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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경북지방청, 트라이애슬론 선수 폭행 등 혐의 前 주장 선수 송치

트라이애슬론 선수 폭행 관련 감독과 이른바 ‘팀닥터’라 불리는 운동처방사 등 총 3명 구속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지방경찰청(청장 윤동춘)은 8월 13일 오전 후배 선수들에 대한 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된 전(前) 주장 선수 A씨(女, 31세)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북지방청은 앞서 송치한 감독 B씨(42세)에 대해서도 허위서류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경주시에서 지원되는 훈련비, 운동용품 구입비용 등 약 3억 3,000만원을 횡령하거나 편취한 혐의를 추가적으로 밝혀 함께 송치했다.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그 동한 경찰은 2013년부터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팀 내에서 벌어진 폭행 등 각종 불법행위를 밝히기 위해 광역수사대 4개팀으로 전담수사팀을 편성한 후, 대구지검 특별수사팀과 공조수사 체계를 구축하고

 

모든 전·현직 선수들을 대상으로 피해여부 확인 및 감독 등 피의자들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 금융계좌 추적 등 집중 수사를 진행, 감독과 이른바 ‘팀닥터’라 불리는 운동처방사 등 총 3명을 구속하고, 남자선수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앞으로 경찰은 사건 송치 이후에도 검찰의 기소 전(前)단계까지 필요한 사안에 대해 대구지검 특별수사팀과 협력하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와 더불어 지도자와 선수 간 또는 선수 상호 간에 발생하는 폭력행위와 팀 운영비 횡령 등 체육계에서 발생하는 각종 불법행위들이 근절될 때까지 엄정하게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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