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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봉화·청도에서 야간산불발생

산림공무원, 진화대 등 132여명 진화인력 긴급투입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4월 16일 저녁 9시 20분경 경북 봉화군 재산면 동면리 산261번지 일원에서 원인미상의 야간산불이 발생해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이날 발생한 야간산불 진화를 위해 ‘산림공무원’,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비롯해 총 132명의 진화인력(남부지방산림청·봉화군청 소방공무원 35명, 산불재난특수진화대 9명, 예방진화대 등 88명)을 긴급 투입해 산불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다행히 이날 발생한 야간 산불은 밤 11시 3분경 주불진화가 완료됐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불로 인해 살림 0.1 ha가 소실됐으며, 산림청과 소방공무원들은 잔불진화 및 뒷불감시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오후 5시 27분경에는 경북 청도군 청도읍 상리 산148-4번지 일원에서도 원인미상의 산불이 발생해 남부산림청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

 

 

청도읍 상리 산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에는 산불진화헬기 4대(산림청 1대, 지자체 3대), 지상에는 산림공무원, 산불재난예방진화대등 50여명이 현장에 긴급 투입됐다.

 

주불은 오후 6시 50분경 진화됐으며, 이불로 인한 산림피해 면적은0.3ha로 추정됐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산불발생 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 잔불 정리 후 산불이 재발 될 위험을 감안해 뒷불감시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며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더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며 “산불로부터 소중한 숲을 지키기 위해서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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