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1월 14일 낮 12시 40분경 경상북도 영양군 입암면 산해리 산202-1번지 일원에서 원인 미상의 산불이 발생해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조병철)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이날 산불발생 현장에 산림대형헬기 1대를 포함해 총 2대의 산불진화헬기를 투입했다.
또한 지상에는 남부지방산림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및 ‘기계화진화대’ 16명을 비롯한 총 104여명의 진화인력(남부지방산림청·지자체 공무원 30명, 소방 2명, 진화대 56여명 등)이 투입 돼 산불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산불은 오후 1시 45분경 주불진화를 완료하고, 2시 30분 현재는 잔불진화 및 뒷불감시에 돌입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잔불 정리 후 산불이 재발 될 위험을 감안하여 산불진화헬기를 이용하여 계속 물을 살포하고 있으며, 잔불진화 종료 후에는 산불조사감식반을 현장에 투입하여 정확한 산불발생 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