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영주시는 8월 13일 풍기인삼상공인협동조합 2층에서 ‘2025년 제12기 풍기읍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열고, 교육을 마친 25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준비 중인 풍기읍을 대상으로, 공공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 38명이 참여해 6월부터 8월까지 총 8주간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도시재생 기본 및 특화 재생 △노후주거지 정비 지원사업 및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지역 상권 활성화 △풍기 도시재생사업의 방향과 과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시계획 구상(퍼실리테이션)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도시재생사업 이해를 높이고, 하반기 공모에 반영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조○○(60세, 남) 씨는 “영주시 도시재생사업에 관심이 있어 신청했는데, 교육을 통해 사업 전반을 잘 알게 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향후 사업이 추진되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은 쇠퇴한 지역을 되살리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하반기와 2026년 풍기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영주시보건소는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의 이동식 검진 장비를 활용해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검진은 결핵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복지센터와 경로당 등 8개소를 직접 찾아가 65세 이상 어르신 1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결핵 환자의 58.7%가 65세 이상으로 절반을 넘으며,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영주시보건소는 이동식 장비를 활용한 흉부 X-선 촬영과 실시간 판독을 실시하고,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가래검사를 추가로 진행하는 등 검진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안내할 계획이다. 박영화 감염병관리과장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면역력이 낮아 결핵 발병률과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많은 분들이 검진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검진 외에도 관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연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검진을 원할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 영주시보건소 1층 호흡기관리실로 방문하면 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는 8월 12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영주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영주시 빈집 문제 해결과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전규호 대표의원을 비롯해 우충무, 심재연, 손성호, 김주영, 김세연 의원 등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영주시청 빈집 관련 업무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용역 수행기관인 글로벌연구교육개발원은 ▲영주시 빈집 현황 ▲빈집 문제의 원인과 사회적 영향 ▲국내·외 빈집 활용 우수사례 ▲빈집을 활용한 주거 및 커뮤니티 공간 조성 방안 등을 발표했다. 전규호 대표의원은 “빈집은 방치될 경우 안전과 환경 문제는 물론 지역 쇠퇴를 가속화시키는 원인이 된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영주시 실정에 맞는 효율적 빈집 활용 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쇠퇴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는 앞으로 국내·외 우수사례 현장 방문, 주민·전문가 의견 수렴, 조례 개정 추진 등 정책 발굴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북 영주시가 지역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8월 12일 정부세종청사와 산림청을 차례로 방문해 2026년도 국비 예산과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경제산업국장, 행정안전국장, 기획예산실장 등 영주시 간부 공무원이 함께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정영준 기획조정실장과 관계자를 만나 △영주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영주 스포츠컴플렉스 기반시설 조성 △고현교 개체공사 △군도10호선 도로 확·포장 △노후하수도 정비 △블랙아이스 검출시스템 구축 △영주댐 수변도로 야간경관 조성 등 7개 사업의 국비 및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산림청을 방문해 총사업비 2,000억 원 규모의 숲 관광단지(숲케어팜) 조성사업을 설명하고, 2026년 신규 국비 5억 원 반영을 요청했다. 이 사업은 숙박·돌봄, 치유·건강, 사회적 약자 지원, 문화·관광, 체험·휴식 등 다양한 케어 시설을 갖춰 산림휴양·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주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역 발전과 시민 안전·편익 증진에 직결되는 핵심 사업들이 정부 예산에 반
(데일리대구경북뉴스= 양승미 기자)=영주시는 8월 12일 풍기읍과 단산면 일원에서 ‘풍기인삼 농업’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위한 현장조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 전통과 문화적 중요성을 지니고 있으며, 전승할 가치가 있는 품목을 국가적으로 인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정하는 제도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9일 열린 1차 자문위원회 결과에 따른 후속 절차로, 등재 과정의 핵심 단계 중 하나다. 농림축산식품부 국가중요농업유산 자문위원과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풍기읍 개삼각과 단산면 사천리 일원에서 등재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수백 년간 이어져 온 전통 인삼 재배 방식과 농업 경관, 지역 공동체와의 연계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현장조사 후에는 풍기인삼농협 회의실에서 지역 주민, 생산자 단체, 관계 기관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열고, 풍기인삼 농업의 역사적 가치와 보전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풍기인삼은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로, 기후와 토양 조건이 인삼 재배에 최적화된 영주 지역에서 오랜 전통과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돼 왔다. 이번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 추진은 풍기인삼의 우수성과 지속 가능성을 국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강당에서 간부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시 민·관·군·경이 합동으로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매년 1회 실시되는 범정부 훈련이다. 올해 훈련은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태별 조치사항과 실·과·소별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연습 기간 관계기관과의 협조 체계와 위기대응 매뉴얼 숙달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 연습은 북한의 미사일 공격, AI 기반 사이버 테러, GPS 교란 등 다양한 위협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적 훈련에 중점을 두며, 이에 따른 대응 절차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각종 도발과 테러 등 안보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능동적인 자세로 연습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조사요원 8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5년 주기로 진행되는 국가 단위 대규모 통계조사다. 인구·주택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 및 개발 계획 수립에 활용된다. 모집 분야는 조사업무 총괄 및 조사원 지도를 담당할 조사관리요원 9명(조사관리자 8명, 조사지원담당자 2명)과 현장조사를 수행할 조사원 75명이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영주시 거주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통계 조사 경험자 △전산 자격증 소지자 △저소득층 △다자녀 가구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우대 채용된다. 신청 희망자는 영주시청 누리집 채용공고에서 응시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관련 서류와 함께 영주시청 홍보전산실 정보관리팀에 방문 제출하거나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채용공고를 확인하거나 홍보전산실 정보관리팀(☎054-639-64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8월 말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원활한 신청을 돕기 위해,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단독 세대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대리 신청이 어려운 1인 가구 고령자·장애인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하면, 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 접수와 소비쿠폰 지급을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시는 정보 접근성과 이동에 제약이 있는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운영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보다 효율적이고 체감도 높은 민생 지원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고령자와 취약계층이 보다 쉽게 소비쿠폰을 신청·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지 못하는 시민이 없도록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권한대행은 지난 7월 31일 휴천2동의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소비쿠폰을 전달하고, 무더위 속 건강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8월 8일, 자활근로사업단 ‘행복&찬스’가 운영하는 반찬 전문매장‘오늘의 찬스 영주점’(영주시 대동로 82)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권영문 경상북도 사회복지과장, 경북 도내 지역자활센터장 및 종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복&찬스’ 사업단 경과보고, 축사, 격려사,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자활근로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 주민에게 근로 기회 제공 및 직업 능력 향상을 지원하여 자립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현재 영주시는 10개 자활사업단에 약 60명이 참여하여 근로하고 있다. 이번 매장은 경상북도 자활기금지원사업의 자활사업 스타트업 공모 선정,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사업장 환경개선 및 장비지원사업, 영주시 자활기금의 자활사업 활성화 등 다양한 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문을 열게 됐다. 개점식에 참석한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저소득 주민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영주시에 적합한 자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 자활업체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찬스’사업단은 지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전쟁이나 테러 등 비상사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민방위 대피시설 정보를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현재 영주시는 총 45개소의 공공용 민방위 대피시설을 운영 중이며, 이들 시설은 주로 공공기관 및 대형 건물의 지하층,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에 지정돼 있다. 2025년 7월 기준, 총 153,706㎡ 규모의 대피 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1인당 소요면적 기준(1.00㎡)을 적용할 경우, 영주시 인구 97,842명 대비 수용률은 157%에 달한다. 민방위 대피시설 위치는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 또는 모바일 앱 ‘안전디딤돌’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안전디딤돌 앱은 스마트폰의 위치정보(GPS)를 기반으로 주변 대피시설을 자동으로 안내해 주기 때문에 재난 발생 시 빠른 대피 경로 확보에 유용하다. 또한, 네이버 지도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영주시 민방위 대피시설’을 검색하면 지도상에 각 시설의 위치가 표시되며, 시민 누구나 간편하게 주변 대피시설을 확인할 수 있다. 영주시는 이러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생활밀착형 정보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운영 현황을 살피고, 방문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8월 4일부터 11일까지 현장 확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여름철 폭염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촌체험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해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 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여름철 폭염 대비 시설 안전 △체험 프로그램 안전관리 실태 △숙박 및 취사 공간 위생 상태 △화재 및 응급상황 대응체계 등이다. 이번 점검에 함께한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은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에 대비해 방문객들이 농촌관광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위험 요소 제거는 물론, 안전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영주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보완사항은 신속히 안내하고, 향후 지속적인 현장방문과 함께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8월 7일 시청 도시건설국장실에서 ‘창진~고현간 연결도로 개설 기본설계’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시가 추진 중인 창진~고현간 연결도로 개설의 타당성과 추진 방향을 검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정락 도시건설국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 단면 형식 결정 △경제적 타당성평가 및 향후 관련 연계사업 검토 △교통분석 및 수요예측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해당 구간은 연결도로가 없어 주민 통행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구역으로, 시는 폐선된 철도부지를 적극 활용해 도로를 개설함으로써 토지이용 효율성과 교통 편의를 함께 확보할 계획이다. 박정락 도시건설국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교통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를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며, “특히 폐선 철도부지를 활용한 본 노선은 토지이용의 효율성은 물론, 주민 교통환경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본설계 용역은 올해 7월 착수되어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총사업비 30억 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시민의 행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정책 수요에 부합하는 시정 구현을 위해 ‘제6기 영주시 시민 시정평가단’을 오는 8월 11일부터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 시정평가단은 2015년 10월 처음 출범한 이래, 시정의 주요 정책과 사업에 대한 평가와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행정과 시민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이번 제6기 평가단은 △민원·행정 △건설·교통 △복지·문화 △농촌·환경 △보건·의료 5개 분과로 구성되며, 활동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지원 자격은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거주한 만 19세 이상 시민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영주시청 누리집(고시·공고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홈페이지 접수 또는 이메일,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평가단은 오는 10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되며,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시민의 의견을 시정 전반에 실질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시민 시정평가단은 행정과 시민을 연결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로 시정의 방향성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8월 6일부터 11월 30일까지 4개월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기초 한국어와 실용 회화를 중심으로 한 ‘한국어 학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베트남에서 입국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근로자들의 실생활과 농작업에 필요한 언어 습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진행되며,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 1시간씩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수업은 기초 한국어를 비롯해 농업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장비 및 농작물 관련 용어, 농작업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실용 표현 위주로 구성되며, 베트남어가 가능한 전담 공무원이 근로자 숙소를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이번 한국어 학당은 △근로자들의 자발적인 참여, △공공형 계절근로중개센터를 운영 중인 안정농협의 적극적인 협조, △영주시의 베트남어 가능 전담직원 채용 등 세 요소가 유기적으로 맞물려 가능했다.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고용주와 근로자 간의 원활한 소통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희수 농업정책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 속에서도 빠르게 적응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오는 8월 9일(토) 오후 7시 30분, 영주향교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공연 ‘향교에서 즐기는 선비들의 가무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2025년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유서 깊은 향교를 무대로 전통 정신문화의 가치를 계승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자 기획됐다. 음악회는 총 4개의 무대로 구성되며, △한국의 전통 성악 정가 등을 융합한 퓨전국악 공연, △선비들의 풍류를 춤으로 풀어낸 선비 춤 공연, △해금과 바이올린의 합주 공연, △전통국악과 대중적인 음악을 접목시킨 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실력 있는 예술인과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고즈넉한 향교의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품격 있는 문화 향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향교라는 역사적 공간에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음악회가 개최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연이은 폭염과 폭우로 지친 시민들이 잠시나마 재충전하는 하루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향교의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향교에서 즐기는 가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