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사상 첫 여성 자치행정과장이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7월 15일자로 단행된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4급 서기관으로 승진한 한영희 자치행정과장이다. 경북도의 국경일 등 각종 행사와 의전, 시군협력, 선거, 자치제도 등 도정 업무를 총괄 관리하는 자치행정과장 자리는 지금까지 남성의 전유물이었다. 이번 인사에서 처음으로 여성간부를 과장으로 임명하면서 본인은 물론 주변에서도 놀랍다는 반응이다. 문경 출신인 한영희 자치행정과장은 점촌고등학교와 상주대학교를 졸업, 33년간 지방행정을 수행해 왔다. 또 아이세상지원과와 여성가족정책관, 혁신법무담당관 등에 근무하면서 아동 및 돌봄지원, 법무혁신 분야에서 차별화된 정책추진으로 그 열정과 실력도 인정받았다. 이번 자치행정과장 임명으로 후배 여성공무원에게 자긍심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부드럽고 감성적인 리더십으로 과장 역할을 든든히 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영희 신임 자치행정과장은 “최초 여성 자치행정과장이라는 타이틀에 많은 부담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 부담감 때문에 주위의 기대에 더욱 부응해야 한다는 생각을 동시에 하게 된다. 민선 8기 도정 슬로건인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비번이던 소방관이 축구경기 중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해 화재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소방관은 포항남부소방서 오천119안전센터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영화 소방위다. 이영화 소방위는 비번인 7월 12일 오후 9시19분경 포항의 한 축구장에서 축구를 하던 중 동료 축구동호회 회원이 쓰러진 것을 목격했다. 이 소방위는 지체 없이 쓰러진 동료의 상태를 확인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다른 동료에게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부탁했다. 당시 환자는 무호흡, 무의식, 무맥의 심정지 상태로 당장 응급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이 자동심장충격기(AED)와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자 환자의 호흡과 맥박이 회복됐고, 환자는 인근 병원으로 안전하게 인계돼 병원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영화 소방위는 지난 1996년 2월 구조대원으로 임용돼 26년 넘게 수많은 재난현장을 활약한 베테랑 소방관이다. 그는 이번 출동에 대해 “소방관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었던 일이다. 무엇보다 생명을 살려 뿌듯하다.”고 답했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초기 심정지의 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대구가톨릭대학교 정휴준 교수가 부산시민공원 백산홀과 미로홀에서 진행된 사단법인 국제문화예술명인명장회에서 대한민국 문화홍보기획 명인으로 추대됐다. 이번 명인로 추대 된 정휴준 교수는 홍보기획, 문화콘텐츠개발, 문화행정 등 문화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음악, 미술, 문학을 융합한 콘텐츠개발과 경영, 행정 능통자로 독보적 영역을 개척해 왔다는 평가다. 올해 33주년을 맞은 국제종합예술진흥회 주최로 공연예술기획 명인으로 추대 된 정 교수는 대학생 300여명 전국최대규모 플레쉬몹 기획, 문화콘텐츠제작 외 문화나눔프로젝트 '공존', '평등의 이면' 등 문화콘텐츠제작 100여회 이상 기획·연출과 융합공연미술개인전 및 종합전 다수 개최했으며 국제종예술대전 '대상', 대구국제미술대선 '특선', 팔공미술대제전 '최우수상' 등 다수 주요미술대전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다. 대한민국국회,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 신아태문화예술36개국연합회 등이 후원한 이번 명인추대시상식에서 정휴준 교수는 “대한민국의 문화콘텐츠 개발과 문화예술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대한민국을 알리는데 더 많은 연구·개발과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본부장에 김태욱 본부장이 오는 7월 1일로 취임한다. 김태욱 본부장은 1997년 한국건강관리협회에 입사하여 기획조정본부, 진단의학연구소, 중앙검사본부, 부산지부 사업관리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태욱 본부장은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검진 사업을 활성화 시키고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제공하겠다.”며 “더불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아름다운 동행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최초의 여성 소방서장이 탄생해 화제다. 경북소방본부는 7월 1일 김난희 119특수구조단장이 예천소방서장으로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김난희 신임 서장은 1994년 1기 전국 전문자격 구급대원으로서, 경북도에 최초로 특별채용됐고 안동소방서에서 첫걸음을 내디뎠다. 2006년 영천소방서에서 전국 최초 여성 119구조대장으로 임명됐고, 2016년 도내에서 첫 여성 소방령(5급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2021년 소방정으로(4급 서기관) 승진해 전국 최초 여성 119특수구조단장을 역임했고, 이번 취임으로 전국 구급대원(1.3만여명) 출신 중 최초로 소방서장에 임명됐다. 그간 경북소방본부 초대 구급상황관리센터장, 국민안전처 중앙구급상황관리센터 TF팀장, 소방청 119구급계장, 경북소방본부 구조기획팀장 등을 맡으며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특히, 김해 민항기 추락사고와 대구 지하철 화재현장에 출동해 인명구조 활동을 펼쳤다.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시 상황업무를 총괄 관리했으며, 코로나19 감염병에 대응하여 119구급대를 총괄 지휘했다. 또한 중앙과 지방에서 현장과 행정업무를 두루 거친 유능한 관리자로, 상황관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가 6월 29일 소방청에서 개최한 119의인상 시상식에서 경주소방서 문무대왕 여성의용소방대 김희숙 대원이 의인상을 수상했다. 119의인상은 재난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소중한 생명을 구한 분들의 정신을 기리고 예우하기 위해 2018년 처음 도입된 상으로 올해 7명을 포함해 총 38명이 수상했다. 김희숙 대원은 지난 3월 20일 오후 12시 40분경 경주시 문무대왕면 와읍리 일요장터 인근에서 발생한 낙석 사고 현장에서 사고를 예감하고 신속하게 안전조치를 취해 인명피해를 방지하는데 크게 활약했다. 당시 장터에는 일요일을 맞아 인근 상인과 관광객 등 16명이 농산물 매매를 위해 현장에 머무르고 있었다. 평소처럼 농산물을 판매 중이던 김 대원은 낙석 등 산사태 조짐이 보이자 신속히 주변 사람에게 외쳐 대피를 유도하고 119신고를 요청했다. 또 낙석으로 부상을 당한 상인(여,77세)이 발생하자 위험을 무릅쓰고 안전한 장소로 구조하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에게 사고정보를 제공해 수습에도 도움을 줬다. 김희숙 대원은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한 사고 현장에서 평소 받은 소방교육 덕분에 잘 대처할 수 있었다. 의용소방대원으로서 당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제14회 농촌진흥공무원 강의기법 경연대회(6.13~17일 비대면 심사)에서 김영동 농촌지도사(기술보급과)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농촌진흥공무원의 강의분야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 됐으며 농촌진흥청을 포함한 전국 10개 시도에서 19명이 출전했다. 김영동 농촌지도사는‘1% 선도농가의 비밀(자두 여름전정 편)’이라는 주제로 20분간 고품질 자두 재배기술을 알기 쉽게 소개해 평가위원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학습자의 요구와 특성 적용, 강의전개의 흐름과 체계성, 학습자와 효과적 상호작용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려상을 수상한 김영동 농촌지도사는 2021년 장기교육훈련 농업컨설팅전문가 과정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과수담당자로 배치돼 경북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도 농업기술원에서는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신기술의 신속한 보급을 위해 현장중심의 농촌지도공무원 역량개발을 더욱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코로나19라는 초유의 재난 상황에도 2년간의 경북도 경제 사령관으로서 역할을 다해온 하대성 경제부지사가 6월 28일 퇴임식을 끝으로 공식 업무를 마무리 했다.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퇴임식에서 “이렇게 멋진 작별인사를 할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하다. 이 자리를 떠나더라도 경북을 우리나라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오르막에서는 힘을 보태고, 평탄한 길에서는 박수치며 응원하는 경북의 ‘영원한 친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민선 7기 후반기에 경북도 경제를 이끈 하 부지사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재난 속에서도 지역사회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며 버팀목 역할을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 부지사는 2년 전 취임식도 생략하고 첫 일정으로 달려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현장으로 달려갔다. 그 자리에서 그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민선7기 이철우 도지사의 도정방향을 잘 뒷받침하고, 국토부 근무경험을 토대로 통합신공항이 광역경제권 활성화의 촉매가 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지자체 간 가교역할을 하는 마당쇠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하 부지사는 그 약속만큼이나 경북도 경제부지사로서 2년간 모든 열정을 쏟아 많은 성과를 거뒀다. 무엇보다 대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6월 22일 최종문 치안감이 제35대 경북경찰청장으로 취임했다. 최종문 신임 경북경찰청장은 22일 오전, 경북경찰청 내 추모공원 참배 후 취임식을 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식에서 최 청장은 1994년 現 울릉경비대의 전신인 제318전투경찰대장으로 근무한 경북경찰과의 인연을 소개하며, 경북을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후 취임사를 통해 ‘도민 안전 확보’를 경찰이 지향해야 할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역사회‧도민과의 협력을 통해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최 청장은 전북 정읍 출신으로 경찰대 4기로서 1988년 경찰에 입문했다. 서울 관악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인사교육과장, 전북경찰청 전주완산경찰서장(경무관), 경찰청 국정상황실 국장, 중앙경찰학교장,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치안감) 등을 지냈다. 지난해 12월 강원경찰청장으로 부임해 일하다 6개월여만에 경북경찰청장을 맡게 됐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6월 16일 최근 공모절차를 거쳐 공항투자자문관으로 해외 투자유치 분야와 공항법 전문가인 이남억 변호사를 임명했다. 민선8기 신설한 공항투자자문관은 앞으로 2년간 대구경북신공항 및 인근권역 개발을 위한 외국기업 투자유치와 특별법 제․개정 등의 입법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이남억 자문관은 경북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법무대학원 석사, 중국정법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한국공항공사 사내변호사와 법제처 입법담당 사무관을 거쳐 현재 법무법인 랜드마크에서 기업들의 해외투자와 M&A 전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남억 자문관은 “저는 공항과 인연이 깊은 것 같다. 한국공항공사에서는 필리핀클라크공항 인수 및 청주공항 민영화 업무, 베트남 INTECO 로펌에서는 VAN DON 공항 개발에 대한 투자와 활성화 업무 자문을 한 바 있다. 또 법제처에서는 국토해양부 입법을 담당해 공항법 분야는 누구보다도 많이 알고 있다.”며 “저의 이러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대구경북신공항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 투자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 하반기부터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속도를 낼 것으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철도 대구경북본부는 6월 14일 제5대 대구경북본부장에 수도권동부지역관리단장을 지낸 이두형(57세)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신임 이두형 본부장은 지난 13일 취임식을 생략하고, 본부 관내 현장을 점검하면서 “직원들에게 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하면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이두형 본부장은 1984년도 영주지방철도청을 시작으로 경영혁신실, 감사실을 거친 실력파로서 탁월한 업무능력과 추진력을 인정받아 광주본부장, 수도권동부지역관리단장 등 철도의 주요보직을 역임하고 이번 인사에서 대구경북본부장으로 취임했다. 특히 이 본부장은 “중대산업재해·시민재해 예방을 위하여 대구경북관내 불완전 요소를 찾아 개선하고 현장을 누비며 직원들과 소통하고, 배려와 존중의 조직문화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사가 협력하여 고객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발전하는 한국철도 대구경북본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에서 근무하는 강민구 박사가 5월 26일 개최된 ‘2022년 한국원예학회 춘계학술발표회’에서 참외 고설수경재배 연구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강민구 농업연구사가 발표한 ‘참외 고설재배에서 바닥피복재 종류가 근권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참외 재배환경 개선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참외 디지털팜 전환을 위한 근권부 관리 기술에 관한 내용이다.(*Effect of Type of Floor Coverings on the Environment in the Root Zone on Korean Melon Elevated-Bench Cultivation) 이번에 발표한 연구는 참외 고설재배를 위한 저온기에 적합한 피복재 검토, 고온기 품질 향상을 위한 피복재 발굴 등 재배기간 연장을 통한 생산성 증대에 적합한 농자재를 평가했다. 이 밖에도 참외 고설베드 형태에 따른 재배특성을 발표하여 고설재배에 적합한 베드의 구조를 제시했다. 한국원예학회는 1963년 창립된 농학계열 최대 학회로 HEB*와 HST**를 각각 연 6회씩 발간하고 있다.(*(Horticulture, Environm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농업기술센터 백창열 지도사가 기술사 3관왕을 달성해 화제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백창열 지도사는 앞서 2017년 농화학기술사, 2020년 시설원예기술사 취득에 이어 126회 국가기술자격검정시험 종자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하여 농업분야 기술사 3종 모두 석권했다. 종자기술사는 종자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종자 기술업무를 기획·수행·평가·지도·감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하는 종자기술분야 최고 권위 자격증이다. 백창열 지도사는 현재 정부 보급종자를 공급하고 재배기술 지도를 통해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자격취득으로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인정받아 더욱 의미가 크다. 그는 “앞으로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성주군 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며 신규 직원들의 멘토가 되어 전문가 양성에 힘쓰겠다.”는 합격 소감을 밝혔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김명원 소장은 “농업분야 기술사 3종 모두 석권은 성주군농업기술센터의 자랑”이라며 “농촌지도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직원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성주소방서(서장 민병관)는 5월 18일 이민규 소방장(성주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이 2022년 제14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육상경기에 참가한 이민규 소방장은 △육상 400m‘금’△육상 200m‘동’을 차지하며 경북 소방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민규 소방장은 “대한민국 소방관 대표로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어 자랑스럽고, 자신의 능력을 더욱 발전시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국가 간 소방정보의 교류와 친목도모를 위해 열리는 소방관올림픽 경기로 2년마다 열리는데 코로나19로 인해 2018년 대구대회 이후 4년 만에 개최됐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4월 20일 도청에서 도립국악단을 새롭게 이끌어 갈 제9대 지휘자로 박경현 전 경주시립 신라고취대 예술감독을 위촉했다. 신임 지휘자는 최근 진행된 전국 공모에서 서류, 실기 및 면접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위촉일로부터 2년간 도립국악단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서울 출신인 박경현 지휘자는 전남대학교(국악기악), 원광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악학 박사학위 취득, 스페인왕립학교 지휘과정 수료, 중요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을 이수했다. 현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외래강사로 출강하고 있으며, 국립국악관현악단 수석 및 악장을 역임한 실력파 국악인이다. 박경현 상임지휘자는 “다양한 국악 활동 및 경험을 통해 익힌 노하우를 접목시켜 경북의 전통성과 예술성을 갖춘 브랜드 작품을 창작․개발해 도립국악단의 위상을 재정립하겠다.”는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는 도립국악단 창단 3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로 도립국악단의 품격과 공연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립국악단은 1992년 12월 1일 창단된 이래 52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