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 기생충박물관은 초등학생들에게 기생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1월 8, 9일 양일간‘나도 기생충학자!’란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건협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총 12명 내외의 학생을 선착순 모집했으며,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12시30분(총 150분)까지 총 2회 운영했다.
교육프로그램은 연구 가운을 입고 전시해설 관람, 기생충병연구소 견학, 기생충진단과정 체험, 현미경 검경 체험, 조별 토론 및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기생충학자의 연구 및 진단과정을 모두 마친 참가자들에게는 학부모참관하에 수료증을 수여하며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했다.
건협 기생충박물관은 앞으로도 ‘나도 기생충학자!’프로그램을 비롯한 기초의학의 이해와 과학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민 대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할 방침이다.
서울시 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된 기생충박물관은 서울시 강서구 화곡로에 위치한 지하1층 지상 3층 건물로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2시까지 운영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하루 총 4차례 단체예약을 받아 연령에 맞는 전시해설을 제공하며, 흥미로운 기생충 이야기가 담긴 음성안내기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문의는 기생충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전화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