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매년 10월 2일은 ‘노인의 날’이다. 우리나라도 2025년부터 65세 노인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고령자의 건강 문제는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0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65세 이상 전체 노인의 84%가 만성질환자이고, 만성질환의 유형은 고혈압 56.8%, 당뇨병 24.2%, 고지혈증 17.1%의 순이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관리하기 위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권장한다. 건협은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중장년층 대상의 ‘시니어 건강검진’, ‘인지기능위험(치매)평가 건강검진’, ‘심/뇌혈관 정밀검사’등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시니어 건강검진’은 ▵기초 및 생리기능검사(16종) ▵간기능검사(8종) ▵고지혈증검사(4종) ▵암표지자(5종) 등 총 28항목, 115종의 검사로 구성되어 있다. - ‘인지기능위험(치매)평가 건강검진’은 치매관련 유전자검사(APO E)와 치매진단 특수문진이 포함되어있는 특화 검진으로 ▵고지혈증검사(4종) ▵심혈관계(2종) ▵MR
(한국건강관리협회)올해 여름,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국내에서 또다시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가운데, 희귀질환인 루게릭병이 다시 한 번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루게릭병이란 어떤 질병인지 함께 알아보자. ‣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 지난 5월 29일, 가수 션 씨의 시작으로 시작된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지난 2014년 여름 미국에서 시작된 SNS 캠페인인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 캠페인의 참가자는 세 명을 지목해 “24시간 안에 이 도전을 받아들여 얼음물을 뒤집어쓰든지 100달러를 루게릭병 단체에 기부하라”고 말한다. 그 뒤 자신이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 인터넷이나 SNS에 올리며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국내에도 많은 유명인사들이 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희귀질환인 루게릭병 환자들을 돕기 위해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얼음물을 뒤집어쓰며 서서히 근육이 수축하는 루게릭병 환자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느끼고 이를 알리자는 취지로 시작된 운동이다. 그렇다면 근위축성 측삭경화증이라고도 불리는
(건강관리협회)휴식하는 동안 우리 몸은 에너지를 저장하고 수분을 보충하며 손상된 조직을 복구하고 강화시킨다. 찢어지고 늘어난 근육을 추스를 새도 없이 무리한 훈련이 이어지면 근육에 염증을 만들고 몸의 회복을 방해한다. 경기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한 휴식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충분한 수면 ‘충분한’에 대한 개념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6~12시간이 일반적이다. 수면 중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은 늘어나고 찢어진 근육을 복구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또 수면 중에는 단백질 합성이 활발히 일어나는데 이는 근육을 재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마사지마사지는 손상된 근육통 완화에 효과적이다. 자신에게 잘 맞는 마사지사를 통해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방법이다. 물론 혼자도 가능하다. 팔 다리의 결에 따라 깊게 문지르면서 긴장을 풀고 혈류량을 늘리는 것이 원리다. 폼롤러를 사용해 30~60초간 통증이 있는 근육을 마사지하거나 손으로 주물러 주는 것도 좋다. ‣ 스트레스 해소 정신적 압박감 등의 스트레스는 회복 속도를 더디게 하고 휴식에 필수적인 수면을 방해한다. 또 운동 능력과 집중력에도 영향을 미쳐 부상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기아의 안치홍 야구 선수는 동료들
(한국건강관리협회 )운동 전 스트레칭은 굳어있는 근육과 인대 등의 결합조직을 활성화하고 관절의 유연성을 높여 부상을 예방한다. 스트레칭으로 발생한 약간의 열은 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근육 뭉침이나 경련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 허벅지 달리기를 비롯한 스포츠 활동에서 가장 흔하게 부상이 발생하는 부위가 바로 허벅지(햄스트링)이다. 허벅지는 주로 달릴 때 중심을 이동하고 착지할 때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을 하는데, 스트레칭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과도하게 스피드 훈련을 할 때 부상이 잘 발생하므로 충분한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 무릎 무릎 관절 스트레칭을 통해 하체의 근력과 유연성을 키우면 부상 위험도 줄이고 무릎 관절에 주는 부하도 감소시킬 수 있다. 왼쪽 무릎을 바닥에 대고 오른쪽 무릎을 직각으로 세운 후 골반과 허벅지 앞쪽이 늘어나는 느낌이 들 때까지 15초 정도 자세를 유지한다. 좌우 각각 2회씩 반복한다. ‣ 손목 팔을 쭉 펴고 손바닥이 앞을 향하도록 편 뒤 반대편 손으로 손을 몸 쪽으로 지긋이 당긴다. 약간 당기는 느낌이 들 때 20초간 유지한다. 양 손 각각 같은 동작을 3~5회 반복한다. ‣ 준비운동 준비운동을 할 때 평상시보다 당긴다고 느
(건강관리협회경북지부) 무더운 여름, 덥고 습한 환경은 세균이 우리 몸을 공격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따라서 질, 음모 그리고 외음부 피부 주름에서 번식한 균이 요도로 유입되면서 방광염이 생길 수 있다. 여름철 방광 건강이 위험해지는 또 다른 이유 중 하나가 물놀이의 증가이다. 다수가 이용하다 보니 물속 세균으로 인한 방광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방광염이 생길 수 있으니, 평소와 다르게 빈뇨, 잔뇨감, 배뇨통이 있다면 방광염을 의심해보는 게 좋다. ‣ 방광염이란? 방광은 근육으로 이루어진 주머니와 같은 기관이다. 정상 성인은 400~500cc 정도까지의 소변을 저장할 수 있다. 방광은 위로는 신장에서 내려오는 요관이 연결되고 아래쪽으로는 요도가 연결된다. 방광염은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방광염은 급성세균성방광염이다. 이는 세균이 침입하여 발생한 감염으로 인해 염증이 방광 내에 국한되어 나타나고 다른 장기에는 염증이 없는 질환이다. 만성 방광염은 통상적으로 1년에 3회 이상 방광염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하며, 지속적인 또는 완치되지 않은 방광염을 의미한다. 방광염은 전체 환자의
(한국건강관리협회)살면서 불안을 경험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초조하고, 무섭고, 두려운 불안 증상은 현대인에게는 어쩌면 평온감보다 익숙한 감정일지도 모른다. 불안은 미래를 준비하고 일상의 일들을 해결해 나가는 힘이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져 우리를 압도하기도 한다.‘공황발작’이란, 극심한 고통과 공포가 수 분 내에 최고조에 이르러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두려움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공황발작은 스트레스 상황이나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깨질 때 나타나기도 하지만, 수면 중이나 길을 걷고 있을 때 등 전혀 불안을 예기하지 못했던 상황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예상하지 못한 공황발작이 반복되고, 지속적인 걱정 및 상황 회피로 이어질 때 비로소 ‘공황 장애’라는 진단을 내리게 된다. 공황장애의 유병율은 2~3%이지만, 살아가면서 공황발작을 경험하는 사람은 10명 중 1명 정도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황증상을 경험한다. 공황발작 시에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공황발작의 증상(정신질환의 진단 및 통계편람 제 5판) ‣ 심계항진, 가슴 두근거림 ‣ 발한‣ 몸이 떨리거나 후들거림 ‣ 숨이 가쁘거나 답답한 느낌 ‣ 질식할 것 같은 느낌 ‣
(건강관리협회) ▶가볍게 여겨 방치한 목 통증, 디스크 아닌 사경증 흔히 목 통증이 초래되는 원인으로는 경추(목)부위의 골관절염, 목 디스크나 경추뼈가 퇴행성으로 커져 경추신경을 누르는 경우, 교통사고나 충격에 의해 목 관절이 앞뒤로 충격을 받는 편타성 손상이 초래된 경우, 류머티즘관절염, 뇌수막염등의 경추부위 염증에 의한 경우가 있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원인이 아니면서 서서히 시작된 목 통증은 근긴장이상증의 한 형태인 사경증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있다. 어떠한 경우에 사경증으로 진단이 되는지 함께 살펴보자.‣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병명인 사경증 50대 중년의 여성 환자가 목통증으로 신경과 외래에 내원하였다. 환자는 1년 전부터 목의 뒤쪽과 옆쪽에 통증이 있다고 하였으며 통증은 긴장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경우 잠을 잘 못 잔 경우에 좀 더 심해진다고 했다. 최근에는 TV를 시청하거나 책을 볼 때 고개가 돌아가 있다는 말을 가족에게서 들었다고 했다. 신경학적 진찰상 정면에서 목의 모양을 살펴보면 턱이 우측 어깨 쪽으로 약간 돌아가 있었으며 목 근육의 긴장성이 있었고 크기가 약간 커져있었다.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것보다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것을 더 힘들어
(건강관리협회)건강한 가임기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달에 한 번씩 월경을 한다.하지만 너무 익숙하기 때문에 오히려 이상이 있어도 관심을 가지지 않고 지나치게 되는 것이 월경이상이다. 5월 10일 대한산부인과학회에서 지정한 여성건강의 날을 맞아 여성건강여부를 체크해보도록 하자. 규칙적인 월경은 건강하다는 증거!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건강한 여성은 모두 월경을 시작한다. 월경은 단순히 한 달에 한 번씩 경험하는 생리현상이 아닌 여성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신체 변화 중에 하나이다. 월경을 하기 위해서 여성의 신체는 28일 동안 끊임없이 변화가 일어난다. 여성 호르몬이 변하면서 발생하는 반응이지만 이를 관장하는 뇌, 뇌하수체와 난소, 자궁을 포함하는 모든 여성 생식기가 건강해야 정상적으로 월경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한 달에 한 번씩 경험한다고 해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지만, 월경을 규칙적으로 경험한다는 것은 매우 건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상 월경이란? 여성들 중 일부는 어떤 월경이 정상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28일 주기로 7일간 생리하는 것을 정상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의학적으로 정상 생리라 함은 주기는 21일에서 45일 사이이고, 기간은
(한국건강관리협회 )폐렴은 이미 멸종돼버린 가난한 지식인의 병처럼 여겨져 왔다. 아마 이상, 백석 등 근현대사의 인문학을 풍요롭게 했던 이들이 앓았던 병이기에 때문이다. 하지만 실상은 현대인의 수명을 갉아먹는 무서운 질병이다. 한국인의 사망 원인 4위에 이르는 폐렴이다. X선 진단 가능하지만 때로 CT 검사도 실시폐렴은 증상과 검사소견으로 진단하는데 일반적으로 기침, 가래, 발열 증상이 있고, 흉부 X선 검사에서 폐의 염증이 증명되면 진단을 할 수 있다. 증상이 폐렴처럼 나타나도 검사 결과 독감이나 기관지염인 경우도 있고, 폐렴으로 진단하고 치료하다가 나중에 결핵이나 간질성 폐렴으로 진단이 바뀌는 경우도 있다. 드물게는 폐렴으로 의심됐으나 폐암으로 진단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X선 검사만으로 폐렴을 진단하고 치료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다른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CT 검사나 기관지 내시경이 필요하다. 폐렴으로 진단되고 나면 그 원인을 묻는 환자들이 많다. 폐렴은 대부분 세균 감염에 의해서 생긴다. 가장 흔한 원인균이 폐렴구균이지만 여러 가지 다양한 균들이 폐렴을 일으킬 수 있다. 바이러스와 진균에 의해서 폐렴이 생길 수 있고, 면역 상태에 따라서 다른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