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이 1월 8일 남부지방산림청 청사에서 숲가꾸기 참여근로자, 임업관련 관계자, 직원 등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숲가꾸기 사업 발대식 및 안전사고 예방 결의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숲가꾸기 사업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서 참여자들은 숲가꾸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안전한 산림사업장 조성을 다짐 한 뒤,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올해 경상남·북도 지역의 국유림(288천ha) 중 여의도 면적의 약 32배에 달하는 9,361ha에 약 19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봄철 나무심기와 덩굴류 제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생활권 주변의 숲 관리 등 다양한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이러한 사업을 통해 연인원 약 12만명의 산림일자리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최재성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숲가꾸기를 통해 건강한 숲을 만들어 국민 모두가 숲의 혜택을 누리고, 미래세대에게 지속가능한 산림을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더 중요한 것은 산림사업장 내에서 철저한 안전관리 지침을 준수하여 사고 없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