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소방본부는 6월 10일 청송소방서에 이어 오는 17일 구미소방서에서 도내 구조·구급대원 160여 명을 대상으로 자살시도자 현장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자살 위기 현장에 직접 출동하는 소방대원들이 자살시도자의 심리상태를 이해하고, 실제 상담 사례를 통해 전문적인 위기관리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강은영 전문상담사의 진행으로 이뤄졌으며, 현장 대원들의 실질적인 대응 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추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구조대원은 “전문강사의 교육을 통해 자살시도자의 심리상태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전문적인 대응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살시도자 대응 교육에 이어,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조지우 수석상담사가 ‘일상 및 직장에서의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후속 교육을 진행하며 소방대원의 정서적 공감 능력과 조직 내 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번 교육이 구조·구급 대원들의 자살 현장 대응 전문성을 높이고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6월 11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도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경상북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함께하는 우리, 새로운 경북시대를 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라는 슬로건 아래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지역사회보장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민관이 함께 지역복지의 미래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북 도내 22개 시군과 322개 읍면동에 7,900여 명으로 구성된 민관협력 기구로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연계 체계를 통해 통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등 인적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행사 주요 내용은 ▴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유공자 23명에 대한 표창 ▴양원석 푸른복지사무소장의‘패러다임 정책 로봇 AI 인간의 일’이라는 주제 강연 ▴드로잉 콘서트 ‘당신의 이름이 꽃입니다’등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경북 전역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 대응 과정에서 협의체는 신속하고 조직적인 민간 복지연대 활동을 주도하며 현장 복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6월 9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홍석표 경상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을 비롯해 산ㆍ학ㆍ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5년 그린에너지 분권실현 포럼 첫 분과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2025년 포럼 운영 방향과 분과별 주요 의제를 공유하고, 2024년 포럼 운영 성과 보고, 특히 지난 5월 22일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포항 ‘청정 암모니아 기반 수소엔진발전 실증’사업 모델을 소개하는 시간 등을 가졌다. 그린에너지 분권실현 포럼은, 지난 2023년 분산에너지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과 지역별 전기요금제에 대응하기 위해 시작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문가와 시군이 함께 하는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역별로 특화된 모델 개발에 주력했고, 그 결과 3개 사업을 발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모에 신청했으며, 포항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 포럼은 에너지 분권과 분산에너지 혁신 등 2개 분과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별 전기요금제 도입 관련 정책ㆍ제도 개선방안, ▸지역 맞춤형 에너지 분권 정책 수립, ▸분산에너지 인프라 구축 및 기술적 발전방향 모색 등을 주요 의제로 하여 논의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시민들의 친환경 생활습관 형성과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6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찾아가는 녹색생활 실천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의 접근성과 참여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험형 환경교육으로 구성된다. 주요 내용은 ▲생활쓰레기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이론교육과 ▲물을 살리는 ‘천연 폼클렌징 만들기’ 실습이다. 시는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환경 분야 전문강사를 위촉했으며, 지난 6월 9일 도량3주공아파트에서 첫 교육을 시작으로 총 15개소, 350여 명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행동을 체득함으로써 지역사회 전반의 녹색생활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강정숙 환경정책과장은 “기후위기의 일상화 속에서 탄소중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가 전국 및 경북 최초 여성정책을 잇달아 도입하며 실적 기반 행정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여성 일자리 확대와 안전망 구축, 성인지 정책 확산 등 전방위 정책 성과가 이어지며 ‘양성평등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주요 정책으로는 ▲전국 최초 ‘일자리 편의점’ 도입 ▲경북 최초 ‘여성친화기업 인증제’,‘우리집 경호원 파견사업’ ▲전국 유일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등이 있으며, ‘최초’와 ‘유일’이라는 타이틀을 연달아 확보 중이다. ○ 여성일자리 분야, 전국·도내 최초 사업 연이어 도입 구미시는 2024년 ‘경상북도 일자리 편의점 구미지점’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이 사업은 경력단절 여성과 취업희망 여성을 위한 단기일자리 매칭과 자녀돌봄 연계를 결합한 복합형 일자리 모델로, 2024년 기준 225명, 2025년 123명의 취업 성과를 기록했다.((24년 기준) 구인·구직 등록 539명(구직355, 구인184), 취업자 225건, (25년 기준) 구인·구직 등록 333명(구직163, 구인170), 취업자 123건) 이어 올해는 경북 최초로 ‘구미시 여성친화기업 인증제’를 도입해 양성평등 기업문화 확산에 나섰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가 실생활 밀착형 소비 촉진 수단으로 2천 원권 소액 구미사랑상품권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천 원권은 기존 1만 원권에 이은 소액권으로, 소비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맞춤형 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됐다. 특히 소규모 소비, 지역축제, 관광객 유치, 농산물 판촉 등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서 실효성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해 구미푸드페스티벌과 구미라면축제에서 효과가 입증됐다. 푸드페스티벌 현장에서는 3만 원 이상 소비 고객에게 2천 원권 1매를 지급해 총 500매(100만 원 상당)를 배포했고, 라면축제에서는 총 3,000매(600만 원 상당)를 투입해 방문객 참여와 추가 소비를 이끌어냈다. 올해 설 명절 및 5월 가정의 달에도 2천 원권은 지역 농협 하나로마트 17개소에서 구미쌀 구매 고객에게 환급 수단으로 제공됐다. 20kg 구매 시 4천 원, 10kg 구매 시 2천 원을 상품권으로 지급했으며, 같은 방식의 환급은 추석 기간(9월 26일~10월 10일)에도 이어진다. 관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환급 정책도 눈길을 끈다. 구미시는 도내 최초로 예산 600만 원을 투입해, 외지 관광객이 적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은 6월 11일 각북면 금천리 일원에서 ‘청도 농업대전환 발대식’을 개최하고, 농업의 혁신과 새로운 공동영농 모델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해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농업인단체장, 참여농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사업추진 현황 보고, 드론 퍼포먼스, 농기계 시연, 새참 나눔 행사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농업대전환을 향한 강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청도군은 2024년 경상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9억 원을 확보했으며, 각북면 일원 80ha 규모의 혁신농업타운을 조성했다. ‘혁신농업타운’은 마을 단위 농지를 규모화하고, 법인이 공동영농을 책임경영하며 참여농가는 주주로서 수익을 배당받는 구조로 운영된다. 현재 30호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친환경 벼·콩 이모작과 유채·양파·마늘 등 복합작목 체계를 도입해 농지 이용률은 1.6배, 소득은 1.5배 향상이 기대된다. 수익은 평당 1,500원 기준으로 연말에 기본 배당금이 지급되며, 영농활동에 참여할 경우 인건비 외에도 매출 실적에 따른 추가 배당이 제공된다. 박기열 법인대표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 덕곡면 새마을회(협의회장 김병호, 부녀회장 박분수)는 6월 11일 예리 소재의 재활용 수거장에서 새마을회 남녀지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폐농약병 등 영농폐자원 수거 및 선별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무단으로 버려진 폐농약용기류와 비료포대를 수거해 덕곡면 들녘의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는 한편, 선별작업을 통한 자원 재활용으로 저탄소 녹색 생활화운동을 실천하고자 시행됐다. 김병호 협의회장은“농번기인 6월의 바쁜 영농일정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덕곡 만들기에 위해 힘을 보태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영농폐자원 분리배출 방법을 마을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해 주시고, 온실가스를 줄여 지구환경살리기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덕곡면(면장 이명희)은“청정덕곡을 지켜나가기 위해 항상 솔선수범하고 주도적으로 앞장서 주신 새마을회의 노고에 감사하다. 덕곡면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6월 11일 덕곡면 원송리 일원에서 마늘 수확으로 바쁜 농가를 돕기 위해 덕곡면, 주민복지과, 농업기술센터 직원 30여 명이 팔을 걷고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일손돕기는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맞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여한 직원들은 마늘 수확과 손질, 선별 작업 등 다양한 작업에 힘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는 “매년 수확철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는데, 직원들이 직접 도와주어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명희 덕곡면장은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농촌의 현실을 몸소 느끼고, 농가 여러분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황주호 사장이 6월 11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원자력 발전설비 제조 기업, ㈜무진기연을 방문했다. ㈜무진기연(대표 조성은)은 1999년에 설립된 가동원전 유지보수 및 신규원전 건설 보조기기 제조 전문기업으로, 원자력 및 에너지 설비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호남권 대표 강소기업이다. 황주호 사장은 이날 무진기연의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원전 연료 취급설비 부품 등 주요 설비와 기술 개발 현황을 살펴봤다. 또한, ‘찾아가는 푸드트럭(행복충전소)’을 통해 무진기연 임직원들과 소통 간담회 시간을 가지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무진기연과 같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이 우리 원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동력으로, 앞으로 더욱 성장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길 바란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국내 에너지 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강소기업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의 두 초등학생이 지역 공동 농산물 브랜드‘건강담은 칠곡할매’를 알리기 위해 만든 짧은 춤 영상이 어른들까지 따라 하게 만들며 칠곡 전역에 유쾌한 바람을 몰고 왔다. ‘건강담은 칠곡할매 챌린지’라는 이름의 이 영상은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시작돼 이제는 주민들 사이에서도“나도 해볼까?”하는 참여 열풍으로 확산되고 있다. SNS에는 연일 챌린지 영상이 올라오며 칠곡이 들썩이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대교초등학교에 다니는 김우리(2학년)양과 김민서(3학년)양. 유튜브에서 우연히 수니와칠공주, 그리고 래퍼 슬리피가 함께한‘건강담은 칠곡할매’ 뮤직비디오를 본 순간, 아이들의 두 눈이 반짝였다. “여든 넘은 할머니들이 랩을 해? 그것도 칠곡 농산물을 알리려고?” 놀라움은 곧 행동으로 이어졌다. 두 학생은“우리도 해보자”며 무용단 연습실로 향했다. 평소 활동하던 꿈의 무용단‘칠곡 레인보우’에서 안무 연습을 시작했고, 지도자 최미해 감독의 조언을 받아 짧고 신나는 안무를 완성했다. 지난 6월 3일, 두 아이는 몸빼바지에 새마을 티셔츠를 맞춰 입고 잔디밭 위에 섰다. 머리에는 알록달록한 반다나를 두르고, 환한 얼굴로 양손을 번쩍 들어 올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군수 남한권)이 6월 9일 울릉군민회관에서 산사태 예방 교육 및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마을주민, 이장,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 손병선 원장이 산사태 발생원인, 전조현상, 행동요령 등을 교육하고 이어서 훈련상황을 부여해 울릉읍 지역의 지속적인 호우로 산사태 발생 우려가 있는 도동리 산12-5 산사태취약지역 주민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산사태 대응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직접 교육해 주신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 손병선 원장님께 감사드리며, 우리군 주민들과 공무원들의 산사태 대응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울릉군수 남한권)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11박12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08년 울릉군과 미국 투산 교육청의 협약을 통해 시작됐으며, 한·미 양국 간 청소년 국제교류를 통해 문화적 인식을 고양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지난 5일 울릉중학교에서 남한권 울릉군수와 이동신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 미국 투산교육청 관계자(투산교육청 부교육청장 등) 등이 만남을 통해 앞으로의 미국어학연수 프로그램(TKAP) 추진방향과 국제교류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이후 학생들을 만나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미국 투산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중학교의 각 교실을 방문해 미국어학연수(TKAP)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한국 학생들이 프로그램 참여를 기대하는 등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월 진행한 미국어학연수(TKAP)의 답방으로서 우리 학생과 1대1로 매칭된 현지 미국학생들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울릉중학교에서 투산 학생들과의 생활, 가정문화 공유, 지역문화 탐방 등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깊은 도움을 주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이 북면 나리분지 입구에 약 6,000평 규모로 조성한 푸르게 일렁이는 보리밭이 주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보리밭 사이로 만들어진 길을 따라 봄철 흙 내음을 맡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곳곳에 마련된 벤치에서 쉬며 보리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맞은편 나리분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힐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최근 맨발 걷기의 효능이 널리 알려져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울릉군은 맨발 걷기를 즐기며 자연을 느끼고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 방문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세족장 설치와 산책로 노면 정비도 완료했다. 맨발 걷기는 발바닥의 근육과 신경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자연 치유 효과는 물론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 등 다양한 건강상 이점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관심을 반영해 울릉군은 나리분지 내에 맨발 걷기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 남한권 군수는 “연초록이 짙은 초록으로 물드는 계절에 나리분지 보리밭을 여유롭게 거닐며 일상의 피로를 풀고 울릉도의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 각북면은 6월 10일 풍수해 대비 종합훈련을 덕촌1리 마을회관에서 실시했다. 덕촌1리 마을은 산사태 취약중에서도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지정되어있다. 근래에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이변에 신속히 대응하여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풍수해 대비 주민대피 및 재난대처를 위한 종합훈련을 실시하게 됐다. 이날 훈련에는 풍각파출소, 풍각소방서, 각북면 이장협의회, 새마을3단체, 각북의용소방대, 각북자율방범대, 면직원 등 각 기관단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사태취약지역 거주주민 대피 ▲다수사상자 현장 응급처치 및 환자이송 ▲집중호우로 하천범람예상지역에 수방자재를 이용한 사전차단 ▲침수주택에 양수기를 이용하여 침수해결 등 풍수해 대비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정경숙 각북면장은 “재난상황에서 정확하고 빠른 상황 보고와 의사소통 능력을 훈련하고, 주민들이 재난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함으로써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각북면에서도 주민과 각 기관들과 협력하여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