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올해 노인복지 증진에 1,660억 원, 장애인복지 증진에 661억 원을 투입해, 노인과 장애인의 복지서비스 확대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기초연금 지급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 △저소득 노인 무료급식, 식사배달, 건강음료 지원 등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 소득 보전에 많은 예산을 투입해 효율적이고 다각적인 사회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령친화도시 조성계획 수립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버스 승하차 도우미 사업 시범 추진과 더불어 경북에서 유일하게 경로당 중식 지원사업도 추진했다. 한편 장애인의 권익 신장 및 복지증진을 위해 장애인연금 및 장애수당을 지급하고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지원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활동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장애인의 활동보조와 발달재활을 위한 다양한 바우처 지원사업으로 장애인의 일상생활 안정 및 자립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특히 올해는 민선 8기 공약의 일환으로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증장애인 돌봄 및 가족휴식지원 사업을 통해 사각지대 돌봄망 구축과 중증장애인 가족의 정서적 지지 체계 강화를 위해 힘썼다. 안동장사문화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2월 12일 2기분 자동차세 112억 원을 부과하고 고지서를 발송했다. 2기분 자동차세는 연납 차량 및 연세액 10만 원 이하 차량을 제외하고, 12월 1일 기준 자동차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납부는 전국 모든 은행, 위택스, 금융앱 등을 통해 편리하게 가능하다. 특히, 이번 자동차세 부과 소식은 지역 중고거래 커뮤니티인 ‘당근’을 통해서도 안내되며,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경산시 세무과(과장 김충렬)는 감성적 홍보 매체인 ‘당근’을 활용해 친근한 시 이미지를 조성하고 시민의 시정 참여 확대와 세정 홍보 채널 다양화를 시도하고 있다. 앞으로도 ‘당근’ 앱을 통해 정기분 세목 안내, 지방세 관련 유용한 정보 제공, 세정 홍보 등 납세자와의 소통 창구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2기분 자동차세를 납기 내에 납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2월 26일 경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임당유적전시관 제1호 유물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현일 시장은 2025년 5월 개관을 앞둔 임당유적전시관에 귀중한 유물을 기증한 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 정인성 교수에게 기증 증서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증된 유물은 2022년 정인성 교수가 일본에서 환수한 문화유산인 ‘전 시라가 주키치(白神壽吉) 소장 경산식 대부장경호’이다. 정인성 교수는 “입수 당시 유물은 ‘신라소(新羅燒)’라고 묵서된 나무 상자에 포장되어 있었고, 상자 뚜껑 뒷면에는 대구의 ‘백옹(白翁)’이라는 사람이 1935년 유물을 감정한 내용이 묵서되어 있어,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반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조현일 시장은 “이번에 기증받은 유물은 일본에서 입수한 환수 문화유산으로, 고대 압독국의 문화를 경산으로 되찾아왔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이 유물을 임당유적전시관의 연구 자료로 보존하고, 전시·연구·교육을 통해 그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당유적전시관은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전시관이 되고자 유물 기증을 받고 있다. 유물 기증을 희망하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 와촌면 소재 ‘경산 신한리 근대가옥’이 올 12월 16일 경상북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경산 신한리 근대가옥’은 와촌면 신한길 68-3에 위치한 1940년대 전후에 건립된 주택으로, 무학산 북쪽에 자리한 집이라는 의미에서 ‘학음유거(鶴陰幽居)’로 불리던 곳이다. 이번에 등록된 문화유산은 사랑채, 안채, 대문채, 사과창고 등 총 4동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며 건립 당시 원형이 잘 유지된 건축물이다. 이 가옥은 대문채의 형식, 사랑채의 평면 구성, 안채의 공간 배치 등에서 일제강점기 후반의 근대 한옥 특징을 잘 보여준다. 또한, 건축주의 취향과 경제력, 지역 고유의 생업과 관련된 시설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우리나라 주거 건축 양식의 변화 과정을 엿볼 수 있는 건축물로 평가받아 경상북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최종 등록됐다. 등록문화유산은 원형보존원칙 아래 엄격히 관리되는 지정유산과 달리, 보존과 활용을 조화롭게 운영하는 제도로, 일제강점기 이후 근대에 생성·건축된 유물 및 유적을 중심으로 등록된다. 경산시는 이번 ‘경산 신한리 근대가옥’의 등록으로, 기존의 <이육사 친필원고 ‘바다의 마음’>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정원호)는 12월 26일 ‘2024년도 제6차 월성본부 원전소통위원회’를 개최했다. 월성본부 소통위원회는 정원호 본부장을 비롯한 내부위원 3명과 경주시의회 시의원, 주민대표, 지역전문가를 포함한 12인 등 총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월성본부에서 지난 11~12월에 시행한 지역사회 상생협력 주요활동에 대하여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안건으로는 ① 동경주 전체 이장단을 대상으로 계속운전, 삼중수소 관련 전문가 특강과 소통을 위한 2024년 월성본부 하반기 소통프로그램 ② 7월부터 11월까지 3차례에 걸쳐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실시한 동경주 경로당 101개소 대상 위생 방역 ③ 동경주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행한 취약계층 ‘사랑의 집수리’ 사업 ④ 연말 맞이 불우이웃 나눔 행사(난방유·연탄·김장 등) 총 4가지 안건이 소개되었다. 참석한 위원들은 2024년 월성본부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하여 지역 발전에 많은 도움이 있었음을 공유했으며, 특히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건강검진 사업 등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식물과 조화를 이루며 공생하는 지의류를 알기 쉽게 정리한 ‘지의류 관찰 매뉴얼’이 국내 처음으로 발간돼 관심을 끌고 있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내 수목의 가지나 수피에 붙어서 광합성을 하고 있는 지의류를 소개하는 ‘지의류 관찰 매뉴얼’을 발간하고 홍보에 나섰다. 매뉴얼에는 ▲지의류의 종류, 이용과 관찰방법 ▲지의류를 구분하는 방법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내 지의류 29종의 관찰포인트 등이 수록됐다. 특히 지의류의 위치를 나타내는 종별 미니맵을 포함해 관람객이 직접 각종 지의류를 찾아볼 수 있도록 자세한 정보와 사진을 담고 있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앞으로도 지의류처럼 식물과 더불어 공생하는 다양한 생물군에 대해 쉽게 알리고 자연과의 교감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12월 27일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목포방향) 화물차 힐링센터에서 화물복지재단에 36백만원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부금은 ‘안전운전 땡큐 포인트’ 참여자 적립금액 18백만원에 매칭한 공사 기부금 18백만원을 더 해 조성됐다. 복지재단은 화물차 사고예방을 위한 적재함 반사띠 및 졸음예방키트 보급 등 교통안전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안전운전 땡큐 포인트’는 고속도로 운전 중 휴게시설에서 15분 이상 휴식을 취하면 운전자에게 카페, 편의점 등에서 사용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모든 고속도로 이용자를 대상으로 졸음사고 예방과 운전자의 자발적 휴식 참여를 위해 도입됐으며, 모바일 교통정보 서비스 앱(App) ‘위드라이브’와 함께 ‘23년 6월 처음 도입돼 ’24년 11월까지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위험물 차량 졸음운전 분석 데이터를 반영해 졸음 다발 구간에서 휴식 시 포인트를 2배로 지급해 효과를 높였다. 24년 한 해 140만 건이 넘는 휴식 횟수가 집계됐으며, 졸음 관련 교통사고가 작년 동기 대비 약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재희 한국도로공사 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은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청년성장프로젝트- 직장적응’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 단념을 방지하고, 취업 시 초기 적응을 지원하여 청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청년카페, 직장 적응 2개 분야에서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해왔다. 특히, 공모 신청부터 컨소시엄을 맺고 운영까지 맡은 경북시민재단의 체계적인 프로그램 설계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청년카페는 역량과 진로탐색, 창업교육, 번아웃 회복 등의 교육을 제공하여 총 10회에 청년 200명이 참여했고, 이와 더불어 총 200회의 개별 심리상담도 이루어졌다. 또한, 직장 적응 사업은 청년들의 직장 내에서 안정적인 적응을 돕기 위해 조직문화 개선 교육, 온보딩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총 10회 교육에 158명이 참가하여 교육을 수료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성과는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의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지원하여 지역에의 정착유도를 위해 추진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통해 청도가 청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은 금천면 신지4리 경로당에서 발생한 응급상황을 군에서 설치한 경로당 비상벨(영상 호출기)을 통해 신속히 대처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청도군에 따르면 12월 23일 오후 5시경, 신지4리 경로당에서 저녁 식사를 준비하던 중 김00(여, 80대) 어르신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긴급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동석한 이웃 주민이 경로당에 설치된 비상벨을 눌렀고, 청도군 관제센터에서 즉시 영상을 통해 현장을 확인하며 응급조치를 안내함과 동시에 119구급대가 출동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었다.환자는 대남병원으로 이송된 후 대구 삼일병원으로 후송됐으며, 현재 상태가 호전되어 안정적으로 회복 중이다. 청도군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경로당 어르신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에 비상벨(영상 호출기)을 설치했다. 평소 경로당에서 비상 상황이 발생해도 어르신들이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웠는데, 비상벨 설치 사업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버튼을 누르면 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즉각적으로 119에 출동을 요청하는 안전 체계를 구축해 군민의 생명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경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과 청도군공무원노동조합은 12월 26일 청도군청 접견실에서 청도군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단체협약은 노사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이뤄진 결실로 공무원들의 노동 환경 및 복지 향상에 중점을 두고 협상이 진행됐다. 이날 단체협약 체결식에는 양측 교섭대표인 김하수 청도군수와 청도군공무원노동조합 정순재 위원장을 포함해 노사 임원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노사 양측은 지난해 7월 25일 첫 상견례 이후 예비교섭, 실무교섭을 거쳐 총 82개 조문 8개 부칙에 최종 합의했다. 단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조합활동 보장 △근무조건 및 근무환경 개선 △후생복지 등 다양한 복지 개선안이 포함됐다. 정순재 위원장은 “공무원도 노동자이자 군정의 동반자로서 더 나은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고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공정하고 성실히 일해 군민께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단체협약은 2021년 12월 청도군공무원노동조합이 설립된 이후 처음으로 체결하는 협약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단체협약 체결로 공직자들의 권익 향상과 복지 증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 청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영웅)는 12월 23일 본원 지역아동센터에 라면 10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라면 기부는 지난 11월 6일 청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최한 청도읍 문화나눔 열린음악회에서 기부받은 라면을 지역의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청도 본원 지역아동센터에 기탁했다. 김영웅 청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청도읍 문화나눔 열린음악회에서 많은 분이 기부해 주신 소중한 라면을 연말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용부 청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라면을 기부해 주신 많은 분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맞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다산면 고령교회(목사 이성수)는 12월 24일 고령군청을 방문하여 지역의 인재 양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교육발전기금 500만원과 사랑의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다산면 고령교회 이성수 목사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 지역 내 힘든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기탁하게 됐다. 또한 지역의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학생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 소중한 기금은 고령군이 더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으로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24/25년 겨울 시즌을 맞아 눈 내린 울릉도 바다를 배경으로 이색적인 울릉도의 겨울을 즐길 수 있는 울루랄라 윈터마켓’과 울릉도 겨울 산속에서 펼쳐지는 겨울 액티비티‘울루랄라 설국모험’을 운영할 계획이다. ‘울루랄라 윈터마켓’은 겨울철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눈 쌓인 산과 바다를 보며 울릉도 겨울을 느껴볼 수 있도록 12월 20일부터 ‘25년 2월 15일까지 매주 금,토요일마다 바다가 보이는 도동소공원 일원에서 프리마켓&먹거리 부스, 울루랄라 노래방, 토요극장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12월25일에는 캐롤 버스킹 공연, 12월 31일에는 연말을 느낄 수 있는 가수 한경일의 특별공연이 진행 될 예정이다. ‘울루랄라 설국모험’은 울릉도의 설산을 배경으로 매력적인 울릉도의 겨울 레저(산악스키와 설산하이킹)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산악스키는 글로벌 아웃도어 액티비티 운영사인 ‘팀맥스 어드벤처’에서 오는 1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총 3회 운영될 예정이며, 대한산악스키협회와 한국산악회의 협조를 받아 산악스키 국가대표 정재원 선수와 류형곤 산악스키어, 민경태 산악스키어 등 국내 유명 강사들이 참여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도움을 받기만 했는데. 나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어 행복해!” 기초 연금과 무료 급식소에서 끼니를 때우며 생계를 이어온 한 할머니가 꼬깃꼬깃 접힌 만 원짜리 지폐 한 장을 급식소에 마련된 모금함에 넣으며 한 말이다. 할머니 김모 씨가 칠곡군 왜관읍에 자리를 잡은 건 30여 년 전이다. 3년 전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뒤 홀로 살아온 할머니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금쪽같은 지폐를 내어놓았다. 김 할머니뿐만 아니라 칠곡군 무료 급식소 칠곡사랑의집을 이용하는 다른 할아버지·할머니들도 동전과 지폐를 모금함에 넣었다. 경제적인 상황이 여의치 않아 급식소에서 점심을 해결해 왔지만, 자신보다 형편이 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서다. 한 할아버지가 추위와 맞서 폐지와 공병을 수거해 고물상에서 받는 돈은 물론 손주에게 용돈으로 주기 위해 베갯속에 보관해 오던 쌈짓돈도 모금함에 자리 잡았다. 모금함에는 만 원과 천 원 지폐는 물론 경로당에서 화투를 치기 위해 아껴 두었던 100원과 10원 동전이 수북이 쌓였다. 칠곡사랑의집을 이용 중이던 할아버지·할머니들이 온정으로 모은 쌈짓돈은 110만 원에 달했다. 권차남 칠곡사랑의집 센터장은 12월 2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2월 24일 대도중공업(주)(대표 백계자, 장락기)이 김천시청을 방문해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김천시 농소면에 위치한 대도중공업(주)은 형강, 간판, 파이프 등 철강재를 이용한 건축구조물 설계·제작·설치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기술 특허 및 국제규격의 품질·환경 인증으로 다수의 해외 공사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는 등 다방면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백계자 대도중공업 대표는 “추워진 날씨에 더욱 외로움을 느낄 이웃들에게 오늘의 나눔이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하 복지환경국장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실천하시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주신 대도중공업(주) 백계자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전달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소외되는 이웃 없이 온정이 넘치는 김천시를 만드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신호(대표 김덕수)에서도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김천시 평화동에 위치한 ㈜한국신호는 교통안전표지, 바닥형보행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