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문화재청에서 추진 중인 ‘2017년 생생문화재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지역의 문화재를 활용해 문화재의 의미와 가치를 되살리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우리집이 달라졌어요’ 라는 종택체험 프로그램을 올해 시범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2017년 집중육성사업으로도 선정됐다. 도지정문화재 사우당종택(도 문화재자료 제561호)에서 1박2일로 진행되는 이사업은 종택 사당참배, 밥상머리 교육, 전통놀이, 전통음식 체험, 문화탐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내년에는 보다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놀이와 참여 프로그램으로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종택의 종손, 종부가 직접 하는 밥상머리 예절교육, 한밤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국악공연은 대화와 관계가 아쉬운 바쁜 현대사회에 부모자녀, 가족단위 참여자들 특히 서울, 수도권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항곤 군수는 “생생문화재 사업이 지역 대표적인 종택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전국 각지에 성주를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 고령군이 최근 저 출산이 사회적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출산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고령군은‘제11회 임산부의 날(10월10일)’을 맞아 지난 10일 대가야읍 전통시장 일원에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임산부에 대한 보호와 관심을 높이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자는 취지에 서 마련됐으며, 관내 임산부 20여명이 함께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했다. ‘임신부의 날’은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10월 10일로,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군은 임신과 출산을 위한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지원 및 찾아가는 산부인과운영, 출산장려금 및 출생아건강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한다. 군의 2015년 합계출산율(출산력 수준을 비교하는 지표)을 살펴보면 1.710명으로 전국1.24명, 경북1.46명 보다 높아 경북도내에서 1위, 전국에서 는 21위를 차지하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이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바르게 인식하고 임산부를 우선하고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 저출산문제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 군위군이 ‘2016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에서 마을스토리 부문 우수마을 ‘버금상’과 마을먹거리 부문 ‘경북의밥상(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2016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안동체육관에서 3일간 개최됐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 고지바위권역마을이 참가해 마을을 알렸다. 고지바위권역마을은 장기1,2,3·장군1,2,3,4·고곡3리’ 8개리로 구성돼 상생하는 마을로 경북대학교 자연사박물관과 연계한 농촌체험 프로그램, 앙금플라워떡케이크 만들기,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체험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삼장군을 모시고 있는 장군당과 자연사박물관 등의 볼거리가 있으며 주민이 행복한 마을이다. 마을문화잔치한마당에서는 이광부 사무장을 중심으로 한 효령색소폰동호회가 ‘고지바위를 울리는 색소폰 음악극’을 선보여 주민이 행복한 마을임을 자랑했다. 고지바위권역마을의 사공길상위원장은“이번 박람회 준비로 마을간 더욱 끈끈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의 권역사업도 박람회와 같이 추진해 특색있는 마을, 주민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갈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마을먹거리 경연에서는 이준남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부녀회가
경북 김천시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영유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축제의 장을 열었다. 김천시는 지난 11일 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어린이집 영유아와 보육 교직원 2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롭고 즐거운 아이사랑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대형 에어바운스를 마련해 아이들이 친구들과 즐겁게 뛰어 놀게 하고, 블록을 이용한 각종 조형물 만들기, 장난감 자동차 경주, 로봇 전시, 왕관 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 체험과, 거북이, 원숭이, 앵무새, 다람쥐 등 60여종의 동물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동물 체험장도 운영해 영유아에게 재미있고 알찬 경험을 선사했다. 인형극 ‘아기호랑이 금치’와 신기한 마술공연 등의 풍성한 공연·체험 프로그램은 많은 아이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주관한 김만배 김천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청명한 가을하늘처럼 아이들의 밝고 해맑은 웃음에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 영유아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학부모에게 신뢰받는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영유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행사
북 성주군이 성주1·2산업단지 100% 분양에 성공함에 따라 도농복합도시로의 자리매김을 앞당기게 됐다. 성주군은 지난 11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성주1일반산업단지에 이어 성주2산업단지도 100% 분양이라는 실적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약 55만평(1,800,953㎡) 규모로 조성된 성주1·2산업단지는 78개의 기업체가 입주해 있다. 성주2일반산업단지가 내년 초 준공예정임에도 가동률은 현재시점(‘16년 10월)을 기준으로 75%에 이러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성주1·2산업단지 100% 분양 성공 비결에 대해 성주읍 소재지에 위치해 성주 IC 및 왜관IC가 근접한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구축돼 있고, 주변은 대구광역시·김천·구미시가 연접해 있어 인력확보가 쉽고, 특히 2차 산업단지의 경우 성주군이 직접 사업시행을 통해 산업시설용지를 저렴한 가격(536,747원/평)에 분양 한 점 등을 손꼽았다. 군은 산업단지 성공적 조성으로 앞으로 100억원정도의 안정적인 세수확보는 물론, 1만여명의 일자리창출, 6천억원의 경제유발효과와 더불어 정주인구도 증가추세에 있어 지난 5년 여간 소재지에 건축된 가구수도 1천여세대에 이르는 것으로
경북 김천시 박보생 시장이 ‘제97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경기장(당진 실내체육관)을 방문하고 경북대표로 선발된 시청 소속 배드민턴 선수단을 격려했다. 10일 단체전 예선 첫 경기를 치른 시청 배드민턴단(경북 대표)은 남자일반부와 여자일반부가 MG새마을금고(울산 대표)와 서울시배드민턴협회(서울 대표)를 각각 3:0으로 꺾고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같은 시청 소속팀인 여자농구팀도 전날 용인대학교(경기 대표)를 꺾고 1차 예선을 무난히 통과했다. 10일 현재 김천시 선수단은 금메달 2개(유도 남고부 이정훈, 육상 여고부 한은지), 은메달 1개(배드민턴 남자일반부 개인복식 고성현, 신백철), 동메달 3개(배드민턴 남고부 개인복식 권용욱, 백설암, 세팍타크로 남고부 단체전, MTB 남고부 김건진)를 획득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11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지역본부장(권영철)을 방문, 경부선과 경북선철도 상 아직 개량·확장되지 않아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철도횡단시설에 대한 대책에 대해 협의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박 시장은 철도교통의 요충지인 김천이 철도로 인한 단절구간이 많아 양측을 연결하는 통로시설은 철도건설 당시 그대로여서 도시발전의 근원적인 저해요소가 될 뿐 아니라, 주민통행에도 불편이 크다고 설명 한 뒤 녹색교통 철도시대를 맞아 고객서비스도 중요하지만 철도시설로 인해 통행의 불편함과 소음공해 등을 감수하고 생활하는 지역민의 고통이 하루 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과 노력이 필요한 때라며, 지역의 어려움을 헤아려 하나씩 해결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박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앞서 지난 8월 23일 강영일 한국철도공단 이사장을 만나 강력히 요구했던 답보상태의 ‘복전터널’ 사업재개 건에 대해서는 충청지역본부에서 시행을 맡아 현재 터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진행 중이라며,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라는 본부장의 설명을 듣고 시민들이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편리하고 안전한 통행을 할 수 있도록 후속절차도 신
경북 고령군이, 대가야읍 시가지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통합마스터플랜 수립과 활용을 위한 공무원 역량 강화에 나섰다. 고령군은 지난 10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대가야읍 시가지 중심지 활성화를 위한 ‘통합마스터플랜 수립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직원 특강을 실시했다. 부산대학교 조경학과 이유직 교수 강의로 진행된 특강은 거창군 통합마스터플랜 수립과 활용사례를 통해 통합계획 수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행정업무 추진에 적용해 통합적·체계적인 사업추진으로 지역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 교수는 특강에서 “침체된 농촌지역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예전과 같은 관주도의 사업에서 벗어나, 민관이 모두 지역발전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면서 지역의 인적 네트워크구성과 활용을 강조했다. 한편 이유직 교수는 2011년부터 거창군 총괄계획가로 활동하며, 공공건축 공공공간 통합 기본계획과 거창아카데미파크 조성 기본설계 등 을 통해 지역 활성화 성과를 내고 있다.
경북 고령군이, 10월 10일부터 11월 5일까지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 산물벼를 대가야읍 본관리 소재 고령RPC를 통해 매입한다. 올해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계획량 5만3천557포대(40kg) 중 산물벼는 1만2천5백포대(40kg)로써 매입가격은 공공비축미곡 1등기준 4만5천원을 우선지급하고 10월부터 12월까지 산지 쌀값 변동에 따라 내년 1월에 사후정산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호품벼와 새누리벼로 고급화 품질 유도 및 농가 수매시 좋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벼를 적기에 수확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령RPC는 올해년도 고령옥미 및 자체매입 산물벼도 동 기간에 같이 매입할 계획이다. 고령옥미는 고령RPC 자체 매입가격에 장려금 6천원과 건조수수료 1천300원을 추가지급하며, 고령옥미(무농약)은 장려금 6천원, 인증인센티브 1만원과 건조수수료 1천300원을 지급한다. 자체 매입 산물벼의 경우 매입가격에 건조수수료 1천300원을 지급한다. 자체 매입 산물벼는 (주남, 화영, 남평, 새계화, 운광벼)를 제외한 모든 품종을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대금은 우선지급금을 지급하고 사후 다사농협 이사회의 가격결정에 따라 추후
경북 고령군 가스판매 협회(회장 유선재)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나눔실천으로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지난 10일 고령군 가스판매 협회가 고령군청을 방문해 관내 주민을 위해 전액 사용되는 대가야희망플러스 성금 이백만원을 기탁했다. 유 회장은 “이번 기부한 성금이 소외된 이웃들이 다가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힘이 됐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우리군 어려운 이웃의 생계, 의료, 주거환경개선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고령군 가스판매 협회는 이외에도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가스타이머콕 설치 등 정기적으로 재능기부를 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가스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군위군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지원단이 지난 7일 위기가정 발굴과 군민들에게 다양한 복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42회 군민체육대회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이날 희망복지지원 뿐만 아니라 희망복지지원담당의 주요 사업 통합사례관리사업, 긴급복지지원사업, 희망키움통장,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지역사회보장협의체사업을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전달하고 희망복지지원단 사업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주변을 관심있게 살펴 어려운 이웃을 찾고 발견 시 희망복지지원단에 신고해 줄 것을 홍보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2012년 4월 구성돼 지역 내 위기에 처한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연계·제공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민의 복지체감도 및 복지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김영만 군수는 “적극적으로 소외계층 및 지역자원 발굴을 통해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복지전달 시스템을 구축하해 지역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희망복지지원단은 5명의 공무원과 2명의 통합사례관리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사 1명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고 있다.
경북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의 노인건강 향상 프로그램인 ‘호두나무’ 가 경북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공모전에서 최우수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은 11일 2016 경북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우수사례공모전에서 뇌졸중치매예방프로그램 ‘호두나무’가 최우수 프로그램상에 선정되고, 이용자체험수기분야에서도 ‘마음튼튼몸튼튼튼튼교실’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어르신들을 위한 호두나무는 기본서비스 제공의 충실도 및 지역병원과 연계를 통한 건강검진 등 체계적인 사전, 사후 검사관리 등 프로그램 다양성을 통한 서비스의 효과성을 검증받았을 뿐만 아니라 수중체조 등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온 것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중위소득 140%미만의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두뇌자극 프로그램과 뇌졸증예방을 위한 수중체조 등 주2회 각 90분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박성우 관장은 노인을 위한 뇌졸중치매예방교실 ‘호두나무’ 외에도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마음튼튼몸튼튼튼튼교실’,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부모아동상호관계증진서비스’ 등 아동에서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바우처 서비스를 제공해 지
경북 고령군이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대가야문화누리 및 다산면 좌학공원 등에서 ‘제43회 대가야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 고령문화원(원장 우상수) 주관으로 마련된 행사는 개막식, 미술작품전시회, 문화의 거리 버스킹 공연, 고령문화원 연극반 악극 공연, 대가야장기대회,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 고령 가얏고음악제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주말 지역을 찾은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7일 대가야문화누리 대공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뮤지컬 가수 홍지민을 비롯해 10여 명의 유명 성악가, 센트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프리솔(FREE SOUL) 앙상블 등 화려한 경력과 우수한 실력을 가진 출연진들이 공연을 통해 관람객에게 재미와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8일 다산면 좌학근린공원에서 열린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은 인기가수 구창모, 최석준, 이병철 등이 출연해 추억의 음악을 선사하고, 9일 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고령 가얏고음악제’에는 인기가수 주현미, 한혜진, 박남정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제공했다. 곽용환 군수는 “이번 문화예술제 기간이 군민들에게 ‘문화가 흐르는 10
경북 성주군이 지난 8일성주읍 성주체육관에서 ‘제1회 성주 역사인물 선양 전국 휘호대회’를 개최했다. ‘한강 정구 선생 추모’라는 주제로 이날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한글, 한문, 문인화 3개 부문 약 150여명의 내로라하는 서예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주문화원(원장 도일회) 주최, (사)한국서예협회 성주지부(지부장 박기열) 주관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개회식 후 10시 30분 시작을 알리는 징 소리와 함께 한강 정구선생이 남긴 시(詩) 가운데 한 작품을 택해 기량을 발휘했다. 대회장에는 김세환 성주군 부군수, 도원회 재경성주문화후원회장, 박정만 한국서예협회 경상북도지회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지역을 찾은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김 부군수는 한강 정구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고 되새길 수 있는 훌륭한 휘호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필력을 발휘해 주길 당부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되새기 장이 되길 기원했다. 한문 107점, 한글 19점, 문인화 21점 등 총 147점이 제출된 가운데, 5명의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에 한글 부문 경기도 용인시 구정옥씨(51세)가 선정됐다. 최우수상 김상언, 김종순, 이윤숙, 이종
경북 상주시가 시민화합과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북천시민공원과 시내일원에서 ‘2016 상주시야기축제’를 개최한다. 3년 연속 경상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된 축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문화축제이다. 시는 매년 상주의 역사와 전통을 담은 축제테마를 선정해 운영한다. 올해는 2015년에 이어자전거를 소재로 선정했다. ‘빨간 자전거 이야기’란 주제로 마련된 축제는 자전거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는 ‘나와 자전거 이야기 경연대회’, 축제장 내 우체통에 엽서를 넣으면 DJ가 전화로 인터뷰하는 ‘DJs 우체통 이야기’, 축제장 주무대에서 시내 5km를 행진하는 ‘지상최대의 자전거 퍼레이드’ 등으로 운영한다. 지상 최대의 자전거 퍼레이드에는 서울 송파구 자전거 연합회를 비롯한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과 시민 등 3천여명이 참가해 시내구간 5km를 행진하며 장관을 연출했다. 많은 관광객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컬투 이야기쇼를 통해 상주의 다양한 문화와 관광지 등을 홍보하고, 자전거 묘기 공연을 등을 통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3일간 축제장 내 설치된 이야기 돔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