격의 인조 잔디 축구장(105×68m) 1면과 선수들의 스피드 향상과 근력강화 훈련에 보탬이 되는 모래훈련장(9×25m)이 있다. 또 사무실, 전술회의실, 탈의실 등의 부대 공간도 갖췄다. 특히 이 시설은 경기영상 분석 기술 플랫폼을 도입해 실시간 영상촬영은 물론 경기 후 팀 전체와 개개인의 역량을 세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더불어 기둥이 없는 간접조명 시스템을 적용해 눈부심과 그림자 없이 선수들이 오직 경기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시간은 평일 9시부터 21시까지며, 토‧일‧공휴일은 9시부터 18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사용료는 축구장 1회 2시간 기준 평일주간 10만원, 평일야간과 주말 20만원이다. 부대시설 이용요금은 별도로 부과된다. 이용은 ‘경주시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 스마트 에어돔’ 홈페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 연동항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어촌마을로 거듭났다. 경주시는 14일 감포 연동항에서 주낙영 시장, 김상기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김중권 경북도 환동해본부장,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동항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2021년 수렴항 어촌뉴딜 300사업 완공 이후 두 번째다.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기념사, 축포 및 기념촬영, 현장답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전국의 항·포구와 어촌마을 중 300곳을 선정해 낙후된 어촌·어항을 현대화하고 어촌 특화개발을 통해 어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정부의 대표 지역밀착형 생활SOC(사회간접자본) 사업 중 하나다. 시는 지난 2020년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74억8100만원 예산을 들여 △어항기반시설 정비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 △해양레저 체험공간 조성 △어촌체험마을 기능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그간 연동항은 태풍, 너울성 파도 등 기상악화 시 주민의 안전과 생존권을 위협 받았을 뿐만 아니라 어선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 부족했다. 이에 시는 테트라포드(TTP) 보강, 남방파제 확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보건소는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환경을 위해 임산부의 신체적‧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신라황실 기태교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황룡원 명상실에서 이달 17일부터 5월 8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임산부와 예비맘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황룡원힐링명상센터 박은희 원장이 강사로 나서는 이번 태교 교실은 임산부의 신체 건강과 마음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개론강의, 기체조, 스트레칭, 명상 등 전통 기태교를 바탕으로 고귀하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교육 첫 날에 진행될 입교식에서는 신라 전통 황실복을 착용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임산부들의 위상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프로그램 문의는 경주시보건소 모자보건실(054-779-8627~9) 전화 또는 방문하면 된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기태교 교실을 통해 지역 임산부와 예비맘들이 신체와 더불어 마음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 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보건소는 올해 기태교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가 세계문화유산과 최신 여행 트렌드가 공존하는 글로벌 스마트관광도시로 도약을 가시화했다. 경주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모바일 앱 하나로 경주여행 완성을 주제로 한’스마트관광도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성학 부시장, 시・도의원, 한국관광공사 스마트관광센터, 경상북도 관광정책과, 15개 컨소시엄사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그간 '경주로on' 모바일 앱 개발상황과 미디어월 등 스마트관광 5대 요소 사업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해 3월 ‘경주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이 문체부 공모에 선정되면서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다. 이에 경주시는 참여기업 설명회 개최, 컨설팅 등 관광기업 역량강화 작업을 함께 진행해왔다. 모집된 업체와 소싱된 상품에 대한 결제, 픽업, 테이블예약 등 스마트오더 기능의 개발 진척률은 70% 수준이다. 클릭 한 번으로 숙박・식당・교통・체험 등의 예약/결제가 가능한 '경주로on'은 현재 황리단길을 중심으로 중심상가 등 130개의 주민사업체 모집을 완료한 상태다. 최종 목표 150개 가맹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가 국가철도망 사업에 따라 기능을 상실한 폐역 17곳과 폐철도 80.3㎞ 부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개발 밑그림을 내놨다. 경주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폐철도 부지 도시관리계획 정비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폐철·폐선 개발을 위한 기본계획안을 공개했다 앞서 경주시는 2020년 4월 ㈜경호엔지니어링에 용역을 맡겨 전문가 자문회의와 주민설문조사,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이날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개된 폐철부지 개발 계획안을 종합하면 △폐역 17곳 중 도심과 가깝고 접근성이 좋은 7개 역을 복합·상업·행정·문화·소통·주거공간으로 조성하고 △폐선은 나머지 10개 폐역과 함께 지역별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개발사업을 추진한다는 게 기본 방향이다. 폐역별로 △경주역은 공공행정·상업·업무시설이 입주가 가능한 상업업무복합지구로 △서경주역은 쇼핑몰·대형마트 등 뉴타운개발지구로 △불국사역은 역사 존치로 불국사역과 연계한 역사문화공원으로 △입실역은 공동주택지구로 △건천역·부조역·아화역은 공원 등 주민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안을 공개했다. 또 폐선의 경우 △도심구간은 ‘도시바람숲길’을 주축으로 한 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를 비롯한 포항‧울진‧영덕‧울릉 등 5개 시군 단체장이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한마음으로 뭉쳤다. 동해안 5개 시군협의체인 경북동해안상생협의회는 12일 울진 후포마리나항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정기회의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에 함께 대응하기 위해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고 결의를 다졌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이번 회의는 주낙영 경주시장, 손병복 울진군수, 김광열 영덕군수, 남한권 울릉군수. 김남일 포항 부시장을 비롯해 시군 민간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협의회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협력사업 논의, 시군별 홍보사항, 공동 건의문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 중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 제32차 APEC 정상회의 비전‧목표와 경주개최 의미, 유치 기본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경주가 정상회의 개최도시 최적지임을 밝히고 역량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공동대응 건의사항으로는 APEC 경주 유치와 함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대응 △영덕‧울진‧삼척간 동해안 고속도로 개설 △울릉군 비상 대비시설 확충 건의 등에 대해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고향사랑기부제 안정적 정착을 위해 한마음으로 뭉쳤다.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한성 본부장은 11일 경북 원전 소재 도시인 울진군에 각각 30만원씩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에 같은 날 울진군과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도 경주시에 각각 30만원씩 상호 기부에 동참했다. 이번 상호 기부를 시작으로 4개 기관은 고향사랑기부금에 대한 직원들의 자발적 교차 기부, 지역축제 홍보 및 방문 등으로 상생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 발전의 마중물이 될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신 지자체 및 기관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기부 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농협은행을 방문해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지자체가 기부자에게 세액공제와 기부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의 혜택을 주는 제도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주낙영 경주시장이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는 경주의 미래를 위한 화룡점정이 될 것”이라며 강력한 유치 의지를 표명했다. 주 시장은 4월 정례석회에서 “지난해 경주시는 1조 103억원의 국도비 확보를 비롯해 예산 2조원 시대를 열었고, 新형산강프로젝트를 비롯한 사상 최대 정부공모사업 선정, 공공기관 청렴도 1등급 달성, SMR국가산업단지 유치 등 그 어느 때 보다 눈부신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제 남은 것은 경주의 미래 백년대계를 앞당길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로 마지막 화룡점정을 찍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을 놓고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한창이다. 미·중·일·러 4강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21개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정상회의 개최 도시가 얻게 될 유무형의 사회경제적 유발 효과는 상상 이상일 전망이다. 지금까지 경주를 비롯해 인천, 제주, 부산 등 지자체가 저마다의 강점을 내세우며 뜨거운 유치전을 펴고 있다. 이처럼 여러 지자체가 유치전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경주시도 일찌감치 유치 도시 도전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