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경찰서(서장 김재미)는 8월 22일 대구예술대학교에서 베트남 유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건전한 대학문화 조성을 위한 기초질서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불법 쓰레기 투기, 음주 소란 등 대학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초질서 위반 행위의 경각심을 높이고, 디지털 성범죄를 포함한 다양한 유형의 성폭력 사례를 설명하고 피해 발생 시 대처방법 및 2차 피해 방지 요령 등을 상세히 안내하여 건전한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또한, 최근 마약류를 이용한 성범죄가 군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등 사회적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마약, 만약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의심되면 거절하세요’라는 칠곡경찰서 자체 슬로건을 설정하고, 이를 활용한 범죄예방 홍보포스터 및 QR코드스티커를 새롭게 제작하여 대학교 화장실, 출입문 등 곳곳에 부착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외국인에 대한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칠곡군 가족센터 통‧번역가의 도움을 받아 베트남어, 중국어, 영어포스터 및 QR코드를 따로 제작해 스티커에 담았다는 점도 눈여겨볼 점이다. 칠곡경찰서는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대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